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종하는 청지기

 

1984. 4. 15. 주일오전

 

본문: 누가복음 16장 1절∼9절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주인이 저를 불러 가로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찜이뇨 네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사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저희가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주인에게 빚진 자를 낱낱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졌느뇨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졌느뇨 가로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내가  너희에게 말 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비유는 실상보다는 흐린 것입니다. 실상을 나타내 알려주기 위해서 비슷한  비유를 들어서 우리에게 교훈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비유보다 실상은 더  정확한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하고 비유보다 실상은 흐리다고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 비유가 말하는 실상은 우리의 구원이요. 우리의 구원을 비슷한  비유를 들어 가지고서 말한 비유는 세상에 있는 일등입니다.

 청지기는 부자의 모든 소유를 맡아 가지고 관리하는 대리자입니다. 자기의  소유는 하나도 없고 주인의 소유를 맡아 가지고 주인 대리로 모든 처리도 하고  말도 하고 또 그것들을 다스리기도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이 구속받은 성도들은 구속을 입기 전에는 순전히 악마의  것이요, 저주와 사망 아래에 있던 자들이지마는 예수님이 우리의 잘못됨의  형벌을 받아서 해방시켜 주셨고,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못한 것을 대신  행하셔서 우리에게 의롭다는 이름을 주시고, 예수님이 대신 하나님과 만물과  화친을 해서 우리에게 하나님과 모든 인류와 만물에게 화목된 자로 우리를  대속해서 세우심을 받은 우리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의 보배  피공로에 팔린 자들이요 예수님의 이 대속의 공로로 값을 내시고 사망과 악령과  죄악 속에 매여 있는 것을 이 값으로 주님이 대신 치르시고 우리를 거기에서  구출해서 사망이 없는, 저주가 없는 하나님 앞에 세워 주심을 받은  우리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도 다 주님의 것이요 또 우리가  한 토막 세상에서 살고 있을 동안에 가진 이런 것 저런 것 모든 것은 다 주님이  피로 값 주고 사신 주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청지기가 주인의 것을 보관해 가지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주님의 피로  다 값 주고 사신 것을, 우리가 보관하고 있는 청지기와 같은 입장과 권리를  가지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주인의 대리자인 청지기와같이  우리는 주님의 대리자로서 주인인 하나님과 모든 피조물 사이에 대리 행사를 할  수 있는 제사장 직을 가진 우리들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들에게  대해서 말씀하실 수 있는 그 말씀을 우리가 대언해서 대신 대변하는 선지자 직을  가진 우리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들에게 말씀하시는 그 말씀을 우리가  대언할 수 있는 선지직을 가진 우리들입니다. 또 주인의 모든 처리를 청지기가  대리해서 처리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들을 처리할 모든 처리를  우리가 대신해서 대신 통치하는 왕의 직책을 가진 것이 우리들입니다.

 이래서, 우리는 제사장직 선지직 왕직을 가진 자들로서 예수님의 피로 값 주고  산 주님의 것을 우리가 보관하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우리의 몸도 주님의 것을  보관하고 있는 것이요, 우리의 생명도 그러하고, 우리 자체도 그러하고, 우리  소유도 그러하고, 우리 지위나 사업이나 권세나 우리 자신과 우리에게 관련된  우리 소유나 온 전부 우리에게 관련되어 있는 것은 다 주님의 피로 구속하신  것인데 그것을 우리가 보관해 가지고 있으면서 하나님 대리의 제사장 노릇, 선지  노릇 왕 노릇을 하는 청지기 직책과 꼭 같은 직책을 가진 것이 우리들입니다.

 그 청지기가 주인의 모든 소유를 자기가 임시 맡아 가지고 대리 행사를 한다고  해서 주인의 소유를 제것으로 착각하면 안 됩니다. 이 청지기는 자기 마음대로,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만 그 소유가 제 것인 줄 알고  착각해서 실수를 해서 '내가 네게 맡겨 놓은 이것을 네가 말을 들으니  허비했다는 그런 말이 들리는데 이럴 수가 어데 있느냐? 너 보던 일을 다  계산해라. 다시는 청지기 사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면서 이제 쫓겨남을  당하게 되는 것을 여기에 비유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의 구속함을 받은 우리들이 주님의 피공로로 구속 하셔  가지고 우리에게 보관되어 있는 이 모든 것은 다 주님의 것인데, 다만 우리는  주님의 대리로 이 모든 것을 관리하고 또 처리하고 이렇게 다스리고 하는 이런  권세는 가졌지마는 주인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으로만 그것을 처리, 관리, 통치를  할 수 있지 제 자의대로는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 그 모든 것은 주인을  위해서만, 어데까지나 대리로. 주인이 주인 당신 위해서 하심과 같이, 우리들은  주님이 주님을 위하심같이 우리들은 모든 것을 가지고 주님을 위해서만 할 수  있는 우리들입니다.

 그런데, 이 비유에 주인이 '내 소유를 허비했다' 하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계산하라 하고 청지기 사무를 다시 보지 못하게 되리라고 말씀하신 허비한 것은  주인을 위하지 아니한 그것이 다 허비일 것이요, 주인을 위하지 아니하고 어떤  뭐 주인의 친구를 위했던지, 이웃을 위했던지. 자기 가족을 위했던지, 자기를  위했던지 어쨌든지 주인을 위하지 아니한 것이 다 허비일 것이요. 또 주인이  명령하신 대로 그 복종으로 하지 아니한 것이 다 허비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인을 위해서만 모든 것을 관리 처리할 수 있고. 주인을 위하는 데도  주인이 명령하신 고대로 해야 되지 주인 위하는 것이라고 제 마음대로 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기독교에서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경건  생활입니다.

 그러기에, 이 주인이 허비했다, 그것을 나를 위해서 사용하지 안하고 다른  것들을 위해서 사용하고 널 위해서 사용한 그것이 잘못됐다, 또 나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나 다른 것들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나 그것이 다 내가 너에게  말하는 대로. 내 명령대로 한다면 다른 것을 위할 수도 있고 너를 위할 수도  있고 나를 위할 수도 있고 하는데, 중심이 나를 위하지 아니한 것이 허비가 되는  것이요, 주님을 위해서 하는 것이 중심인데 하는 방편에 있어서는 주님이 꼭  시키시는 대로 그 명령대로 복종하는 것이 되어야 할 터인데 제 뜻대로 제  생각대로 제 소욕대로 한 이런 것을 가리켜서 다 허비했다 그렇게 여기에  비유했습니다.

 그러면, 허비했으니까 허비한 그 값이 어떤 것인가? 이제까지 청지기 사무 보던  것을 낱낱이 다 계산하고, 계산하면 허비한 것은 다 계산이 나올 터이니까  그것은 제가 주인에게 빚진 자가 되어질 것이고 계산하고 난 다음에는 청지기  직책을 다시는 계속하지 못한다 이렇게 여기에 비유 했습니다. 비유는 실상보다  흐마한 것을 시작에 말씀을 했습니다.

 우리가 한토막 세상을 사는 동안에 주님을 위주로 중심으로 하여 주를 위하는데  그 방편은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그 명령에 복종, 당신에게 피동, 당신을 위주로  그 명령과 그 법칙에 복종하는 것으로서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하나님 앞에  쫓겨남을 당하는 일들이라 하는 것을 여기에 나타내 보입니다. 다 쫓겨나는  일들입니다. 그러면, 쫓겨나면 어떤 데서 쫓겨나는가? 청지기 권리에서  쫓겨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제사장권과 선지권과 대리 왕권을 이것을 가진 자요 이 직책을  튼튼케 해서 영원무궁한 세계에서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 제사장으로,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 하나님의 모든 충만을 피조물들에게 말씀으로 이송해 줄 수 있는  이 선지자 직과 단일 정치인 하나님의 움직이시는 그 모든 통치에 모든  피조물들을 다 복종시켜 통일 통치, 단일 통치, 통일 통치를 일으키는 이 세  가지 직책의 권위는 이 청지기 직을 잘하는 데에서 이 권위는 더 견고해지고  하나님은 더 신임하고 더 크고 많은 것을 맡길 수 있고 자기는 이 일을 잘  감당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다고서 하는 말씀이 성경에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말씀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대속받은 우리들이  그리스도의 세 가지 이 직책의 기능을 우리가 마련해서 영원무궁토록 하나님이  제사장으로 쓰시고 선지자로 쓰시고 왕으로 쓸 수 있는 이 기능의 실력을  갖추도록 하시는 것이 세상이요, 우리의 소망이 이것이 우리의 소망이요,  하나님의 소망도 이것이 소망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업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의 그 소원하시는 그 소원을 영원히 이룰 수 있는 것이 교회들이요, 또  교회는 복의 근원이 되고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 이 세 가지 직책의 중보를  가진 것이 첫 열매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서 이 직책을 해서  대제사장 직을 완성했고, 대선지의 직을 완성했고, 만왕의 왕인 대왕의 직책을  완성한 것이 예수님이시요, 예수님의 공로를 힘입어서 우리들도 이 세 가지  직책의 권위를 완성하는 것이 우리의 구원이요, 하나님의 요구요. 포도나무에  맺은 열매요, 우리의 실력이요. 우리의 영광이요, 하늘나라의 우리의 지위요,  권세요, 부강이요, 모든 피조물들에게 소망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간단하고 명료하게 하나님께서 이 비유로 말씀해 주십니다.

그러기에, 비유는 알기 어렵고 복잡한 것을 간단명료하게 우리에게 그 실상을  알려줘서 구원을 이루게 하려 하시는 것이 비유요 표적들입니다. 우리가 청지기,  이 제사장. 선지. 왕의 이 직책의 그 권위가, 이 실력이 장성해지고 견고해지는  데에는 두 가지. 주님을 위하여 주의 명령대로 복종하는 것, 이 두 가지로서  제사장 직 선지직 왕 직을 영원히 피조물과 창조주 사이에서 잘 감당할 수 있는  그 실력을 마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크고 작은 모든 것, 우리가 상관하는 사람, 모든 사물 이런  것들을 상대할 때에 주님을 위하여 주의 법칙대로 하는 이것 그 벗어 나면  우리는 제사장의 권위를, 선지 왕의 권위를 박탈당하는 그 행위인 줄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가 멀어지게 됩니다. 이 주인은 이 청지기의 그 세  가지 직책하는 그 직책으로서 주인과 관련되어 있고 이 직책 잘못하니까  주인에게 쫓겨났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와의 밀접한 관계가 맺어지는 것은  제사장직 선지직 왕직을 이것을 하는 이것으로서 하나님과 우리와의 친밀한  결합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요것을 단단히 명심합시다. 우리의 가진 모든 것과 내 자신은  내것이 아니라 주의 피로 값 주고 산 주님의 것을 우리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보관하고 있는 우리에게 세 가지 큰 권세를 우리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제사장.

선지. 왕 직의 권세를 우리에게 맡겨 주셨으니 우리의 가진 모든 것을 주인  위하여, 주의 명령대로, 주님이 시키시는 대로 내 흠도, 내 생명도, 내 소유도  내 사건도, 내가 관련되어 있는 모든 대외에 모든 것을 관계하는, 상대하는 데도  주를 위해서 상대해야 되고, 주를 위해서 상대하되 주님의 명령대로 상대하는 이  외에는 우리가 권세가 없습니다. 이 일을 할 때에 우리는 주인과 점점  친밀해집니다. 청지기 일을 잘 했으면 주인이 상급도 줄 것이고 칭찬도 줄  것이고 '네가 이렇게 청지기 일을 잘 했으니.' 그에게 맡기는 그 담임은 점점  커지고 무거워 질 것입니다. '네가 적은 것을 맡아 가지고서 잘 했으니 많은  것을 너에게 맡겨 주겠다. 너에게 사소한 것을 맡겼는데 이것을 잘 네가 청지기  노릇을 잘 했으니까 이제는 큰 것을 맡기겠다.' 이래서. 마태복음 24장에는  말씀하시기를 '주인의 소유를 다 그에게 맡기리라'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목사님이 강의하는 데에 들은 말을 한마디 소개하겠습니다.

 어떤 대지주가 있는데 그 지주는 굉장한 참 거부인데 자기 밑에 청지기로 쓸  만한 그런 사람을 구해도 그런 인재가 없어서 구하지 못하고, 모두 그 집에  청지기로 들어가면 왕 노릇하는 것이나 뭐 장관 정승 노릇하는 것 만침이나 참  세력있고 권세있고 부요하니까 모두 서로 들어갈라고 이래 쌓는데, 그라다가 한  청지기를 이제 등용을 해서 청지기 일을 다 맡기면서 일을 보라고 그렇게 해  놓고, 모든 창고의 열쇠들도 다 맡겨 놓고 '내가 어데 좀 갔다가 올 터이니까  내가 이런 이런 일 맡기는 일을 잘 하라' 그렇게 맡겨 놓고 갔는데, 일 년에  한번밖에는 없는 파종할 시기가 닥쳤는데 주인이 오지 안하니 이 파종을 때를  놓치면 다 일 년 농사가 헛일이니 뭐 그 손해가 말할 수 없는 큰 손해가  되어지니 이 어찌 해야 되느냐, 청지기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또 주인은  먼데서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그 청지기가 어찌 하나?' 주인은 일 년 농사를  짓지 못하고 폐농하는 것보다도 그 청지기가 만일 옳지 일은 청지기라면 그  청지기를 둬 두면 자기의 전 재산이 절단날 것이요 일 년 농사 폐농되고 안 되는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러기 때문에, 주인은 그 청지기를 시험해서 그 사람의  그 인질과 인품을 알아볼라고 지금 역부러 파종기가 지나가도록 모르는 척 하고  이렇게 있는데 이 청지기는 '이 파종기가 지나가니 주인에게 참 큰 손해가  닥치는데 내가 이 청지기가 돼 가지고서 주인이 안 오니까 이 열쇠를 꺼내  가지고 모든 종자를 인부들에게 줘 가지고 파종을 해야 되겠다.' 그래 파종을  했습니다. 파종을 하고 나니까 그 뒤에 주인이 왔습니다. 청지기 생각에는 올  농사는 완전히 실농하는 것인데 내가 들어서 이 부자의 일 년 농사를 실농하지  안하도록 제때에 파종을 했으니까 주인이 오면 대단히 칭찬하리라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정반대입니다. 주인이 와서 말하기를 이제 청지기 보던 일을 그만 두라  하면서 그만 사면을 시킵니다. 왜? 그 사람이 주인이 시키지 않는 일을 하는  그것이 벌써 움싹을 보니 어떤 경우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는데 주인이 시키지  안하는 일을 한다면, 자기 마음에는, 자기 의견과 자기 견해에는 꼭 이것을 해야  주인에게 유익이 될 것이라 이렇게 생각이 된다 할지라도. 그 견해가 좁은  사람으로서는 그걸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주인을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주인이 시키지 않는 것을 제 의사대로 판단해서 하는 이것은 앞으로  자기의 살림살이를 아 절단낼 수도 있는 그런 위험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 사람을  물리쳤다 하는 그 설교 하는 소리를 제가 들었습니다.

 분명히 그 청지기는 그 부자를. 지주를 위하기는 위했는데, 위하기는 위했는데  자기의 소견대로 하는 그것이 어떤 낭파를 지울지 모르기 때문에 주인에게  쫓겨났다 하는 그런 말을 제가 듣고, 참 우리들이 그러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주님을 위하는 생각과 소원과 소망을 가지고서 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전지자가 아닙니다. 전지자가 아니고. 우리는 이 지능의 제한되어 있는  무지한 사람들인데 우리에게는 어떤 것을 당할런지 호호 양양합니다. 그  피조물의 종류도 우리는 다 모릅니다. 피조물 하나 하나에게 어떤 그 역사들이  있을런지 그거는 더우기 모르는 깜깜한 우리들입니다. 이런데, 우리들을 만물 위  하나님 밑에 제사장으로 선지로 왕의 직책을 맡겨서 하나님의 모든 것을 가지고  피조물들에게 영원히 충만케 해 주는 이 중보의 위치자를 조성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목적을 정하시고 우리를 십자가의 대속을 하신 것인데 아무리 우리가  하나님을 위한다고 할지라도 하나 하나 당신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그 인도를  따라서 하는 요 일이 길들어 있지 아니하고 당신에게 피동되는 이 피동이 길들어  있지를 아니하고 거기에 만에 하나라도 내 의견대로 내가 생각하고 소원하고  비판하고 경영하고 한다면은 그것이 어떤 큰 재를 저질런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늘나라는 우리가 가서 가질 위치는 중보 위치입니다. 교회는  만물의 중보가 되는 중보 위치입니다. 우리는 모든 피조물들에게 제사장, 선지,  왕의 직으로서 하나님을 대리할 수 있는 그런 권세를 가지고 행할 우리들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충성하고 아무리 실력을 갖추고 아무리 주를 위한다고 해도  우리의 모든 언행심사가 하나님으로 인하여서 움직이지 안하는, 하나님에게  피동되지 않는, 하나님에게 복종되지 않는 이런 일이 하나라도 있으면  하늘나라는 다시 무너져야 됩니다. 하늘나라는 다시 파괴돼야 되기 때문에  하늘나라는 당신을 위주로 하는 것은 중심이고. 실지의 그 방편론에 있어서는  당신에게 되동되고 복종하는 요것 만을 할 수 있는 그 실력이 많든지 적든지  크든지 작은지간에 하나님에게 피동. 하나님에게 복종. 하나님 위주 요것만  그리스도의 심판에서 심판해 가지고, 하나님은 알지 못하심이 없으시고 영원히  모든 것을 현재와 같이 아시는 분이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의 전지의 지혜를  가지시고 우리를 심판하실 때에 그리스도의 심판에, 하나님을 위해서 그에게  복종하는 그에게 피동되는 요 세 가지만, 영원히 변치 아니하고 영원히 요 세  가지 만 계속 될 수 있는 요것만 그리스도의 심판에서 다 등용해서 하늘나라로  옮겨 이 지위를 맡기시고, 거기에 천 년 가다가 변해지든지 만 년 가다가  변해지든지 거기에 하나님을 위하지 않는 그 요소나 하나님께 피동되지 않는 그  요소나, 하나님께 복종되지 않는 그 요소가 있을 것은 하나님은 다 제거해  버렸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요 세 가지를 연습해서 요 세 가지에 반대되는, 요 세  가지를 손해케 하는 그 모든 것을 다 멸하는 것이 우리 소극적 노력이요, 요 세  가지만을 연성해서 시간적으로 영원히 가도 가도 요동치 안 하고 세상의 어떤  이런 저런 환경의 어떤 데에 몰아쳐도 이 세 가지가 요동치 않는 요 실력만을  우리가 육성해 가는 것이 우리의 적극성 있는 우리의 구원인 것입니다.

 오늘 중간반 이부의 그 부장이 설교하는데 내가 만족을 했습니다. 하늘 나라는  절대 복종의 나라라, 복종치 않는 요소는 그거는 하나도 용납지 않는 나라라,  하늘나라는 절대 복종의 나라라, 주의 재림은, 그날과 그시는 아무도, 천사도  인자도 알지 못한다. 이것은 주님이 알려주시는 것만 알고 주님이 알려주시지  않는 것은 알지 않기로, 고 믿음의 지식. 아버지가 '이거 알아라' 하면 알지  아버지가 알라고 하지 않는 것은 자기 지식에 하나도 용납지 않는 절대 복종을  표시한 것이라 하는 말을 했는데 아주 중요한 것을 말씀했습니다.

 옳습니다. 하늘나라는 복종의 나라입니다. 하늘나라는 피동의 나라입니다.

하늘나라는 하나님과 하나님만 위주하는 위주의 나라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위주해도 그분에게 피동 복종이 아니면 큰 화근입니다. 하늘나라를 깨트릴 그  무서운 암병과 같은 파괴의 병이 되겠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에게 피동되고  복종한다 할지라도 그 중심이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것도 또 무궁한  세계를 다 파괴시키는 역사가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심판에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위주로 하는 요 하나  그분에게 피동되고 그분에게 복종하는 요 하나. 요 세 가지, 요 세 가지만  그리스도의 심판을 통과해서 무궁세계의 이 영광의 중보 위치에 등용될 자이요,  이 세 가지가 구비하지 안한 것은 그리스도의 심판에 통과하지 못하고 등용되지  못합니다. 이 세 가지가 영원히 변치 아니할 수 있는 이것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주님이 짧은 세상에서 수많은 현실. 하루도 몇 번이나 바꾸어지는 이 현실을  우리에게 주어서 이 현실 현실에서 이 세 가지가 변하지 안하고 이 세 가지가  그대로 일관되어 나가는 이것을 계속지키고 연단시켜서, 금을 불로 연단하는  것처럼 온 세상이 어찌 되고 자기 생명이 어찌 되고. 몸이 어찌 되고. 자기의  가정이 어찌 되고 자기의 모든 소유가 어찌 되고, 자기의 그 심신에 어떤 시험이  들어 와도 이 세 가지가 변하지 않는 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요 이 세 가지가 변하지 않는 그것은 하나님에게 기쁨이요, 만물에게  소망이요 칭찬과 영광과 존귀로 관 씌움을 받는 이것이 우리들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기독자로 주님을 위하지 안하고 중심하지 않는 이런 것을  우리가 날마다 죽여야 됩니다. 날마다 이것을 다 깨어 버려야 됩니다. 주님에게  피동과 복종하는 이것을 연습하고, 내대로 내 마음대로 움직이고 내 의사대로  행동하고 어떤 피조물들에게 복종하는, 주님 한분에게 복종안 하고 어떤  피조물에게, 어떻게 은혜를 입은 자에게, 어떻게 책임을 거기다가 가진  자에게라도 우리는 이 복종을 변개할 수 없고, 피동을 변개할 수 없고, 위주를  변개할 수 없는, 이것을 어떤 불 가운데에 집어넣어도 정금처럼 요동치 않는  그것은 금보다 보배요. 금보다 보배로 이렇게 깨끗하게. 금보다 가치적으로  보배라 말이 아니고 우리를 세상에서 금이 정금 되는 것처럼 이 세 가지로서  완전성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베풀어 준 이 현실 현실을 주시는  것이니까 요것을 우리가 굳게 잡읍시다.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우리는 복종을 요동치 맙시다. 우리는 피동을 요동치 맙시다. 우리는 위주와  중심을 요동치 맙시다. 이것이 우리의 생명이요, 기능이요 영광이요, 권세요,  하나님의 기쁨이요, 피조물들의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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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복잡한 난제 해결/ 창세기 13장 1절-14절/ 860402수야 선지자 2015.11.01
108 복-전투-말씀-형통/ 시편 1장 1절-6절/ 840810금새집회 선지자 2015.11.01
107 복종/ 사도행전 3장 11절-13절/ 840321수새 선지자 2015.11.01
» 복종하는 청지기/ 누가복음 16장 1절-9절/ 840415주전 선지자 2015.11.01
105 본문 강해/ 시편 2장 1절-12절/ 800330주후 선지자 201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