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7 01:00
이단들의 위장 홍보, 사실 여부 확인 등 주의 필요
현대종교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17.04.14 18:18 입력
▲ 다양한 관심 분야로 미혹하는 이단들의 홍보지
이단들은 다양한 포교방법을 사용한다. 블로그,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 홍보한다. 독서모임, 요리, 기타, 전시나 공연을 개최하는 등 사람들의 주요 관심 분야로 접근한다.
홍보지에 게재한 모임 장소도 강릉교육문화관, 홈플러스 문화센터 등 의심 없이 신뢰가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이단들이 사칭하는 사례가 많다. 독서모임의 경우 소속이 강릉교육문화관이라고 게시되어 있다. 강릉교육문화관 관계자는 “강릉시 독서모임이라는 독서모임은 없다”며 “토요일은 하지 않는다. 이곳(강릉교육문화관)에서 하는 모임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단들이 공공기관을 사칭해 모임을 홍보하는 사례뿐만 아니라 정체를 숨기고 문화센터에서 강사 또는 수강생으로 들어가 활동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