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2 01:37
고양시청, 신천지 용도 변경 불허
현대종교 정예기 기자 yg86945@naver.com 2018.06.21 12:09 입력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청이 LG 물류센터를 매입해 용도 변경을 신청한 신천지에 대해 ‘불허’ 처분을 내렸다. 지난 6월 20일에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고양시청은 "해당 종교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가 명기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불허했다.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 김광범 목사, 고기총) 사무총장 서성연 목사는 “신천지의 LG 물류센터 용도 변경 신청에 대해 고양시청이 불허처분을 내렸지만, 앞으로 신천지가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기에 그에 대해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주민들에게 신천지에 대한 책자를 배포하고, 세미나도 열어 신천지 반대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심의가 있던 6월 20일에는 일산 지역주민 약 200여 명이 신천지 측의 용도 변경 신청을 반대하기 위해 고양시청 앞에서 시위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