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6 23:43
자칭 구원자 신천지 이만희 교주, 척추수술 후 입원치료 중
7년 전 수술 이후 두 번째 수술진행
현대종교/ 정예기 기자 yg86945@naver.com/ 2017.07.26 11:59 입력
▲ 7년 전 진료를 받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이동 중인 이만희씨와 만남 대표 김남희씨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인 이만희 교주가 광주에 있는 S병원에서 척추관협착증으로 입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85세 고령인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쯤 광주의 한 중형병원에서 중증신경외과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이씨는 1인 입원실로 옮겨져 현재까지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자신을 이 시대의 구원자라고 주장해오던 이씨의 수술소식은 그를 영생할 것으로 믿는 신천지 신도들에게 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S병원 관계자에게 이씨의 현재 상태에 대해 물었으나 “개인정보라서 저희가 알려드릴 수 없다”며 “환자분이 개인정보 (비공개)를 신청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이만희씨의 척추수술은 이번뿐 아니라 약 7년 전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