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음질 생활

 

1987. 11. 1. 주일오전

 

본문:고린도전서 9장 22절∼27절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오늘 봉독한 말씀 중에서 세 가지를 증거하려고 합니다. 하나는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한다” 하는 그 절제한다는 말씀이 있고, 또 하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하는 말씀이 하나 있고, 또 하나는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에 대한 말씀을 증거하려고 합니다.

우리 기독자의 신앙 노력하는 것은 우리 영이 구원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노력이 아닙니다. 영은 벌써 우리가 알기도 전에 순전히 하나님의 역사로 구원된 것이 중생입니다.

중생은 영이 죽었다가 살아난 것을 가리켜서 중생이라 합니다. 영은 다시 죽지 아니할 영으로 살아났습니다. 살아난 영은 영원히 다시 사망의 원인되는 죄를 범하지 않습니다.

영이 살아난 우리들이 이제는 이 심신으로 된 육의 구원을 위해서 우리들이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자가 누구든지 신앙 생활 하는 것은 영의 구원 위함이 아니고 심신으로 된 육의 구원을 위함이라는 것을 우리가 잘 구별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심신의 구원이 되는 이 신앙 행위는 다 달음질하는 행위요 싸움 싸우는 전투 행위라 하는 것을 여게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이 심신이 멸망하지 않고 구원을 얻으려고 하면 달음질도 해야 되고 전투도 해야 합니다.

이 심신의 형체는 중생된 사람이면 다 하늘나라에 가게 됩니다. 그러나 그 형체가 신령한 몸으로 변화될 때에 마음과 몸의 기능을 살려 가지고 가는 사람도 있고 그 기능은 다 죽여버리고 형체만 가지고 부활하는 사람 있습니다. 이것이 구원의 차이인 것입니다.

누구든지 자기 마음의 기능 몸의 기능을 죽이지 아니하고 살리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달음질을 해야 되고 또 전쟁, 전투를 하여야 합니다. 달음질에 지면 그 심신의 기능이 죽고 달음질에 이기면 심신의 기능이 다 영생합니다. 또 이 전투에 이기면 심신의 기능이 영생하고 이 전투에 지면 심신의 기능은 멸망을 받습니다.

그래서 여게 달음질과 전투 이 둘에 대해서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달음질을 다, 경주하는 거. 달음질을 할 때에 이기는 사람은 한 사람뿐이라 그렇게 말했습니다. 물론 일등 있고 이등 있고 삼등 사등이 있으나 그것은 일등은 다 이긴 사람이요 이등은 한 사람에게만 졌다는 사람이요 삼등은 두 사람에게 졌다는 사람입니다. 한 사람에게 지나 두 사람에게 지나 세 사람에게 지나 진 것은 다 멸망입니다.

우리의 경주는 한 사람에게도 지지 안하고 다 이겨야 우리의 성화구원 영광의 구원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예수 믿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이 가서 영원히 살 터인데 영은 다같이 살았지마는 심신의 기능은 어떤 사람은 억만분의 일을 살려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은 만의 일을 살렸고, 백의 일을, 십의 일을, 십의 구를, 십의 십을 다 살린 거게서 부활한 자의 영광은 차이가 있습니다.

하늘나라의 그 모든 영광이나 존귀나 부요나 대우나 권세나 그런 것은 다 이긴 자들이 이긴 양만치 자기에게 하나님이 갚아 주심을 받는 것입니다.

달음질을 하는 데에는 여게 주의를 준 것이 달음질을 하는데 열심히 달음질을 하지마는 주의할 것은 향방 없이 달리면 소용 없다 그렇게 말씀했습니다.

향방이라 말은 자기가 어데를 향하여 달리는 목표가 있어야 되지 목표를 정하지 못하고 달리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만일 동을 목표로 했는데 그 사람이 서를 향하여 달리면 달릴수록 목표에서는 멀어지는 일이 되겠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달음질을 해서 이 건설구원을 이룰 우리들인데 이 달음질하는 데에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고 하니 목표를 바로 알고 그 목표를 향해서 달려야 된다 하는 말입니다.

바울은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이랬습니다. 향방이라 말은 향할 향(向)자 모 방(方)자, 어떤 방위를 향해서 달리는 것이 향방 있게 달리는 것이고 향방 없이 달리는 것은 어디로 가야 될지도 모르고 달리기만 달리면 그 사람은 미친 사람입니다. 다 헛일하는 헛수고하는 정신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이 달음질하라 말은 열심히 전진하라는 말입니다. 열심히 전진하는데 동으로 전진할 것이냐 서로 전진할 것이냐 어디로 전진할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 이제는 문제입니다. 열심히 달음질을 하는데 어데를 향해서 달려야 되는 그것이 둘째로 문제입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달리는 것이 문제요 다음에는 어디를 향해서 달려야 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달려야 할 향방은 어데인가? 향방은 하나님이신 우리 구주와 화합되는 친합이 되는 거기가 우리의 종착점입니다. 우리가 달리는 마지막 종착점은 어덴가? 달리는 목표는 어덴가? 하나님이신 주님과 나와의 하나되는 그것이 목표입니다.

우리는 시간시간마다 그 장소, 그 집, 그 일터에서 살고 있을지라도 우리는 행인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달음질하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한 시간을 지낼 때에 하나님을 향하여서 달음질함으로 하나님과 가까워진 사람도 있고 오히려 삐뚤어지게 탈선된 딴 길을 걸음으로 하나님과 멀어진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향방을 똑똑히 모르고 열심을 내는 것은 열심을 내면 낼수록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의 향방인 목적을 두고 목적을 위해서 달려야 합니다. 자기가 밥을 먹어도 목적을 위하여 먹어야 하고, 일을 해도 목적을 위하여 일을 해야 되고, 자기가 배우고 연습해도 목적을 위해서 하여야 합니다.

말도 목적을 위해서 해야 되고, 생각도 목적을 위해서 해야 되고, 소욕을 가지는 것도 목적을 위해서 가져야 하고, 자기가 온갖 취미를 가지는 것도 목적을 위해서 가져야 되지 목적에 이탈된 그 취미로 인해서 목적과 멀어지면 그는 실패입니다.

자기가 어떤 사업을 하고, 어떤 출세를 하고, 어떤 높은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연습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우리의 목적인 하나님과 가까워져 하나님과 하나되는 여기에 손해가면 다 망하는 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목적이 하나님과 나와의 하나되는 것이요, 하나님과 나와의 하나되는 것은 진리와 나와의 하나되는 것이요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와 영감과 나와의 하나되는 것이기 때문에 진리에 이탈된 것은 망하고, 영감에 이탈된 것은 망하고,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에 이탈된 것은 다 망합니다. 하나님과 반대된 것은 다 망합니다.

이러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에서 사는 동안 게을을 부리고 어짜든지 게을부려서 편하기만 위주해 가지고 살 우리들은 아닙니다. 열심히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야 할 우리들입니다.

열심히 부지런히 사는 데에는 목적을 바로 알고 이 목적을 위해서 부지런해야 되고 열심히 해야 되고 또 절제해야 되고 부지런해야 되지 이 목적을 잊어버리고 엉뚱한 것을 위해서 그와같이 하면은 한 것만치 그 사람은 멸망이 쌓여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게서 첫째로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너는 준비 기간에 있고 영원 무궁세계가 너의 세계요 이 세상은 너의 살 곳이 아니요 너의 영주처가 아니라. 이 세상은 나그네 세상이라. 너는 지금 향방을 향하여서 달리고 있는 달음질하는 사람이라. 길을 달리고 있는 사람이라. 그러기 때문에 너는 앉아 있으면 죽는다.

그저 평안하기만 위해서 등따시고 배부르면 됐다 하고서 그것으로 만족하고 있는 자는 그라다가 뒈집니다. 그라다가 뒈져. 불쌍하고 가련한 자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열심을 내어 힘을 다하여 신앙 생활을 해야 됩니다.

얼마 전에도 어떤 목사가 나한테 와 가지고서 한 두 시간 얘기했는데 ‘목사님 너무 자꾸 들이 조겨대고 자꾸 독촉을 하고 재촉을 하고 이라니까 못 살게 하니 모든 사람들이 속으로는 다 좋아하지 안하고 웅성웅성하는 것을 목사님은 모릅니까? 이제 좀 놓아서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좀 돌아다니다가 코가 깨지든지 대가리가 깨지든지 그라면 뒤에 돌아와서 고칠 것 아닙니까? 목사님이 그렇게 열심히 자꾸 그렇게 하라고 강권하는 것을 하나의 노파심으로 다 알고 있습니다.’ 노파심이라 말은 늙은 할마이들이 쓸데 없이 자꾸 남의 간섭하는 그런 것을 가리켜서 욕하는 말을 노파심이라 말합니다. 우리 총공회 산하에 있는 목사들은 백 목사가 열심히 예수 믿으라 하는 것을 노파심으로 그렇게 간주하고 마는 그런 목사들 많이 있습니다. 그 목사는 회개 안 하면 망합니다. 천지는 변해도 변하지 않습니다. 회개 안 하면 망합니다.

제가 아무리 열심히 강권한다고 해도 성경이 강권하는 것만치는 강권하지 못합니다. 성경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구원을 이루어 가라” 그렇게 말씀하는 것이 성경입니다.

마음은 다 세상에다 붙여 놓고 백분지 일도 하나님에게 마음 붙이지 않습니다.

여러분들 여게 지금 우르르 와 앉았지마는 여러분들이 하루 종일 스물네 시간 가운데에 여러분들의 마음은 어데다 붙이고 주님에게 기울인 거 얼마나 있는고 계산 따져 보십시오. 얼마나 거짓부리고 얼마나 외식자인가! 하나님의 심판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이래서, 달음질하는 자는 달음질이 끝날 때까지는 쉴 사이가 없는 것입니다. 또 있는 전심 전력을 기울여 가지고서 달리는 것이 달음질 하는 자들의 정상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너는 하나님과 너와의 하나되기 위한 이 일을 전심 전력을 기울여서 밤이나 낮이나, 바쁠 때나 수월할 때나, 시장에서나 공장에서나 침실에서나, 먹을 때나 누구와 얘기할 때나 언제든지 하나님과 가까워져서 하나님과 하나되기 위한 이 노력이어야 건설구원은 이루어진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신앙 생활은 부지런히 열심히 하지 안하면 헛일입니다. 달음질하는 자와같이 부지런히 열심히 하지 안하면 헛일입니다. 요걸 기록하십시오. ‘신앙 생활에는 부지런히 열심히 하지 안하면 헛일이라’ 부지런히 하고 열심히 해야 됩니다. 요것이 첫째로 여게서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부지런히 하고 열심히 하는 데도 네가 하나인 목적을 두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네가 노력해야 되지 목적 없이 열심히 하고 목적 없이 달리는 건 아무 소용이 없다 말씀한 것입니다.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이 달리는 자와같이 하지 않는다” 달음질하는 자와같이 신앙 생활을 전심 전력을 기울여 열심히 하되 목적 달성을 위하여, 하나님과 나와의 하나되기 위하여 이 일을 위해서 전심 전력을 기울여서 하여야 한다 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자기는 공부를 해도 공부하는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과 자기와 하나되기 위해서 공부하고, 하나님과 자기와 하나되기 위해서 직장 생활 하고, 하나님과 자기와 하나되기 위한 대화를 하고, 하나님과 자기와 하나되기 위한 취미를 가지고, 하나님과 자기와 하나되기 위한 분망을 가지고, 쉬어도, 휴식을 해도 하나님과 자기와 하나되기 위한 휴식이 아니면 안 됩니다. 우리의 전생활은 하나님과 나와의 하나되기 위한 전생활이 아니면 건설구원은 그에게는 안 갑니다.

영구원 얻은 그것은 여러분들이 어떤 죄를 짓고 돌아다녀도 중생된 영은 멸망하지 않습니다. 건설구원이 문제고 성화구원이 문제고 하늘나라에 가는 게 문제 아니라 하늘나라에 가 가지고서 실력 있는 게 문제고, 대우받는 것이 문제고, 쓸모 있는 인간이 문제지 하늘나라에 가 가지고서 쓸모 없이 영생만 해서 송장처럼, 아무 감각 없는 목석처럼 있으면 그까짓 거 뭐할 것입니다. 정신차려 믿어야 합니다.

그렇게 믿는 것도 너무 과히 믿는다고, 너무 지나치게 믿는다고 하는 자들이 목사요. 이자들이 목사요!! 이자들이 장로요!! 이자들이 교역자요!! 망합니다!! 안 돼! 하나님은 그런 걸 용납지 안해요! 얼마든지 저거 좋도록 수지는 전부 제 욕심대로 저 하고 싶은 대로 다하고 나머지기 찌끄러기 있는 그 마음, 다 골빠지고 있는 찌끄러기 몸의 힘 이것 가지고 일주일에 한번 주일 지키러 와도 ‘직장 갈 때야 머리 감고 기름 바르고 정복 입고 가지마는 예배당에 가는 거야 뭐 낯 씻을 필요가 있어? 그까짓 놈의 데 가는 거야 낯 씻을 것이 뭐 있으며 기름 바를 게 뭐 있으며 옷 갈아 입을 게 뭐 있는가? 통시간에 가는 것같이 가면 되지.’ 악한 자들아! 악한 자들아! 주님을 만홀히 여기는 자들아!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주님의 심판은 불원간에 닥쳐. 오늘이 끝날인지 몰라요. 교만하지 말아요.

주일날 예배보러 오거든 깨끗이 씻고, 단정하게, 헌옷이라도 빨아 입고 단정하게 지극히 크신 하나님 앞에 오는 것을 깨닫고 조심 있게 와서 하나님 앞에 은혜받고 갈 일이지 업신여겨서, 아이들도 오면 바깥에 나가면 그까짓 게 쥐박혀서 꼼짝도 못 할 것이 예배당에 와 놓으면 아주 예배당 길은 제 무슨 노는 운동장인 줄 알고 하나도 조심 없어.

어떤 여신도가 해방 전에, 조선 교회가 너무 부패하고 더러워졌기 때문에 그는 조선 사람이지마는 예배보러 가기를 일본 교회에 갔다고. 일본 교회 가면 그래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시고 조심 있게 예배보지마는 너무 조선 사람들 교회는 너무 수라장이고 조심 없고 추접하고 더러워서 갈 수가 없다 하는 그말을 내가 들었습니다.

요사이도 그렇습니다. 썩어질 회의에는 가면은 빤들빤들해 가지고서 가면서 교회 나오는 데야 뭐 아무나따나라도. 그게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거라. 예배당을 업신여기는 거라. 예배보는 장소는 업신여기는 거라. 그 교만에 대해서 하나님 앞에 어떻게 보응을 받을 건가! 여러분들, 이런 것도 다 회개합시다.

그런고로 건설구원 이루는 자로서는 부지런과 열심이 없으면 헛일입니다.

부지런해야 됩니다. 열심을 내야 됩니다. 돈벌이 하는 것보다, 제가 무슨 주택을 건축하는 것보다, 사업하는 것보다, 자기 직장에 뭣보다 우리 구원은 그보다 뛰어난 열심을 가져야 될 일입니다. 그보다 더 열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보다 더 힘을 써야 합니다.

놀며 흥떵흥떵 이래 예수 믿어도 구원이 되는 줄 압니까? 아니오. 이래 믿어도 된다는 그 목사들은 다 저주받을 말입니다. 이게 설교록에 나갈 것이오. 세상에 어떤 일보다도 예수님 믿는 이 건설구원 이루는 데에 더 힘써야 된다 하는 것이 성경이오.

‘예수 믿는 일이야 세상에 어떤 일 그런 것보다도 더 수월하게 게을하게 실컷 놀 대로 놀고, 제 재미 볼 대로 재미 보고 나머지기 찌끄러기 가지고 뭐 교회에 가면 되지. 교회 그까짓 거야.’ 네까짓 게 교회 그까짓 거라 하지마는 하늘의 것과 땅이 다 불로 타서 멸망받을 때 그때는 하나님이 너를 조겨.

이런고로 기독교는 달음질하는 거와같이 쉴새 없이, 끝날 때까지, 그 생명이 끝날 때까지 달음질하는 거와같이 전심 전력을 기울여서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 이것이 성경이 똑바로 가르친 그대로입니다.

왜 찌끄러기 가지고 하나님 섬깁니까? 왜 찌끄러기 마음 가지고 하나님 섬깁니까? 진액 다 뽑아버리고 나머지기 찌끄러기 힘 가지고 왜 하나님 섬깁니까? 하나님은 그래 섬겨도 됩니까? 예수님이 우리에게 구원을 그런 구원 줬습니까? 망령입니다. 우리는 회개해야 됩니다.

요걸 회개할 때에 하나님의 긍휼이 올 것이고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복수의 날이 있습니다. 얼마든지 그자에게 복수해서 자글자글 철판 위에 굼벵이를 얹어 놓고 구으면은 그것이 막 호독거리다가 나중에 타는 것처럼 그렇게 하나님이 야나지게 심판합니다. 하늘의 것과 땅의 것과 모든 것을 불로 사를 때가 뭐하러 불로 사릅니까? 그런 자들 위해 사르지. 우리가 회개 안 하면 다 그와 같은 환난을 당합니다. 고난을 당하요.

6.25 때도 사람 죽는 것 보니까 비참합디다. 그까짓 거 인간이 개만 못해. 개는 죽으면 사람이 뜯어먹어도 먹고 이라지마는 사람은 죽으니까 쓸데도 없어. 뭐 수천 명 수만 명 마구 죽으니까 내음새나 나지 아무 가치 없어. 누가 묻어 줘, 묻어 주기를? 묻어 줄 사람이 있어야 묻어 주지. 그대로 썩어서 새가 다 뜯어먹고 짐승이 뜯어먹고 벌레가 뜯어먹고 썩고 말지. 무슨 가치 있어, 여러분들.

오늘에 하나님과 나와의 하나되기 위해서 힘쓴 것은 털끝만치라도 죽지 않습니다.

없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나와 하나되기 위해서 정력을 기울인 거, 진액을 기울인 거, 마음을 기울인 거, 물질을 기울인 거, 정성을 기울인 거, 시간을 기울인 거 절대로 썩는 데 이르지 않습니다. 이 외에 다른 것은 다 멸망받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전심 전력을 기울여서 이 건설구원을 이루어야 하는데 어느 놈의 목사가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어. ‘어짜든지 수월하게, 제 볼일 다 보고 나머지기 찌끄러기 가지고서 예수 믿어도 된다.’ 물론 안 믿는 사람에게야 그가 믿음을 모르니까 ‘술 먹어도 된다, 술 먹고 예수 믿어라. 계집질하고 예수 믿어라. 노름하고 예수 믿어라. 도적질하고도 예수 믿어라.’ 예수 믿어야 되지 믿기 전에야 회개하라고 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이렇지마는, 하늘나라를 바라보고 예수님을 바로 믿는 자라고 하면 그는 마음 다하고 목숨 다하고 힘 다하고 뜻 다하고 자기 소유와 몸과 생명을 다해서 예수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 집사들과 권찰들은 그런 자들입니다. 장로와 목사들은 다 그런 자들입니다.

왜 찌꺼기 가지고 하나님 섬깁니까? 왜 그렇게 게을합니까? 왜 장로들이 새벽기도 안 나옵니까!! 왜 안 나옵니까!! 화를 받을랍니까!! 멸망을 받을랍니까!! 왜 안 나옵니까!! 다른 교회는 장로라 하면 막 무슨 죄를 지어도 추켜 올리지마는 저는 죽어도 안 합니다. 왜? 내가 하나님 앞에 매맞는 것보다는 지금 말하고 하는 게 낫지.

내가 이 말 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오. 장로의 안면과 그 귀골과 존귀 봐서 그 앞에서 설설 하고 새벽기도 안 나와도 ‘녜, 모두 새벽기도 나오면 다 잘 믿습니까? 뭐 피곤할 때는 그렇지요. 또 바쁠 때는 그렇지요.’ 그런 입술을 하나님께서 샛줄기를 잡아 뺄 것이오. 하나님이 용서 안 해! 때는 가까왔습니다.

얼마 남지 안했어.

그러면 이렇게 열심히만 믿으면 되는가? 열심히 믿어도, 열심히 믿어도, 부지런히 해도 애를 써도 네가 돈 때문에 애쓰고, 지위 때문에 애쓰고, 명예 때문에 애쓰고, 권세 때문에 애쓰고, 일국의 대통령되는 그것도 할라고 밤낮으로 생각하고 마음 기울이고 힘쓰는데 우주와 영계를 차지할 영광의 권세인데 그만 못합니까? 안 믿는 자야 시시하게 보지. 믿는 사람은 천지는 변해도 획 하나 가감도 없습니다.

이런데 어짜든지 게을부리요. ‘장로도 새벽기도 안 나오더구만’ 그라면 그 장로직이 다른 사람을 살리는 직이 될까요 죽이는 직이 될까요? 영광이 될까요 수치가 될까요?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집사가 돼 가지고 주일을 설설 빼면서, 멀면은 새벽기도 못 나오면 자기 골방에서라도 첫 날 첫 시간을 하나님에게 바쳐야지. 안 되면 가까운 산에서라도, 안 되면 언덕 밑에라도, 안 되면 조금 나가서 골목거리 어만데라도 가 가지고 첫 날 첫 시간 하나님 앞에 대해서 혼자라도 기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경배를 해야지. 안 하면 망해요.

‘망한다고 저주한다’ 하는, 내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라. 안 하면 망하니까 해서 망하지 말고 영육이 복받고 존귀하게 살라는 말이요, 비참하지 말고.

그런고로 우리가 신앙 생활 하는 것은 있는 힘을 다해서 열심히 해야 됩니다.

해도, 향방 없이 달리면 소용 없어. 목적을 잊어버리고 달리면 소용 없어. 주님과 나와 하나되는 거, 진리와 나와 하나되는 거, 영감과 나와 하나되는 거 이것이 우리 목표요 목적입니다.

어째 살았든지 세상 떠날 때는 제가 하나님과 멀어진 것만치 가까워진 것만치 그것만 가지고 부활합니다. 그거 없으면 형체는 부활하지마는 속에 기능은 하나도 없습니다.

뭐 배짱이, ‘백 목사 말이 다가?’ 백 목사 말 같으면, 백 목사 그까짓 말 같으면 다 쓰레기통에 불로 사뤄져 버리고 없어집니다. 백 목사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오. 교만하지 말고 쪼 빼지 말고 망령부리지 말고 두려워 떠십시오! 회개해야 돼.

오늘 오전에는, 우리 신앙 생활은 달음질 생활이라. 경주장에서 달음질하는 거와 같은 달음질 생활이라. 달음질을 해도 향방 없이 달리면 헛일이라. 목적을 어만 데다 두고 달리면 헛일이라.

네가 사업에 전심 전력 기울이다가 죽으면 그만이지. 네가 돈 보고, 권세 보고, 지위 보고, 네 욕심을 달성하기 위해서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그거는 소용 없어.

주님과 진리와 영감과 주의 대속의 공로와 나와 하나되기 위한 요 목표를 위해서 힘쓴 것만치 달린 것만치 거게 대해서는 냉수 한 그릇의 수고도 결단코 헛되지 않습니다.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확실히 작정을 합시다. 예수 믿는 것은 수지를 가지고 예수를 믿어야 하고 전심 전력을 기울여 예수를 믿어야 하고 있는 힘을 다해서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그라면 굶어 죽습니까? 그런 자는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납니다. 절대로 그런 자는 천한 데 이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말 하는 하나님이 아니오.

<기도> 열심을 내어 주님을 섬기고 부지런히 섬기고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는 것이 이 당연한 일이며, 주님이 명령하신 데도 저희들이 게을을 부리고 머리를 떼어 주님을 섬기지 못하고 제 욕심대로 죄 지을 대로 다 짓고 찌끄러기 가지고 주님 섬기던 이 죄를 자복합니다.

사유해 주시고 이제는 전부를 기울여서 주님을 섬기는 여게 전심 전력 기울여 주님과 저들과 하나되고, 진리와 하나되고, 주의 피공로와 하나되고, 영감과 하나되는 요 일에만 전심 전력 기울여 할 때에 주님은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는 축복을 주실 전능의 주권의 개별 섭리의 하나님이신 것을 확실히 믿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찌끄러기 가지고 주님 섬기고 저만 생각하고 하나님 생각지 안하고 제 일만 생각하고 하나님 일 생각지 안하는 이 사탄노릇을 이제는 완전히 회개하고 벗어날 수 있는 축복을 우리에게 주시옵소서.

많은 형제들을 불러 주신 걸 감사합니다. 이들은 이제 주님의 것이 되었사오니 주님의 장중에 잡으시고 은혜로 지키시사 세상의 죄악과 마귀와 모든 재앙과 환난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시고 평강 가운데서 주님을 섬겨 구원을 잘 이루어 가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기도를 할 때 주님이 들어 주시옵소서.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수고한 사랑하는 종들에게도 주님을 사랑함으로 형제를 사랑하여 구원코자 하는 데에 불붙는 이 사랑이 점점 뜨거워지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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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단일교회/ 에베소서 4장 1절-6절/ 860411 지권찰회 선지자 2015.10.28
130 단일소망/ 마가복음 10장 52절/ 870309월새 선지자 2015.10.28
129 단일진리를 가지라/ 요한계시록 1장 1절 3절/ 851004금새 선지자 2015.10.28
128 단점을 찾아 고치자/ 디모데후서 3장 16절-17절/ 851122 지권찰회 선지자 2015.10.28
127 단합 운동의 해독/ 요한계시록 17장 12절-15절/ 830830토새 선지자 2015.10.28
126 단합기도/ 야고보서 5장 13절-20절/ 840607목새 선지자 2015.10.28
125 단합기도/ 야고보서 5장 13절-20절/ 840606수야 선지자 2015.10.28
124 달란트 비유/ 마태복음 25장 14절-30절/ 870423목새 선지자 2015.10.28
» 달음질 생활/ 고린도전서 9장 22절-27절/ 871101주전 선지자 2015.10.28
122 담대히 계명을 지킬 이유/ 요한복음15장 9절-11절/ 810405주전 선지자 2015.10.28
121 당면된 3가지 기억할 것/ 이사야 1장 18절-20절/ 880804목새 선지자 2015.10.28
120 대가리 멸망/ 히브리서 11장 5절-6절/ 791107수새 선지자 2015.10.28
119 대구 기도원- 양성원 건축 준비/ 890605교역자회 선지자 2015.10.28
118 대구집회에 옥토밭을 만들어서/ 마태복음 13장 3절-9절/ 880408금야 선지자 2015.10.28
117 대구집회에서의 근본 소원/ 디모데후서 3장 16절-17절/ 880422 지권찰회 선지자 2015.10.28
116 대내전과 대외전/ 사무엘상 15장 9절/ 850308금야 선지자 2015.10.28
115 대내전과 대외전/ 빌립보서 2장 1절-4절/ 890524수야 선지자 201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