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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마교육"이 기독교 교육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
크리스찬타임스 기사입력 2015-01-31 오전 11:12:00 | 최종수정 2015-01-31 오전 11:13:55
"쉐마교육"이 쉐마교육연구원(원장 현용수)을 통해서 한국 교회에 소개되고 있다. "쉐마(Shema, 들으라)"는 신명기 6장에서 나오는 구약성경의 핵심단어이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하신 여호와이시니"(신6:4)
쉐마교육은 세계 최초로 설립된 인성 교육이며 유대인을 모델로 한 성경적 교육 전문기관으로 소개하고 있다. 현용수 원장은 유대인을 20여 년간 연구, 세계 최초로 유대인을 모델로 한 성경적 인성교육으로 제시하고 있다. 1992년부터 시작해서 쉐마교육 전문가가 1,600명에 이르고 있다고 게시하고 있다.
쉐마교육은 구원 이전과 이후를 나누며, 전자는 "인성교육" 후자는 "기독교 교육"으로 모든 영역에서 가능한 기능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구약의 지상명령 쉐마를 성취하기 위해서"라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현재 교육의 한계와 무능이 드러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한 대안이 제시되어야 할 시점이다. 그것에 쉐마교육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쉐마교육은 유대인의 교육 방법을 도입하는 것이며, 유대인의 놀라운 성취(노벨상 32% 등)가 예시일 것이다.
첫째, 유대인은 어떤 존재인가? 유대식 교육으로 기독교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합당한 아이디어가 될 것인가? 유대인의 교육은 유대교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기독교인으로 만들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기독교 교육은 성경 66권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일반 교육(구원 이전 교육)에 성경 혹은 종교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은 종교 보편화로 문제가 있다. 신명기 6장의 쉐마를 지상명령으로 보는 것에 큰 전환을 주고 있다.
셋째, 현재 유대인들은 토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그 유대인의 교육을 통해서 좋은 인성과 그리스도인이 배출되어야 한다고 보인다. 그런데 유대인의 교육으로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실례가 있는지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노벨상의 위업과 경제력 등으로 연결시킨다.
교육은 백년대계이다. 즉 일년이나 십년에서 결과를 알 수 없는 것이다. 유대인의 교육은 이천년의 결과에서 기독교인을 만들지 않았다. 기독교인은 교육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인은 "복음"을 들음으로서 시작되고 진행되어야 한다. 바른 복음선포와 연결된 객관성에 근거해서 기독교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쉐마교육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조심해야 될 방법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