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여 주실 만한 사람이 되라

 

1981. 1. 29. 새벽 (목)

 

본문:베드로전서 5장 6절∼7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염려를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안 믿는 사람들은  자기를 자기가 책임지고 나가는 것입니다. 자기가 자기의 모든 것을 자기가  책임지고 인간 생각대로 인간 좋아하는 대로 그대로 해 나가기 때문에 거기에는  산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가 다 멸망이 되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자기에게 대한 것은 무엇이든지 다 주님이 책임지십니다. 먹고  사는 물질에 대해서도, 자기의 출세에 대해서도, 또 자기 공부하고 안 하는 그런  데 대해서도, 여기에 살까 저게 가 살까, 뭐 경제면이든지, 사업면이든지, 자기  출세면이든지, 자기의 공부하는 것이든지 무엇이든지, 건강이나 모든 것 다 전부  주님이 다 책임을 지십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말합니다.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네게 대한 모든 것을 전부 다 주님에게  맡겨버리라. 주님에게 책임을 지워라. 주님이 책임지고 계시는데 믿는 사람들이  왜 실패를 하느냐 하면 제가 책임을 지려고 하는 여기에서 다 실패돼 버립니다.

믿는 사람은 자기에게 대한 것은, 만일 자기에게 죽음이 닥쳤다면 어찌 되느냐?  자기에게 지금 원수로 말미암아 죽음이 닥쳤을 때에 그때는 어쩌느냐? 그때도  죽고 사는 것도 전혀 주님에게 맡겨라. 왜? 또 인간은 제가 맡아서 하는 것같이  보지마는 아무것도 맡아 가지고 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다 주께 맡겨버리라.

왜 맡겨버릴까? “이는 주께서 너희를 권고하심이라” 권고한다 말은 돌본다  그말입니다, 돌본다. 마치 이 돌본다 말은 어머니가 자기 태에서 낳은 그 아이를  돌보는 그런 것을 가리켜 말합니다.

그러면 인간은 자기가 낳은 그 자녀를 자기가 돌보려고 한다 할지라도 지능이  모자라니까 돌보아봤자 돌보고자 하는 마음은 있지마는 능력도 모자라고, 지혜도  모자라고, 있는 것도 모자라고 하니까 원만히 돌보지를 못하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능하시기 때문에 완전한 돌봄을 하십니다.

그러기에 “자기 태에서 난 자식은 여인이 잊을지라도” 돌보지 못할지라도  “나는 너희를 잊지 않겠다”(사49:15) 나는 너희들을 돌봄을 내가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돌보겠다 하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이런 것을 이런 성구를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내게 대한 모든 것을 다 주께 맡기면 나는 뭣할 건가? “능하신 손 아래  겸손하라” 능하신 손 아래라 말은 전능하신 주님에게 “능하신 손 아래”  전능하신 주님 앞에서 “겸손하라” 이것 겸손하라 했는데 우리나라 말로는  “겸손하라” 이렇게 번역이 됐으나 이것이 어떤 말인고 하니 순복하라 하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그전 번역은 순복이라고 기록을 했는데 여기에는  “겸손하라” 겸손이라고 이렇게 번역이 됐습니다. 실은 순복이 더 맞은  번역입니다.

“전능하신 손 아래 순복하라” 네게 대한 모든 것은 다 맡겨두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이분이 너에게 성경으로 가르치고, 또 영감으로 가르치고, 또 네  마음에 감동을 시키고, 또 인간을 통해서 가르치고 이래 가르치는데 어쩌든지,  삐뚤어지게 가르치는 것도 있고 바로 가르치는 것도 세상에 있다. 왜? 마귀가  있기 때문에. 그런고로 잘 주의해서 참 주님이 인도하시는 그대로만 하라 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에게 순복한다고 마귀가 시키는 것, 인간이 잘못 시키는 것, 자기  잘못된 생각에 ‘이것이라’ 이렇게 생각이 돼져 가지고서 하는 그것 때문에  실패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제일 우리에게는 중요한 것이 어떤 것인고 하니 주님이 시키시는 것을  바로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요.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에는 자기의 모든 것을  다 주님에게 맡기는 것이 둘째로 중요하고, 그러고 난 다음에는 이제 주님  시키시는 것을 바로 깨달은 그대로 행합니다.

자기 것을 주님에게 맡기지 안한 자는, 맡기지 못하는 자는 언제든지 자기가  자기 일을 염려하니까 자기 일을 자기가 염려해서 해야 되지 주님 시키는 그  일을 할 수가 없다 말이오. 왜? 주님 시키시는 것과 자기 자기 일을 책임지고  자기가 자기 일을 책임질 때에 자기 생각과 언제든지 반대됩니다. 맞을 때도  있지마는 대개는 반대가 됩니다.

이러니까 자기의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린 자라야 주님이 시키시는 대로 할  수가 있지 자기 염려를 자기에 대한 것을 주님에게 맡기지 안한 자는 자기가  해야 되니까 자기가 하려고 하면 주님 시키시는 것과는 정반대가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이 주님이 자기에게 어떻게 시키시는고 하는 것을  바로 깨닫는 이것이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에는 자기에게 대한 모든 일, 뭐  먹고 사는 것, 자기가 성장하는 것, 자기 앞으로 나아갈 길 이것 다 주님에게  맡겨버리는 것, 제가 들어서 제 일을 하려고 하는 통에 다 망합니다.

소견이 모두 다 없어서 그러나 제 일은 제가 모르지마는 남의 일은 보면 잘 알  수가 있습니다. 그 가정에 가면 ‘이 가정은 뭣 때문에 망하겠다’ 하는 그것 가  보면, 그 좀 지혜가 모자란 사람, 그런 순서를 밟아오지 안한 사람은 잘  모르지마는 그것을 벌써 초월해 온 사람은 환하게 다 압니다. 요 집은 뭣 때문에  망한다는 것.

‘요 집은 남편 때문에 망한다. 요 집은 아내 때문에 망한다. 요 집은 아들  때문에 망한다. 요것은 자기 어머니 때문에 망한다. 요것은 아무 친구 때문에  망한다.’ 환하게 다 압니다. 그것 뭐 환합니다. 더듬을 게 아니라 그만 그거는  자기 손으로 거머쥐고 있는 것보다 더 확실히 압니다. 알아진다 그거요. 이래도  망하는 사람은 그래야 된다고 꼭 그렇게 합니다.

우리 사람이 좀 된 사람과 안 된 사람이 볼 때 이렇게 차이가 있거든 하물며  하나님이 보실 때에 얼마나 차이가 있겠습니까? 이러니까 제일 중요한 것이 하나님이 시키시는 그것을 바로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공부도 하는 것도 주께 맡겨버려야 됩니다. 하나님 시키시는 대로  해서 공부가 되면 그 공부는 좋은 공부고, 하나님 시키시는 대로 하면은 공부를  못 하게 되고 공부하려 하면 하나님 시키시는 대로 해서는 안 되겠다 싶을 때에  그때 공부 때문에 하나님 시키시는 대로 안 하고 제 생각대로 하는 공부는  반드시 그 공부가 자기를 망치고 맙니다. 이것은 뭐 틀림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다 가정마다 이 때문에 망하고, 사람마다 이것이 들어서 자기 신세를 다 절단내  버립니다.

그러기에 제일 중요한 것이 하나님 시키시는 그것을 바로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둘째로는 암만 시키시는 것 알았지마는 자기에게 대한 모든 일을 주님에게  맡기지 안하면 못 해. 맡기지 안하면 자기에게 대한 일을 자기가 하려고 하면  거기에 대해서 자기 생각대로 할 일이 있고 자기 지혜대로 자기가 아는 대로,  하나님 시키시는 대로 하면 그 일이 낭패돼 버릴 것이기 때문에. 그 일을 자기가  책임지면 하나님 시키시는 대로 못 한다 그거요. 그러나 그 일을 자기가  책임지는 그것 때문에 망하고, 하나님 시키시는 대로 못 하기 때문에 망하는  것입니다.

이러니까 자기에게 대한 모든 것을 주님에게 책임을 지우는 이것이 둘째로  중요합니다.

셋째는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때가 되면 높이시리라” 때가 되면은  너희들을 높이신다, 때가 되면. 무엇이든지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조그만한 밥을 지어도 시간이 있어야 되지 밥을 짓는데 불 때는 것을  얼른 먹는다고 퍼놓으면 생쌀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때가 있다 말이오.

또 벼를 심어놓고 모종을, 모를 심어놓고 ‘모 심어놓으면 쌀밥 먹는다  하더니마는 어데 쌀밥 나오느냐?’고, 그게 당장 벤다고 쌀밥이 나오요  뚜드린다고 그것 쌀이 나오겠소? 때가 있다 말이요, 때가 있어. 쌀밥 될 때가  있어.

그러면 그 때가 되는 것은 어떤 때입니까? 무슨 때지요? 때는 무슨 때입니까?  밥에 대해서는 무슨 때요? 밥이 다 되는 때 아니요? 또 농사도 그것이 자라  가지고 꽃이 피고 그것이 열매가 맺어서 그것이 익었어야 그때가 때라. 그때는  베다가 뚜드리면 그 쌀이 나와서 쌀밥이 나오지 않소?

그러면 여기에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신다.

여기에 때를 말한 것은 무슨 때겠습니까? 때는 하나님이 그것을 주어도 그것으로  인해서 망하지 아니하고 그것을 잘 이용할 수 있을 때입니다. 때가 되면  높이시리라 하는 이 때는 하나님이 그것을 주셔도 그것으로 인해서 망하지  아니하고 그것으로 인하여 자기가 잘 될 수 있는 때라 그말이오.

그러면 잘 될 수 있는 때는 어떻게 하면 잘 되겠습니까?    씨? 어떻게 하면  잘 되겠습니까? 순종은 뭐 벌써 하는데 뭐. 어떤 때지요? 무엇이 어떻게 되는  때지요? 밥 되는 때, 벼가 열매 맺어서 익은 때, 또 여기 뭐꼬, 여기에?    ?  무슨 때라? 또? 아니야. 또? 밥이 다 된 때인데. 밥이 되는 때인데 뭣 되는  때인고? 맡겨도 될 만한 때, 그 사람을 높은 자리 줘도 될 만한 때, 재산을 줘도  될 만한 때, 권세를 줘도 될 만한 때, 그것 무슨 때요? 참 이렇츰 이래  가지고는. 무슨 때지?     무슨 때, 그 뭣이 되는 때인지? 여반에? 여반에  말해 봐요.    씨? 뭐라 하노? 주님의 뜻에 맞을 때. 주님의 뜻을 자꾸 맞춰  가지고, 순종이니까 주님을 뜻을 맞춰 나가는데 뭐. 주님의 뜻을 순종해서 맞춰  나가도 되는 것 아닙니다. 맞춰 나가도 주지 안한다 말이오. “때가 돼야 너희를  높이시리라” 때가 되면 너를 지금 모든 걸 줘서 풍성하게 한다 그말이오.

높인다 말이오.

무슨 때인데, 그게? 성화된 때, 그것을 맡길 만한 사람이 된 때. 자, 이  세상에서 지금 모두  대통령도 자기가 정권 잡고 난 다음에 사람을 쓰려고 하지  않습니까? 모두 다 이 사람이 장관되려고 저 사람이 뭣 되려고 하지마는   대통령이 이것 저것 맡길 때에는 어떤 자에게 맡깁니까? 어떤 자에게  맡기지요?    씨? 자기대로는 ‘이것을 맡겨주면 이 사람이 잘 감당하겠다’  보여지는 실력이 있는 그 사람에게, 사람이 된 그 사람에게, 요 일을 감당할  만한 사람이 된 그 사람에게 맡기려고 애를 쓰지 않습니까? 돈을 갖다준다고  맡깁니까? 그러면 나라 망합니다.

회사 사장도 뇌물을 갖다주면 그 사람에게 직분을 맡겨줍니까? 뇌물 받고 직분  맡겨주면 그것은 망할 수밖에 없지요. 뇌물 받고 직분 맡겨주는 게 아니고  ‘보자, 어느 사람에게 이 직분을 맡겨야 이 사람이 잘 감당할까?’ 그 직분을  감당할 만한 그 사람을 가리려고 애를 쓰지요.

사람이 되면 맡기는데 사람 안 된 사람에게, 이 사람에게 이제 회사의 대리자  총무의 자리에 떡 앉혀 놨는데 이게 바보라 그말이오.

도장이고 전부 다 맡겨놨는데 앉혀 놨더니마는 어떤 자가 와 꾀워 가지고  거짓말하고 수표 해 내라 하니까 수표 턱턱 찍고 이래 가지고 하루 동안에 마구  뭐인지 모르고 찍어냈으니까 하루 동안에 그 회사 다 넘어가 버리고 도적 다  맞아버려. 헛일이라. 안 그렇겠소? 우리가 저 화공약품에 가보면, 화공약품 상점에 가보면 그 모두 다 약품이 많이  있는데 그 약품을 그걸 줄 때에는 사람을 보고 줄 만한 사람이라 싶으면 그런  약을 주지 다 주는 것 아니오.

보통 이것은 줘도 되는 약은 주지마는 거석한 약은 그걸 증명을 받든지 그리 안  하면 사람을 보고 주지, 금방 사람이 헐떡거리면서 왔는데 이 사람 정신이 좀  이상한데 거기에 있는 극약이 있는 것을 이 사람 주면 당장 먹고 자살할 터인데  이걸 주는 날이면 어쩌겠소? 안 된다 그말이오.

그 사람이 와도 ‘약 못 팝니다. 안 됩니다.’ 지혜 있는 사람은 안 팔아. 지혜  없는 사람은 떡 약을 팔았는데 약을 사 가지고 가서 그만 당장 먹고 죽어버렸다  말이오. 나중에 조사하면 제가 약 판 그것 가지고 약 허가 취소되고 다 당할 것  아니겠습니까? 어린아이가 아무리 쥐약을 가져온 걸 쥐 잡으려고 지금  가져왔는데 그것 달라고 막 뻐득거리고 운다 할지라도 그것 주면 되겠소? 주면  먹고 뭐인지 모르고 털어먹고 죽어버릴 것이라 말이오. 이런데 안 주는데, 인제  낳아놓은 어린아이 그것은 달라 해도 울어도 안 주는데 큰아들이 왔습니다.

큰딸이 왔습니다. 큰아들 큰딸이 오니까 안 달라 해도 ‘야야, 아나 이것 좀  단단히 간수해라.’왜 다 같은 자식인데 큰자식 큰딸에게는 달라 소리 안 해도  이것을 단단히, 주면서 단단히 간수하라 했는데 막낭딸 막낭아들은 막 달라고  울고 불어도 안 줍니까? 왜 안 줍니까? 왜 안 주요? 여기 내가 아까 누구한테  물었지? 왜 안 줘?  선생, 왜 안 줘? 그걸 감당할 만한 사람이 안 됐기 때문에  주면 안 된다 그거요.

“때가 되면 높이시리라” 그말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주셔서 감당할 만한 그런  사람이 되면 즉시 주십니다.

그러면 이제까지 순종하는 것은 아무 소용 없는 것 아닙니까? 아직까지 순종해도  때가 안 되면 안 주니까. 지금 순종하는 것은 순종해도 주지 안하니까 순종하는  것은 그것은 안 주니까 헛일 아닙니까? 헛일 아닙니까?    씨? 헛일입니까?  헛일이요? 예? 뭣 하는데, 그게? 앞으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 받을 수  있는 사람되는 그것입니다. 순종하면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차차 차차 만들어져  간다 그말이오.

그러니까 주님 마음은 어서 주고 싶은데 순종해서 받을 수 있는 사람되기를 지금  원하시고 이런데 좀 순종하다가는 삐뚤어진 게 나 가지고 또 받을 만한 사람이  된 것보다도 받으면 안 될 그런 못된 사람으로 또 삐끄러지지 자꾸 이러니까  지금 문제라 그거요.

우리가 순종하면 하나 순종하면 그만큼 사람이 되고 둘 순종하면 그만치 사람이  돼서 그것을 받을 만한 사람이 되면 하나님은 즉시 주십니다.

이러니까 우리 신앙 생활은 이것이 신앙 생활인데 이렇게 하지 안하고 엉뚱한  짓을 하기 때문에 자꾸 망합니다. 암만 해 봤자 제 골만 빠지지 소용없어.

집구석을 망치는 자가 누굽니까? 집구석을 망치는 자는 제 일을 제가 하려고  하는 그것이 망치는 것입니다. 제 일을 제가 하려 하는 것이.

이 세상에서는 자기 일을 자기가 한다는 것이 아주 그것을 철언이라 하고서 아주  높은 말을 합니다. ‘제 일은 제가 해라’ 일본 사람들은 ‘자기의 일은 자기가  해라’ 그말은 아주 대단한 말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망하는 것입니다.

자기 일을 자기가 할 만한 실력이 없는 것입니다. 자기 일을 자기가 할 만한  실력이 없어.

자, 다니엘을 기도하는 사람은 다 죽이려고 할 그때에 다니엘에게 세상 사람으로  볼 때는 자기 할 일을 자기가 한다면 자기 할 일이 뭣입니까? ‘기도하는 사람은  죽인다. 안 하는 사람은 살린다.’ 할 때에 기도하다가 붙들려 왔는데 ‘네가  이놈 기도하면 죽일 것이고 안 하면 살려 둔다.’ 할 때에 자기 할 일이  뭣이겠소?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자기 할 일이 뭣이겠소? 세상적으로 보면  다니엘 할 일이 뭣이지요? 예? 다니엘 할 일이 뭣이라? 다니엘이 하나님 안 믿는  사람이라고 하면은 그때에 자기할 일이 뭣입니까, 다니엘 할 일이? 기도 안 하는  게 자기 할 일 아니요? 자기 사는 게 자기 할 일 아니겠소? ‘나도 기도 안  할랍니다.’ 이러는 게 자기 할 일이라 말이오.

자기 할 일이지마는 하나님 믿는 사람은 ‘너 사자구덩이 잡아넣어 사자밥이  되게 하련다, 기도하면.’ 그럴 때에 다니엘은 ‘기도 안 하겠습니다’ 하는  것이 인간 자기 일을 자기가 하는 것일 건데 다니엘은 ‘그래도 나는  기도합니다.’ 그말은 자기 죽고 사는 것을 누구에게 맡겼소? 주님에게 맡겼어.

그러면 ‘기도하겠습니다’ 하는 그것은 누구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요? 주님  시키시는 대로 하는 것 아닙니까? 이러니까 세상에서는 ‘자기 일을 자기가  해라. 자기 일은 자기가 해라.’ 이러나 우리는 자기 일은 전부 다 주님에게  맡겨야 됩니다. 그러면 우리 할 일은 뭣입니까? 우리 할 일은 뭣이지요? 주님이  시키시는 그 일 하는 것이 우리 할 일입니다.

예수님 믿기 전에는 자기 일을 자기가 책임지고 자기가 하는 것이 안 믿을 때  하는 일이고 예수 믿는 사람은 거기에서 정반대로 갑니다. 자기에게 대한 일을  자기가 책임 맡았던 것을 자기에게 대한 일을 주님에게 책임 맡기고 이제는 자기  일을 자기가 하던 것이 자기 일을 자기가 하지 안하고 주님이 시키시는 그대로  하는 것이 자기 일입니다.

이렇게 하는 사람은, 요것을 확정을 짓고 나아가면 일 년이면 어떤 그  엉망진창의 현실을 가지고 있는 자라도 일 년이면 거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합니다. 일 년이면 거의 실마리 풀리요. 보통 여기 뭐 장사하고 뭣 하고  하는 사람은 일 년이면 됩니다. 빚이 태산같이 지고 있어도 그 빚이 갚아서  해결되는 게 아니라 안 갚아도 해결이 된다 말이요, 안 갚아도.

하나님 시키시는 대로 하면은 ‘자, 내가 이만치 빚졌으니까 내가 이것은  지금부터 거짓말 다 하지 안하고 다 이렇고 이러니까 어떻게 하겠습니까? 내가  살아가며 갚겠습니다.’ 그러면 다 그대로 정리가 된다 말이오. 그대로 정리가  되는 건 그대로 정리가 된다 말이오.

이런데 이것을 제 책임을 제가 짊어지고 요래 꾀쓰고 조래 꾀쓰고 자꾸 이러는  통에 일 년 망할 게 이 년 망하고, 이 년 망할 게 삼 년 망하고, 계속해 죽는  날까지 망하다가 저도 망하고 다른 사람도 망하고 다 망쳐버리고 맙니다. 믿는  사람이 자기 일을 자기가 책임지고 날뛰는 거기에서 저만 망하는 게 아니라  관련된 모든 사람도 다 망칩니다. 결과적으로는 다 속이는 것이 되고 맙니다.

그러고 뭐 요렇게만 믿으면 한 삼 년 되면 경제는 해결됩니다. 삼 년 되면 벌써  벌써 사는 것은 아무리 험한 때라도 넉넉히 살 수 있습니다. 풍성하게 살 수  있어.

왜정 말년 전쟁할 때 제이차 대전할 때는 그때는 아무리 고등 여관에 가도 밥은  없습니다. 밥은 없었어. 전부 여기 메밀겨, 등겨, 속에 겨 아주 보드라운 겨  그것 가지고서 빵 구운 것 그것 똑 두 개씩밖에 없어. 제가 대구 나와 가지고  아주 제일 고급 여관을 물어 가지고 제일 ‘일등 여관에 가야 아마 밥이 있을  것이다’ 하고 제일 고급 여관에 갔어. 다른 것은 다 침구는 좋지마는 가 보니까  식사라고 들어오는데 꼭 메밀겨로 만든 것 요런 것 두 개라. 밥은 없느냐 하니까  ‘하이구, 밥이 어데 있습니까, 지금? 배급 줘서 지금 쌀 모두 하나 앞에 요만씩  줘 가지고 이런데 무슨 밥이 있습니까? 밥은 아무 여관에 가도 밥은 없습니다.’  없다 해.

그래 놓으니까 이 부산이니 이런 데 사람들이 쌀을 거기서는 돈 암만 줘도 못  파니까 쌀 구하려고 저 시골로 와 가지고서 뭐 물건을 필요 있는 물건을 가지고  쌀하고 촌에 가서 좀 바꿀까 해 가지고서 촌으로 막 기어올라옵니다. 그때는  제가 있는데 보면 참 의복감이 귀했습니다. 의복감이 귀했지마는 그저 낮이 되면  그만 전부 의복감 그걸 짊어지고 모두 요막씩 짊어지고 이래 가지고 사람이  장꾼같이 늘어나갑니다, 그 쌀 바꾸려고. 아무데 가면 쌀 바꾼다고. 가서  의복감을 이만치 짊어지고 가면은 쌀 찍해야 요만치밖에 안 줍니다.

저는 저 아주 심심 산곡에 있었는데 그때도 뭣을 ‘이것 예를 들면은 이 좀 산  대구 좀 산 대구가 한 마리 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하면 ‘아이구,  그렇습니까? 예, 제가 가져오지요.' 어째 밤새도록 어째 갔는지, 뭐 어떻게  어떻게 날아갔는지 그 이튿날이면 산 대구가 올라옵니다, 짊어지고 올라와.

뭣이든지 말하면 말한 대로 다 와, 양식을 주니까. 곳간에는 쌀이 꽉 채여  가지고 있으니까, 재여 가지고 있으니까.

그때는 참 다른 사람은 살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살기가 수월한지? 무엇이든지,  기계도 ‘무슨 기계가 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만 떨어지면 그만 뭐 엔간하면  그 이튿날이면 가져옵니다.

삼 년까지는 콩잎 파리죽 삼 년 먹었어. 콩잎파리 죽을 삼 년을 먹었어, 쌀이  없어서. 고생은 했어. 고생했는데 삼 년만에 높여 줘. 그래 가지고, 뭐 쌀 참  흔했습니다. 이러니까 주남선 목사님 옥에 들었을 때도 그때, 다른 사람이야  쌀이 어데 한 옴큼이 있습니까? 나는 쌀을 포대기다 넣어 가지고서 뭘로 덮어  가지고서 자전차 타고 가 가지고서 그 집에 갖다주고 이러니까 그래 그 사람들이  그분들이 나를 잊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며칠 전에 얼마 전에도 작년 언젠가 그때도 목사님 큰따님이 양복 해 입으라  하고 돈을 십만 원을 가지고 와서 안 한다고 쌓으니 그걸 아마 지금, 지금도  통장에 넣어놓고 있습니다. 비석이나 하나 해 보낼까 한다 해도 그게 잘 안  돼서, 비석 해서 보내려 하니까 자꾸 시간이 없어서 못 하고 있어. 저 먼저도  마산에 송 목사님 장례 때 가니까 그때 와 가지고 나를 만나 가지고 울어.

“때가 되면 높이시리라” 이러니까 이러면 다 모든 것이 당장 되는데 전부가 다  제 꾀로 제가 망합니다.

“능하신 손 아래 겸손하라 때가 되면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그는 너를 권고하심이니라” 요 말씀만 믿으면 되는데 우리가 안  믿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그러니까 마귀란 놈은 어쩌든지 우리 망치려 하는 마귀는  어쩌든지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닫지 못하도록, 바른 말 해 놓으면 요 귀신이 가  가지고서 또 쏙삭쏙삭 꾀웁니다. ‘그러면 안 된다.’ 요래 꾀웁니다. 이래  가지고서 시키는 대로 안 합니다.

이러니까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 하면은 요게 방해하는 것이 그 뜻을 바로 찾지  못하도록 자꾸 방해를 해서 삐뚤어지게 생각하도록 하지 또 그대로 행하려고  하면 그대로 행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막 죽자 살자 하고 반대합니다.

어떨 때는 부모가 반대, 남편이 반대, 아내가 반대, 자식이 반대, 이웃이 반대,  어떨 때는 나라가 반대, 동리 사람들이 반대, 이래도 그것도 하나님께 맡겨놓고  나가면 동리 사람 그까짓 게 하나님보다 강합니까? 나라 그까짓 게 하나님보다  강합니까? 나라가 중하지마는 하나님에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 그말이오.

그러기 때문에 모든 것보다 크신 “능하신” 모든 것보다 크신 “능하신”  “하나님 앞에 순복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자, 때가 되면 하는 것은  무슨 때지요? 하나님이 높여 주심을 받아도 될 만한 사람되는 때라 그말이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감당할 만한 사람이 되는 그때라 말이오. 때가 되면  높이는 건 사람이 되는 때라 그거요.

그러면 그때는 하나님이 높여주시지마는 그 안에 순종하는 건 소용이 없습니까?  그 안에 순종하는 것은 뭣 합니까?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때인데 사람 지금  만드는 때라 말이오. 사람을 만들고 있다 말이오. 순종하면 사람이 됩니다.

이러니까 우리가 믿어야 하나님의 복을 받을 터인데 믿지 않기 때문에 낭패가  되는 것입니다.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이렇게 믿는 사람이 돼야 될 터인에 믿지 않기 때문에 낭패가 돼. 요새는 지금  기도회에 참석하라 하는데 기도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늘 하지마는 안 하는  사람들은 안 해. 기도회에 참석하면 그 사람이 차차차 변화가 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때가 될 때까지 안심하고 자꾸 순종만 해 나가요. 하나님 뜻을 찾아 그  다음에 순종해 나가요, 당장 무엇이 된다고 그럴 게 아니라.

노아가 순종한다고 당장 무엇이 됐습니까? 마지막에는 다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뜻을 어겨 제 마음대로 한 것이 당장에는 뭐 유명한 아들도 낳았고 다 용사도  낳았고 이랬지마는 마지막에 홍수 속에 다 매장되지 안했소? 우리는 끝장을 봐야  됩니다. 끝이 좋아야 돼. 결과가 좋아야 되는 것이지. 결과가 올 때까지 좀  계속해서 순종해야 될 터인데 금방 아침에 순종하고 저녁에 뭣이 되리라고, 한번  순종해서 그 사람이 됩니까?


선지자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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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22.07.04-5596 김반석 2022.07.04
공지 백영희와 백영희목회설교록 김반석 2022.07.04
공지 순생 순교의 종 백영희 목사님 [1] 선지자 2021.02.22
공지 법전과 주해서 · 성경과 백영희목회설교록 김반석 2020.05.30
공지 백영희목사님의 ‘목회설교록’에 관한 교훈 모음집 선지자 2019.12.18
공지 백영희목회설교록 자료 1,2,3차 통계표 [3] 김반석 2015.12.20
공지 백영희목회설교록 [1] 선지자 2015.10.19
공지 백영희목회설교록 출간 백영희목회연구소 선지자 2015.10.16
104 능력이 나타나는 비결/ 마태복음 8장 5절-13절/ 800708화새 선지자 2015.10.27
103 능력관/ 베드로후서 3장 11절-13절/ 850908주새 선지자 2015.10.27
102 능동믿음-죽은믿음/ 출애굽기 20장 1절-3절/ 851213금새 선지자 2015.10.27
101 늙을수록 귀한 권찰직/ 베드로전서 1장 24절-25절/ 861205 지권찰회 선지자 2015.10.27
100 느부갓네살의 회개/ 다니엘 4장 28절-37절/ 850621금새 선지자 2015.10.27
99 느부갓네살의 회개/ 다니엘 4장 1절-3절/ 850621금야 선지자 2015.10.27
98 눈을 감고 말씀을 생각하는 명상에서/ 베드로후서 2장 1절-3절/ 1982. 3. 28. 주일오후 선지자 2015.10.27
97 눈물의 회개/ 출애굽기 20장 3절-17절/ 830213주전 선지자 2015.10.27
96 눈물의 회개/ 아가서 4장 7절-10절/ 820927월새 선지자 2015.10.27
95 눈물의 기도,경외,순종/ 히브리서 5장 7절-10절/ 830714목새 선지자 2015.10.27
94 누룩비유. 겨자씨비유. 보화비유/ 히브리서 10장 37절-39절/ 1987. 5. 6. 오전집회(수) 선지자 2015.10.27
93 누룩비유/ 마태복음 13장 33절/ 820315월새 선지자 2015.10.27
» 높여 주실 만한 사람이 되라/ 베드로전서 5장 6절-7절/ 810129목새 선지자 2015.10.27
91 녹아짐/ 마태복음 5장 13절-16절/ 800222금야 선지자 2015.10.27
90 녹아짐/ 마태복음 5장 13절/ 800214목새 선지자 2015.10.27
89 노원, 소원 설립취지/ 시편 1장 1절-6절/ 880905임시총공회 선지자 2015.10.27
88 노아홍수의 교훈/ 마태복음 24장 37절-41절/ 791005금야 선지자 2015.10.27
87 아의 아들들에 대하여/ 창세기 9장 21절-27절/ 810611목새 선지자 2015.10.27
86 노아의 아들들에 대하여/ 창세기 9장 21절-27절/ 810612금새 선지자 2015.10.27
85 노아의 아들들/ 창세기 9장 21절-27절/ 810617수야 선지자 201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