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신앙노선

 

1987. 10. 18. 주일오후

 

본문:창세기 13장 1절∼18절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올새 그와 그 아내와 모든 소유며 롯도 함께 하여 남방으로 올라가니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그가 남방에서부터 발행하여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전에 장막쳤던 곳에 이르니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하였는지라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평지 성읍 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 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오전에, 아브라함이 일차 순종하였고 이차 순종하였고 삼차 순종에서 견디지 못해서 끝까지 순종하지 못하고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애굽에서 큰 낭파를 당하고 시련을 받았습니다.

다시 이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을 떠나 제맘대로 행동한 것이 참 자기 생명도 위험했고 인격도 성결도 큰 해를 당한 것을 깨닫고 다시 회개해서 하나님이 처음 머물라고 한 벧엘과 아이 사이에 처음 장막치고 제단 쌓았던 그곳을 향하여 돌아갔습니다.

일차 순종은 잘하였고 이차 순종도 잘하였습니다. 삼차 순종에는 실패했다가 그 뒤에 다시 회개해서 삼차 순종을 이행했습니다.

13장 1절에는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올새” 하는 이것은 아브라함이 삼차 순종을 지키지 못하고 너무 흉년이 들고 기근이 심하므로 하나님의 명령 없이 자기 마음대로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큰 낭파를 당하고, 하나님이 거게서 도와 주시지 안했으면 아브라함은 애굽에서 죽습니다. 반드시 죽습니다. 안 죽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 그 가정은 완전히 망쳐집니다.

이랬는데 하나님이 아브라함으로 더불어 약속한 그 약속을 신실히 지키시므로 하나님의 신실하신 그 은혜에 따라서 그가 생명을 보존받게 됐고 다시 회개할 기회를 얻어서 하나님이 머물라고 하신 벧엘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지금 애굽을 떠나서 벧엘로 가려고 출발하는 판입니다.

여기 보니, 그렇게 뭐 하룻길이 아니고 목축하는 것은 그저 짐승을 뜯기면서, 짐승에게 풀을 뜯기면서, 짐승이 풀을 먹어 가는 대로 이래 가기 때문에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몇 해나 됐는지 그거는 잘 모르지마는 어쨌든지 여러 해 됐습니다.

그런데, 가는 그 거리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축복을 해서, 2절에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롯과 함께 회개하여 벧엘이라는 하나님이 머물라고 하신 그곳에 갔을 때에는 벌써 부자가 됐었습니다. 롯도 부자가 됐고 아브라함도 부자가 됐습니다.

됐는데, 너무 두 집 짐승도 많고 또 일꾼들도 많으니 그 땅이 두 집이 살기에는 너무 좁았습니다. 뭐 처음에야 몇십 집이 살아도 되지마는 두 집이 너무 하나님의 축복받아 가지고서 부자가 되다 보니까, 두 집이 살기가 심히 협착했습니다.

여게서 우리가 하나 생각할 것은, 아브라함이 이렇게 많은 재물을 가지고 사는 중에 그 재물을 세 가지로 분류해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가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이 떠나라고 하실 때에, 떠날 때에 자기가 하나님 따라서 떠나는 그 걸음에 방해되고 지장되는 본토도 친척도 다 버렸고 하나님을 따라가는 데에 지장되지 않는 것은 다 같이 가지고 갔습니다. 친척 중에도 롯의 식구들은 아브라함의 가는 길을 반대하지 안하고 나도 같이 가겠다고 이렇게 하니 같이 동행해서 데리고 갔습니다. 또 모든 짐승이나 소유나 그런 것도 하나님을 따라가는 데에 지장되지 안하는 것들은 다 가지고 갔고 지장되는 것들은 다 거게 버리고 갔습니다.

이 소유가 하나 있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서 제맘대로 애굽으로 내려가서 범죄한 그 범죄로 얻은 재물과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자기 아내 사래를 바로 왕이 자기 아내로 취하고 그 댓가와 예물로 짐승도 주고 또 거게 필요한 인부들도 주고 이렇게 해서 거게서 또 얻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또 애굽에서 출발해 가지고 벧엘까지 가는 도중에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은금도 많게 됐고 또 짐승도 많게 됐고 또 사람들도 따르는 식구들이 많게 됐습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이 가진 소유 중에는 세 종류로 이렇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 명령 따라 떠날 때에 아무 지장없이 가지고 갈 수 있는 그런 자기 벌어 놓은 소유가 있었고, 또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 죄를 범하여 죄로 인해서 벌어 놓은 소유가 있었고, 또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고 애굽에서 회개하여 벧엘로 올라가는 도중에 하나님의 축복받아서 가진 소유가 있어서 세 종류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그 세 종류 가운데에 범죄함으로 얻은 애굽 공재물, 공재물 그것은 그 뒤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애굽에 가 가지고 사백삼십 년 동안을 그들에게 종노릇했다 이랬습니다.

원인없는 일은 없는데, 사백삼십 년 동안 종노릇한 그 원인을 다른 데는 찾아봐도 볼 것이 없고 아브라함이 하나님 명령 어겨 죄길을 걸은 그 결과로 남의 공재물을 받은, 공재물 받은, 공재물이 아니라면 자기 아내를 거짓말해 가지고 판 그 댓가로 받은 그 재물이 섞여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 자손들이 사백삼십 년 동안 종노릇했다 하는 데에서 그 자손이 그렇게 큰 해를 당한 그 원인은 선조의 잘못한 행위의 결과라 하는 것을 우리가 추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 원인이 거게 있었다 그렇게 볼 수 있고,

아브라함이 롯과 둘이 벧엘에서 살 때에 아주 거부가 됐습니다. 아주 참 짐승도 많고 부리는 사람도 많고 은금도 많았습니다. 많았는데, 두 사람에게 속한 목자들이 그 땅이 살기에 너무 좁으니까 시비가 나 가지고 서로 다투었습니다.

다툴 때에, 아브라함은 다투지 않기를 원하고 이렇게 하지마는 롯의 마음은 같지를 안했습니다. 그저 그 밑에 있는 종업자들이 시비를 할 때에 아무래도 그 시비가 그저 끊쳐지지 안하고 날이 갈수록 더 시비가 많아져서, 아브라함이 한번은 롯을 향해서 말을 했습니다. ‘롯아, 조카 네나 내나 다 한 골육의 핏줄이니 우리가 이렇게 시비하는 것이 불가하니까 네 앞에 지금 많은 이 땅들이 있지 않느냐? 그러니까 네가 좋은 대로 무엇이든지 택해라. 어느 것이 좋든지 네가 좋은 대로 택하라. 좋은 것을 택하면 남는 것은 내가 하겠다.’ 하고서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때에 롯은, 이렇게 삼촌이 ‘내가 큰 집이고 너거는 작은 집이니 어데 이럴 수가 있나, 제일 좋은 것은 내가 취하고 다음 것은 작은 집 너거가 취해야 될 것 아닌가?’ 이렇게 말하면 이거 참 이면경위를 막지도 못하고 심히 곤난스럽겠는데 마침 이런 소리 떨어진 것을 다행스럽게 여기고 즉시 모든 부하들에게 ‘이제 이렇게 삼촌이 어데든지 좋은 곳을 너거 마음대로 택하라 이렇게 했으니 좋은 곳을 택해 가자’ 하고서 그때에 보니까 소돔 고모라 성 그 도시를 끼고 있는 그 소돔 들이라 하는 그 광야는 아주 심히 넓었습니다. 넓고 물도 좋고 또 초원이 아주 좋아서 목축하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삼촌 그러면 나는 지금 그만 소돔 들로, 거기를 택해 가지고 가겠습니다’ 하고서 그만 떠나 버렸습니다.

떠나니까, 떠나고 난 다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왔습니다. ‘아브라함아, 네가 과거에 애굽에 내려갈 때에 물질을 탐내고 갔던 걸음이 후회되는 것과 거게서 또 네가’ 불의의 재물을 취해 가지고 온 것이, 그것이 뒤섞였으니까 어디 있는지 모릅니다. 알면 가려 내버리면 싶지마는서도 이제 뒤섞였으니까, 짐승이 애굽에서 범죄로 얻은 짐승이나 또 자기 노력으로 하나님 순종에 거리끼지 않는 그런 모든 짐승이나 또 그곳에 와 가지고서 축복받아서 번식된 짐승이나 이거 뭐 암수가 한테 섞여 가지고 뭐 이래 놨으니 어느 거 어느 것을 가려 낼 수 없으나 아브라함 속에는 가슴아프게 철저하게 후회가 됩니다.

이제 신앙에 자꾸 자라가고 나니까 후회가 돼서 ‘이제는 내가 물질로 인하여 하나님을 노엽게 하지 않겠다. 내가 물질로 인하여서 사람으로 더불어 내가 불목이나 불화를 가지지 않겠다.’ 하는, 아주 참 그가 마음깊이 진실한 회개를 하고서 자기 조카에게 그 모든 물질을 다 양보하고 또 조카의 신앙에 손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을 하나님이 보셨습니다.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첫째 ‘아브라함아 네가 이렇게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만 바라보니 내가 네가 지금 보는 이 가나안 땅을 다 네게 주겠다, 이 가나안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줘서 영원히 누리게 하겠다, 네 발걸음이 가는 데마다 다 네게 주겠다, 또 그러고 네게는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많게 하겠다, 땅의 티끌을 사람들이 능히 셀 수 있다면 네 자손의 숫자도 셀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무수한 자손을 주겠다.’ 그렇게 약속을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떠나셨습니다.

여게서 우리에게 보이는 이 구원의 도리를 우리가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고 떠날 때에 그 재물이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었으니 우리가 가진 이 소유도 이렇게 종류를 따져 봐야 합니다.

따져 봐서, 하나님 앞에 거리낌 없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데에도 아무 지장이 없는 재물이 있고 사업이 있고 직장이 있고 모든 인인 관계가 있고, 있으니, 아무 거리낌 없는 사람도 소유도 물질도 다 가지고 떠났지마는 하나님 따라가는 데에 지장 있는 것들은 다 던져 버리고 따라온 아브라함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애굽을 떠날 때에는 이 세 가지 종류의 소유를 가졌는데 하나는 갈대아 우르에서 출발할 때에 가지고 나온 그것이 기본 재산이고 또 그 다음에 벧엘과 아이까지 오기에 벧엘과 아이에서 머물러 애굽까지에 내려올 때에 자기에게 육축이나 그런 것들이 생겨진 것 그것이 있었고 또 거게다가 애굽에 가 가지고서 범죄함으로 얻은 그런 재물이 있고 세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아브라함은 그때에 그것을 구별하지 못했습니다.

이 세 가지를 구별하지 못하고, 너무 가난하게 지내다가 보니까 자기에게 물질이 왔으니 좋다고만 생각해서 그저 다 똘똘 몽떵거려 가지고서 애굽을 떠날 줄만 알았지 자기의 가진 것 중에 거룩을 가지고 재어 보지를 안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가지고서 구별해 보지 안했습니다.

만일 그때 구별해서, 내가 바로 왕에게 취한 이것은 합당치 아니한 불의의 재물이니 내가 범죄함으로 취한 것이니 이것을 가져가지 않겠다고 만일 그때에 정리를 했으면은 정리를 할 수도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좀 그것도 어렵기는 어렵습니다.

왜, 벌써 몇 달이 돼 놓으니 이놈 저놈 섞여서 임신이 됐으니까 뭐이 뭐인지 좀 구별하기 어렵지마는 그래도 그럴 때는 거두절미하고 구별할라면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하지 못하고 떠났기 때문에 그 자손에게 큰 영향이 있었다 하는 것을 우리가 여게서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이래서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 믿기 시작하고 난 다음에 자기의 많은 소유를 다 없애서라도, 믿기 전이니까 믿고 나서 보니 그 소유를 자기가 가지게 된 그 방편을 생각할 때에 불의하다, 의롭지 못하고 불의하다 할 때는 아낌없이 그 모든 것을 청산하고 나서서 신앙 생활 하는 사람들이 다 많이 있습니다. 대개는 신앙에 바로 입각한 사람들은 다 그렇게 살았습니다.

우리도, 자기가 가진 이 세 가지 가운데에 이것을 기억하고 판단하는 사람이 돼서, 판단할 수 있다면 나중에 안 되면 액수를 쳐 가지고라도, 그때에 것이 얼마라 하는 거 액수를 쳐 가지고라도 구별해서 어짜든지 불의한 것은 우리에게 붙여두지 말고 버려야 됩니다. 이것은 바로 몸으로 말하면 암병과 꼭 같은 것입니다.

이런 것은 뭐 권세라도 그것이 암이요, 지위라도 암이요, 재물이라도 암이요, 형통이라도 암이요, 서로 친분이라도 암이요, 어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서 내가 가져지게 된 이것은 암인 것을 깨닫고 이것을 속히 수술해서 청산해 버리는 것이 지혜지 아무나따나 제것됐으니 좋다고 꺼먹꺼먹 꺼머모아 가지고서 가진다는 것은 이것은 아주 천부당 만부당한 이 어리석은 노릇입니다.

또 둘째로 여게서 우리에게 보여 주는 것은, 이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떠나서 벌써 벧엘까지 가는 도중에서 하나님이 많은 재물을 줬습니다. 또 벧엘 가 가지고 얼마나 머물렀는지 모르지마는서도 조금 머무는 가운데에 그들의 소유는 크게 부요해졌습니다.

여게서 우리가 깨달을 것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예수 믿는 사람들 하나님의 백성들은 반드시 회개하는 그 회개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따른다 하는 것을 우리가 명심해야 됩니다.

범죄함으로 얻어지는 것은 자기와 자기의 자손이 망하게 되는 몸의 암병과 같은 것이고 잘못된 것을 회개하고, 과거에 잘못된 걸음, 벧엘에서 배고프니까 애굽으로 슬슬 내려갔던 그 걸음은 다 하나님의 계약을 떠난 범죄한 걸음인데 그렇게 갔던 그것을 후회를 하고 이제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본 자리 벧엘로 향하여 올라갑니다. 이 걸음에는 가는 그 걸음에 하나님이 전부 축복했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기독자에게 회개의 걸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한다 하는 이것도 우리가 굳게 잡고 담대히 용감스럽게 나가야 됩니다.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 일 년 이태에 회개하는 그 걸음에 축복이 없으면 조만간에 더 큰 축복이 있습니다. 당일 돌아오는 축복은 작고 적은 것이고 일 년 만에 돌아오는 축복은 크고 많은 것이고 십 년 만에 돌아오는 건 더 크고 많은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물리가 다 가르치고 있고 만물의 법칙이 다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이들이 벧엘에 가 가지고 처음보다 재물이 많았습니다. 모든 것이 부해졌습니다. 가난에서도 살았고 아주 적어서도 살았고 이랬는데 많아서 못 살 게 뭐 있습니까? 요거 중요한 것입니다.

요거 제가 회개한 거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다 더 많게 해 줬으니까, 부요하게 해 줬으니까 ‘이만하면 족하고 감사하다’ 하나님이 더 부요하게 해 주시면 받지마는 자기네들이 더 부요하기 위해서, 곳간을 헐고 새로 곳간 짓는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더 부요하기 위해서 ‘더 하나님께 더 많이 받아야 되겠다. 이러니까 이 지역은 좁으니 더 넓은 지역으로 가야 되겠다.’ 하고서 시비하는 거, 요것이 목자들은 몰라서 그렇게 해도 롯과 아브라함은 사상이 달랐습니다.

롯은 ‘야, 내가 차마 삼촌한테 그렇게 말 못 하고 하지마는 삼촌은 점잖은 어른이라 너희들이 자꾸 시비를 일으키고 자꾸 들이 보태대끼면 그래도 수염 긴 아들이 참으라고 아마 삼촌이 양보할련지 모른다.’ 속으로 슬금슬금 이렇게 말내면서 자꾸 시비하는 것을 ‘그리 말아라’ 이러면서도 속으로는 좋아하는 이런 일을 합니다.

그러면 롯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으면 없을 때도 살았는데 받았으니까 족한 줄 알고 더 부요하려고 생각지 말고 이만해도 족하니, ‘가난할 때도 살았는데 이만치 부해졌으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일이지 뭐 때문에 탐심을 내 가지고 자꾸 하나님 마음을 괴롭힐 게 뭐 있느냐?’ 이렇게 생각해야 될 때에 롯은 그런 생각 없습니다. 하나님의 축복받았으니 이제 더 곳간을 헐고 큰 곳간 짓고 더 지역을 넓혀서 좋은 곳을 자꾸 삼촌에게 뺏든지 우리가 차지해 가지고서 목축도 더 늘어 나가고, 재물도 늘어 나가고 자꾸 이렇기를 원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니다, 이렇게 없을 때도 살았는데 이만치 하나님이 축복해 주셨는데 더 잘되고 더 부강해지려고 시비해 가면서 그럴 게 뭐 있나? 없는 데서도 주님이 이와같이도 우리를 살게 하셨으니 시비할 것 없다. 그러니까 아무리 롯에게 말해도 롯이 안 들으니 그러면 양보할 수밖에 없다. 롯아, 우리 앞에 지금 이런 좋은 넓은 땅이 있지 않느냐? 무엇이든지 네 마음대로 네 소원대로 택하고 시비하지 말자, 좋은 곳을 택해라, 나머지기 그것을 내가 차지할 터이니까 좋은 곳을 네가 택해라.’ 하고서 이래 나누었으니 아브라함은 여게서 롯과 사상이 달랐습니다.

우리가 여게서 뭘 깨달을 것이냐 하면은, 하나님이 은혜를 줘서 자기가 궁지에 빠졌을 때에 비해서 하나님의 은혜로 이만큼 넉넉하고 풍성하고 평안하게 되었으니 이만하면 족하다, 더 편하기를 원하는 마음도 옛날 고생을 생각하며 살아야 되지 평안을 주니까 더 편하기를 원하고, 부요해지니 더 부요해지기를 원하고 이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탐심을 가지는 것이요 은혜를 모르는 이 하나의 탐욕이 되고 마는 것이니 그래서는 안 된다 아무리 말해도 롯은 듣지 안하고 아브라함에게 그 입술이 떨어지기만 기다리다가 떨어지니까 당장 그만 그날로 이삿짐 싸 가지고서 장막을 옮겼습니다.

그 결과가 어찌됐는가? 그 결과가 재물은 하나도 없게 됐습니다. 14장에 보면은, 재물 하나도 없이 전쟁 났을 때에 톨톨 다 털렸고 저희들도 다 포로가 돼서 잡혀가 버렸고 밑에서 수종들던 모든 일꾼들은 다 도망치고 다 뺏겨버리고, 졸지에 사람 가난, 재물 가난, 거지가 된 것을 성경에 기록해 놨어. 14장에 보면은 기록해 놨습니다.

그때에 사람들이 와서 ‘아이구 전쟁이 나서 아브라함의 조카 롯을 묶어가고 잡아가 버렸고 재물도 다 빼앗아 가고 그렇게 했습니다’ 아브라함이,ㅡ요 기회에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감사하고 탐심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시면 받고 안 주시면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려는 요런 생각 가지지 안하고 하나님의 뜻이 어찌 갔거나 되면 더 되고 싶다고 자꾸 요렇게 탐심냈다가 마지막에 사람 거지로서 종 하나도 없었고 짐승 거지로서 짐승 한 마리도 없었고 재물 하나도 없었고 자신까지 포로가 돼 가지고서 잡혀갔습니다.

그랬는데, 아브라함은 ‘너 좋은 것 차지하라. 나는 발간 자산으로 되어 있는 황무지 여게 나는 있겠다 여기도 좋다. 황무지 여게 있겠다.’ 이랬는데 그 뒤에 전쟁 났다고 어떤 사람이 오니까 아브라함이 자기 조카 롯을 구원하려고 그 소리를 듣고 가는데 14절에 보니까 “아브람이 그 조카의 사로잡힘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연습한 자 삼백십팔 인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갔더라’ 이랬으니까 자기 집 지키는 수직꾼이 삼백십팔 인입니다. 부자 됐습니까 안 됐습니까? 부자 됐어 안 됐어? 우리 교회는 지금 이 수직꾼이 몇입니까? 다섯 사람. 다섯 사람이오. 거기는 삼백십팔 명이라. 굉장한 부자가 된 게 분명합니다.

여게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은혜를 주시고 난 다음에는, 은혜를 주시고 난 다음에는 하나님이 시험하신다 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기억해야 실패를 안 합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에게 재물을 줬는데 하나님께서 ‘보자 네가 재물을 내 도리보다 크게 여기느냐 네 따르는 모든 사람들을 나보다 크게 여기느냐 뭐이냐’ 하는 것을 시험했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시고 난 다음에는 그저 축복해 주고 나서는 그만 그대로 덮어두는 게 아니고 꼭 그 축복을 가질 수 있나 없나 시험해 보고 가질 수 있으면 가지게 하시고 가질 수 없는 자에게는 뺏들어 버립니다.

롯과 둘이 시비났습니다. 시비가 났는데 두 길입니다. 요거 단단히 기억하십시오.

두 길인데 ‘네가 하나님이냐 네가 사람이냐 둘 중에 네가 어느 것을 귀중히 여기고 어느 것을 네가 잡겠느냐?’ 이렇게 뭐 목축이 마음을 가지고 일을 부지런히 해야 목축이 잘되지, 인부들의 합심 가족 합심, 가족들과 인간들의 열심 이것이라야 된다 이것을 중하게 롯은 여겼습니다.

여기니까 그들 비위 맞춰서, 인부들과 가족들의 비위 맞춰서 ‘그렇지마는 삼촌하고 그런데 어찌 삼촌 큰집을 배반하고 그럴 수가 있겠느냐?’ 밑에 인부들이 ‘아닙니다. 그러면 이 발간 자산을 그러면, 좋은 걸 삼촌들이 가져가 버리면은 이 발간 자산에서 무슨 목축을 합니까? 뭘 먹여 목축합니까? 나는 그러면 못 합니다.’ 이 사람도 못 한다 저 사람도 못 한다. ‘풀 없는데 풀 뭐 어데서 베어다가 먹이며 또 풀 없는데 뭘 뜯긴다 말입니까?’ 이래 가지고서 인부들이 시비가 야단이지.

또 가족들도 ‘이 산골에서 이렇게 자산에 여기 있게 되면은 우리 신세는 갑니다.저 소돔 들 좋은 거 우리 삼촌이 차지하면 거게는 문화 도시 소돔 성이 있으니까 우리도 가서 공부도 잘하고 이럴 건데 만일 삼촌들이 여기 가면은 삼촌들은 자녀 공부도 잘하고 자꾸 이거 축복받아 이렇지 우리는 여기 발간 자산에 있으면 망할 것 아닙니까?’ 딸 마누라, 그 마누라 보면 유물주의요. 유황 불비 내릴 때에 천사가 뒤돌아보지 말라 하는데 ‘아이구 저 농이고 뭐이고 단스고 뭐 집에 있는 거 모든 기물 저거 이 도적이 와 가지고 불난다 하고서 우리 도망갈 동안에 그만 가지고 도망할 것 아닌가?’ 하고 돌아보지 말라 했는데 돌아보다가 유황 불비에 맞아 가지고서 소금 기둥이 돼서 지금, 나는 보지는 못했는데 영국 박물관에 롯의 처 소금 기둥 된 것이 거기 지금 있답니다. 영국 박물관에 있대요.

그러니까, 그게 뭐 욕심이 얼마나 크요? 그 마누라가 이세벨 같은 계집 롯의 처같은 그런 계집 만난 그런 남자들 여간 안 억세면 망합니다. 여간 안 억세면 망하요, 뭐. 참 아브라함같이 억세야 그걸 다스려 내지.

그만 그래 억세니까 ‘아이구 이 사람들이 다 뭐 이렇게 하니 만일 이 말 안 들었다가는 다 헛일이다’ 롯은 인간들의 단합과 인간들의 노력과 열심, 인간들의 그 모든 힘을 크게 여겼고, 아브라함 집에도 목부들이 ‘아무래도 큰집은 큰집이지 어데 뭐 그 사람들이 체면이 있는 줄 압니까? 두말 할 것 없이 만일 주인 어른이 너거 마음대로 차지하라 하면 저 소돔 들 다 차지하고 우리는 여기 발간 자산 이 산비탈로 와야 되니까 우리는 망합니다’ 그런 것도 있었을 거라. 또 가족들도 다 ‘그렇지만 큰집은 큰집이지 그래도 어데 큰집이 좋은 거 먼저 차지하고 작은집을 좋은 걸 주든지 그리 안 하면 반 가르든지 이렇지 그럴 수가 뭐 있습니까?’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는데,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기뻐해야 되지 하나님을 노엽게 하면 되겠느냐? 하나님 노엽게 하고 인간들 기쁘게 하기 위해서 할 수 없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냐 인간들이냐 둘을 두고 할 때에 ‘아무래도 나는 인간에게 다 버림을 당하고 배척을 당하고 인간에게 어떤 불화와 불평을 받을지라도 내가 하나님에게 불만 불평 끼치고 나는 못 살겠다. 내가 하나님을 나는 모셔야겠다.’ 이래서, 모든 사람의 노력과 열심과 사람들의 실력과 이런 것보다 하나님을 크게 여겨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차지했고, 롯은 하나님보다 인간들의 단합, 인간들의 힘, 인간들의 열심 인간들의 모든 실력 이것을 크게 여겨서 인간의 여론을 취해 가지고서 인간들 좋아하도록 소돔 들을 차지하고 갔던 것입니다. 여게서 반드시 우리가 요런 시험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야 그렇지마는 그럴 수 있나? 우리가 아무데든지 열심히 하면 안 되느냐?’ ‘여보시오. 지금 소돔 들은 물 좋고 땅 좋고 풀 좋고 평지고 또 도시니까 교육하기 좋고 이래 좋은데 그 모든 이렇게 자연이 다 좋고 이런 조건들이 다 맞고 자연도 조건도 다 좋은데 이것을 버리고 저 발간 자산, 첩첩 산중에 풀도 없는 발간 산인데 거기는. 풀이 없어. 거기는 자산이라. 일 년에 비가 두 번밖에 안 오기 때문에 풀이 없어. 풀이 모진 풀들만 남아 있는데 그거는 또 짐승이 먹지도 못해요. 어떻게 모진 풀, 깔까 센놈만 있는지. 이런데, ‘그리 가 가지고 됩니까?’ 이러니까 시비가 일어났다 말이오.

아브라함은 ‘모든 자연의 온갖 좋은 조건보다 하나님의 축복이 크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될 것 아니냐?’ 롯은 ‘하나님의 축복 축복 하지마는 이 자연의 모든 조건들이 안 좋으면 됩니까?’ 롯은 모든 자연과 이 모든 조건들의 그 힘을 의지해서 소돔 들을 택했고, 아브라함은 그런 모든 것이 다 조건이 나쁘지마는 하나님 한 분의 축복을 바라므로 가나안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요것이 우리 믿는 사람이면 다 요 순서를 밟습니다. 자기가 사업을 하든지 목회를 하든지 장사를 하든지 교육업을 하든지 뭘 하든지 하나님이 축복을 해 줘서 아주 전성되도록 이렇게, 흥왕되도록 이렇게 하고 난 다음에는 하나님이 시험합니다.

꼭 시험하기를 롯과 아브라함과 같은 요런 시험을 딱 닥칩니다. ‘하나님을 네가 네 하나님으로 삼느냐 인간들을 네 사람으로 삼느냐, 하나님의 축복을 네가 네 축복으로 삼느냐 모든 자연과 좋은 조건들을 네가 네것으로 삼느냐?’ 반드시 이 두 갈래길이 있습니다.

요 두 갈래길이 있습니다. 자기가 하나님의 축복 받아서 형통하고 난 다음에 요 두 갈래길 시험이 왔다, 시험을 만났다 요걸 모르는 사람은 소경이라. 저는 망합니다. 그까짓 거는 하나님이 칠 것도 없어. 무지한 짐승같기 때문에 제대로 망해버리고 말아. 반드시 이것이 옵니다.

여러분들 지금 어데 있습니까? 하나님을 떠나면서 지금 형통을 보고 있는 멸망길을 가고 있습니까 이제 회개하고 벧엘로 돌아가는 이 하나님의 축복 받는 길을 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떠나서 애굽으로 가는 길이면 제 생명도 위험하고 성결도 다 없어지고 가족도 망하고 다 망하는 길입니다. 요걸 알고 깨달아야 되고, 요렇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신앙 노정으로 가르쳤기 때문에 요대로 해야 되지 알고도 안 행하면 저는 망하는 거라. 거기서 돌이켜 회개하면 회개한 그때부터 하나님의 축복이 따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따르면 언제까지 축복뿐인 줄 압니까? 축복이 따르고 난 다음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네가 이렇게 잘됐으니 너 잘된 것이 인간들이 민첩하고 노력하고 지혜롭고 조건이 좋고 모든 좋은 자연들을 만나서 이렇게 됐나? 하나님이 너에게 함께 하시고 축복해서 됐나?’ 하나님으로 됐나 인간으로 됐나? 하나님의 축복으로 됐나 모든 조건과 자연 만물의 이 모든 좋은 거 이것으로 됐나? 축복으로 됐나 자연과 조건으로 됐나? 하나님으로 됐나 인간들의 실력과 노력으로 됐나? 둘 중에 어느 것이냐?

요것을 하나님이 반드시 시험하실 때에 아브라함의 길을 따라서 가는 사람은 그는 연습한 자 삼백십팔 명이 있었던 거와 같이 상상도 못하게 크게 흥왕되고 번성될 것이고, 거게서 하나님 버리고 인간 취하고 하나님의 축복이야 어찌 됐든지 우선 자연과 조건 좋은 것을 택하는 그자는 하나님이 그자에게 축복 주겠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겠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해 주면 더 배나 지옥의 자식이 될 터인데 어떻게 함께 하겠소? 하나님이 자연의 축복을 주겠습니까? 안 줍니다.

이러니까 여게서 멸망하고 영육이 구원 받는 것이 결정되니까 이 설교를 듣고 자기를 심사해서 확정을 지울 것이오. 천지는 변해도 변하지 않습니다. 이거는 변하지 않소.

아마 지금 내가 생각하는 대로 주님 인도 따라가다가 벧엘에서 흉년 들어 고난당한 거와같이 그렇게 어려움 당하니까, 어려움 당하니까 설설 애굽으로 기어 내려가는 그런 사람도 지금 있을 것이오.

기어 내려가면 우선은 형통합니다. 형통하지만 마누라 뺏기요. 알겠습니까? 형통하지마는 자기의 배우를 뺏긴다 말이오. 자기 상대를 뺏기요. 자기하고 둘이 합작된 그걸 뺏깁니다. 마누라가 아니라도 친구도 뺏기요. 동역자도 뺏기요.

동지도 뺏기요. 동행자도 뺏기요. 자기의 선배를 다 뺏기요. 성결을 뺏기요. 하나님 뺏기요.

화덩어리, 사백 년이나, 그까짓 거 몇 마리 받고 난 다음에 사백 년이나 종질할 그 화덩어리 원인을 받고 좋아해. 아브라함은 그때 그게 좋은 줄 알았어. 나쁜 줄을 몰랐어. 그러나 오는 가운데서 깨달아서 회개했어.

이러니까, 지금 애굽으로 내려가는 사람도 있고, 이제는 거기서 회개하고 벧엘로 지금 올라가는 사람도 지금 있고, 올라가 가지고서 벧엘에서 많은 축복받아 지금 ‘오히려 지금 여게 자리가 모자란다’ 할 때에 그때 ‘모자란다' 할 때에 서로 더 넓힐라고 욕심을 내는 롯과 같은 사람도 있고, 아브라함은ㅡ없어도 살고 이렇츰 많으니까 그저 여기서 사는 대로 하나님이나 잘 섬기고 살 일이지, 더 넓힐라고. 내가 회개한 거는 그거라.

이 교인들이 많고 이 예배 장소가 좀 협착하니까 혹 뭐 이웃이 좀 집이나 좀 더 살 게 없는가 이래서 그것을, 몇 해 전에 그런 생각을 가졌었는데 그것을 제가 회개를 했습니다. 하고, 헛뻐도 요 이웃이에 저희가 먼저 ‘집 팔랍니까?’ 한 소리 안 했습니다. 그분들이 팔라 하면은, 판다고 기별을 하면은 가서 말했고 판다 소리 하면은 했지, 판다 하고 난 다음에는 팔란가 물어 봤지 판다 하기 전에 산다고 그런 소리를 하지 안했습니다.

이래서 나도 지금 깨달음이 하나님이 이렇게 축복해 주시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 때에 하나님이 주시면 받고 안 주시면 말 일이지 더 확대하고 더 넓히겠다고 더 키우겠다고 자꾸 이래서, 키우겠다는 건 좋지마는, 키우겠다는 건 좋지마는 그 시비를 해 가지고서 하나님을 근심되는 걱정되는 일을 해 가면서 키우겠다 넓히겠다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가 된다는 것을 몇 해 전에도 깨달았지마는 오늘 아침에는 더 더욱 깨달아서 하나님 앞에 회개를 했습니다.

양산동도 거게서 하나님이 그렇게 두 채를 줬는데 차고가 작아서 차를 다 세우지 못하고 거기 길가 있으니까 자꾸 모두 동민들이 말을 해 쌓고 이러니까 밭이나 터나 그거 하나 팔라면 하나 샀으면, 팔 것 같으면 사서 그만 그거 좀 넓혔으면 그런 일 없겠다 이런 생각 가졌는데 그 생각만 가졌지 또 그때는 생각을 못 했어.

못 했는데 오늘 그걸 또 생각했어. 그걸 회개했어.

‘아이구 하나님이여 내가 이거 꼭 롯이 탐심 가지고 지금 넓힐라는 거 모양으로, 그것도 없을 때도 있는데 그거 지금, 사람들이 그러기 전에 이웃 것을 탐내는 죄를 범했습니다.’ 이랬습니다.

우리가 요것도 우리가 참 잘 깨달아서, 자기 있는 형편을 더 좋으려고, 평안한 형편을 더 평안하려고 이렇게, 이미 있는 것으로 족한 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 때에 하나님이야 거기서 어떻게 해 주시든지 해 주시면 그거는 받지마는 제가 자기를 위해서 무엇을 경영하고 도모하고 어떻게 되기를 바라고 기도하는 것도 도적, 원하고 힘쓰는 것도 도적, 하나님이 주신 것은 요만하면 족하니 하나님의 뜻대로만 자꾸 다른, 뜻대로 사는 그 신앙 생활만 할 때에 하나님이 그것은 더 주면 더 받고 넓혀 주면 넓히 받을 일이지 넓히고 더 받는 것을 자기가 경영하는 이 죄를 짓기가 매우 쉽겠습니다.

이래서, 반드시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 받아서 성공되고 난 다음에는 그 시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도 주고 난 다음에 이삭을 시험해서 시험에 이겼을 때에 이삭이 축복의 기관이 됐지 시험에 졌으면 소용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번제로 드리라 하는데 ‘야, 하나님이 번제로 드리라 한다. 우리들이 도망치자.’ 어겼으면 이삭은 가다가 뒈집니다. 알겠습니까?

이러니까 여게서 오늘 지금 우리 교회도 축복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축복을 받았느냐? 하나님의 시험이 앞으로 있을 것입니다. 있을 때에 하나님이 시험을 몇 가지로 시험합니까, 손가락으로? 몇 가지로 시험해요, 손가락으로? 저 모두 한번 손가락으로 가리켜 봐요. 몇 가지로 시험합니까? 두 가지. 손가락 둘 들어요. 둘로 시험하십니다.

하나님이냐 사람이냐 하나, 축복이냐 모든 자연의 조건들이냐 이 둘로 시험합니다.

시험하는데, 자연이라 말한 것은 모든 이 기후가 좋아야 되고 상점 자리가 좋아야 되고 뭣이 어째야 되고 하는 그런 것은 다 조건이오. 또 형편과 사정 그런 거는 다 자연이요 조건들입니다.

‘그게 좋아서 우리가 복받았지, 그게 좋아서 잘됐지, 자리야 참 자리를 좋은 것 만났거든. 또 장사하는 상업에 종류를 잘 택했거든. 사람을 잘 만났거든.’ 하나님에게는 이것이 큰 화덩어리입니다. 알겠습니까? ‘하나님이 사람도 좋은 사람 주면 좋고 모든 조건도 좋은 조건 주면 좋지마는 하나님이 주셔야 되지. 아무리 조건을 많이 좋은 걸 줬다 할지라도 그것도 축복이지만 그것보다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복을 줘야 되지 안 됩니다. 내 흥망 성쇠는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에 있습니다. 나의 살고 죽는 것은 하나님에게 있지 인간에게 있지 않습니다.’ 요렇게 딱 구별을 할 때에 우리에게 왔던 시험은 합격으로 물러가고 하나님은 우리를 미쁘게 여겨서 앞으로 더 좋은 것은 얼마든지 줄 수 있습니다.

그런고로 하나님 물리치고 사람 내놓지 말고 하나님의 축복 물리치고 자연과 조건을 내놓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축복 냅두고 ‘내가 기술이 좋아 그렇지, 내가 지혜 있고 수단이 좋아 그렇지, 내가 건축업을 잘해서 돈을 벌지, 내가 사업에 수단이 있어 돈을 벌지.’ ‘야 요놈아 보자 네 요놈, 내 축복은 아니고 그게 좋아 그래? 이놈 보자.’ 얼마 안 가서 실실 곯아 빠집니다.

그래 가지고 곯아 가지고 망한 사람들이 우리 교회 얼마나 많은지! 여러분들, 하나님의 축복 없으면 자연이고 조건이고 그까짓 거 당장 변해집니다. 당장 변해져.

이러기 때문에, 그런 것도 좋지마는 그보다 하나님의 축복을 더 의지하고 바라보십시오. 인간의 노력과 수고와 지혜도 좋지마는 그보다 하나님이 더 좋은 것을 바라보십시오.

이러니까 롯은,ㅡ가족들이 많이 말했지만 그보다 이 가족들 비위 맞추다가 하나님 비위 서끌리면 안 된다ㅡ롯은 하나님 비위 서끌려도 가족들만 마음 좋아하면 된다. 이래 가지고, 롯은 하나님보다 인간들, 하나님의 축복보다 자연과 모든 조건들, 이래 가지고 롯은 망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아무것도 없었어. 집 한 채도 없어서 소알 산 굴에 가서 살았어, 굴에 가서. 굴에 가서 살면서 딸 둘하고 살다가 마지막에 술을 먹여 놓고서 딸들이 미혹시켜서 술이 취해서 정신 없이 그래 가지고서 동침해서 멸망의 족속의 조상들이 됐어. 하나는 암몬 족속, 또 하나는 무슨 족속이지? 모압 족속, 이 족속들의 조상이 됐어.

얼마나 야나지게 망했습니까? 물질 가지고 살겠다고 아당아당거리던 그 마누라는 물질 탐하다가 소금 기둥이 돼 버렸지, 교육 교육 하면서 떠들던 롯의 두 딸은 그런 못된 잡년이 돼지고 말았지, 사람 좋게 한다고 떠들던 롯은 다 하나도 없이 다 달아나 버리고 범죄할 딸 둘만 데리고 저 산에 가서 굴에 가서 살았지, 얼마나 비참합니까, 여러분들! 하나님 버리고 사람 취하는 자 결국이 이겁니다. 하나님의 축복 버리고 조건과 자연을 택했던 자들의 결과가 이것입니다.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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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두 종류의 생활-가인과 아벨/ 창세기 4장 1절-9절/ 800116수야 선지자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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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두 종류의 증인들을 보고 온전을/ 히브리서 12장 1절-2절/ 880709토새 선지자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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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두 주인/ 마태복음 6장 24절-34절/ 820107목새 선지자 201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