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실기

 

1987. 2. 6. 지권찰회

 

본문:마태복음 23장 37절∼38절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

 

우리 이 권찰들은 다 크나 작으나 목회자의 직책입니다. 지권찰은 지권찰대로 몇 하나님의 양을 맡아 가지고 기르는 사람들이요, 또 원권찰은 그대로 좀 많은 양을 거느리고 기르는 목자요, 또 장로나 목사들은 더 많은 양을 맡아 가지고 기르는 목자들입니다.

목자는 언제든지 양을 잘 거느리고 품어 주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속담에 ‘여인은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하는 말이 있는데 약한 여인이 자녀에게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강하다 하는 것은 그 사랑의 힘으로써 그와같이 되는 것입니다.

그와같이 이 지권찰님들이든지 원권찰님들이든지 위에 목사님들이든지 장로님들이든지 모두 다 주님이 맡겨 주신 그 양을 사랑하는 사랑이 없으면 그 일을 감당을 못 합니다.

이런 데서는 부화장에 가 가지고 병아리를 사오기 때문에 참 하나님의 이 자연계시를 도무지 도시 사람들은 모르기 때문에 참 아주 불행스럽습니다. 뭐 독서 하지마는 독서 그까짓 거 어데 한 눈에 보는 것을 독서로 기록해 놓은 것을 읽어 가지고 알라고 하면은 수십 권을 읽어야 될 만치 그만치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골에서 자연계시를 보고 자란 사람들이 도시 도서실에 가서 독서해 가지고 자란 사람들을 언제든지 지배하는 그 실력성이 있습니다.

어릴 때 병아리 기를 때 보면 에미 닭이 병아리를 길러 내고 나면 바짝 마릅니다.

아주 바짝 말라서 뼈하고 털만 남습니다. 기를 때 보면 뭘 데리고 다니면서 먹을 거 있으면 그저 이놈 주고 저놈 주고 또 볼볼볼하며 따라다니며 뭐 먹을 거 발견되는가, 발견만 되면은 언제 새끼가 먹지 어머니는 먹지 못합니다. 에미는 먹지 못하는데 순전히 굶어 삽니다.

굶어 살아도 하나님이 참 그렇게 살도록 해 그렇지 한 열댓 마리 한 스무남은 마리 새끼 까 놓으면 새끼가 그저 어미 입 있는 데만 찾아갑니다. 입 있는 데만 찾아가는데 이래 흩쳐 가지고 먹을 게 있으면 오글오글 다 달라들어 먹고 하니까 그놈이 다 먹고 남아야 제가 먹는 것인데 남을 게 있어야지요? 그러니까 바짝 마릅니다. 그래도 피곤한 줄 모르고 사랑에서 그걸 본능의 사랑에서 기르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양떼를 기르는 것이 꼭 에미 닭이 새끼를 나래 안에 품고 또 사료를 가려서 사료를 어데 찾아 가지고 먹이는 거와 같이 그렇게 자기 맡은 양을 먹이고 기르고 다스리고 살피고 뭐 병드는가 또 치료하고 그런 관심이 꼭 어진 어머니가, 자정 많은 어머니가 그 자녀에게 대해서 하는 거와 같은 그런 성격을 가지지 안하면 하나님의 맡겨 주신 양을 기를 수가 없습니다.

먼저도 말했지마는 평소에 자기 집에 있고 이 시내에 있을 때에는 어떻게 하는지 그것이 잘 드러나지를 안합니다. 그 구역장이나 권찰이 자기 맡은 식구를 어떻게 알뜰히 돌보며 또 살피는가? 또 그것의 무슨 영양이 모자라는가? 혹 은혜 받지 못해 가지고 그것이 혹 수척해지지 않나? 이런 면에 대해서 살피는 관심이 꼭 어진 어머니가 사랑하는 자녀에 대한 관심이 있는 거와 같은 그런 뜨거운 사랑의 관심이 없으면 안 됩니다.

이런데, 저 양산동에 가서 보면 어떤 구역장은 그저 한다는 것이 차나 교섭해 가지고 ‘아무날 몇 시에 우리 구역은 기도하러 가니까 몇 시까지 모이라’ 그라면 인제 쭉 모이면 그만 차 타 가지고 가서 기도실에 부라 놓으면 그만 다 돼 버렸어. 부라 놓고 난 다음에는 어디로 가든지 내비두고 저는 저 볼 일이나 보고 하는 그런 권찰들이 있고, 또 어떤 권찰은 벌써 그 날 모일 때도 뭣이 어느 한 마리가 빠졌는가, 제 새끼 하나가 빠졌는가 이래 주 찾아 가지고 하나가 빠지면 야단이 나고 또 미리부터 빠지지 않도록 뭐 전화하고 어떻게 이래 가지고 끝까지 챙겨서 차에 턱 태이고 난 다음에는 또 가다가 차에 타고 가면서 ‘이 가다가 혹 저거끼리 서로 이렇게 못 만나다가 만났으니까 오고 주고 하는 가는 그런 말 한 마디 얘기 한 마디에서 어떤 사람이 시험에 들까?’ 이 믿음 어린 사람들은 귀신이 속에 들었기 때문에 그 모인 식구들과 식구들 사이에 이간될 말, 감정 일어날 말, 시험에 들 말 그런 말들을 잘 합니다. 그걸 잘 해요.

퉁퉁 그것만 잘 하는데 그게 하나 나오면 그게 벌써 구역장이 그것을 잘 감싸서 말한 사람도 시험에 안 들고 들은 사람도 시험에 안 들도록 그것을 화제를 내서 잘 감싸고 타이르고 또 다른 문제로 문제를 돌려 가지고 오히려 그것이 말한 사람도 미안치 안하고 듣는 사람도 시험되지 안하도록 그렇게 할라고, 차가 갈 때에 그 관심을 쓰고 이래 가지, 또 거게 가 가지고도 내릴 때도 이거 내릴 때도 또 잘못 내리면 이거 뭐 전부이 어떤 사람이냐 하면은 저 좋게만 할라 하는 이거 땅에 속한 자기 중심의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내리는 데도 또 잘못 내리면 또 시험에 들 판이지 또 그걸 다 챙겨 봐야 되지, 또 이거 가는 데도 전부 어디로 다 가서 어데 가서 기도하는지 벌로 가면 안 되고 하니까 서로서로 나쁜 사람 나쁜 사람끼리 만나면 안 되니까 서로 끼워도 보내야 되고 이래 가지고 또 이 기도하나 안 하나 그것도 보고 이 여러가지로 관심을 가지고 잘 거느려서 기도를 시키고 참 갔던 것이 그 다음에 다시 가게 될 때에 다 가고 싶을 만치 은혜를 받고 돌아오도록 이래 할라고 하면은 그 에미 닭은 바짝 마르는 것처럼 뭐 구역장은 큰 몸치를 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그 몸치 하요.

그만 그렇지 안한 분들은 떡 가 가지고 이 새끼들이 있으니까 왕이라 말이오. 그 식구들 우 갖다 놓고 그것들 호령이나 치고 이래 떡 그래 놓고 거기서 존대나 받고 턱 이래 가지고 있으면은 편하고 살이 쪄 오고 마르지 않습니다.

병아리를 데린 에미 닭이 살찌면 나중에 보면 병아리 다 죽여버리고 한 마리 데리고 다녀, 한 마리. 한 마리 데리고 돌아다니다가 나중에 한 마리 그런 것도 엉뚱한 짓 하다 보면 그만 솔개가 차 가 버리고 하나도 없이 돌아다닙니다. 그런 새끼 잘 못 기르는 닭 있어요. 그라면 주인이 있다가 말라서 잡아먹기가 뭐 그렇지마는 저거 팔아버리라 하든지 그리 안 하면 빠짝 말라도 잡아먹어 버립니다. 잡아 가지고 폭 삶아먹어 버려요, 밉상이거든.

그 닭이 새끼를 잘 기르고 이라면은 그 주인이 저건 새끼를 잘 치니까, 올해 난 닭으로서 새끼를 잘 치니까, 작년에 나면 올해 새끼 치지요? 작년에 낳은 거 올해 새끼 치니 두 살이라 말이오. 두 살인데 새끼 치니까 명년에 한 해 더 새끼를 기르고 없애자. 한 해 더 기르면 그 닭이 세 살이라. 세 살인데 닭은 삼 년 더 안 둘라 하는 거라. 계불삼년이라는데 세 살이면 이거 닭은 없애야 되는 건데 하도 새끼를 잘 기르니까 한 해 더 둬 보자 또 더 둬 보는 거라. 이거 모양으로 우리 주님도 꼭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도 우리 사람의 인간과 꼭 같은 속성이 여덟 가지 있습니다.

이러니까 잘 돌봐서 가면 그게 자, 저게 보면 와 가지고 은혜를 받나 못 받나, 시험에 들었나 안 들었나, 저게 추워서 안 됐나 또 자리가 안 됐나? 이러면 뭐 자리도 좋다 하면 그러면 너 이거 해라. 좋은 자리 다 뺏기고 나면 제일 못쓸 자리는 자기입니다. 제일 못쓸 자리는 자기가 돼지고 이래서 그걸 잘 통솔해 가지고 이라고, 또 기도하는 것도 아무것도 모르는 거 ‘기도해라’ 가서 뭐 기도해라 하니 잠 오지 뭐 기도할 줄도 모르지 이라니까 안 됩니다. 그러니 그 기도 제목을 ‘자, 오늘은 우리가 이번에는 우 나서 가지고 뭣을 위해서 기도하자. 이번에는 우리가 우리 교역자 목사님이 은혜가 있어야 되지 은혜가 없으면 안 되니까 목사님의 그 은혜의 생활하도록 기도하자. 목사님 위해 기도하자. 이모 저모 여러 모를 위해서 기도하자.’ 또 그라고 난 다음에는 또 ‘한 오 분 기도하고 다 모이자.' 그래 그 호각을 나는 저 산에 하나 갖다 놔요. 그거 한번 쓰지는 못했어요. 인제 그래 가지고 ‘호각 소리 나거든 모이라.’ 내 천막에 가면 호각이 하나 걸려 가지고 있습니다. 걸려 가지고 있는데 그래 인제 호각 불거들랑 모이라. 호각 불되 다른 데 불란지 모르니까 우리는 두 번 불거든 오이라. 한 번 불거든 오이라 이래 가지고 호각 딱 불면 딱 모이면 오 분 기도하고 나면 딱 모여 가지고 ‘자, 이번에는 또 우리가 구역장 내가 암만 하고 싶어도 하나님이 은혜 안 주면 안 되니까 구역장을 위해서 모두 기도하자. 또 오 분 기도하자.’ 그러면 구역장이 자기 위해서 기도하라 하는 것이니까 이거 뭐 사욕 아닌가? 아니오. 구역장이 은혜 생활 못 하면 그 다음에 식구들 은혜 생활 못 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믿는 사람 중에는 믿는 사람에게는 제일 보배가 뭐이냐 하면은 교역자 잘 만나는 게 제일 보배요. 그 다음에 둘째로서는 자기 신앙을 관리하고 있는 구역장 잘 만나는 것이 두번째 보배입니다. 인제 그라고 나야 성경도 필요하고 기도도 필요하고 성령도 필요합니다. 거게서 안 가르쳐 주면 모르기 때문에.

이러니까,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그라고 난 다음에 죄 사하는 게 있고 몸이 다시 사는 게 있고 영원히 사는 것이 있지 그전에는 있을 수가 없다 말이오.

이러니까 ‘자, 그라면 또 요번에는 뭐 위해서 기도할꼬? 요번에는 우리 이 구역 식구 전체를 위해서 기도하자.’ 또 인제 그래 가지고 ‘잠깐 기도하자.' 또 그라고 난 다음에는 또 모여 가지고 ‘요번에는 뭐 기도할 거냐? 요번에는 우리 각자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자.’ 또 가정을 위해 다 기도합니다. 기도하고 난 다음에는 그라고 나서는 지금 무슨 특별한 일 있으면 ‘우리 지금 요새는 지하철 문제가 있으니까 지하철 문제 위해서 우리가 기도하자’ 또 한번 기도하고, 또 인제 또 한번 기도하고 난 다음에는 ‘여게 만일 산에 불이 나는 날이면 우리는 큰 일 난다. 그러면 산화 나지 안하도록 또 우리 여기 지금 모두 입산 금지인데 입산 금지하는 이것을 다 용납해서 자유로 입산 기도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하나님이 그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해 달라고 또 그래 기도하자,’ 뭐 기도할 게 얼마나 많은지? 이리 하다 보면은 그 시간이 채워졌다 말이오. 그라고 난 다음에는 또 ‘인제 빠진 거 있거든 기도해라.’ 이라고 나서 `자, 가자.' 하고 이제 거느려 가지고 오면은 그 날 가 가지고 기도 못 하던 거 했지 기도해 보니까 하나 하나 할 때에 은혜가 돼지지 이라면 떡 와 가지고, 오늘은 참 기도하러 가서 안 하던 기도를 하니까 마음에 평강이 오고 기쁨도 오고 이랬으니까 ‘언제 기도하러 가지 않습니까?’ 이라지마는, 그만 기도하러 가 가지고 놀러만 거석하고 그만 이래 바람만 이래 거석하고 무슨 관광 가는 사람, 관광 가는 사람 모양으로 이렇게 산의 경치나 보고 이렇게 뭐 이라다가 오면은 나중에 집에 와서 보면 그 산에 가서 수입된 것보다 집에서 일 못 하는 손해가 크면은 뒤에 가고 싶은 마음 없습니다. 뒤에 보면은 집에 일은 못 했지만 집에 일을 못 한 것보다도 산에서 기도한 수입이 더 크면은 자꾸 가고자 합니다. 이러니까 그래 하도록 합시다.

그런데, 지난 권찰회 때도 말했지마는 이 성경 공부 하는 것을 시켜야 할 것입니다. 성경 공부 언제입니까? 다음 월요일날 모여서 성경 공부합니다. 이래 가지고 그 날은 함부래 구역장들이 성경 공부 한번도 안 해 본 사람들은 왔다가 처음에 입학하니까 그 날 뭐 그 회초리를 가지고 종아리 때리지는 안합니다.

종아리를 때리지는 안하지마는 그 날 성경 공부하러 왔다가 그 구역장이 첫 문제도 모르고 그라는 날이면 인제 혼날 겁니다. 뭐 수치를 당하고 이랄 거라.

하니까 함부래 다음 월요일날이 닥치기 전에 가 가지고 누구를 어떤 사사 독접장을 맞아 가지고 해서라도 연경과 마태복음 1장에서부터 일문제 이문제 한 오문제까지 그 날 할 터이니까 오문제까지를 미리 공부를 다 해 놔요. 공부를 해 놨으면 자, 일문제 하자 하거들랑 그 구역장이 떨어지지 안하고 떡 일문제 하고 또 이문제 하고 그래야 되지 그 날 만일 공부 예비, 그뭐 예비 공부라 하나? 예습. 예습이라 하는데 미리 예습 공부를 안 해 놨다가는 이제 수치를 당할 거라.

그러니까 그 날 또 자기에게 분구된 구역장이 안 오면 어떻게 하기로 했지요? 자기에게서 분구된 구역장이 안 오면 어떻게 하기로 했지요, ○○○권사님? 데리고 오기로. ○○○ 권사님? 다 알고 있지요? 다 데리고 오기로. 그러면 저 먼데 있으면 그 날 갈라 하면은 뭐 급한 꼴만 보고 택시 몇 번 타야 될란지 모릅니다. 함부래.

그래서 어짜든지 이 성경 공부하는 걸 다 그래 가지고, 어린 아이들이 이게 안 일어설라 해도 말이지요, 일으켜 세워 가지고 한번만 일으켜 세워 놓고 난 다음에는 그 식구들이 좋다고 손뼉을 치면서 이라면 이놈이 좋아서 또 일어서는 연습하고 또 일어서는 연습하고 나중에 일어섭니다.

그라고 또 한 자욱 걸으면 한 자욱 발 떼 놨다고 뭐 야단을 지기고 이라면 이거야 또 한 자국 떼고 엎어져도 또 일어나고 또 일어나고 자꾸 떼 놓고 이래 가지고 그래 걸음을 배우는 것 아닙니까? 이러니까, 그래 가지고 이 성경 일문제에서 이문제 삼문제 자꾸 이라면 성경 보는데 취미를 붙여 가지고 어짜든지 주님 앞에 갈 때에 성경을 많이 읽어서 ‘성경에 뭐라고 말했느냐? 성경에 하나님에게 대해 어떻게 가르쳤으며, 사람에게 대해서는 어떻게 가르쳤으며, 또 구원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쳤으며, 천국에 대해서는 어떻게 가르쳤으며, 세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가르쳤느냐?’ 모든 데 대해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걸 알아 가지고 성경대로 요래 딱딱 하는 사람이라야 일이 됩니다.

목수가 먹줄 가지고 딱 놔서 먹줄 탁 탱구고 난 다음에 먹줄 밖에 있는 거는 어짭니까? 그냥 냅둡니까 삐져 깍아냅니까? 먹줄 밖에 거는 막 삐져 깍아냅니다.

이것도 도시 사람들은 또 몰라. 글로 써 가지고 하면 힘이 들기 때문에. 시골에 가면 목수들이 딱 먹줄 탁 놔 가지고 꾸불떵꾸불떵한 나무 먹줄 놔 가지고 그만 먹줄대로 탁 써 버리면 나머지기 이리 불거진 것은 또 그리 깎아 내고 이리 불거진 것은 이리 깎아내고 다 깎아내 버리고 쪽 곧은 각재를 빼냅니다.

그 모양으로 하나님의 말씀 가지고 이런게 다 모든 것을 정리 정비할 터이니까 우리가 그걸 알고 미리부터 단속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자기 구역에 아직까지 성경 공부 시작하지 안한 구역 있으면 손 들어 봅시다. 자기 구역에 아직까지 성경 공부 시작하지 안한 구역, 자 들어 봐요. 한 분, 두 분, 또? 세 분. 또? 이래요? 네 분, 네 분 외에는 다 시작했네요. 그 네 분은 아직 시작하지 안했으니까 장한 일 했구먼요. 연경 공부 말이요, 통신과 공부 시작 안 한 사람.○○○집사님? 통신과 공부 시작 안 한 분, 안 했어요? 시작은 했어? 다 안 했다 말이요? 시작만 했으면 돼. 시작했으면 자꾸 하면 되지. 시작 안 한 사람 말했는데.

이 양반도 말이요, 이 세상에서는 잘난 분이라. 부산 시청에 부인회 과장이라, 부인회 과장. 부인회 과장이면 국장 다음이야. 그런데 인제 예수 믿는 데는 쩔쩔 매지, 지금.

자, 그라면 앞으로 월요일날 성경 공부할 터이니까 그것을 아시고, 그래 오늘 이 말씀에서 어짜든지 여러분들이 자기 맡은 양을 사랑하는 그 사랑에 불이 붙지 안하면 이 일을 피곤해 못 합니다. 사랑에 불 붙지 안하면 못 하고, 또 사랑에 불이 붙어서는 그것을 자꾸 알뜰히 기르는 데에서 사랑이 자꾸 더 생깁니다.

알뜰히 기르는 데에서 자꾸 사랑이 더 생겨요.

다 같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자녀 낳았지마는 어떤 집에는 아이 낳을 때도 아이 낳을 때라고, 할아버지 할머니 있는 사람들은 재미 없어. 아이 낳을 때도 할머니가 다 보니까 아이 아버지는 아이 낳는 데도 못 보구로 하지, 못 보지, 아이 또 키울 때도 다 어른이 다 키워 못 보지, 이래 놓으니까 부모하고 정이 하나도 안 붙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그 아이를 기르는 데는 남편이 오거들랑 ‘어라, 너거 아버지 지금 되게 수고하고 왔는데 좀 누워 자구로 냅둬라. 건드리지 말라. 그 옆에 추키지 마라.’ 이라면 그놈의 집구석은 망합니다. 어짜든지 속으로 ‘아버지한테 자꾸 가라.’ 가 가지고 잘라 하면 또 달라들고 아빠 아빠 달라드니까 이게 잠도 못 자게 하지, 이 아이 좀 치우느라고 야단지겨 쌓아도 자꾸 가서 오랫동안 씻개이고 애를 먹이고 그라면은 거게 정이 붙어.

어떤 학교 선생님이 말하기를 아버지가 아이하고 자꾸 낯을 대고 문대야 된다고.

아이 낯 어른 낯 자꾸 대고 문대고 자꾸 이래 문대야 사랑과 정이 붙어 가지고 된다고.

그러니까, 이 자기 맡은 식구를 자꾸 이래 이것을 알뜰히 돌봐 가지고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하고 자꾸 치대고, 식구 때문에 자기 참 모든 정력이 다 녹아지고 이래야 뭐이 들어붙는 게 있어요.

이래서 미국 사람은 윤리 효성이 없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효성이 없어요. 한국 사람은 효성이 있어. 그래 인제 그 사람들이 말하기를 ‘미국 사람은 효성 없을 수밖에 없다.’ 아이를 낳으면은 이만한 키우는 도구 만들어 놓고 그 안에 집어 넣어 놓고 이라니까 짐승 키우듯이 이래 되니까 있을 리가 없는데 한국 사람은 와 보면은 아이 키우는 데는 전부 등어리 업고 키우니까 이 등어리 뭐 곡식을 심어도 잘 자랄 만치 등어리 전부 옷이 다 썩고 항상 이래 가지고 꿰 차고 돌아다니니까 효성이 한국하고 중국하고 효성이 제일 있어요.

한국하고 중국하고 효성이 제일 많다 하는데 이제 그만 우리 나라도 지금 그 효성이 차차 없어져 버려. 아마 중국은 그 풍속이 지금도 그대로 있지 않느냐 이라는데 중국에서 이 민주주의를, 공산주의는 안됐지마는 민주주의 끌어가면 중국도 삼강오륜은 다 깨져 버립니다. 어짜든지 잘 알뜰히 기릅시다.

녜, 기도합시다.

주님이 피로 값주고 사신 양을 우리에게 기르도록 맡겨 주신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것이면 나의 것이요 나의 것이면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이 피로 값주고 사신 생명 바쳐 속량한 양떼이오니 이는 내 생명과 같이 귀중한 것이오니 이를 기를 때에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서 주님을 사랑하는 이 사랑 가지고 양떼를 사랑하여 진심으로 피곤치 않는 목자 노릇을 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앞으로 성경 공부할 때에 주님이 동행해 주시옵소서. 한 사람도 이 목자의 이 사명을 감당하는 데에 억지로 하거나 게을치 않는 저들 되게 하시고 날이 갈수록이 점점 뜨거워지는 주의 사랑으로 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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