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선지자선교회 1982년 2월 10일 수야

 

본문 : 고전 10:1-13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한  것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지난 주일에 증거한 말씀이요, 또 다음 주일 주일학교 학생들과 중간반  학생들에게 가르칠 말씀입니다.

 공과를 한번 읽겠습니다.

 제목은 믿음.

 성도의 길은 파란과 곡절이 많은 험한 길이다. 인간으로서는 뚫고 나갈 수 없는  것들이다. 이 길을 사람으로나 자연으로나 만물로 만드신 분은 우리의 구주이신  하나님이시다. 피상으로 보면 하나님을 원망하기 쉽다. 하나님의 소원은 우리  성도들로 모든 피조물 중에서 하나님에게 대한 지식과 신망과 복종력이 점점  온전함에 도달하기까지 성장을 원하신다. 이런 진로가 아니면 성장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이유는 인간이 뚫지 못할 어려움을 하나님을 바로 인식하고 바라보고  의지하면서 순종만 하면 그 모든 것이 쉽게 해결되도록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믿음이 점점 한 두 경험 체험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둘째. 그런고로 우리는 어떠한 닥쳐오는 현실이든지 어려움이 크면 클수록 큰  수입이 있고 많으면 많을수록 많은 수입이 있다. 그 수입은 하나님의 크심과  사랑과 약속의 신실을 바라보면서 순종함으로 다소 대소를 막론하고 전체가 생명  평강으로 화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신앙의 사람들은 역경을 더욱 기다리고 바라는  것이다. 믿음 있는 데에 하나님은 힘껏 역사하실 수 있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실 수 있다.

 셋째. 믿음이 없을 때에는 원망 시험 우상숭배 간음 등이 역사하게 된다.

자기에게 이 네 가지가 있을 때에는 믿음이 없다는 증거이니 이 네 가지를 빨리  믿음과 바꾸어야 한다. 바꾸지 아니하고 네 가지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자타를  사망케 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믿음은 전능이요 천국을 가는  길에 첩첩이 쌓여 있는 문들을 여는 열쇠이다.

 이제 공과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되 모든 부요와 생명을 다 우리  위해서 희생하시기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사랑을 가지시고  우리를 사랑하여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이 하나님은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요 또 능치 못할 것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면 우리 사람의 생각대로 한다면 이분이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수고하지  않고 힘들지 않게 다 주어서 가지고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사람들은 보면  자기의 자녀들을 어쩌든지 평안하게 살고 잘 살고 많은 것을 가지고 살게 하려는  그것이 사참들의 사랑이요, 욕심입니다.

 그런 면으로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시니 그런 것들을 그저 많이  주고 많이 누리도록 고생없이 살도록 이렇게 해 주실 터인데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지를 아니하시고 우리의 앞길을 인도할 때에 참 형언못할 만한 그런 험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안 믿는 사람들보다도 더 험한 그런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면 험한 길로 인도하시는 그 이유를 우리가 모르면 오해하기 쉽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 법칙을 떠나서 세상 것을 아무리 가져 봐야 그것은  헛일입니다. 왜 헛일이 되는고 하니 첫째 그것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이 그런 불법  자에게 줄 수가 없어 당신을 거슬리지를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런 것들을  가지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이 주기를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이  주기를 싫어하시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하나님의 진리를 거슬려  가지고 그런 것들을 담뿍 취하고 욕심대로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 가졌지마는  결국은 하나님이 하나님치 것을 도로 찾습니다.

 하나님이 주시기를 싫어하시지, 또 모든 피조물이 돈이 그것이 입이 없고 눈이  없는 줄 알아도 아닙니다. 이 모든 부동산 모든 만물이 우리 보기에는 눈도 귀도  말도 아무 생각도 없는 것 같지마는 성경에 보면 그것들이 다 생각이 있습니다.

이다음에 만물 재판에는 전부 말합니다. 호소를 다 합니다. 모든 것들이 이렇게  하나님과 하나님의 법칙에 위반된 그런 자들에게 속하기를 싫어합니다.

 모든 만물이 속하기를 싫어하지, 주인되신 하나님이 주시기를 싫어하지, 또  자기도 이것들을 가져봐야 감당할 만한 실력이 없지.

 이러기 때문에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것, 하나님이 기뻐 주시고 만물들이  다 저의 것이 되기를 원하고 또 제가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가질 수 있는 그런  실력이 되지 않으면 가진 것은 다 뺏길 것이요 자기에게 마지막에는 비통을 주는  것 외에 다른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어려운 길로, 좁고 험한 이런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이유는 뭣 때문인가?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하늘의 것과 땅의 것  이제 것과 장래 것 모든 것을 우리에게 하나님은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이 되고,  또 모든 만물도 우리의 것이 되기를 원하는 만물이 되고, 나는 하나님을 모시고  만물을 가져 통솔하고 살 수 있는 그런 실력을 갖추시기 위해서 우리를 그런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면 우리를 험한 길로 인도하는 인도는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셔서 당신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실력있는 우리가 되도록 하시려고,  모든 영계와 물질계에 있는 그 만물이 누구의 것이 되는 것보다도 이분의 것이  되고 싶다 하여 우리의 것이, 그것들이 우리의 것이 되기를 원하는 그런 내가  되도록 하시기 위해서, 또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잘 모시고 하나님과 같이 살 수  있는 나로 변화가 되고 모든 만물을 거느리고 그들도 좋고 나도 좋고 이것을  누릴 수 있는 이런 실력가를 만드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험로로 인도하시는 이  사실을 우리가 깨달아야 됩니다.

 그 실력이 없는, 실력 이상의 지위나 소유나 명예나 영광을 가지면 반드시  그것은 자기에게 큰 화로 바꾸어지는 것입니다. 큰 화로 바꾸어집니다. 또  주인이 주기 싫어하는 것을 제가 가지면 도적으로 정죄받고 마지막에는 뺏기고야  마는 것입니다. 또 내가 어떤 것이라도 강제로 가지면 그것들이 나에게 원치  않는데 그것을 붙들고 잡고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기 자식이라도  자식이 자기와 같이 있기를 싫어하면 결국은 다 도망쳐 버리고 가버리고 말지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이렇게 험한 길로 인도하시느냐? 인도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이렇게 저렇게 이런 길에서 연단을 시켜서 지식도 온전하고,  인격도 온전하고, 사상도 온전하고, 비판도 평가도 많은 경험 체험에서 온전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이 무엇이든지 맡기면 그 맡길 때에 자기 환경이 어떻게  변해져도 그 맡은 것을 꾸준히 잘 가질 수가 있고, 또 환경이 뭐 아주 출렁출렁  호와로워서 사람들이 다 그 호화에 미혹받을 만한 그런 자리에 가도 꿈적 요동치  않고,  좋아도 하나님이 맡기신 데 대해서 믿을 수 있고, 또 나빠도 믿을 수 있고,  피곤한 자리, 고단한 자리, 억울한 자리 뭐 온갖, 좋아도 어렵고 참 나빠도  어려운데 이런 데 저런 데 다 어떤 일에 닥칠지라도 하나님이 이 사람에게  요것만큼은 맡겨 가지고 문제가 없다 할 수 있는 이런 사람을 만드는 데에는  그런 환경을 주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 그 피조물들이, 피조물들이 이 사람의 것이 되기를 싫어하는데 이  피조물들이 이 사람이 이런 것을 만나도 보니까 자기 맡은 책임에 대해서 틀림이  없고 저런 데도 틀림이 없어. 예수님께서 자기 사람을 사랑하시되 십자가의 그  우주적인 고난을 당해도 끝까지 사랑하심같이 겪어보니까 이런 저런 모든  애로에서 파란에서 곡절에서 그분이 걸어간 걸 보니까 저분에게 나를 맡겼으면  좋겠다 싶어.

 만물이 신임하고 맡길 수 있는 그런 사람, 만물에게 신임을 얻을 수 있는 사람,  조물주에게 신임을 얻을 수 있는 사람, 양쪽에 신임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되니까 이것도 나에게 속하기를 원하고 하나님도 나에게 맡기시기를 원하고,  원하지만 내가 실력 없으면 안 됩니다. 또 내가 그런 모든 온갖 데에서 이런  경험 저런 경험에서 자기의 약한 것도 많이 느꼈고, 참 미혹에 빠지는 것도 많이  느꼈고, 회개도 많이 했고, 경험도 체험도 많이 했으니까 이제 간장국에 쪼른 것  모양으로 오만 걸 다 경험해 놓으니까 실력이 있다 그말이오.

 실력이 있어서 하나님이 맡기신 것도 어떤 데서라도 감당할 수가 있고, 이  만물이 나를 의탁하고 의지하고 바라볼 때에 그들을 다스리고 그들이 나를  바라본 거기 대해서 후회함이 없도록 해 줄 수 있는 실력이 있다 그말이오.

이래서 이 세 가지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험한 길로 인도하시는 이것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영원을 두고 나그네 세상에서 영원무궁한 세계에서 하나님과 피조물과  나와의 그 삼각 관계를 바로 맺어 가지는 그 실력을 갖추고 그 관계를 지금  세상에서 마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지금 마련하고 모든 피조물과 나와의 관계를 마련하고  또 내 실력을 갖추고, 이것을 갖추는 그 실력이 된 것만치 죽었다가 부활해  가지고 하나님의 심판에서 심판받아 그의 실력이 있는 대로 하나님께서 "한  고을을 열 고을을" 이렇게 비유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모든 피조물을 자기  실력대로 어느 정도 실력에 맞추어서 하나님도 주시고 모든 피조물도 자기를  의지하고,  이거는 의지하지마는 저 어떤 것은 의지를 안 합니다. '저거는 의지하지마는  나는 저거를 의지할 수가 없다. 저는 의지해도 속지 않지마는 내가 의지하면  저것이 넘어지겠다.' 해서 그들이 의지를 안 하는 것입니다.

 어떤 그 자본주가 자꾸 사람 만나니까 돈을 떼먹고 돈을 떼먹고 이러니까 이  도무지 서로 동사할 사람이 없고 돈 맡길 사람이 없는 데 한번 보니까 어떤  사람이 길을 못 가고 이래 쌓습니다. '여보 왜 그러십니까?' '이리 디디니까  개미가 있지, 이리 디디니까 버러지가 있지, 그것 죽을까 싶어서 살생할까  싶어서 겁이 나 가지고 도무지 이것 발을 못 가겠다'고. '이렇츰 자비한 사람을  만나면 나 하고 동사하면 돈 안 떼먹겠지' 하고 그 사람을 동사를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자기 역량에 벅찬 재물이 닥치니까 그만 가지고 도망가 버렸다  말이오. 나중에 찾으니까 벌써 돈은 다 없애버렸고 그 사람을 잡으니까 미안하다  하면서, '어찌 이리 됐느냐?' '당신이 들어서 나를 사람을 버렸소. 내가, 당신이  이 돈 주기 전에는 내가 그렇던 사람이었는데 돈을 보니까 내게 감당치 못할  돈이 와 가지고 나를 이렇게 사람을 버렸습니다.' 그렇게 도리어 책임을  추궁하더라고.

 이러니까 하늘나라도 이 땅위에서 성화된 대로 '보자' 저거는 나를 의지하는데  저거는 나를 의지 안 하려 합니다. 하나님이 이것은 나에게 맡기는데 저것은  나에게 맡기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 교역자들도 보면 '그 교회는, 누구를 보내서는 안 된다. 누구는 부득이  산골 교회를 보내야 되겠다. 누구는 그 사람은 안 가려 하지만 제일 문제 많고  제일 일거리가 많은 그 교회에 아무것이를 보내야 되겠다.' 실력대로 따라  보내는 것 아닙니까?  무궁세계의 하나님과 나와의 그 관계를 맺기 위해서 우리가 세상에 사는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과 우리와의 관계를 맺기 위해서 세상에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피조물에 대한 관계를 감당할 수 있는 실력을 마련하기 위해서 우리가  세상에서 사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돈에 대한 실력을 이것을 연단하는 데에는 조그만한 돈을  닥치니까 정직을 지켰는데 큰 돈이 오니까 그만 정직이 깨져버립니다. 깨지고  나니까 후회가 됩니다. 그다음에 하나님이 또 한번 그만한 돈을 또 현실을  맡깁니다. '먼저는 요만한 돈에서 내가 정직을 팔았지마는 이제는 이 돈보다 더  큰 돈이 와도 정직을 안 팔겠다.' 안 팔았습니다.

 이래서 돈에서, 억울함에서, 고통에서, 명예에서, 영광에서, 취미에서,  행락에서, 모든 온갖 모든 미에서, 권세에서, 이 세상에 이런 것 저런 것 모든  것을 여기에서 연단받고 저게서 연단받아서 자, 여기에서도 죄짓지 않고,  여기에서는 죄를 안 짓는데 저게서는 죄를 짓습니다.

 어떤 사람은 식물에, 음식, 식욕에 대해서는 약합니다. 식욕에 대해서는  약하요. 어떤 사람은 명예욕에 대해서는 '명예욕 그까짓 거 있거나 말거나' 상관  없는데 이거는 또 식욕에 대해서는 꼼짝을 못 합니다. 이 사람은 식욕이야 '굶어  죽었으면 죽었지 뭐 음식에 그렇게 그래?' 식욕에는 힘이 센데 명예라 하면  사지를 못 씁니다.

 이러니까 하나님께서 요 약한 면을 봐서 그것을 너무 강하게 아니하고 조금  그만 연단할 만한 것을 닥치게 하니까 거기에서 발발 떨면서 넘어갔다가  일어섰다가 넘어갔다가 일어섰다가 비로소 일어설 수 있고,   이러니까 이 세상에 모든 지나가기 전에 이 만물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든지 연습 연습하는 데에 이용물로 구비해 놓고 하나님께서 이런 현실  만들고 저런 현실 만들어 가지고 우리를 인간 연습을 시키고 범죄하지 않는  무죄의 연습을 시키고, 제맘대로 살면 불의요 하나님께 따라 순종하면 의입니다.

의의 연습을 시키고 또 하나님 모시고 사는 연습을 시키고,  모시고 사는 그게 당장에 되는 줄 압니까? 성자야. 물론 성자 성녀는 악인보다  낫습니다. 그렇지마는 어떤 사람은 악인하고는 만나면 깨소금이 쏟아지지마는  성자한테 가 가지고는 한 시간도 오그라져서 재미가 없어 못 삽니다. 이런데  하물며 하나님이겠습니까?  이러니까 이 면에서 하나님하고 사귀어지는 것, 저 면에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것. 이러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이런 형편 저런 형편에 모든  그런 것을 우리에게 만들어 가지고 연단을 시킵니다.

 이러기 때문에 혹 예수 믿는 것도 무슨 다른 이 세상 일같이 얼마동안 하면,  잿만당에 구루마를 끌고 올라가는 사람이 땀을 줄줄 흘리며 끌고 갔지마는 한  만당에 턱 넘어가면 그다음에는 뭐 놔도 줄줄 내려가 버립니다. 이것 모양으로  신앙생활도 그런 줄 알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마지막 우리가 천국문에 들어갈  때까지 오늘보다 내일이 더 어렵고, 내일보다 모레가 더 어렵고, 더 어려운데,  더 어렵되 언제든지 어려운 것은 꼭 같이 어렵습니다.

 왜? 태산을 올라갈 때에 한 발자욱 떼 놓으니까 그 힘이나 또 거기에서 천  미터에서 천일 미터에 올라가는 것이나 꼭 같은 힘이오. 이러니까 죽는 날까지  수월하지 않고 그대로 꾸준히 피곤하게 하나 하나를 자꾸,  우리를 행인이라 해, 행인. 행인은 밟은 땅은 지나보내고 보이던 데는 안  보이고 안 보이던 데 보고 이렇지 않습니까? 이 행인같이 하나님께서 이제  닥쳤던 현실은 지나가고 새로운 현실이 오고 자꾸 새로운 현실이 바꿔옵니다.

 그런데 자기에게 꼭 같은 현실이 떠나지 않고 또 오고 또 오고 하거들랑은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먼저 그 현실에서 실패했으니까 다시 그 현실을 줘 가지고  재연습, 재연습 재준비 해 가지고 실패하지 않고 지나가게 하려는 것입니다.

퍼뜩 퍼뜩 그 현실이 올 때 거기서 준비하면 또 현실 또 현실 자꾸 새것으로  바위서 이렇게 주 시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믿는 사람의 인도를 좁고 험한 길로 상상도 못한  길로 인도해서 역사에 왔던 사람 중에 제일 어려운 길을, 어려운 길로 인도함을  받았으면 그 사람은 두말할 것 없이 무궁 세계에서는 제일 크고 높으고  영광스러운 것을 그에게 맡기시려고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것입니다.

 만일 이 세상에서 그 사람에게 아무런 하나님이 소망을 가지시고 이렇게 공부를  시키고 저렇게 공부를 시키고 이걸 연습시키고 저걸 연습시키고 그것이 없으면  사사로운 자식이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는 반드시 공부를 시킵니다.

 여기에서 낙제하니까 또 재시 재시 자꾸 이래 시키는 것 모양으로 우리를 왜  이렇게 하나님께서 믿는 사람에게 세상 것을 당장 주지 않고 자꾸 이렇게 연단만  시켜서, 겨우 죄 이기고 나니까 또 뜻밖에 죄에 쿡 빠지도록 하고, 빠지고  나니까 못 견뎌서 가슴치면서 눈물 흘리면서 회개를 하니까, 회개를 하고 나니까  이제 그다음에 그런 걸 닥쳐서 '이제는 내가 죄 안 짓겠다.' 겨우 그 죄를  이기고 나니까 그다음에 생전 생각도 않은 뜻밖의 일이 하나 툭 닥쳐 가지고  정신 못 차리다 보니까 또 툭 빠져 버렸습니다. 또 깜짝 놀라고. 왜 이렇게  하나님이 하시느냐 그말이오?  이렇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우리에게 영원한 기대와 소망을 가지시고,  우리를 당신의 기업이라 했어. 당신은 우리 보고 산다 그 말이오. 이러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이렇게 하는 것인데 '사랑하면 등따시고 배부르게 편케  하는 것이 사랑하는 자에게 하는 것인데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왜 그렇게 할꼬?  그 사랑한다는 말이 이해가 못 되겠다.' 그럴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되 세상과 세상에 있는 이것을 우리 마음대로 우리 욕심대로  해서 취해 가지도록 하지 아니하시고 영원무궁세계에서 취해 가지도록 하시기  위해서, 또 이 세상 것을 가지되 제맘대로 해서 가지지 아니하고 자기를 꺾어  하나님의 법도대로 맞추니까 그것도 가지도록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뭐이냐? 그 이유가 세 가지요, 이제 말한 대로 세 가지.

 학생들은, 이렇게 지극히 큰 모든 것에 주인되는 조물주의 뜻도 모르고 모든  피조물들이 그것들이 입이 있고, 눈이 있고, 호소가 있고, 주장이 있고, 원한을  품고, 송사를 하고, 시비를 하고, 탄식을 하고 이렇게 하는 만물인 줄을 모르고  만물은 제 맘대로 가져도 되는 줄 알고, 성경에 보니까 지금 잠깐 동안은 만물을  사람에게 복종케 하시기 때문에 그들이 복종하지 그들이 다 불만품고 있습니다.

원망하고 탄식하고 있다는 걸 로마서 8장에 말씀했습니다.

 이것을 우리 믿는 학생들, 안 믿는 학생들은 으레 그렇고. 안 믿는 사람들은  그렇지만 믿는 사람들까지도 이 모든 것은 어떻게 하든지 이것을 내걸 만들어서  부동산이면 내 명의로 그 등기부에 이전 등기를 딱 해 놓고, 또 동산이면 은행에  내 이름으로 딱 저금을 딱 해 놓고, 또 동산이면 내 집에 창고에 재어놓고  이러면 제것이 되는 줄로 아는 이런 우매무지한,  또 이 주인이 있는데 무엇이든지 사람이 주인인 줄 알고 사람하고 시비를 해서  악을 품고 독을 품고 어떻게 해서라도 뺏들어서 가지면 제것이 되는 줄로 알고  이렇게 알고,  또 그것들을 누릴 만한 실력이 없고 이 살인강도와 같은 이 사욕, 만물보다  거짓된 욕심, 이 욕심 이것을 가지고 그것을 가지면 이 욕심이 그것의 주인되는  분이 보실 때에 주먹으로 때리지 않고 보고 있을 수 있도록 거기 대해 취급이  되겠는가 그말이요? 모든 만물들이 항의를 하지 않도록 그들이 취급을 받을 수  있도록 취급 할 자격이 있겠는가 말이요? 이러니까 이거는 통통 헛일입니다.

 마치 은행에 가서 보니까 이 돈뭉텅이를 세어서 이래 놓습니다. '그 등신들,  지게 지고 해 봤자 찍해야 저 만 원짜리 하루 벌까 말까 하는데 아 이렇츰 돈이  쌨는데' 슬쩍 넣고 훔쳐 넣습니다. 턱 포겟트 넣으면서 '참 모두 등신이네. 여기  돈이 이렇츰 쌨는데.' 주인이 있으니까 마지막에 그 사람은 형무소 가야 되는  것이라, 형무소 가야 돼.

 또 아무리 자기가 어떤 사람을 그 사람 오기 싫은 것을 강제로 잡아다가, 어떤  사람 내가 신문에 한번 보니까 어떤 여인이 참 미인인데 욕심을 내다 내다  안되니까 그만 언제 납치를 해 가지고 가 가지고, 납치를 해 가지고 자기 집에  깊은 지하실에다 갖다 놓고 오만 것 다 해 주고 이러지마는 부득이 해서 거기서  거짓 웃음을 웃고 이러지만 항상 나갈 구멍을 찾고 피할 길을 찾다가 마지막에는  나갈 구멍이 없으니까 그 자리서 말라 죽어버렸어.

 만물도 그런 것입니다. 그것이 나에게 원하는 마음 없이 내가 강제로 점령하면  됩니까? 우리가 예수믿어 이 세 가지 이 관계의 실력을 갖추는 이것이  자연적으로 "하늘의 것과 땅의 것과 이제 것과 장래 것과 사망과 생명과 모든  것이 다 너의 것이 될 수가 있다" 어떻게 해서? "네가 그리스도의 것이 되면"  그리스도의 것이 되면.

 네가 제사장 실력이 있는 것만치 이것은 너의 것 된다. 선지자 실력이 있는  것만치 너의 것 된다. 왕 실력이 있는 것만치 네것이 된다. 하나님의 것이 너를  통하여서 제사장면으로 선지면으로 왕면으로 나타나서 하나님에게 피동되어서  나타나는 실력 그것만치 너의 것이 된다.

 이렇게 없는 가운데 지으신 조물주가 절대적인 이런 권세를 가지고 철통같이 딱  꾸며 놓고 이래 있는데 이것도 모르고 어리석게, 호주머니 남의 돈 훔쳐 넣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 실력도 기르지 않고 우선 공부나 많이 하고 뭘 어떻게 해  가지고 가지면 되는 줄로 이렇게 아는 그런 무지한 방편으로 우리를 속는 생활에  있지 않도록 위해서 우리에게 세 가지 대속을 주셨고 세 가지 대속 주신  이대로의 이것을 기념하는, 주님이 주신 대로 죄를 짓지 않는, 의롭게 사는,  의롭게 사는 건 제맘대로 사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으로 사는 게 의입니다.

죄 없는 것은 삐뚤어진 게 없는 것입니다.

 죄가 없으면 망칠 자가 없고, 죄가 없으면 망칠 자가 없고 의가 있으면 돕지  아니할 자가 없고 하나님과 동행해서 당신이 주시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모든  것이 자기 것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생명과 평강과 영원한 부요를 법칙대로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  실력을 갖추고 나그네 세상에서 그 관계를 바로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이런 저런 연단과 시련과 또 자중과 근신과 겸손과 자기를 바로 아는 이 실력을  갖추는 데에는 우리 앞에 파란과 곡절이라는 이 순서를 통과하지 않고는  안됩니다.

 군인들의 훈련을 시키는데 그 군인들이 누워서 비단 요이불에 누워 자는 그것  가지고야 무슨 훈련이 돼요? 이러니까 적 보다도, 적 보다도 더 힘드는 훈련을  했으면 그 전쟁은 이기는 것이라 말이오.

 그러기 때문에 준비에 힘들지 않는 준비가 없어. 준비가 평안하면 반드시  결과는 그는 고통일 것이오. 준비가 힘들고 고통이면 그 결과는 좋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준비하는 세상이요, 훈련받는 세상이요, 무궁을 위해서 모든 것을  갖추는 정비 정돈을 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알아야 될 것입니다.

 그런고로 중간반 학생들이나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이 강도와 같은, 조물주도  따로 있는데 그분도 무시하고, 만물의 자유성이 있는데 그것도 무시하고, 자격도  없는 것이 마구 꺼머닥치면 되는 줄로 아는 이런 우매무지한 이런 그 행동을,  이런 인생관을, 이런 생애관을 완전히 바꾸어 고치도록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우리도 이것을 고쳐야 됩니다.

 그러고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인도하시는 것은 이런 실력을 구비하고 온전케  해서 조그마치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시기 위해서 조그만한 어려움에서 죄 안  짓다가 마지막에는 최고의 어려움에도 죄 안 짓고, 조그만한 그 재미 있는  유혹에서 자율로 살지 않고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생활하려다가 천하 사람이  유혹을 다 받을 수 있는 그런 유혹 자리에서도 제 욕심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일을 하고, 조그만한 복잡하고 어려워도 하나님 잊어버리는데  최고로 어려워도 하나님 잊어버리지 않고.

 이것이 점점 하나님과 의와 죄에 대해서 우리를 온전한 자로 이렇게  연단시키려고 하니까 우리의 파란 곡절의 노정이 아닐 수가 없다 그말이오.

요것을 이해를 시켜야 돼요. 요것 우리가 이해를 해야 됩니다.

 그러면 험한 데로 가면 거기에서 녹아 죽어버릴 것인데? 험한 데로 가면 거기서  그만 주저앉아 죽어버릴 건데 험한 데로 가면 어쩌려고 그러는가? 험한 데로  가는데, 험한 데로 인도하는데 네가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권능, 하나님의  약속, 이 신실하심을 네가 믿고, 그를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면서 그분 시키는  대로만 하라. 그러면 해결이 된다.

 어려운 일 닥쳐서 이제는 안 된다 했는데 요대로의 믿음을 지키니까 도무지  나로서는 될리가 만무한데 믿음을 지키니까 그 일이 턱 돼 버렸어. 사자구명이  들어가면 물려서 죽을 것인데 믿음을 지켜 척 들어가니까 사자 입이 떡 막혀  가지고 이상하게도 그 이튿날은 변화돼 나와 버렸어.

 모든 선진들이 '이거는 창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지마는 이 일은 안 되겠는데.

안 돼도, 안 돼도 하나님을 믿고 그대로 살아야지. 죽을 요량하고 살지' 했는데  해 보니까 돼지니까 모든 사람이 다 놀랐어. "모든 선진들이 이에서 다 증거를  받았다" 이랬어.

 이러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세 가지 이것을 온전케 하시기  위해서 험한 길로 인도하시는 것, 험한 길로 인도할 때에 우리가 믿음을 가지면  험한 길이 시온의 대로가 되어지는 것, 왜 그러는고? 안 되겠다 했는데 당신  말씀대로 당신 믿고 의지하고 순종하니까 돼 버렸거든.

 이러니까 무엇이 점점 자라느냐? '아, 하나님은 나에게 참되시고 옳고 바르게  복되게만 인도하신다 그 인도를 따르는 것은 다 행복이다. 그 인도를 따르는  데는 능치 못할 것이 없다.' 요 사람만 점점 돼집니다. 이러니까 무궁세계에  어떤 일이 있어도 그분에게 거역하면 죽을 줄 알고 그분에게 순종하면 다 생명과  평강인 줄 아는 요 실력 하나만 가지고 있으니까 무궁세계에서 모든 것을 통치할  수 있는 자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늘나라를 가는 지름길이요, 지름길. 질러가는 것. 첩경입니다.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우리가 이 말씀에서 주일학교 학생들을 완전히 우매무지한 어리석음의 화를  행복이라고, 어리석음의 화를 행복이라고, 속에 화가 쌓인 화 보따리를  행복이라고 취하는 그런 것을 깨달아서 알게 해 줘야 되겠고, 또 우리는 참된  행복, 조물주가 주기를 원하고, 조물주가 주인이 나에게 주고 그것들도 나에게  속하기를 원하고 나도 그것들을 다스릴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이것이 하나님과  피조물을 다 내가 영접해서 소유해서 그 가운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이  생명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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