14-33. ■ 교회의 결혼식 - 출간본

2007.08.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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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3. ■ 교회의 결혼식 - 출간본
선지자선교회
■ 결혼식 예배와 순서

● 결혼예배 순서

전주 --------------------반주자
입장 --------------------신랑, 신부
개식사 ------------------주례자
찬송 -(194)(통287장)--------다같이
기도 --------------------주례자
성경봉독-(엡5:22-27절)------주례자
설교 ---- ---------------주례자
기도 --------------------주례자
서약 --------------------신랑, 신부
공포 --------------------주례자
기도 -------------------주례자
퇴장 -------------------신랑, 신부
양가 인사 ---------------양가 대표
        
● 찬송가 194장, 통일 287장  

1. 오늘 모여 찬송함은 형제자매 즐거움/ 거룩하신 주 뜻대로 혼인 예식 행하세
  신랑 신부 이 두 사람 한 몸되기 원하며/온 집안이 하나되고 한 뜻되게 합소서

2. 세상에서 사는 동안 한 길 가게 합시고/ 맘과 뜻이 연합하여 예수 좇게 합소서
  서로 믿고 공경하며 서로 돕고 사랑해/ 고와 낙을 함께 하고 환난 없게 합소서

3. 아버지여 우리들이 기도하고 바랄 것/ 저의 부부 세상에서 해로하게 합소서
   이 두 사람 감화하사 항상 성부 섬기다/ 이 세상을 떠날 때에 천국 가게 합소서 아멘
  
● 결혼식 예배

1. 신랑 입장

2. 신부 입장

3. 결혼식 예배 시작 선언

4. 찬송

5. 기도

이 시간을 주신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두 분을 주안에서 나게 하시고 주안에서 양육하셨다가 때가 되매 주의 소원하시는 목적을 위하여 가정 제단으로 발족시키시는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의 영광과 이름과 뜻이 저들에게 메어져 있사오니 이는 있기 전부터 주의 것이요. 영원히 주의 것인 줄 압니다.

주께서 은혜를 베푸시사 주님이 원하시는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있는 은혜로 구비시켜 주시고 홀로 영광을 받아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나이다. 아멘

6. 성경봉독 (엡5:22-33)

7. 설교

7-1) 부부제도는 온전한 가정교회를 이루는 목적

이 부부 제도는 인류 시조 때부터 하나님이 정하시고 허락하신 것인데 사람이 범죄 하여 타락한 그 타락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이 부부의 목적을 사람들이 다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목적은 이 나그네 세상에서 영원무궁한 하늘나라를 향하여 가는 준비를 하는 데에 유일한 배우자로 또 유일한 책임자로 이렇게 정하셔서 하나님 앞에 흠 없는 교회, 곧 교회라 하는 것은 하나님과 진리와 인간이 함께 살 때에 그것을 가리켜서 교회라 말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형상대로의 행위의 사람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되는 여기에 목적을 삼고, 이 목적을 향하여 힘써 나아간다면 영과 육과 금생과 내세에 모든 일은 다 형통할 것이고 분명해 질 것입니다.

7-2) 온전한 가정교회를 이루는 방편은 영감 진리대로 순종

그러면 이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그 방편은 영감과 진리대로 순종하는 생활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루어지는 기간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고, 주님께서 땅위에 살게 하시는 그 기간을 다 이것을 이루는 기간으로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믿음 생활을 할 때에 차차 고쳐지고 만들어지고 또 구비되어져서 이 일이 달성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법칙은 영감도리를 생애 법칙으로 삼는 그것이 여기 유일한 법칙이고, 목적은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입는 흠 없는 교회를 이루는 이것이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7-3) 부부 상호간 위치

또 서로의 그 위치와 책임은 어떠한가? 성경에 여인의 머리는 남자요, 남자의 머리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남자가 여자보다 위에 있는 것은 남자라서 위에 있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남자의 위에 있음 같이 첫째 완전인 면, 하나님의 형상을 입는 면에서 위에 있고 또 하나님의 지능을 받아서 실력으로 위의 위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여자의 위치는 어떤 것인고 하니, 남편이 이렇게 하나님께서 사람 위에 계신 것과 같은 이 본질과 본성대로의 위에 있는 이 위치를 가진 그 남편의 뒤를 이어서 자기도 그 남편과 같은 이런 위를 마련해서 가지는 것이 이것이 아내의 위치를 지키는 것이 되겠습니다.

7-4) 의무와 책임

남편이 아내에게 대한 의무와 책임은 주님께서 교회에 대해서 행하신 의무와 책임 그대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모든 부족한 것을 다 대신해서 충족하게 또 자기의 모든 것을 그 아내의 온전을 위해서 다 희생한 이런 방편으로 남편이 고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또 아내가 남편에게 대한 의무와 책임은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교회는 영원히 주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이 은혜에 대한 감사하는 사은으로서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주님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아내도 남편에게 이렇게 다해서 바쳐 사는 것이, 그 목적은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흠 없는 온전한 교회, 온전한 사람이 되어지는 이일을 위해서 바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하나님을 위해서 바치는 것이 되어지겠습니다.

7-5) 가정살이

가정살이에서는 남편은 외무를, 아내는 내무를

7-6) 경제생활

또 경제생활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 때에 자연스럽게 자기들에게 오는 것이 하나님께서 제일 해주시는 것인 줄 알고 그것으로 만족을 하고 사는 것이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입니다.

다른 것을 생각지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 때에 굶는 것이 오면 굶는 것, 부강이 오면 부강, 그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 때에 자기들에게 자연스럽게 오는 그것이 주님께서 가장 좋게 많게 유익 되게 해 주시는 것인 것을 알고 온 그대로 살면 됩니다.

7-7) 자손

또 자손이 나면 이것도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자녀로 키우고, 자기의 구원을 이루는 그 방편 중에 하나로 이일을 해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7-8)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이들에게 지극히 큰 소망을 저희 부부의 목적으로 정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또 이 목적을 달성하는 유일한 방편과 또 상호 관계를 정확히 주께서 구별시켜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해서 주님과 모든 사람 앞에서 두 사람이 한 육체가 되는, 이제는 두 사람의 구원이 한 구원으로 이루어지는 이 비밀, 이를 위해서 결합하는 약속을 맺을 때에 성령께서 도와주셔서 결실이 있는 약속이 되도록 함께 해 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나이다, 아멘.

7-9) 문답

그러면 이제 묻겠습니다 예라면 예라고 아니라면 아니오 라고 해 주십시오.

○ 신랑에게 먼저 묻겠습니다.

신랑(   )군은 하나님과 모든 증인 앞에서 지금 신부(   )양을 그대의 아내로 삼느뇨? (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강건하거나 병들거나 부요 하거나 가난하게 되는 모든 경우에서 신부(    )양을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며 도와주며 보호하여 진실한 남편으로 일정한 부부의 대의와 정조를 굳게 지키기로 확실히 약속하느뇨? (예)

○ 이제 신부에게 묻겠습니다

신부 (    )양은 하나님과 이 모든 증인 앞에서 지금 신랑(    )군을 그대의 남편으로 삼느뇨? (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강건하거나 병들거나 부요 하거나 가난하게 되는 모든 경우에서 신랑(    )군을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며 위로하고 순종하여 진실한 아내로 일정한 부부의 대의와 정조를 굳게 지키기로 확실히 약속하느뇨? (예)

7-10) 공포

지금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신랑 (    )군과 신부(    )양이 부부 된 것을 공포하노라.

또한 하나님께서 짝 지워 주신 것을 사람이 감히 나누지 못할 것이니라.(마 19:6. 고전7:10)

7-11) 기도

다같이 기도합시다.

삼위일체의 주께서 이 약속의 증거가 되시고 모든 사람들로 증거가 되게 하사 성령의 인도로 약속을 맺게 하신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약속의 결실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결실이 있게 하여 주시고 지극히 큰 목적을 달성하는 유일의 법칙인 영감과 진리가 저희의 여생에 모든 생애법칙과 소망과 경영의 법칙이 되어져 이 목적을 잘 달성하여 주 앞에 서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저들이 세상 생애를 끝내고 떠날 때에 모두가 다 감사하는 사은만 되어지고 원망 불평 시기할 그런 조건은 하나도 없도록 지켜 주시고, 주님 앞에도 감사하고 모든 사람에게도 감사하고 부부끼리도 감사할 수밖에 없는 이런 산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축복해 주옵소서.

모든 어려운 시험은 믿음 하나로 이기고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고 순종하는 이 하나로 전 방편을 삼아 모든 파괴와 죽는 것과 저주와 더러운 것은 다 이기고, 순전히 주로 말미암은 생명과 신령에 속한 것으로만 저희들에게도 충만케 하사 주님께서 저들을 통하여 이루시기로 원하신 그 경영이 다 이루어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영육의 강건과 영육의 축복을 주시고, 자손이 나면 대대로 순종하는 자손이 되도록 하여 주옵소서.

이들을 양육한 교회 위에와 양 가족들 위에와 모든 이웃들과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주의 백성들에게 가정적 축복이 저희에게 더욱 충만케 하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나이다. 아멘

7-12) 퇴장

7-13) 양가 인사 및 광고

<첨부>

■ 교회의 혼인법

◎ 백영희목사님 목회초기 기록(1953년)

1. 혼인의 중대성

①가정은 하나님의 제단

②부부는 자자손의 화목의 기관

2. 시기를 조급히 여기지 말 것

①이삭은 40세 미혼. 하나님께서 결혼을 시킬는지 안 시킬는지 하나님의 뜻만 바라보고 순종할 것  

②청년반은 조급하지 말 것

③장년반 부모는 자녀들의 심리와 형편을 잘 살펴서 혼인 시기를 놓치지 말 것

3. 구혼에 대해서 택할 것은 믿는 자, 하나님 앞에 신실한 자

①계약자로 정할 것

②모든 잡된 것 제할 것 - 본인의 처세 이상과 배경의 현상, 또 그들의 행선

③노력은 기도-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는 것을 관심 있게 기다릴 것

우리에게 계시된 신구약 성경 말씀에 딱 들어맞게 합치되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그대로 해야 되겠습니다.

(창24:12-14) 그가 가로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성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섰다가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컨대 너는 물 항아리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인하여 주께서 나의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계약의 말씀이니 오늘도 그대로 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말씀대로 우리는 할 것(창24:1-67)

④신랑 신부 구혼자는 부모 당사자와 구혼자와 마음이 감동될 때에 결정할 것

⑤부모의 의사를 환영해야 할 것

자유 결혼은 원인이 일시의 애정과 정욕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그 수한(數限)이 짧고 실생활은 복잡한 고로 복잡한 사건을 압도할만한 사건이 되어있지 못함으로 실패합니다.

중매 결혼은 원인이 세대의 논리 즉 아는 사람끼리 세대로 내려오는 것, 또 지방 관계, 모든 계급, 환경의 인성이 원인이 되나니 數限이 당사들 보다 길어서 갈수록 이 원인들이 중요시되는 고로 일시의 애정과 정욕이 감소되고 생활이 복잡해도 능히 압도하여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신랑 신부의 자격

①신랑은 하나님 경외하는 신앙으로 영원 인내, 신앙인격의 위엄, 생활에 박력

②신부는 하나님 경외, 친절, 희생, 순종, 영원인내

5. 부모들의 할 바

①신앙 볼 것

②자유결혼 말 것

③용모는 외모보지 말고 신앙 인격 볼 것  

④자행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 기다릴 것(기도),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

■ 결혼에 관한 교훈

◎ 백영희목사님 설교 (1989년 8월 19일 지권찰회)

1. 결혼의 시기

결혼이 늦어지면 잡놈 잡년입니다. 나이가 많고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남자의 경우는 다 잡놈이고 여자는 다 잡년입니다. 다는 아니지만 거의 99%는 맞습니다. 깨끗한 사람이 결혼을 늦게 하는 경우는 100명에 하나로 드뭅니다. 그만큼 지금 음란하고 더러워진 세대가 되었습니다. 크게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릴 때는 어른들이 시켜도 합니다. 20세 안팎일 때는 결혼을 하고 싶으니까 어디든지 권하면 결혼이 성립됩니다. 그러나 벌써 나이가 한 25세 26세가 되면 뺀들어져서 결혼을 시키려고 해도 여간 안 됩니다.

계집아이가 벌써 30세 넘었으면 그런 것들은 안 됩니다. 그런 것들은 이미 열에 아홉은 이미 서방이 여러 명 있습니다. 그러니 결혼이 잘 될 수 있겠습니까? 또 결혼을 해 봐야 잘 살겠습니까?

지금 이런 말을 듣고 자기 욕한다고 아주 분개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분개해도 뭐 대략이 그렇습니다. 자기는 예외라 해도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백 목사가 자꾸 이렇게 막 처녀 총각들에게 욕을 해 대니까 백 목사 싫어서 투덜투덜 하겠지만 이 말을 듣기 싫어하는 그놈은 망할 놈입니다. 이런 말을 할 때 '아! 옳다.' 이러는 사람은 복 받을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옳은 말을 하는데 뭐 누구 무서워서 이런 말을 못하겠습니까!

2. 교회에서 중매를 설 때

만나게 하는 순서는 교회에서 나누어 준 미혼자신고용지에 신상 등, 기초 자료를 읽어보고 남녀가 한번 면접하고 결정 지우되 정 결심이 서지 않으면 한 번만 더 만나 면접을 할 수 있습니다.

조심할 것은 두 번 면접하고도 결정을 못하면 끝내버려야 합니다. 면접을 할 때는 양쪽 후견인들이 좀 떨어진 곳에서 대기하고 면접 보는 두 사람이 딴 자리로 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참고로 두 번 보고도 안되면 말아야지 대개 나쁜 놈들은 면접하다가 딴 곳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여자를 못 쓰게 하고 결혼도 하지 않고 버립니다. 세상이 얼마나 악한지!

3. 결혼상대의 조건

결혼할 때 지식이니 경제니 그런 것을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모릅니다. 누가 복이 있고 누가 부자로 살 사람인지 거지가 될 사람인지! 또 운동 체육 하는 아주 건강한 사람도 살아 가다가 병신이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저 결혼이란 여자고 남자라면 다 할 수 있습니다.

일류지식을 가진 박사라도 무식한 처녀하고 결혼을 하도록 우리는 중매할 수 있습니다. 무식한 처녀를 유식한 박사에게 중매를 해도 거짓말하지 말고 이렇게 무식한 처녀가 있는데 결혼을 하겠냐고 물어봐야 합니다. 처녀요 총각이라는 것만 확실하면 우리는 얼마든지 중매할 수 있습니다.

4. 아는 곳이 좋은 곳

혼사는 모르는 곳이라야 되지 아는 곳에는 안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는 혼사는 삼대 적선을 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왜? 혼사는 전부 거짓말로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 있으면 백이나 있다고 전부 거짓말을 해서 중매해야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은 아는 곳에는 알고 있으니까 속지를 않기 때문에 결혼이 잘 안 됩니다. 모르는 데는 아무리 거짓말해도 모르거든.

그런 말이 있습니다. 어느 중매쟁이가 '그 사람 좋기야 참 그 이상 좋은 데가 없지요 그런데 좀 멀어서 그렇지...'

'아이, 먼 것이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먼 것 하나 빼놓고는 그렇게 좋은 자리가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결혼을 했는데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보니까 눈이 먼 봉사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만나 따지고 싸웠습니다.

'어디 이럴 수가 있나!'
'내가 멀다 소리를 얼마나 많이 하더냐! 먼 거야 상관없다고 하지 안 했느냐!'

이게 중매쟁이입니다. 그래서 중매쟁이는 거짓말을 석 섬 가지고 돌아다녀야 중매하지 그렇지 않으면 못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는 데 결혼하는 사람은 실속이 있는 사람입니다. 모르는 데 결혼하는 사람들은 전부 허영덩어리들입니다. 다 비참해집니다.

5. 중매서는 자세

잘 살 것이라고 중매했는데 뒤에 서로 잘 산다면? 뒤에 잘 살아도 자기가 공로를 나타낼 것이 없습니다. 반대로, 결혼하고 그 이튿날 망해도 중매 선 사람에게는 아무 책임이 없습니다. 이미 결혼을 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예정입니다. 예정이기 때문에 결혼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책임을 질 수 없는 그런 쓸데없는 면까지 책임을 질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자꾸 권해서 결혼을 추진해야 합니다.

결혼을 시킨 다음 시비가 있고 신강이 있는 것을 보고 중매는 서지 못하겠더라 하면 그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알고 중매할 수 있습니까? 소개는 자기가 해도 마지막 결정을 지울 때는 자기들끼리 원하는 대로 결정하면 됩니다.

중매를 할 때 이렇게 알고 확신을 가지고서 추진시켜야 합니다. 추진은 강하게 시켜도 마지막 결정은 강제로 해서 안 됩니다. 그들의 자유에 맡겨 놓고 뒤에서 기도만 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그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

6. 제일 좋은  상대

서부교회 교인들로 예를 든다면 한국에 처녀 총각이 꽉 찼지만 서부교회 처녀에게는 서부교회 총각이 제일 좋습니다. 한국에 처녀 총각이 꽉 찼지만 서부교회 총각에게는 서부교회 처녀가 뭐라 해도 제일 좋습니다.

7. 결혼을 서둘러야 함

공연히 얄궂은 것에게 신앙도 다 팔아 버리고 나중에 잡것이 되어 비참하고 가련하게 되지 말아야 합니다. 구역장들이 좀 강권을 해서 결혼을 시켜야 합니다.

그런 놈들이 있습니다. 뭐 장가갈 게 있는가? 계집아이들이 꽉 찼는데! 그 동리 이름은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그 동리에 머슴아 쳐 놓고 그 동리 계집아 한번도 관계하지 않은 놈이 없고 계집아들은 그 동리에 총각 쳐 놓고 관계해 보지 않은 총각이 하나도 없는 그런 동리가 있습니다. 그 동리를 알지만 알고만 있고 동리 이름은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실도 다 있습니다. 세상이 이런 놈의 세상이니까 구역 권찰님들은 정신을 차려서 빨리 빨리 결혼을 서둘러야 합니다.

8. 결혼 날짜

요즘은 약혼을 했다 하면 벌써 동침은 했고 뭐 아이도 낳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따위 짓을 하기 때문에 서부교회에서는 결혼을 약속하면 3-4일 이상 넘기지 않고 결혼식을 하게 하고 혹 많아도 1달 안에 하게 만듭니다.

9. 결혼식 전

결혼할 때까지는 더 이상 면접을 못 하게 합니다. 이것이 참 생명법이요 좋은 법인데 이런 법도 교회 안에서 훼방을 하고 반대를 하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제가 이렇게 원칙을 세우고 하기는 하고 있습니다.

10. 결혼식과 예물

그리고 남들에게 피해가지 않도록 결혼식에 부조 접수부를 두지 않고 인사 주고받기를 못하게 합니다. 그 다음 결혼할 신랑 신부들끼리 예물 주고받는 것 일체 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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