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진용식 이대위원장과 한기협 회원들 사역방향 밝혀

교회 돕는 이단대처사역이단신도 개종도 적극

  선지자선교회

20170120() 14:43:37 엄무환 목사 cnf0691@amennews.com

 

<교회와신앙> : 엄무환 목사 한국교회 이단 대처 사역에 있어서 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회장 진용식 목사, 이하 한기협). 한기협에 소속된 인사들이 각 교단에서 중책을 맡고 있을 뿐 아니라 신천지나 하나님의교회 등 한국교회의 골치덩어리인 주요 이단들에 대해 괄목할만한 대처 사역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게다가 이단에 빠졌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개종사역까지 감당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이단대처사역을 펼치고 있어서다.

 

한기협 임원과 회원들 전원 각 교단 이대위에서 맹활약

 

회장인 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는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대표회장일 뿐 아니라 금년에 예장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대위) 위원장이고, 서영국 목사(예장고신, 생명샘교회)20여 개 장로교의 연합체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이대위원장으로 지난 2일 위촉되었고, 정운기 목사(대전양무리교회)는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예하성)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으로, 그리고 고광종 목사(인천성산교회, 인천상담소), 김건우 목사(강남상담소), 강신유 목사(광주상담소), 김종한 목사(전남상담소), 주기수 목사(은혜와평강교회), 김덕연 목사(청주상담소), 황의종 목사(부산상담소, 새학장교회), 이덕술 목사(예수님사랑교회, 에제르상담센터), 신현욱 목사(구리초대교회, 구리이단상담소) 등 회원들 전원이 대거 예장합동 이대위 전문위원으로 선임되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이단대처사역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덕술 목사와 전 신천지 교육국장이었던 신현욱 목사는 각각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피해대책전국연합(하대연) 대표와 신천지대책전국연합(신대연) 대표로 누구보다도 이단 대처 사역의 최전선에서 맹활약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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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예장합동 총회본부 5층 예배실에서 한기협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교회와신앙>

 

따라서 한국교회가 한기협을 향해 갖는 기대감은 매우 크다. 이들이 한국교회의 이단대처 사역에서 주도적인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얘기들도 자연히 이목을 끌 수밖에 없다. 이들이 밝히는 내용 하나 하나가 이단들의 현재 전략과 이에 대한 한국교회 이단대처 사역의 현주소를 짚어주는 중요한 이슈들이기 때문이다.

 

지난 117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예장합동 총회본부 5층 예배실에서 가진 한기협의 기자간담회에서도 이런 사실은 그대로 입증되었다.

 

부회장 김종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황의종 목사가 드린 한국교회를 진리로 사수하기 위해... 대한민국 교회를 이단으로부터 보호하며 이단을 오히려 공격하여 무너뜨릴 수 있는...” 전투적 내용의 시작기도는 여느 곳에선 들어볼 수 없는 기도가 아닌가 싶다.

 

황 목사는 신천지 비판 사역에 불만을 품은 신천지 교인에 의해 섬기는 새학장교회 전체가 불에 전소되고 이로 인해 하마터면 황 목사 사모가 큰 화를 입을 수도 있는 피해를 직접 경험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단들의 이러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황 목사는 오늘도 이단대처 사역의 선봉에 서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한기협 소속의 모든 회원 목사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다.

 

진용식 목사 한국교회를 돕는 이단대처사역에 힘 쓰겠다

 

황 목사의 기도에 이어 진용식 목사는 한기협 회장과 예장합동 총회 이대위원장으로서의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는 이단들의 발흥으로 지속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자칭 재림주가 국내에 만해도 40여명이 되고, 이단으로 공식 규정되거나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이단 교리를 갖고 있는 단체가 200여개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단에 미혹되어 활동하고 있는 신도들의 숫자는 약 200여 만 명이나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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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식 목사 <교회와신앙>

 

진 목사는 이단의 신도들을 정통교회 성도들과 비교한다면 일반병과 특공대라고 할 수 있다.”면서 그들은 매일처럼 성도들을 미혹하기 위해 포교훈련을 받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 200여 만 명의 이단 신도들의 90%가 정통교회에서 빠져나간 사람들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진 목사는 이단들은 똘똘 뭉쳐 한국교회를 위협하지만 한국교회는 이단대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면서 이단 문제의 중심을 잡아주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2011년에 이단 재심 해제의 격랑을 겪으며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두 동강이 나는 아픔을 겪었고 이 문제는 지금도 한국교회 연합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냉철하게 지적했다.

 

특히 진 목사는 지난 해 한국교회 최대 이슈 중 하나였던 예장통합의 특별사면문제와 관련하여 예장 통합은 작년 100회 총회에서 특별사면위원회를 만들어 대거 이단 사면을 하려다가 역풍을 맞고 101회 총회에서 이단특별사면을 완전히 폐기시켰다가 사면될 뻔한 이단들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면서 이는 교단은 교단대로, 기독교 연합 기관은 기관대로 이단 문제의 중심축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혼란을 겪고 있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진 목사는 이대위원장으로서 이런 이단 문제 혼란의 시대에 어떻게 사역해야할 지를 많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세 가지 사역 목표를 밝혔다.

 

첫째, 한국교회를 돕고 세워가는 이단대처 사역을 해 나가겠다.

 

둘째, 이단을 예방하자, 또는 이단과의 만남은 피하라는 소극적인 대처를 넘어 이단 신도를 개종시키는 적극적인 대처를 해나가겠다.

 

셋째, 한국교회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이단연구 교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러한 이단대처사역들은 한국교회를 돕고 세워가는 사역이어야지 교회를 헐어내고 선의의 목회자를 매장하는 사역이 되어선 안 된다.”면서 이단대처 사역자들이 최소한 공 교단에서 인정하는 신학을 하고 실제로 목회도 하면서 사역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자신의 소신을 피력한 진 목사는 그간 한국교회는 미혹된 이단 신도가 다시 돌아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 왔지만 그러나 성경에는 이단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교회의 일꾼이 되어 활동하는 내용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며 이단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개종사역의 의지를 확고하게 밝혔다.

 

 

한장총 이대위원장 서영국 목사 복음으로 돌아가야 이단을 막을 수 있다

 

한장총 이대위원장인 서영국 목사도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계의 이전 수년 상황을 보면 대부분의 문제가 이단성문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한기총이 정치적이고 사적인 인사들의 횡포로 와해되는 이유도 이단은 옹호하고 바른 장로교 주요 교단 전문가는 매도하고 심지어 이단규정까지 하는 불의를 저질러 결국 대교단의 탈퇴와 한교연의 출현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서 목사는 심지어 정통교계에 속한 자칭 이단 연구 전문가들이 순수한 전문가나 교단의 결의를 매도하고 이단을 옹호하는 불행한 사태를 보고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을 느낀다.”면서 그러나 개인의 법적, 경제적 희생을 감수한 순수한 이단 연구가와 상담전문가들이 그나마 이단을 대처하고 한국교회에 이단의 실상을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속한 교단에도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본다.”고 이단연구가 및 상담전문가들의 헌신적 사역을 높이 평가했다.

 

서영국 목사 <교회와신앙>

서 목사는 개인적으로도 이 사역을 하면서 찾은 행복한 답은 참 복음을 증거하고 성도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행복이며, 본인 교회 성도들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사랑과 동역의 정을 느끼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순수 복음으로 돌아가야 이단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장총 이대위원장으로서 서 목사는 합동, 통합, 고신, 대신, 합신 등 주요 신실한 동역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사역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모두가 긴 세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법정에서도 같이 가며 서로 격려해 주시던 귀한 사역자들이라고 회고한 후 한장총은 정치적이거나 사적인 모든 생각을 막아내고 순결하고 거룩한 복음을 지켜내고 한국교회를 지키는 데 헌신할 것이라면서 세 가지 방향 설정을 제시했다.

 

첫째, 주요 교단의 공적 결의를 무시하고 개인적 공격과 오히려 이단을 옹호하는 행동을 하는 분들을 공개적으로 방어할 것이다.

 

둘째, 이단으로 확실히 규정된 세력들의 정통교회 와해 전술을 끝까지 막아내고 한국교회가 대처할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셋째, 정통 교단 안에 속해 있으면서 문제를 보이고 있는 일부 사역자들도 객관적 증거를 가지고 선도할 것이다.

 

서 목사는 인사말의 마지막을 이런 말로 대신했다. “이단을 이단이라고 말하기 전에 본인은 바른 복음 안에서 사역하고 있는지, 인격과 말씀증거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은 없는지 정통이라고 자처하는 우리부터 바로서자. 복음 안에서 두려움을 갖고 사역하면 시대적 동역자들이 얼마든지 세워진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면서 한국교회가 복음을 다시 개혁되고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데 쓰임 받았으면 한다.”

 

하대연 대표 이덕술 목사 하대연, 하피모, 시오니즘 세 그룹이 활동 중

 

진용식 목사와 서영국 목사의 인사말에 이어 하대연 대표인 이덕술 목사와 신대연 대표인 신현욱 목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 목사는 발표 서두에서 하나님의교회 피해대책 전국연합의 운영 목적은 타이틀이 표방한 대로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교주: 안상홍, 장길자)나 그 소속 신도들로 인한 피해자들과 이를 돕고자하는 기독교인들이 모여 대책을 함께 여구하여 모색하는 모임이다.”면서 다음의 4대 방향을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목사가 밝힌 4대 방향은 첫째, 하나님의 교회나 그 소속 신도들로인한 정통교회 성도들의 미혹됨을 예방하고 이미 미혹된 자들을 회심시키는 일을 위하여 성경교리 비교교육 및 신앙상담을 실시하는 일. 둘째, 하나님의 교회나 그 소속 신도들로 인한 피해가족들(비크리스천 포함)의 갈등에서 이혼, 그 이후의 회복과 치유를 모색하며 정보를 교환하고 지원하는 일. 셋째, 하나님의교회 탈퇴자들의 탈퇴하기 전이나 후에 겪을 사실에 근거한 피해를 공익적 차원에서 알리고 치유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일. 넷째, 하나님의교회나 그 소속 신도들로 인한 반윤리적, 반사회적, 더 나아가 불법적 사이비성에 대한 감시와 대책을 모색하는 일.”이다.

 

이덕술 목사 <교회와신앙>

이를 위해 이 목사는 하대연, 하피모, 시오니즘 세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처음에는 하대연 안에서 모두 함께 하나로 활동해 왔지만 사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세 그룹으로 나누어 자신들의 강점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연대해서 해야할 부분에서는 협력하는 방법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의 설명에 따르면 하대연은 정통기독교 입장에서 활동하는 단체이며, 하피모는 하나님의교회 피해자 가족모임으로서 가족 중에 실제로 피해를 입었거나 입고 있는 자들의 모임으로서 사회시민의 입장에서 활동하고 있고, 시오니즘은 하나님의교회 탈퇴자들의 모임으로서 그동안 종교적 거짓 교리와 시한부 종말론 등 사기극에 직접 피해를 입은 당사자의 입장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세 단체 중 하피모의 경우 그동안 하대연 안에서 온라인으로만 활동하던 피해자들이 오프라인으로 표출된 자발적인 임의단체라면서 이는 피해자들이 개인적으로만 대처하던 방법에서 공동 대처 방법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리고 시오니즘은 2014414일 하나님의교회와 법적투쟁을 진두지휘하고 최전방에서 싸울 것, 하나님의교회의 비리와 범죄사실을 사회에 고발하는 일에 앞장 설 것, 하나님의교회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등불이 될 것을 선언하고 출범한 단체라면서 하나님의교회 내부에 있다가 나온 자들로서 이러한 사역에 적격자라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이날 이 목사는 하대연 회원이 3830, 하피모 회원이 539, 시오니즘 회원이 146이며 하대연 홈페이지는 http://cafe.naver.com/tkdghd, 하피모 홈페이지는 www.하피모.com, 시오니즘 홈페이지는 www.시오니즘.com”라고 소개했다.

 

이 목사는 발언을 마무리하면서 이런 부탁을 했다.

 

하피모는 비크리스천이 많이 있다. 기독교에 우호적이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많이 갖고 나온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참고 인내할 수 있어야 한다.”

 

 

신대연 대표 신현욱 목사, 카페 바로알자신천지온라인 활동 오프라인으로 확장

 

신천지대책연합위원장인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에서 교육국장으로 지냈던 관록이 있어서인지 신천지에 대해서만큼은 자타가 인정하는 전문가다. 그렇기 때문에 신천지에 관한 신 목사의 발언들은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이 아니다.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신 목사는 먼저 최초 2006년경 온라인상 바로알자신천지라는 다음(Daum) 카페를 통해 피해자들의 소통의 장으로 시작된 신대연은 신천지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과 맞물려 회원수가 급증하였고, 많은 이들이 이곳을 통해 정보를 얻어 예방하게 되었고, 피해자들은 서로 공감하는 분위기 속에서 위로와 힘을 얻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신현욱 목사 <교회와신앙>

그러나 신천지 측의 반격도 만만찮았음을 시사했다. 신 목사는 신천지 측이 200065월경 다음에 개설된 카페를 가처분 신청하여 폐쇄되었다.”면서 그래서 다시 갓피플 카페에 바로알자신천지글 개설하여 신천지의 허구성을 인터넷온라인을 통해 널리 알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신천지의 폐쇄적인 조직 운영으로 눈과 귀가 가려졌던 신천지 신도들이 카페에 올려진 내부의 적나라한 비리와 부정, 거짓되고 허황된 신천지의 실체를 접하면서 탈퇴하는 신도들의 수가 급증하게 되었다.”면서 이러한 바로알자신천지카페의 영향력은 신천지 내부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그래서 신천지 내 정통부홍정부니 하는 인터넷 전문 대응팀이 더욱 조직화되고 진짜바로알자신천지’, ‘진짜진짜바로알자신천지등 신천지 측 카페들이 줄줄이 출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신 목사는 설명했다.

 

신 목사는 이같이 바로알자신천지카페를 통해 온라인상으로만 활동하던 신대연은 대 신천지 투쟁의 범위를 확대하고 다각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2009년부터 오프라인 조직을 갖추기 시작했다.”면서 그리하여 회원 중심으로한 대 신천지대책 집회가 개최되고, 투쟁의 정도가 보다 더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에 대한 반격도 한층 강해졌다고 신 목사는 폭로했다. 불순한 세력의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훼방으로 인해 2007년에 세 차례 카페가 해킹을 당하는 일을 겪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년 갓피플에서 네이버로 카페를 이전하게 되어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다.”고 언급한 신 목사는 현재 바로알자신천지카페 회원수가 19,986명으로 약 2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청, 호남, 대구경북, 부산경남지부 등 전국적으로 지부를 결성하였고, 각 지부 산하에 신천지전문상담소가 운영되는 등 신천지 피해 예방과 대처 사역의 최 일선에서 일익을 담당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신 목사는 그동안 열악하고 미비한 여건 가운데서도 선거법위반, 건축법위반, 학원법위반, 실명제법위반, 조세법위반 등 불법적이고 반사회적인 신천지와 이만희 교주의 죄상을 고발하는 법적 소송과 그 폐해의 심각성을 세상에 알리고자 수차례의 대중 집회와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종교라는 미명하에 이뤄지는 공권력의 방임과 방치 또는 직무 유기에 더하여 사악한 신천지의 교묘한 사기수법이 맞물려서 제대로 법적인 처벌을 이끌어내지 못한 점은 못내 아쉽기만 하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에는 신천지 측에서 네이버 측에 바로알자신천지카페에 게시된 그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게시중단 요청을 하고 네이버 측은 그 요청을 분별없이 받아들여 무조건 게시중지 되는 문제로 바로알자신천지카페가 운영이 마비될 지경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에 네이버 측과 신천지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진행하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서 신대연은 2017년 종교를 빙자한 희대의 사기꾼 이만희를 법정에 세우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워 학원법, 건축법, 선거법 등 현행법을 위반한 불법, 범법 사례들을 계속해서 추적 고발할 것이고, 그 사기성과 심각성을 세상에 알려 피해를 줄이고 예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신 목사는 신천지로 인한 피해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두루 퍼지고 있고 그 수가 2015년 말 161,691명에서 2016년 말 172,775명으로 작년 한 해에 11,084명 증가(6.9%)한 상황에서 신대연을 중심으로 피해자들 몇몇이서 신천지 문제를 대처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고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신 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새롭게 태동하는 차제에 가칭 신천지대책협의회 같은 초교파 범교단 차원에서의 신천지대책기구의 결성을 기대하며 촉구한다.”고 제언했다.

 

발표 말미에서 신 목사는 작금의 국가적인 위기가 사이비 종교 사기꾼 최태민으로부터 촉발된 측면을 부정할 수 없는 만큼 사기포교를 일삼고, 각종 불법행위로 국가질서를 문란케 하고 있는 신천지로 인한 잠재적 대재앙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금이라도 우리 사회가 관심과 경계를 가지고 신천지의 범죄행위에 대하여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 통일교 벤치마킹144,000 아무런 의미 없고 성장세도 꺾여

 

발표 후에 가진 기자들의 질문 시간에 필자가 신천지의 이만희의 전략을 보면 통일교 문선명의 전략을 벤치마킹한 것 같다. 맞느냐?’고 질문하자 신 목사는 정확하게 보셨다. 아예 노골적으로 이만희가 통일교를 벤치마킹하라고 지시했다. 그 영향을 많이 준 사람이 통일교의 박보희다. 박보희가 잠시 신천지에 들어왔었다. 이만희에게 조언을 했을 것으로 본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필자가 현재 신천지 신도수가 144,000명이 넘었다. 이만희는 144,000명이 되면 신인합일이 된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질문하자 신 목사는 “144,000명 숫자가 지금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이전에는 교적부 등이 기준이었지만 지금은 그 기준이 바뀌었다. 실력을 갖춘 자, 기름 준비한자, 양과 염소에서 양같은 자, 인맞은 자, 복음방에서 가르칠 수 있는 자 등으로 기준을 까다롭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백상현 기자가 신천지가 둔화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최태민 사건 때문인지 설명해 달라.’고 질문하자 신 목사는 저희들이 작년에 2016년을 분석할 때 2016년이 신천지 성장세의 변곡점이 될 것이다, 하향곡선을 그릴 것,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이유는 정통교회에서 경계와 주의 등이 아직 우리에게 흡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포교현장에서 예전처럼 잘 먹히고 있진 않다고 보여서다. 그러자 신천지가 불신자와 외국 등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렸다. 그래서 성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최태민의 영향은 직접적으로 없다고 분석한다.”고 답했다.

 

 

이단들에게 매매한 교회 목사들, “자기 합리화를 위한 변명

 

뉴스앤넷의 이병왕 목사가 정통교회 건물들이 이단들에게 매매되는 사건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피해를 본 사람들도 있지만 교회를 매매한 목회자들이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 만나서 취재해보니 이단들이 웃돈을 주니까 (교회건축을 위해) 교인들의 집을 담보로 해서 대출까지 받았는데 빚을 갚기 위해선 웃돈을 받을 수 있지 않느냐. 한국교회가 이를 비난하면 교인들의 재산상의 손실을 누가 감당할거냐. 무리하게 건축한 것에 대한 비난은 받을 수 있지만 억울하다고 말하더라.”고 하자 사회를 맡은 김종한 목사가 아무리 어려워도 타협하지 않는 목회자도 있다. 자기 합리화를 위한 변명일 수 있다.”고 답했다.

 

 

하나님의 교회 포교법은 사회봉사활동

 

기독교포털의 정윤석 기자는 하나님의 교회 포교법 소개해주시면 도움이 되겠다.”고 하자 이덕술 목사는 “2010년 시한부 종말 이후 실추된 자기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겨울이 다가오기 전엔 김장이나 쌀나누기, 시장사람들을 동원시켜서, 소방서 일하는 분들 초청해서 선물주고, 사회봉사를 통한 이미지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사태 때에도 처음부터 나름대로 함께 하는, 그래서 스스로 자처해서 상을 받아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리고 국제활동을 통한 이미지 포장 전략도 하고 있다. 어머니 하나님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어머니의 마음을 자극한다. 그림이나 문화창작을 통해서. 지역주민들을 초청하는 음악회도 자주 연다. 헌혈을 적극적으로 하기도 한다. 보건복지부에서 헌혈운동을 하는데 시리즈로 연속으로 해서 복지부 홈페이지에 하나님의교회 사진들이 게시되기도 한다. 복지부 공무원 가운데에는 크리스천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참으로 안타깝다. 그래서 우리 측 인터넷 팀들이 복지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시비를 걸었다. 확인해 보니까 복지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것은 복지부 장관 허락 없인 지울 수 없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홈페이지가 난장판이 되자 종교와 관련된 내용의 글들을 삭제했다.”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한기총 대표회장에 출마한 김노아(김풍일) 전도관 장막성전 출신

 

한편, 이날 신현욱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에 출사표를 낸 김노아(김풍일) 씨에 대한 질문을 받고 김풍일 간증 소책자를 만들다보니까 알게 되었는데 김풍일이 전도관 출신, 장막성전 출신이라고 폭로했다.

 

신 목사는 김풍일은 실로(새빛)등대교회라고 해서 봉천동에서 시작되었으며 (설교내용이) 신천지의 교리(비유풀이) 등과 90%이상 똑같았다. 요한계시록에 들어가면 신천지와 12장부터 갈라지지만 매우 비유풀이들이 비슷하다. 구인회의 전도관, 유재열의 장막성전, 이만희 삼총사, 너무 유사하다. 새빛등대교회를 세광교회로 바꿨다. 김풍일을 직접 만나봤다. 장막성전의 교단세탁 성공케이스를 그대로 보면서 그대로 답습하려는 것 같다. 김풍일 목사는 교단세탁을 본격적으로 해서 어느 정도 성공한 케이스라고 본다. 별로 달라진 게 없다. 외적으로 세탁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은 그대로 똑같다고 보면된다. 예장합동의 조사대상이 되어 공개적으로 잘못했다고 사과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그러나 그 후에도 똑같다. 하나도 다르지 않다. 김풍일의 얘기들은 기만에 불과하다.”면서 김노아 씨의 한기총 대표회장 출마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진용식 목사 무인가신학교와 종교브로커 문제 심각

 

이날 무인가신학의 난립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진용식 목사는 무인가신학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우리가 말릴 수 있는 일은 아니다.”면서 그런데 무인가신학교처럼 문제가 되는 게 종교브로커나 다름없는 자칭 이단연구가나 사설기관이다.”고 말했다.

 

진 목사는 이단연구를 한다고 자기들끼리 잡지 만들고 신문 만들고, 또 이단들이 그런 것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단들이 이단연구하고 신문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단대책 하는데 걸림돌이 있다. 건전한 교단이나 이단연구가들을 공격하고 있고 와해시키고 있다.”면서 이대위원장 하면서 그런 부분들을 이단조사뿐 아니라 종교브로커 같은 이단연구가, 사설기관에 대한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 목사는 신천지에서 포교를 할 때 신천지라는 것을 속이고 포교하고 있다. 종교자유가 아니라 사기포교, 신천지에서 무인가 학원을 만들어놓고 신도들을 현혹하고 있다. 자기단체를 속이고 포교하는 것은 종교사기이다. 일본에서는 법적제재를 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진 목사는 총회와 노회와 각 교단들에게 서명을 받아서 교육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신천지 대책에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단체와도 연대했으면 좋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예장합동 진용식 이대위원장과 한기협 회원들 사역방향 밝혀3.jpg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기협 임원과 회원들 <교회와신앙>

 

정확하게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는 대전상담소장 정운교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지난 1997년에 발족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는 현재 회장에 진용식 목사, 부회장에 김종한 목사 그리고 총무를 임웅기 전도사가 맡고 있으며 각 지역별 이단상담소가 개설,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별 이단상담소는 다음과 같다.

 

안산상담소(진용식 목사) 전남상담소(김종한 목사) 광주상담소(강신유 목사, 임웅기 전도사) 인천상담소(고광종 목사) 서울상담소(이덕술 목사) 청주상담소(김덕연 목사) 경기북부상담소(김남진 목사) 강북상담소(서영국 목사) 부산영남상담소(황의종 목사) 구리상담소(신현욱 목사) 군산상담소(김희백 교수) 강남상담소(김건우 목사) 대전상담소(정운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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