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도덕주의-제일 위험

 

1987. 11. 6. 지권찰회

 

본문:요한계시록 1장 3절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우리 건설구원, 곧 행위구원, 성화구원, 부활할 때에 영광이 되는 그 영광의 구원, 이 구원을 이루는 데에는 믿지 안하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믿어야 이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믿는 게 뭐인가? 하나님이 구원 도리에 대해서 가르쳐 주시는 이 진리를 알아야 하고, 또 그 다음에는 이 진리를 참되다 믿어야 하고, 그 다음에는 실행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어떻게 신앙 행위를 하라 하는 것을 읽지 못하면, 듣지 못하면, 알지 못하면 이 구원은 이룰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알아야 이루지 모르면 이룰 수가 없는 것입니다.

모르면 이룰 수 없는 것과 같이 성경을 읽는다 할지라도 그 속에 어떻게 행해야 될 것을 자기가 깨닫지 못하면 성경 안 본 사람이나 안 들은 사람이나 꼭 같습니다.

그러기에 성경을 보고 자기가 아는 것은 행하고 모르는 것은 행하는 가운데서 자신이 변화가 됨으로 알아서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성경은 읽는 것이 필요하고 또 가르침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 읽어도 깨닫지 못하는 것은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가르침을 받을 때에 그때에 어떻게 행할 것을 바로 가르쳐 줌을 받으면 행할 수가 있어 구원이 되고, 어떻게 행할 것을 바로 가르쳐 줌을 받지 못하면 자기는 어떻게 행할 것을 모르기 때문에 구원이 안 되는 것입니다.

서부교회서 가르치는 것은 어떻게 행할 것을 가르치기 때문에 행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 가르침을 들어도 이해가 안 되고 또 자기에게 납득도 안 되고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예수를 믿으면서 실행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실행하려고 하면은 이 가르침이 저절로 딱딱 들어맞는 것을 자기가 느끼기 때문에 이렇게 가르침을 받아야 되겠고 이렇게 행해야 되겠다 하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여게서 가르침 받은 이것을 바깥에 나가서 말하면 그 사람들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가 하고서 그것을 반대합니다. 반대하니까, 많은 사람이 반대하니 많은 사람이 말하는 게 맞겠지 하고서 그리 따라가 가지고 배운 것을 그만 헛일하기 쉽습니다.

여게서 가르치는 것은 꼭 어떻게 행해야 되는 것을 낱낱이 그 실지로 행하면 요렇게 행해야 된다, 행하면 요런 일을 닥친다 하는 그런 것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기 때문에 행해보지 않는 자는 다 이 복음을 반대하고 행하는 자는 이 복음을 인정합니다.

기독교 행하는 가운데는 제일 위험한 인물이 뭐이냐? 기독교에서 제일 위험한 인물이 뭐이냐? 자, 기독교 정치주의가 있고, 사회주의가 있고, 윤리주의가 있고, 유물주의가 있고, 도덕주의가 있고 한데 그중에 제일 무엇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까? 제일 위험한 걸 내가 말할 터이니까 여러분들이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데 대해서 손을 드십시오.

기독교 유물주의? 기독교 정치주의? 기독교 윤리주의? 기독교 인본주의? 기독교 도덕주의? 이걸 잘 모르면 헛일입니다.

제일 위험한 것이 뭐이냐 하면은 기독교 도덕주의입니다. 도덕주의 그거는 참 예수를 잘 믿는 것 같기 때문에 도덕주의에는 미혹을 받기 쉽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아주, 도덕도 성경 도덕이 있고 세상 도덕이 있는데 세상 도덕대로 행하는 사람은 사람들이 그 사람을 모두 잘 믿는 사람이라 인정을 하는데 그것은 기독교가 아닙니다. 도덕도 성경이 가르치는 도덕이 있고 세상이 가르치는 도덕이 있는데 세상이 가르치는 그 도덕을 기독교 도덕인 줄 알고서 그렇게 지금 도덕주의로 주장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두 이 진리를 모르게 됩니다.

그런고로 여러분들이 교인들을 이렇게 길러서 지권찰이나 밑에 식구를 기를 때에 성경 말씀을 첫째는 깨닫는 이 가르침을, 성경 보고 깨닫고 또 가르침을 받을 때에 깨닫는 은혜를 줘야 됩니다. 처음에는 자기가 보고 깨달을라 하면 힘들기 때문에 가르쳐 주는 것을 잘 배워서 가르쳐 주는 걸 배워 가지고 어느 정도 배워서 알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스스로 성경을 보고 깨닫게 됩니다.

이래서 우리 진영에도 어떤 그 목사들에게는 ‘너는 이제 혼자 성경을 연구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를 해서 깨달은 대로 그렇게 증거도 하고 또 행하기도 하라.

너는 지금 혼자 깨달을 능력이 없기 때문에 꼭 여기서 배운 대로 설교도 하고 배운 대로 행하라.’ 그렇게 사람들이 등급이 돼 있습니다. 우리 진영에는 목사들에게 등급이 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교인들로 하여금 이 성경 말씀을 들어서 깨닫는 거, 이 서부교회서 가르치는 것과 일반 교회서 가르치는 것과 가르침이 다릅니다. 똑똑히 여러분들에게 지금 말하니 다릅니다. 다른 것을 모르는 사람은 그 사람은 서부교회 교인이 아닙니다.

다른 것은 왜 다르냐? 둥치는 같지마는 여게는 새움이 나서, 새움이 나서 새움을 가르치고 다른 데는 묵은 둥치만 가르치기 때문에 둥치 가르치는 것과 새움 가르치는 것과 다릅니다.

이러기 때문에 새움을 가르쳐서 새움을 자기가 배워 가지고 해야 가지도 나고, 잎도 펴고, 꽃도 피고 열매도 맺는 것이지 항상 묵은 둥치 그거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벌써 천오백년, 십오세기에 깨달은 그 둥치 그것만 가지고 언제든지 하고 있고 그 뒤에 깨달음은 그것은 다 무시하기 때문에 기독교가 이렇게 침체되고 속화돼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고로 교인들에게 어떻게 예수를 믿어야 되는 것을 배울 때에 자세히 배워서 깨달아 가지고 그대로 실행을 해 보면 그 사람은 자꾸 예수 믿게 되고 실행 안 하면 예수를 못 믿게 됩니다.

왜정 말년에도 다, 바로 실행을 안 했기 때문에 왜정 말년에 신사참배 문제가 왔을 때에, 그때에 이긴 사람이 몇 사람 안 됩니다. 이긴 사람이 몇 사람 안 돼.

신사참배 그렇게 안 하면 뭐 죽이니 감옥에 가두니 야단지길 때에 그 모두 다 믿음이 없기 때문에 다 패전하고 그때 이긴 사람들이, 지금은 한국이지만 그때는 조선인데 조선 교회에 이긴 사람들이 얼마나 있느냐? 그저 몇백 명에 지내지 못합니다. 못 하고 그 나머지기는 다 신사참배 다 했습니다.

모르기 때문에. 신사참배 하는 것이 자기 육체의 생명이 죽는 것보다 더 큰 손해가 간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야 죽었으면 죽었지 그 신사참배를 하겠습니까? 그런고로 여러분들도 이걸 좀 잘 깨달아야 됩니다.

제가 거창 있을 때에 개명 교인들은 신사참배 주일학교 학생까지도 한 사람도 안 했습니다. 고제면이 신사참배에 대한 시험은 제일 강했습니다. 다른 데 사람은 그래도 고제면에 그 전도사는 잡아다가 강제로 끌어서 제주를 입에 대고 마셨습니다. 제주를 입에 대고, 그렇게까지 한 데는 거창 군내에 한 군데도 없어.

고제면뿐이었습니다.

황보 유안 조사님인데 조사님을 데려다 놓고 강제로 거머쥐고 신사참배에 제주한, 제사드린 그 술을 강제로 마시웠습니다. 그렇게 아주 혹독하고 심한 고제면입니다. 고제면이지만 고제면에 개명교회는 주일학교 학생까지도 신사참배 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게 뭐이냐? 그래도 바로 배우고 바로 행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렇게 긍휼히 여겨 주신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때에도 많은 사람이 믿었지마는 노아의 여덟 식구만 방주에서 구원 얻었지 다른 사람은 다 헛일하고 말지 안했습니까? 그런데 노아의 가는 그 신앙을 다른 사람들은 다 조롱했습니다. 오늘도 다 조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대로 ‘이렇게 믿어라 저렇게 믿어라’ 여러분들에게 가르친 거 뭐뭐 다섯 가지, 열 가지, 열여섯 가지, 또 일곱 가지 뭐 이렇게 가르친 그것을 이 일반 교계 가서 말해 보십시오. 모를 뿐 아니라 말하면 다 틀렸다고 그렇게 말합니다. 틀리지 않습니다. 절대 안 틀립니다. 왜? 성경이 다 증거하는데 틀리겠습니까? 또 바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교인을 길러도 말귀를 알아듣도록, 성경 말씀의 설교를 들을 때에 설교를 알아듣도록 해야 되고, 알아들어도 알아듣고 나서 말면 그만입니다. 알아듣고 난 다음에 자기가 그대로 실행을 해 보면, 실행을 해 보면, 다른 데 가르친 대로 실행해 보고 이래 실행을 해 보면 자기가 ‘이래야 이게 되겠구나’ 하는 것을 자기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기 맡은 교인을 가르침을 받을 때에 깨달을 수 있도록 그렇게 그걸 자꾸 길러 줘야 됩니다. 길러 줘서 깨달을 수 있도록 길러 줘야 돼요.

이러니까 그런 데는 재독을 많이 들려 주고 또 성경을 많이 읽으라 하고 그 교인이 설교를 듣고 모르면 하나씩 깨우쳐 줘요. 오늘 설교 들었는데 그 사람에게 제일 요긴한 거 ‘이런 설교가 있었는데 그 설교를 네가 알아들었나 못 알아들었나?’ 그렇게 깨우쳐 줘요.

요새는 지금 기도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데, 기도에 공부하는데 그거 모르는 사람은 기도하면 그저 하나님께 기도하면 되는 줄로 알고 있지만 그래 가지고 기도하면 되는 게 아니오.

기도하는 데에, 요새 지금 배우는데 계속해서 좀 배울 터인데 이 기도에 대해서 잘 들어야 기도를 바로 하지 기도를 바로 해야 하나님이 들어 주시지 그 바로 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안 들어 주시요. 안 들어 주시면 기도해 봤자 소용이 있습니까? 이러니 우리는 기도해 가지고 하나님이 들어 주셔야 우리 모든 일이 다 해결이 되는데 하나님이 우리 기도가 헛일되면 우리보다 불쌍한 사람이 없어요.

기도합시다.

주께서 이 서부교회를 세워 주심을 감사합니다. 유치반, 중간반 일이부, 장년반 한 사람도 빠짐이 없이 서부교회를 통하여 주께서 가르쳐 주시는 이 도리를 밝히 깨닫고 확신을 가지고 이대로 실행하여 주님의 노를 풀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세상을 이겨 승리의 면류관을 주께 드릴 수 있는 온 서부교회 믿음의 식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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