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회개-회개기쁨

 

1987. 3. 16. 새벽 <월>

 

본문:요한일서 3장 1절∼15절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우리가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이 구역장들이 자기에게 속한 그 식구를 좀 돌보고 그게 무슨 고장이 났는가, 에미닭 그 닭도 말이요, 동물이지마는 에미닭 그것도 제 새끼를 솔개가 날아가면 채여갈까 싶어서 그 야단을 치고, 그러면 그 새끼들이 원청 야단을 치니까 모여들면 에미가 그 나래 밑에 품고, 닭이 그거 뭐 솔개를 당할 수 없지마는 새끼를 사랑하는 그 애착의 힘을 가지고 독수리가 그 닭을 못 채갑니다. 개도 물지를 못합니다. 원청 초자연의 그런 그 힘을 다해 가지고 달라들기 때문에 개도 쫓겨갑니다. 사람도 못 달라듭니다, 새끼 거석할 때는.

그것도 참 결사적으로만 아니라 그렇게 힘이 있는데, 이거는 제게 있는 식구가 뭐 마귀가 차 가지고 가는지 어쨌는지 그게 새벽기도 안 나와 고장이 나도 아무것도 모르니 그런 목자는 삯꾼 목자요 이리입니다. 양을 잡아 먹는 이리라. 그저 그 교회에 뭐 주일이나 나오면 되는 줄 알고.

내가 여기 어제도 보니까, 그걸 내가 누구 구역인지 내가 구역장을 지금 모르겠는데 그걸, 여게 보이던 것이 안 보이는데 어제 겨우 앞에 보였어.

낯빤대기도 모두 뭐 다 뒈져가는 문둥이 같애. 이랬는데 또 얼굴도 홀짝하이 해 가지고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그 무슨, 그거 내가 똑똑히 모르겠어. 무슨 중노동의 일을 지금 걸려 가지고 하고 있는 건지 뭐 하고 있는지 내가 똑똑히는 몰라. 내가 보기에는 벌써 그게 틀렸어.

그게 누구 구역인지 모르겠어. ○○○씨 왔어요? ○○○씨 구역 아닌지 몰라.

○○○씨 정신차려. 공연히 말할 거 아니고.

내 자녀만 단단히 단속하고 지금 그라면 될 줄 알아도 안 돼. “남의 것에 충성치 안하면 누가 너희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남의 거 아끼지 안하면 제것도 아껴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안 아껴주요.

남의 자녀를 아껴서, 남의 자녀는 주님의 피로 구속한 것이 남의 자녀 아닙니까, 제 혈육으로 난 거 아니고? 그것을 아끼면 하나님이 네게 속한 것도 아껴 준다했습니다. 당장에는 안 보여도 반드시 하나님은, 약속하신 하나님은 변치 안해. 거짓말 안 하셔.

남의 것은 아무나따나, 제 욕심만 차려 제것만 알뜰히, 남의 식구야 어찌되는지 제 구역 식구는 알뜰히, 그런 자는 망합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때요? 그러면 남의 식구야 믿음이 죽든지 말든지 제 식구만 알뜰히, 하나님의 자녀야 죽든지 말든지 망하든지 어짜든지 제 혈육 자녀나 알뜰히 생각하는 그자를 하나님이 축복하시겠어 하나님이 그와같이 버리겠어? 버리겠다고 생각되는 사람 손 한번 들어 봐요. 안 들 사람 있어요? 안 들면 양심이 썩었지.

제가 지금부터 한 삼십 년 전에 삼각산 기도실에 가니까 나이 많은 어떤 은퇴한 목사가 한 분 있다고 이래서 내가 찾아갔어. 찾아가니까 이제 은퇴해 가지고 영감 할마이 거기서 둘이 거처를 하고 있는데 그래 내가 가서, 그때 나는 조사 때입니다. 물으니까 말하기를, 인사를 친근히 하면서 ‘이거 보면 병아리가 어릴 때는 에미 날개 밑에 있지마는 조금 부등깃이 나서 폴폴 날 때 되면은 요게 통 밖에 나가고, 에미 날개 밑에 나가면 그만 솔개가 보고 있다가 차 가지고 가 버린다’고.

이래 놓으니까 그분이 말하기를 ‘한국 교회가 겨우 이것이 자랄라고 시작하면 마귀란 놈이 전부 다 차 가 버리고 그 남은 게 없다’고. ‘보기에 남은 게 있는 것 같지마는 지금 살아 남아 있는 건 없고 겨우 살라 하는 건 솔개가 다 차 가서 껍데기만 교인이지 속에, 처음 예수 믿을 때에 믿는 거 같아도 그만 나중에 가서는 다 차여가 버리고 껍데기뿐이지 알맹이는 마귀란 놈이 다 차가서 다 먹어버리고 없다’고. 그런 말 해요. 그말 하는 걸 내가 그때 듣고 지금까지 내가 잊어버리지는 안했어, 너무 그말이 옳은 말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것은 죄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것은 죄니 죄를 하나씩 회개해서 청산하는 거 외에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길이 없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축복을 다 알고 계시고 또 얼마든지 축복하실 수 있습니다. 있는데, 오는 축복을 뭐이 들어서 오지 못하게 가로막는가? 하나님도 축복 주시기를 원하고 원하고, 하나님이 사람되어 죽기까지 원하시는 그 일인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금생과 내세에 필요한 축복을 얼마든지 주시기를 원하시고 원하시지마는 죄가 가로막아서 그 복을 주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죄 있는 자에게 복을 못 주십니다.

가로막는 그 죄를 회개하면 즉시 주시고, 죄 회개하기를 주님은 죽기까지 안타깝게 원하시는 일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죄, 내게 필요한 모든 축복을 오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는 이 죄를 깨닫고 이 죄를 우리가 청산할라고 애를 써야 되지 제가 죄를 지으면서 좋은 결혼을 하겠다고! 죄를 지으면서 좋은 남자를 만나겠다고! 죄를 지으면서 사업이 잘 되겠다고! 죄되는 수단 방법을 써서 사업이 잘되겠다고 그것은 마귀에게 끌려서 ‘선악과 먹으면 너 하나님처럼 존영해진다, 선악과 먹으면 너 하나님처럼 존영해진다.’ 하는 이 마귀의 유혹받아서 보니까 선악과가 그렇게 좋고 그것만 먹으면 제 소원 성취 다 될 줄 알았지마는 천상 천하에 하와와 아담에게는 선악과보다 더 해독스러운 게 없었지마는 마귀가 와서 눈을 뒤비뜨리니까 그렇게 좋게 보였습니다. 오늘도 그날이오.

공연히 사돈 팔촌이라도 친척이니 뭐이니 어짠 놈의 촌수는 그리 잘 대던지? 아무 상관도 없으며 뭣이 뭣이 촌수 있다 해 가지고 그거 가지고 ‘이런 촌수가 있기 때문에 나는 자주 접촉할 수 있다.’ 내가 그 전에 보니까 남해에, 내가 남해 지방이 그렇다는 말은 아니고 남해에 있는 사람 가운데 보니까 못 견뎌. 여기 처녀들이 와 가지고 가정부로 이래 와 있으니까 이 남해에 있는 뭐 동창생이라 하는 남자놈은 다 찾아와. 와 가지고 뭐 아무것이 있느냐고 뻔뻔스리, ‘왜 묻노?’ 나와 뭐 친척간이라고 또 뭐 또 동창생이라고 또 이래.

내가 동창생이라고 온 놈은 혼을 냈어. ‘이놈아, 네가 동창생이면 졸업했으면 그것으로서 그만이고 이렇지 네가 동창생이라고 찾아다니면서, 남의 처녀 찾아다니면서 못된 짓 할라고 그따위 짓 하느냐? 이놈의 새끼 어데 왔느냐?’고 내가 야단을 치니까 잘못했다고 자복을 해. ‘이놈아 다시 오면 너 그냥 안 냅둔다.’ 내가 그때 조사 때라. 뭐 제가 그라면 그때는 그런 거 한 뭣 뭐 두서넛 그런 건 문제가 없어, 그 고등학생쯤 되니까. 이랬는데 그래 그놈 다시 안 와.

또 어떤 한 놈은, 와서 물어. 그래 내가 있다가 ‘너는 그뭐 어찌 되지?’ 저거 뭐 무슨 뭐 촌수를 대, 촌수가 뭐이라고. 뭐 오빠라던가 누구라던가 뭐 이래 촌수를 대. 그래 내가 있다가 ‘그래?’ 마침 그 아이가 마당에 일하느라고 와서 일을 하고 있었다 말이오. 그 처녀가 일을 하고 앉았어. 우리 집에 일하는 아이인데 일하고 앉았어.

‘그래?’ 이라니까 그렇다고. `그라면 그 사람을 친척이면 잘 알아요?’ ‘녜, 잘 압니다.' 이래. 그래 내가 `요놈의 새끼' 내가 그라면서 ‘이놈아, 이 사람이 그 사람이라. 보고도 모르는 놈의 새끼가 뭐하러 찾아왔어? 너 이놈아 죽고 싶어?’ 내가 그때, 지금은 내가 그라지마는 그 악을 보고 뭐 악을 보면 못 견디게, 악을 보면 악을 멸하기 전에, 예수님도 악을 멸하기 위해서 땅위에 오셨어. 이라니까 이놈이 그거 그만 잘못됐다 하면서 그만 그거 달아빼고 그라고 난 다음에 이놈들 저거끼리 아마 통하는 모양이라. 그 뒤에는 한 놈도 안 와요. 이래 가지고 뭐 이종사촌간이니 고종사촌간이니 뭐 외가쪽으로 뭐이니 어떻게 그놈들이 촌수를 대 가지고 찾아오는지? 또 한번은, 여기 있어. ○○○이가? ○○○또 간 누구 또 그거 동무 이랬는데, 저게 영도에 있는 그 교회에 다니다가 여기 왔는데 한번 그 ○○교회에 총각놈이 와 가지고, 내가 그때 보니까 조금 이상해. 교인수가 그때 얼마 안 됐으니까.

그래 내가 있다가 ‘너 지금 어데 갔다 왔지?’ 내가 이래 물으니까, 자랑삼아 ‘예, 우리 고향 교회서 거게 반사하던 분이 찾아와서 그래 어제 만났습니다.’ ‘어데서 만났노?' `다방에서 만났습니다' 또 내가 있다가 ‘그라면 언제 내일 만나기로 했어 모레 만나기로 했어?’ 예 그뭐 내일인가 모레인가 또 만나자 한다 해서.

그래 내가 막 야단을 쳤어. ‘이놈의 계집아년, 어데 뭐하고 다니느냐?’고. 여기 오늘 앉았을 거라. ○○○이 손 들어 봐. ○○○ 손 들어 봐. 이거 또 죽었구나. 손 들어 봐. 저 뒤에 있네. 옳지. 저기 있네, 저게.

그래 내가 ‘그놈의 새끼가 너거를 지금 망칠라고 찾아오는 놈인데, 너거가 처녀이니까 너거 삼킬라고 찾아오는 건데 뭐 고향은 무슨 고향 친구는 무슨 친구? 계집아가 무슨 머슴아 친구가 있어?’ 야단을 쳐 다시 못 만나게 해서 못 만났습니다. 이래 눈을 뜨고서 파수를 해야 되지 솔개가 차 가도록 냅두면 무슨 소용 있어? 여기 보니까 내가 보니까 안 보여. ‘조게 낯빤대기가 빤드리하니까 조놈 저 위험하다, 어떤 놈이 지금 저놈을 저거 삼킬라고 애를 쓰고 있을 터인데.’ 요걸 이래 보니까 그만 요새 안 보이요. 여기 지금, ○○○집사 손 들어 봐. 이거 또 죽었구나, 죽었어.○○○ 집사, 왜 ○○○가 죽었어? 그 구역 아니요? 왜 딸은 왔는데 왜 애비는 왜 못 와, 못 오기를? 이거 내가 요거 지금 보고 있어. 요거 뭐 내가 저 먼저 한번 물어 보니까 부산대학 다닌다 하던가 이런데 ‘네가 새벽기도 안 나오고 낯빤대기만 헐쭉하면, 이놈의 계집아년 어데 연애하러 다니나?’ 하고, 저거 아버지가 믿음 있으면 내가 뺨도 때리요. 왜, 사람은 때리는 게 나쁜 줄 아요? “채찍을 애끼는 자는 그 자식을 음부에 빠지게 한다” 이랬어. 뭐 되나 안 되나 자꾸 나쁜 놈만 채찍하는 거, 채찍으로 때리는 것이 성경이라 그말이오.

여기 ○○○집사님 어데 와 앉았을 거라. ○○○집사님? ○○○? 저 뒤에 있네.

그 큰딸이 참 예뻤습니다. 예뻤는데, 이게 아주 얌전하고 이래서 내가 가만히 보고 있는데 한번은 보니까 이상해. 볼 줄 몰라 그렇지 볼 줄 알면 낯빤대기 다 나오고 있어. 이상해.

그래 내가 불러 가지고 ‘너 지금 누구 만났지?’ 이라니까 ‘예' 어제라. 어제 어떤 그뭐 무슨 대학생인데 좀 잠깐 좀 시간 좀 내달라 해서 그래 다방에 갔더래요. 가 가지고 만나니까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또 언제 만나기로 했노?’ `그래 또 내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때 마침 걸렸어.

그래 내가 회까리를 가져오라 했어. 회까리를 만들어 가지고 와 가지고 내가 막 회까리로 막 깔려댔어. 뚜드려 팼어. 그래 막 뚜드리면서 ‘이놈의 계집아년 잘했어 못했어?’ ‘아이구, 잘못했습니다' 울면서 `잘못했습니다’ ‘그래 그라면 앞으로 또 만날 거야 안 만날 거야?' 안 만난다 해. 그랬습니다. 그래 가지고, 그래 고거는 잘 들어. 참 양반이야. 딱 그라고 난 다음에는 뭐 조그만한 것도 묻고 그렇게 하고 아주 신앙을 잘 지켰습니다.

잘 지켜 가지고 저 ○○○교회 가 가지고 안 믿는 집에 그거 시집을 갔는데 그 가정을 전부 다 믿구로 만들었어. 다 믿구로 만들었는데, 그래 이번에 ○○○목사님 이동하고 할 때에 내가 전화를 했어. 이게 어데로 끌려가는가 싶어 전화를 하니까, 전화 받더니마는, 저거 남편이 옆에 있다가 받아. 그 남편이 또 똑똑한 모양이라. 이래 언변을 이래 토하면서 이래 가지고 ‘그런데 왜 그래 은혜 있는 좋은 교역자를 이동합니까?’ 어짜며 그래.

내가 있다가 여러가지 말해 가지고 ‘너 네가 거게 가도 좋고 여게 와도 좋지마는 여자라면 정조가 있어야 돼. 여게나 거게나 다 같이 은혜 있으면 신앙 정조가 여자 정조고 다 육체 정조고 다 그런 건데 어데든지 끌려 돌아다니면 좋으나? 다 같은 신조요 교리 배우는 정통이면은 자기 지키는 모교회 지키고 있는 게 낫지 이 교역자 따라 이리 돌아다니고 저리 돌아다니고 따라다니는 그게 좋으나?’ 내가 저거 남편에게 또 바꾸라 남편 바꿔 가지고 내가 그말 했어. ‘그라면 자꾸 돌아다니면 좋으나? 정조는 어느 정조나 꼭 같은 정조다. 네 좋도록 해라.’ 내가 이라니까, 암말도 안 하더니마는 그만 그 뒤에 보니까 안 가고 지금 가라앉아 있어.

그렇게 자기에게 속한 양떼면 어짜든지 끝까지 간섭을 하고 이와같이 돌봐서 이렇게 해야 되지 그렇게 그만 저만, 제 새끼만 좋으면, 제 아들딸은 알뜰히 챙기면서 믿는 믿음의 식구들은 등한히 하고, 또 제 구역 식구는 알뜰히 챙기면서 남의 구역 식구는 상하든지 말든지, 여게 보니까 가인 아벨 말하지 안했어? 가인 아벨이 무슨 죄악이야? 제일 처음에는 아담 하와의 죄는 욕심의 죄고, 욕심의 죄고 둘째 죄는 가인 아벨의 죄인데 가인 아벨의 죄는 무슨 죄지? 시기죄라, 시기죄. 살인이 어데서부터 시작됐어요? 살인이 어데서 시작됐소? 시기에서 살인이 시작된 거라.

이래서, “미워하는 자는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에게는 영생이 그 속에 없다” 했으니까 미워하는 게 자기 속에 뭐 아무리 나빠 미워도, 내가 미워하는 거는 절대 사람을 미워하는 게 아니라, 그 행동을 미워하는 것이지. 내가 미워하는 거는 사람 미워하는 거 아니라. 그거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그만치 간섭이 있고 내가 미워하는 거라.

여기 오늘 아침에도 안 나온 거 같애. 어제 요 앞에 있는 그게 뉘 구역인지 누가 아나? 여기 안경쓴 그 있고 또 낯 납닥하고 한 그 둘이 않았는데 고거 뉘 구역이지? 어제 내가 말해 쌓았는데.

가만 있거라. 여거 저○ 뭣이, ○집사 딸이 어데 있노? ○집사 딸? 이거 또 삼켜갔나? 그거 어찌 한 동무요, 다. 저게 그 ○집사 딸 손 들어 봐. ○집사 딸? 요것도 홀켜갔구나. 그 서이 같은 것들인데 고거 ○집사 딸은 제일 좀 철이 있더니마는 그것도 홀켜갔어.

저 ○집사, ○권사님, ○○○뭐이야? ○○? ○○○? ○○○집사님은 저기 와 있네.

그 딸은 안 왔네. ○○○집사 딸 손들어 봐. 봐, 없어. 어데 빠뜨리고 왔어요? 왜 안 데리고 왔어? 아마 새벽기도 나오기 싫어서 여기 지금 기도실에 잤다고 했는지 모르지. 여러분들, 망해.

그런고로, 하나님과 내게 오는 복을 가로막는 죄를 청산하십시오. 나에게 화는 뭐이 끌고 옵니까? 불의한 형통, 불의한 재물, 불의한 성공, 불의한 재미 그놈이 전부 화 다 끌고 옵니다. 화를 받기 싫거들랑은 그놈이 들어올 때에, 그놈이 끌고 올 때에 돈에 불의가 붙었으면 돈까지 집어 던져야 되지 돈은 취하고 불의만 버릴라 하면 됩니까? 불의와 함께 오는 돈, 불의와 함께 오는 성공, 불의와 함께 오는 형통, 불의와 함께 오는 재미! 이거 청산하지 안하면 신속히 바로 그 뒤에 자기가 큰 화가 오니까 그때는 면하지를 못해.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그게 누구 구역인지 모르겠네. 그걸 조사를 좀 해야 되겠는데, 누구 구역인지.

그게 ○○○이 알 거라. 누구? ○○○집사님 구역? 빼빼하이 안경 쓰고 있는 처녀. 여기 머리 요래 가지고 있는 거. ○○씨? 어데 있어? 왜 그거 왜 죽였어? 찾아봐요. 오늘 아침에도 안 왔어. 새벽기도 언제든지 여기 와 앉는 거라. 키워 가지고 마귀 주고 키워 가지고 마귀 주면 그거 뭐할 건데, 까짓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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