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준비의 도

 

1988. 6. 10. 지권찰회.

 

본문: 마25:8-13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간단하게, 등불 든 처녀들은 신랑되신 주님을 맞이했고 기름이 없는 사람들은  아이 꺼져서 신랑을 맞이 못 했습니다.

 그러면, 그 힘은 기름이 있으면 안 꺼지고 기름이 없으면 꺼지는데 이 기름을  모두 다 해석하기를 성령의 은혜라 그렇게 해석들 합니다. 성령의 은혜라 말하면  진리의 은혜라 말이요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라 말이요, 예수님의 대속과 성령과  진리는 나누지를 못합니다. 하나 있으면 다 있고 하나 없으면 다 없습니다.

 그런데, 다 필요성을 느끼기도 했고 또 구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래도 미련한  처녀들은 자기네들의 소망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것은 어데 있었느냐?  미리 준비하고 안 하는 데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 안 한 사람들은 않는 그보다  더 썼습니다. 급하게 준비할라 하니까 얼마나 바빴으며 얼마나 땀을  흘렸겠습니까? 그래도 소용없어,  그러니까, 기독교는 그저 골이 빠지게 힘을 쓴다고 되는 것 아니오. 하나님이  그렇게 힘쓰지 안해도 되도록 해 놨기 때문에 미리부터 준비하면 쉽게, 생명  내놓고 순종하는 것보다 낫고 미리 준비 안 하면 뭐 생명을 내놓고 결사적으로  해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기독교는 준비의 도라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대구집회 때도, 아마 대구집회는 이번에는 모두 이거 목사님들이 모두  이렇게 갈라지고 뭐 이래 됐으니까 인제 총공회는 깨진다해서 대구집회에도  사람이 별로이 안 와서 자리가 튕튕 비었을 거다 그렇게 말하고 또 벌써 거게  아예 교인들 참여를 시키지 안했습니다.

 안 하고, 이게 깨지고 망해지기를 원해서 참여를 안 시켰는데 그전에 요량하면  오분지 일도 참석 안 시켰어. 그런 사람들도 있었어. 그러나 하나님은 그 자리를  다 메워서 오히려 숫자는 작년보다 금년에 숫자가 훨씬 많습니다. 우리 진영  교인들의 보고는 다 적은데 다른 교회들이와 가지고서 채워서 오히려  넘었습니다.

 거기 온 사람들을, 참 요번에 그뭐 표적 나타난 것을 기록해 가지고 오라 했고  했는데 거게 대해서도 내가 그거 독촉할 수 없지 내가 딴거하니까 딴거 마음에  그러니까 그런 거 할 여가 없지 아무도 접촉 안해. 요번에도 그런 말도 없었어.

대구집회 말도 없었고 엉뚱한 소리만 하다가 마쳤는데.

 이번에 대구집회도 온 사람들은 은혜를 받아서 그들이 큰 은혜 받았고 또 와도  마귀노릇이나 하고 ‘저 그만 백 목사 입이 딱 들어붙어서 설교 못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원하는 자들도 있었었는데 입을 벌려 주시고 힘을 줘서 설교를  잘했습니다. 또 거기 와 가지고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많이 받았습니다. 와서  참석해도 또 그런 자들은 또 헛일했고.

 이번에 거창집회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많이 주실 터이니까 아예 자기 구역을  살릴라면 그저 집회에 참석을 시켜. 집회 참석한 교인과 참석 안한 교인이 그는  아주 근본부터 달라 버립니다. 이러니까 많이 참석하도록 그렇게 하고 또 미리  기도도 많이 하고 준비를 해서 이번 집회 때에 은혜를 받도록 그렇게 각 구역이  힘쓰십시오.

 제가 돌아다니면서 뭐 심방하고 뭐 한다 해도 그것도 좋지마는 오히려  돌아다니면서 인간 놀음 해 가지고 귀신 노릇이나 해서 제 사람이나 만들고 서로  당파나 만들고 그래 가지고 망치지 말고 어짜든지 이번에 집회에 참석을 많이  시키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십시오. 그라고 가서 집회 가서 은혜를 받도록.

 미리 준비하면 내나 그런 준비가, 은혜받는 게 예수님의 피 받는 것이요 진리  받는 것이요 성령 받는 것이지 뭐 딴 걸로는 준비 못 합니다. 자기가 평소에도  기도하러 가고 성경 보고 자꾸 이렇게 신앙생활 힘쓰는 자라야 돼지지 그것은 안  하고 저거 인간끼리 암만 뭉쳐봤자 아무 소용이 없어,  다 같이 기도합시다.

 악령은 저희 때가 얼마 남지 아니한 것을 알고 있는 발악을 다하고 온 세계도  세상도 한국도 이런 거 저런 거 마귀 역사들이 모든 것을 다 개발하고 폭발하고  충격 줘서 믿는 데에 마음을 기울일 수 없을 만치 복잡하게 만듭니다. 이럴 때에  마음을 뺏기지 안하고 주님의 구속만 생각하고 뿍뿍 구원 준비하는 그의  하나님이시요 그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인 것을 압니다.

 노아가 그렇게 온 세계에서 자기 가족들만 남는 그런 고독의 어려움을 당하는  데까지의 수많은 시련이 있었지마는 그는 요동치 안하고 끝까지 주님이 말씀하신  말씀을 다 준행하였음으로 그에게 모든 준행이 구원이 된 것을 저희들이 압니다.

 저희들도 금번에 또 거창집회를 열어 주시는데 과거에도 사람병 육체의 병을  많이 고쳐 주셨거니와 금년에도 주님께서 큰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서 구원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각처에서 모아드는 자들을 다 모아들게 하시고, 교통의 안보도 주시고, 또  관민과 자연과 모든 것에 협조를 주시고, 우로의 협조도 주시고, 한서의 협조도  주시고, 풍우의 협조도 주시고, 심지어 곤충까지의 협조도 주셔서 악령 악성  악습으로 된 옛것은 완전히 죽여 매장되고 새사람으로 주님의 영광의 찬미의  실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능력을 다 받는 금번 기회가 되게 하시고 주님이 다  주의 피로 값주고 산 성령과 진리로 중생된 자이오니 주님의 것을 주님이 쓰셔서  말씀하실 때 이 말씀을 통하여 피와 성령과 진리의 능력이 역사하셔서 개조할  것을 개조하시고 죽일 것을 죽이고 살려서 강건케 할 것을 강건케 하사 주님의  영광의 찬미의 실상이 이루어지는 은총을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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