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가지 기초위에 세 가지 순종

 

1982. 6. 24. 목새

 

본문:요한복음 5장 5절~10절 거기 삼십 팔년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이 말씀은 표적인데 그 실상은 우리들입니다. 이 말씀은 표적으로 이렇게 실상을  나타내는, 실상이 이와 비슷하다 하는 것으로 이 표적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그러면 이 표적보다는 실상은 더 확고하고 견고한 것입니다. 그러면 이 38년된  병자의 나은 것은 하나의 표적이요 우리는 그 실상인 것입니다.

이 표적에서 표적의 실상이 자기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이 성경은 자기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 표적에서 자기는 ‘과연 이런 이런 실상이다. 이것의  과연 실상이다’ 하는 그것을 자기가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나따나 이 표적에 대해서 실상이라고 이렇게 말을 붙여서 할 게 아니고 그  실상은 틀림없이 있습니다. 천지는 없어져도 이 실상을 이렇게 표적으로 나타내  보인 것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지난밤에는 두 가지 회개한 것을 말씀을 했습니다. 하나는 이 38년된 병자가  이제까지 오고 가고 하는 모든 사람들만 의뢰해서 그 사람들로 말미암아 자기가  복되려고 오고 가고 하는 그 사람들만을 의뢰했습니다. 예수님은 알지도 못하고  의뢰를 안 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이 성전에 들어가는 일이 처음이었느냐? 그 전에도 여러 번  출입하셨지마는 그는 몰랐습니다. 병 낫고 난 다음에도 그분이 누구인지 모르나  그분에게 순종해서 자기가 참 한없이 영광스럽게 된, 존귀하게 된 그 이후에  놀라서 두려워했지마는 그분이 누구인지 물을 때 몰랐습니다.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이 사람이 순전히 의뢰하기를 뭘 의뢰했습니까? 오고 가고  하는 그 사람들을 의뢰했습니다. 이것이 무슨 표적이냐? 교회 나오는 사람 중에  몇 십 년 예수님을 믿어도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모르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교회 나와도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많이  있어. 이름만 불렀지 주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 많이 있는,  우리의 이 형편이 38년 된 병자가 오래 거기 있으면서 다니시는 예수님을 몰랐던  거와 같은 그런, 예수님의 이름을 많이 부르고 있지마는 예수님이 누구이신 것을  모르는 사람들 많이 있다 그거요.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그 사람이 뭣  의뢰했느냐? 사람들 의뢰했습니다.

이 38년 된 병자가 사람 의뢰 외에 딴 거 뭐 의뢰가 있습니까? 이 사람 저 사람  모두 다 의뢰한 그와 같이, 우리들은, 자기도 사람이요 다른 사람도 사람인데  사람이나 또 물질이나 그런 의뢰한 사람들, 어떤 사람은 자기가 ‘이만한  기업체가 있으니까 이제는 든든하다.’ 어리석은 부자, 그는 ‘내 먹고 쓸 것이  많이 넉넉하게 있으니까 이제는 내 영혼아 좀 쉬어라.’ 그날 밤에 죽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기업체가 있으니까, 자기 아버지가 부자이니까, 자기  마누라가 기술이 있으니까, 자기 남편이 똑똑하고 돈 잘 버니까, 또 자기 기술이  있으니까…. 이렇게, 자기나 물질이나 뭐 그런 것, ‘아, 나는 아무것도 몰라도  나는 예술이 하나 있으니까, 나는 노래를 잘 부르니까 이만하면 된다. 나는  피아노를 잘 타니까 이만하면 된다. 우리 남편이 똑똑하고 박력 있으니까  이만하면 됐다.’  어떤 자는 예수 믿던 자가 남편 하나 태산같이 믿고 의지하고 뭐 하나님 앞에서  버르쟁이 없이 날뛰는 것 보면 참 가증스럽습니다. 얼마나 믿는지.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예끼 이놈!’ 하고 그만 들어다가 저 이북에다 내 던져 버리니까  평생 만나지도 못하고 그래 가지고 예수 잘 믿는 사람 이 가운데 여럿 있습니다.

어떤 자는 그걸 의지하고 하나님을 너무 근심되게 하니까 하나님이 팩 틀어  버리니까 당장에 병신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니까 돈 한 푼도 못 법니다. 제가  꼬박 꼬박 벌어서 먹이는 그런 사람 있습니다.

모든 게 하나님께 달려 있는데 이분을 의뢰하지 아니하고 이분은 멸시하고 헛된  것을 의뢰하니 하나님이 참다 참다, 가증스러운 것이 모든 사람에게 다  드러나면, 가증스러운 것이 모든 사람에게 다 드러나면 하나님께서 ‘봐라.

이놈이 가증스럽지? 이놈이 예수 믿는다는 놈이 전부 딴것만 의지하고 배짱내고  교만하고 얼마나 그러노? 너거 모두 봐라.’ 팩 틀어 가지고 하나님의 징계로서  기막히고 가련하게 되어 지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그걸 보고, 그거 하나는 징계 받아서 손해를 본다  할지라도 보는 많은 사람들이 깨닫습니다. ‘아, 아무것이 그거 보니까 분명해.

그거 있다고 뒤로 저뻥하이 의뢰하더니마는 하나님이 징계했어.’ 아무리 잘나도  잘난 자기 실력대로 되는 일이 뭐 있습니까? 안 된다 그 말이오.

이러니까 포부는 태산 같고 희망은 태산 같은데 차차 차차 자꾸 오그라집니다.

오그라져서 이제는 아무것도 못하는 무지 무능자가 딱 되어 가지고, 이래 가지고  뭐 세월은 자꾸 지나가고, 늙어지기는 늙어지고, 아무것도 안되고, 하는 것마다  자꾸 낭패가 되어지고, 이러니까 실력이 변해 가지고 짜증과 악독이 되어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을 접촉해서 상관할 수가 없어. 어떻게 악하고 독하고  짜증스럽고 교만한지, 불만 불평인지, 실력있는 사람들 가운데에 이런 사람  많은데 그것이 제일 가벼운 징계입니다. 그만 하나 병신이나 되어 놓으면 어찌  되겠소? 그러기에 내가 병신이 되든지 여러분이 병신이 되든지 병신된 것은 이것은 다  교만 죄값이라 그렇게 해석을 하면, 혹 교만 죄값이 아닌 것도 있지마는 그것도  그렇게 해석을 하면 유익되지 손해갈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순전히 사람만 의뢰했어, 사람만. 어떤 것은 보면 꼬박 꼬박 예수 잘  믿다가 어째 결혼을 해 가지고 그 남편이 돈푼이나 벌고 뭐 생활에 박력이나 좀  있으면 그만 그것을 태산같이 의뢰하고, 하나님 의뢰하던 것을 딱 옮겨서 그  사람에게 딱 의뢰해 붙여 버리고 요게 망령을 부리고 패역을 부리고 교만을  부립니다. 어떻게 못되게 맷정을 쓰든지.

그런 사람들이 여기도 더러 있을 것인데, 대개는 그것이 새벽기도 안 나오는  것들입니다. 대개는 주일도 제 마음대로 오전만 지키고 오후에 안 지키든지  이렇게 교만한 자들입니다.

또 이것이 무슨 기업체가 하나 생겨지니까 그만 이거 의뢰하고, 수많은 죄를  지어도 그것보다 당신 의뢰하지 아니하고 다른 것 의뢰하는 것을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시오. 그렇지 않소?  실력 있는 남편이, 돈 잘 벌고 실력 있는 남편이 그 아내가 부엌에 들어가면  툭닥툭닥 하면서 그만 그릇을 어떻게 잘 깨는지, 그릇을 잘 깹니다. 자기는  어떻게 그렇게 모든 걸 조심하지 않고 그릇을 잘 깨느냐고 이래 쌓아도 전적 그  남편만 의뢰하고 남편 아니면 죽을 줄 알고 남편이 제일인 줄 알고 남편만  태산같이 의뢰하고, 이렇게 나무라도 ‘남편이 날 버리지 않지’ 하고 남편의  사랑을 의심치 아니하고 의뢰합니다. 돈 많이 버는 그 사람이 그까짓 거 하루  자기 받는 수당만 하면 그런 것 십 배라도 장만할 수 있는데 그까짓 거 가지고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 남편을 의뢰하니까 그래도 좋다고 상관이 없다 그  말이오.

이것이 떡 시장에 가더니마는 만 원을 가지고 시장 보러 갔다가 와 가지고  ‘여보 뭣 샀소?’‘뭐 뭐 샀습니다.’‘그러면 돈 한번 내 보시오.’ 계산을  대니까 거스름을 잘못 받아 가지고 왔다 말이오. ‘이렇고, 이렇고 이러면  얼만데 거스름을 왜 이리 받아 가지고 왔습니까?’ ‘아, 나는 그 사람이 맞다  하며 주기 때문에…’ ‘이 등신아!’ 이래 쌓아도, 그래도 자기 남편만  좋아하고 바라보고 의지하고 이러니까 그런 실수가 있어도, ‘이건 바보라.

이거는 어디든지 내놓으면 안돼. 너는 바보라. 나 아니면 너는 죽어.’  이러면서 이렇게 해도, 그 아내가 남편 자기만 의뢰하고 자기만 바라보고 자기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줄 알고 이렇게 참 일편단심으로 바라보는 열녀의 사람이  되어 가지고 있다면 그까짓 거 돈 속았으면 어쩔 것이오? 그럼 시장 보지 말고  제가 봐 주든지 사람 시켜 봐 주지. 그런 게 다 문제가 안된다 말이오.

그러나 이것은 시장 보면 ‘여보 어떻게 샀습니까?’ ‘여보시요. 돈 얼마  줬지요? 뭐 사고 뭐 사고 뭐 사고 뭐 사고 뭐 샀는데 돈 얼마 거스름 딱  남았습니다.’ 물건은 ‘여보. 이 물건 어찌 그리 잘 샀소?’ ‘네. 어찌 사고  어찌 사고 돌아다니니까 요령이 있어서 잘 샀지요.’ 아주 물건도 잘 삽니다.

깎아서 잘 사고 아주 좋은 것 사고 헐하게 삽니다. 또 부엌에 들어가면 어떻게  소리도 안 나고, 소리도 안 나고 슬금슬금 조용 조용하게 해 가지고 어떻게  살림살이를 잘 사는지? 뭐 음식도 내놓으면, 만들어 놓으면 꿀 같습니다.

이런데 요게 남편 외에 딴것을, 다른 남자를 의뢰하는 게 있어. 의뢰하는 게  있어. 이것이 다른 남자를 의뢰하지 않아도 그 남편만 의뢰 안 하고 친정을  의뢰해. 친정을 의뢰하면 ‘너는 지금 시집 와도 친정 사람이야. 항상 너는 친정  의뢰하지 나 의뢰하지 않아. 그러니까 내가 하는 말과 친정에서 하는 말이 두  말이 있으면 친정 말이 옳지 싶어서 듣지 내 말은 안 들어. 너는 의뢰하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어.’ 딴데 의뢰하는 게 있으면 실력있는 남편이라면 그까짓 거  다른 살림살이 암만 잘 살아도 자기 의뢰하지 아니하고 다른 것 의뢰하면 아예  그까짓 거는 속정을 주지 않습니다. ‘너는 언제든지 그래 하기 때문에 나도  네게 대해서 항상 조건부로 내가 너를 사랑하지 전적 내가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이런데, 이 여자는 참 이세벨같이 잘난 여자라. 아주 얼굴 잘났고 민첩하고  애교있고 사교성있고 어떻게 남편을 살살 녹이는지. 이래도 동상이몽이라. 한  평상에 둘이 누웠지마는, 한 침대에 둘이 누웠지마는 꿈은 딴 꿈 꾸고 있다  말이오. 그게 동상이몽이라. 다를 이(異)자 꿈 몽(夢)자. 같은 침대에  누웠으면서도 꿈은 딴데 꾸고 있다 말이오. 지금 소망이 딴데 있어. 애착이 딴데  있어.

이것을 알면 자꾸 노력하고 노력하고 애를 쓰고 참고 참다가 잘난 남자라면  반드시 그 여자는 버려 버리고 맙니다. 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민첩한 여자를?  못난 남자는, 못난 남자는, 아무리 자기만 의지하고 바라보고 자기만  좋아하지마는 이거는 어디 보내면 속고 오지, 돈 한 푼도 벌어오지 못하지,  살림살이는 사다 놓으면 툭툭 깨서 거석해지지, 살림도 잘 못 살지, 또 등신이지  이러나마 자기만을 의뢰하고 바라보고 자기만을 좋아합니다.

무능한 남자는 어떻겠습니까? 그걸 좋아하겠소, 아까 바람 나간 일등 여자, 아주  예쁘고 민첩하고 찬란하고 애교있고 살살 녹이고 이러나마 동상이몽 하는 그  여자, 못나고 박력 없어서 어리석고 하는 못난 것 이런 것은 어느 여자를  좋아하겠소? 못나고 자기만 바라보는 여자 좋아하겠소, 아주 잘나고, 지금  이름은 자기가 남편이고 부부지마는 속으로 오만 장난 다 하고 돌아다니는 그  여자를 그저, 그러나 돈은 잘 벌어오고, 뭐 어찌 되는지, 학비도 모르는데 어째  됐는지 아이들 학교 척척 척척 시켜서, 몇 놈한테 돌아다니면서 돈을 거두는지  척척 시키고 이러나마 아이들 학교 척척 시키고 이러니까 그 여자 좋아하겠소?  어떤 여자 좋아하겠소?  한번 대답해 봐. 여기 학생 한번 대답해 봐. 어떤 여자 좋아하겠어? 민첩한 여자  좋아하지. 어디로 다니면서 그물을 가지고 어떤 놈을 걸어서 어떻게 거둬 오든지  밥 잘해 주니까 좋고, 돈 갖다 주니까 좋고, 자식들 공부 시키니까 좋습니다.

그럴 것 아니겠소?  우리 남편은 잘난 남편입니다. 우리 남편은 박력있는 남편입니다. 썩 잘난  남편이오. 전지 전능의 남편이오. 이러기 때문에 다른 지저분한 부족한 것  있어도 당신만을 의뢰하고 당신만을 바라보고 당신만을 좋아하는 그것이, 실수가  실수 덩어리, 부스러기가 아니라 실수 덩어리라도 그까짓 거는 사소한 것이기  때문에 다 당신이 묵과합니다.

이러나 의뢰와 소망과 애착이 다른 것은 이거는 어림없습니다. 잘난 남편이오.

우리는 못나서 아내가 어떤 행동 해도 돈만 벌어오면 좋다 하는 그런 못난 놈과  같은 그런 남편 아닙니다! 그런 남편 아니오! 그러기에 정절이 있는 인간이라야  주님을 알게 됩니다.

이러니까 지난밤에 의뢰를 바꾸자 했습니다. 요 본문에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확실합니까? 삐뚤어지지 않았소? 사람도 똑똑한 사람이라면 다 그러하지요. 의뢰를 바꾸자. 38년된 병자가 뭘  의뢰했소? 그 외에 뭐 의뢰한 것 있습니까? 인간 의뢰지. 인간 의뢰를 예수님 한  분만을 의뢰하는 것으로 딱 바꿔 버렸다 말이오. 이것을 바꾸는 데에서 역사가  일어납니다.

지난밤에 의뢰하는 것이 어떤 것이 의뢰하는 것이며 의뢰하지마는 반쯤 의뢰하는  것, 10분지 1쯤 의뢰하는 것, 말로만 의뢰하는 것, 10의 10을 다 의뢰하는 것  차이 있다는 것을 어제 말했다 그말이오. 의뢰를 바꾸어라.

그 다음에는 이 38년된 병자가 뭣 바라봤습니까? ‘오늘은, 날이 새면 오늘은  어떤 양반이 지나가면서 내게 좀 후하게 구걸해 줄까? 구제해 줄까?’ 사람에게  덕 보려는 것 그것밖에 더 있었어? 사람에게 덕봐 가지고 이제 구걸 많이 하면  고기도 좀 사다 먹고 뭐 어쩌든지 하겠다 하고 사람 덕 봐서 그날 그날 의식주  잘하려 하는 것 그거 외에 소망이 뭐 있습니까?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 믿는다는 사람들이 어쩌든지 인간 덕 보려고, ‘오늘은  아무데 갈 터인데, 물건 사러 갈 터인데 그 사람에게 어떻게 해서 내가 속지  아니하고 덕을 보고, 그 사람을 속일지언정 나는 속지 아니하고, 깎아서 그  사람에게는 손해 보일지언정 나는 유익을 보고’ 물건 사러 가서도 그렇고  장사도 그렇고 거래도 그렇고, 이래 가지고 ‘어떻게 하면 내가 유익을 좀 더  보고, 그 사람에게 유익을 덜 보이고 내가 유익을 좀 더 볼까’ 밀고 당기고  밀고 당기고 전부 그 놀음이라 그 말이오. 그거 아니오? 사람으로 인해서 좀 더 덕을 보겠다고, 이게 참 인간 노릇은 아니라.

병신노릇이지. 이게 인간 노릇 아니고 병신노릇입니다. 인간 만나면 그 사람에게  덕을 보이려고, 유익을 줘서 ‘내가 너거에게 절대로 물질이나 그런 것에  빚지지는 않는다. 사랑의 빚 외에는 내가 다른 것은 지지 않겠다. 너로 말미암아  …’ 사랑의 빚이 뭐입니까? 사랑은 예수님의 대속이 사랑이지. ‘너로 인해서  내가 믿음의 유익을 봤지.’ 앉은뱅이로 인해서 유익 봅니다. 그게 사랑의  빚이오.

앉은뱅이를 보고 무슨 유익을 봅니까? 앉은뱅이가 누워서 이래 가지고 딸박딸박  하니까, 앉은뱅이에게 무슨 사랑의 빚을 집니까? 사랑의 빚, ○○○선생 한번  대답해 보이소. 사랑의 빚, 무슨 빚 지지? 사랑의 빚이라니? 구원에 유익 보는  게 사랑의 빚 지는 것 아니오? 구원의 유익 보는 것. 구원이 하나님의 사랑  아니오? 그런 것 아니오? 나는 사랑 주지는 못하고 사랑을 받은 것, 내가 받기만  한 것 말이오. 준 거는 줬고 받기는 받은 것, 받은 것 그거는 갚지 못하면 빚진  것 아니오? 앉은뱅이한테는 무슨 사랑의 빚이오? 그래. 그것이 사랑의 빚이지.

‘아, 앉은뱅이, 주여! 앉은뱅이를 보이십니까? 내가 저와 같이 앉은뱅이같이  뻔히 알고 마음에는 소원이고 이렇지마는 행해지지 않습니다. 실행이 안됩니다.

내가 앉은뱅이, 네가 이 앉은뱅이 노릇을 요것을 고치지 않으면 영원한 세계  가서 앉은뱅이다 이것을 나에게 알리기 위해서 이 실물로, 자연 계시로 나에게  보여 줍니까?’ 했으면 사랑의 빚이라.

어디서든지 ‘사랑의 빚 외에는 내가 아무것도 지지 않겠다.’ 이러니까 뭐  거래하면 그 사람에게 이 세상 것으로는 유익을 보이지 그 사람에게 덕보려 하는  그런 칙칙하고 더러운 노릇을 안 하는 사람이 신앙의 사람들입니다. 그것 보려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아요. ‘이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 부근에 집 산 것도 전부 덕 보였지 덕 보지는 않았어. 저 ○○○ 집사  한 분에게는 우리가, 자기가 그래 쌓아서, 연보해도 되는 것이니까, 이거 할  때에 값을 헐하게 했습니다. 한 아마 10만원 헐하게 했을 것이오, 요 앞집 팔  때. 10만원을 자기가 그래 달라 해서 그랬지, 싸다고 우리가 말했소. ‘이거.

쌉니다. 아마 10만원, 10만원 더 해야 되겠는데, 110만원인데 100만원 하면  10만원 쌉니다.’ 이래도 자기가 연보하는 양 하고 그래 하니까 그래 했지  우리가 덕 보려고 칙칙하게 안 그랬다 말이오. 모든 것 다 현 시세에서는 더  주고 샀습니다.

 그렇고, 개인 생활도 그렇습니다. 개인 생활도 어디 가서 속는 것은 속지  아니하요. 속으면 등신되기 때문에, 속는 것은 등신 문제이기 때문에 속지는  아니하지마는 안 속고 난 다음에는 다만 얼마라도 알고는 조금 후하게 주는  것으로서 그래 사지, 그 순서를 거치지 어쩌든지 깎쟁이 모양으로 속고 속이고  요래 가지고 깎아 헐하게만 사겠다. 하는 그런 복장은 가지지를 않습니다.

물건 사면, 이러니까 이걸 떡 말하면, 내가 언제 슬리퍼 사러 저기 가니까  ‘이거 얼마입니까?’ 얼마라 해. ‘이거 나는 물가를 잘 모르지마는 내가 아는  물건으로 보면 이거 그 가치가 없는데요. 얼마 가치밖에는 없습니다.’ 이러니까  ‘아닙니다.’ 이래 쌓더니마는 ‘그러면 그만 내비 두시오.’ 이러니까  ‘그래도 가져가시이소. 그래도 가져가시이소.’ ‘그래. 왜 처음에 그래 말하지  그래 말했는가?’ 그러면서 조금, ‘그래 가져가시오’ 하는 데서 조금 더 줬어.

그것은 그 사람에게 깎쟁이로 깎는 게 아니라 너한테 속지 않겠다는 것이오.

이러니까 시장을 봐도 지혜있는 사람은, 가서 마구 깎아 가지고, 보면 싸게도 사  가지고 오지도 못하는데 깍쟁이 같이 그래 하고 그래 안 합니다. 여기 가서 보고  저기 가서 보고 얼른 얼른 돌며 쭉 물건 보면 떡 파는 시세를 담박 그만 안다  그말이오. 채소 한 무더기 요런 거 한 무더기 요거는 얼마 저거는 얼마 쭉 가서  보면 시세가 어떻다는 것을 대번 딱 안다 그말이오.

그리고 난 다음에는 이제 자기가 어디든지 가 가지고 ‘요거 얼마입니까?’  이러면 ‘얼마입니다.’ 깎지 아니하고 ‘꼭 받을 금 말하십시오. 내가 다 돌아  봤는데 아니까, 내가 늘 여기 다니고 이러는데 그러면 됩니까? 꼭 받을 금  말하십시오. 내가 적당한 가격을 말하면 내가 그대로 하나도 안 깎고 가져  가겠습니다.’ 그러면 얼마 딱 말하면, 얼마 딱 말하면 그 돈, 합당하게 말하면  딱 주면, 오히려 그래 말하면 생각보다 조금 헐하게 말한다 말이오.

그러면 어떤 사람은 헐하게 말하면 그대로 사 가지고 오는 사람 있고, ‘네.

요게 얼마면 얼마고 얼마면 얼마인데 자기가 나한테 말한 것은 요것은 이익이  많지를 못합니다. 요래도 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장사 손해보일 수  있겠습니까? 얼마면 요 정당한 가격입니다.’ 저 말한 것보다 조금이오. 조금 더  준다 그말이오. 그러면 눈으로 이래 쳐다 보고 ‘이 사람 어떤 사람이고?’ 이제  몇 번 그러면 그 다음에 가 가지고 허탄한 소리 안 해요.

‘오늘은 저기 가니까, 떼 오는 데 가니까 모두 물가가 올랐습니다. 시세가 올라  가지고, 뭐 오늘 덜 들어와서 이렇습니다. 이런데 아마 오늘은 얼마는 해야 될  것입니다.’ 딱 둘러 보고 왔기 때문에 말하니까 ‘아, 예. 그래야지요.’  두말없이 척 사고 이러는데, 얼마동안 이래 거기 다니니까 그 사람이 딱 ‘이거는 우리 단골이고 우리  특약이니까 이런 거는 속여 먹어도 되겠다.’ 그리고 난 다음에는 그저 믿고  나니까 속이려고 딱 달려들어 가지고 ‘어떻게 어떻게 이러니까 얼마는 해야  됩니다.’ 비싸게 말한다 말이오. 그때 속으면 등신 됩니다. 비싸게 받아.

‘아주머니가 나한테 대해서 좀 달라졌네요?’ 떡 그럽니다. ‘달라졌네요? 내가  자꾸 여기 다니니까 그만 좀 달라졌네요? 나는 안 변했는데 변해졌네요.’ 낯이  빨가이 해 가지고 ‘아, 예. 얼마만 하고 가져가십시오.’  이래 가지고 인격을 다뤄서 거기서도 ‘이 사람은 예수믿는 사람이요 정직하고  진실하고 똑똑한 사람이라. 하나도 모르는 게 없는 사람이라. 아예 이  사람에게는 흉금을 탁 열어 놓고 참 서로 의논할 만하고, 이런 사람 같으면  시장에 뭐 물건만 놔 두고 돈 그릇만 놔 두면 돈 다 갖다 두고 가져갈  사람이다.’ 이럴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 그거요.

아무리 이렇게 물건을 잘 사고 한다 해도 남편은 아내 다루는 것이 다릅니다.

못난 놈은 아무리 잡질을 하고 돌아다니고, 아무리 무슨 남한테 사기 협잡  횡령을 하고 돌아다니면서 욕을 얻어 먹고 돌아다녀도 그저 돈만 벌어 오면  된다. 유익만 되면 된다 하지마는 잘난 남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네가 돌아다니면서 내 간판을 팔고 위사를 시키고 이래 가지고 다른 사람한테  삐쭉거리는 조롱을 받고 그래 가지고 더럽게 한 푼 두 푼 깎아 가지고 이래  가지고 사람 같지 아니하게 돌아다니느냐?’ 그만 그 여자는 안 보려고 해요. 그  여자는 그래 둬도 고치기 전에는 그까짓 거 아내라고 상대하지 않습니다.

못난 남자와 잘난 남자가 다르다 그말이오. 똑똑한 남자와 바보 남자가 달라.

아내도 그래요. 돈만 벌어오면 된다 하는 그런 것 있고, 똑똑하면 된다 하는  그런 것 있고, 인간의 인격성을 파수해야 되지 돈 그까짓 거 암만 많이 벌어  오면 뭣 하며, 똑똑하면 뭣 하며, 남 위에 올라가면 뭣 하느냐? 참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야 되지. 그 인격을 보고 사는 사람 있다 그거요. 우리 남편되신  하나님은 참 제일 잘난 인격자를 만들어 내신 분이 그분이오. 근본이신 분이오.

이러기 때문에 지난밤에 ‘의뢰하는 것을 바꾸자.’ 우리가 손 들었지요.

의뢰하는 것. 이제까지는 피조물 의뢰했지마는 이제는 날 위해 피흘려 구속하신  대주재시며 왕이시며 하나님이시며 창조주시며 전능자이신 이분만 의뢰하겠다!  이분만 의뢰하면 이분의 비위에 거슬리면 안 해야지. 이분 의뢰한다는 사람은 그  사람의 비위에 거슬리고 그 사람에 거슬리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에게 거슬리는 행위 하는 사람은 이분을 의뢰한다는 것이 이분을 조금  모자라는 분으로, 속여도 되고, 또 ‘속이 상해도 참겠지’ 하는 분으로 이렇게  이분을 만만히 여기는 것이 있는 것이니까 의뢰해도 잘못 알고 의뢰했소.

이러니까 의뢰의 혜택은 안 옵니다, 의뢰의 혜택은. 의뢰하니까 자꾸 바로  의뢰하도록 고치느라고 이분이 애를 쓸 것이요, 고쳐질 때에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내가 알았다. 이제 축복한다.’ 축복했습니다.

의뢰를 바꿀 것. 욕망을 바꿀 것. 과거에는 그저 이 38년된 병자가 어떻게 하면  좀 구걸 좀 해 가지고 인간 덕 좀 봐 가지고, 인간에게 덕을 많이 봐 가지고 좀  잘 먹고 잘 입을까 하는 그 소망뿐이었소.

오늘 예수믿는 사람도 뭘 해 가지고 내가 아내를 좀 호강을 시키고 잘 살까, 잘  먹을까? 잘 먹을까 잘 입을까 하는 이 땅에 있는 이 소망만 가지고 예수믿고,  어쩌든지 아내도 또 이래 바라다가 뭐 돈이나 벌어 가지고 오면 방긋 방긋 웃고,  그만 돈 못 벌면 멸시하고 그런 것은 참 사람은 아니오. 사람은 아니라.

개는, 개는 저한테 애정을 기울이든지 친하든지 어쨌든지 먹을 것만 주면  좋아합니다. 아무리 오래 사귀어도 저 사람이 먹을 것 주고 여기서 아무것도 안  주면 먹을 것 주는 데로 그리 따라가 버려요. 그건 개와 같은 그런 인격이라.

사람은 그렇지 않아.

38년된 병자가 이 소망을 가졌지마는 이제는 무슨 소망 가졌습니까? ‘낫고자  하느냐’ 하니까, 예, 병 나으면 모든 것 다 해결 다 되는데 낫고자 하는 것,  낫는 소망, 낫고자 하는 소망으로 바꾸었다 그 말이오.

이 세상살이를 우리가 사람 고치는 것, 사람 고쳐서 의인, 거룩한 사람, 사람을  고쳐서 온전한 사람, 또 온전한 행위, 이 소망으로 바꾸는 것 이 두 가지면  위인입니다. 예수님 앞에서는 이 두 가지가 있으면 벌써 거의 다 되어 가지고  있는 것이오.

그 다음에 네 가지 문제 이것은 이 두 가지를 바꿨는데 바꾼 이 두 가지를  이것을, 바꾸어 놓은 두 가지를 이걸 변개시키려고, 바꾸어 놓은 두 가지 이걸  요동시키려고, 바꾸어 놓은 두 가지 이것을 중단시키려고 하는, 중단시키려고 온  것이 몇 가지가 왔소? 몇 가지가 중단시켰소? 중단시키려고 몇 가지가 왔소? 몇  가지가 중단시켰소? 네 가지가 와서 중단시켰어.

‘그렇지마는 내가 이렇고 이렇습니다.’ 이러니까 주님이 있다가 ‘그런 거는  문제 할 것이 없어’ 하니까, 중단했던 것을 부인해 버리니까, 배척해 버리니까  됐어. 중단한 걸 싸울 것도 없고 그까짓 거 그만 부인하면 되어 버려.

부인하니까 되어 버렸소.

뭐 자기가 누구보다도 자기는 비참하게 되어 있다 하는 낙망, ‘나는 여기  비참한 자 중에 내가 제일 비참한 자입니다’ 하는 이것 가지고 그만 낙망을 딱  했다 말이오. 주님 앞에 낙망을 딱 하니까 ‘야! 네 현재에 이 가운데 제일  비참하지마는, 제일 비참하게 천하게 비참해졌다. 비참해졌지마는 비참해진 것  그것 가지고 낙망하지 말아라. 그 비참을 다 문제 없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내가  있다. 비참으로 인해서 낙망하지 말아라’ 하니까 이제 비참의 낙망을 버렸다  말이오.

또 말하기를 ‘나는 아무리 가려 해도 가지 못해서 내가 꾸불 꾸불 구불러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갑니다. 나는 제일 여기서 병신이라 걷지 못하고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제일 무능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다  나보다 나으니까 다른 사람이 다 나보다 먼저 가지 내가 먼저 갈 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제일 무능한 걸 가지고 낙망을 했다 말이오. 무능 가지고  낙망하니까 ‘네 무능으로 낙망하지 말아라!’ 이 말귀를 알아들어야 돼. 바로  조는 사람에 대한 말이라 그말이오. 말귀가 뚫려야 돼.

자기의 무능 가지고 낙망했습니다. 나는 공부도 안 했지, 나는 또 병신이지,  나는 둔한 사람이지, 재산도 없지 뭐 없지, 아무것도 없지, 공부한 것도 없지,  기술도 없지, 민첩하지도 못하지…’ 자기의 무능 가지고 낙망하는, 무능으로  낙망되는 이 낙망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는 이렇게 무능합니다.’ ‘얘, 나  없으면 네 무능 그것이 너에게 낙망이 되어지지마는 그 낙망도 난제가 되지  않는, 낙망도 문제 아닌 내가 네 앞에 있으니까 무능으로 낙망하는 낙망을  버려라!’ 버렸다 그말이오.

‘이렇지마는 나는 나를 돕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나는 나를 도울 만한 이가 없습니다. 나는 아무것에게도 도움을 받을 이런 돕는  것이 없습니다. 사람이 뒷골 여우가 돌봐도 돌봐 줘야 이게 된다 하는 것인데  나는 아무 혜택도 없습니다. 아무 혜택도 없으니 이래 가지고 되겠습니까? 아무  혜택도 없습니다.’ ‘아무 혜택도 없습니다. 아무도 나를 돕는 사람이 없습니다.’ 자기를 돕는  혜택이 없는 것으로 낙망되는 그 낙망을 주님 앞에 말하니까 ‘그것도 상관없다.

너 돕는 자가 하나도 없어도 상관없다.’ 이래 예수님 한 분으로 인하여서 모든  낙망 다 해결지웠다 말이오. 모든 낙망 다 그까짓 거 다 부인해서 다 버려  버렸어. 초월했어.

이러고 나니까 ‘이렇지마는 내가 가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먼저 뛰어 들어가니  어찌 됩니까? 나의 방해자가 많습니다. 나의 방해자가 많습니다. 나는 방해하는,  신앙에 방해하는 남편이 있습니다. 돈벌이에 방해하는 아내가 있습니다. 목회에  방해하는 아내가 있습니다. 무엇이 자식이 있습니다. 누구가 있습니다. 방해하는  친척이 있습니다. 무엇이 있습니다.’  방해하는 모든 그것 때문에 낙망을 가져오지마는, 방해로 인해서 낙망하는 그  낙망을 주님 앞에 내어 놓으니까 주님이 ‘어떤 방해로 인해서 낙망될지라도 그  낙망도 필요가 없다. 내 앞에서는 어떤 방해라도 상관이 없다. 낙망하지 말아라!  나 하나로서 된다!’ 이 네 가지 딱 쥐고 나니까 그만 다 됐어.

몇 가지입니까? 이제 몇 가지, 몇 가지 바꾸었소? 몇 가지 바꾸었어? 몇 가지?  여섯 가지 바꾸었지. 여섯 가지. 이게 신앙생활입니다.

이러면 그 다음에는 그만 일어서니까 돼. 일어서라 할 때에 일어서니까 돼. 이거  바꾸어 가지고 주님이 시키시는 대로 하는 것은 이제까지 살던 생활이 아닙니다.

이제까지 하던 행동이 아니오. 보기에 껍데기는 같은 행동 같지마는 같은 행동이  아니오. 주님이 시키시는 대로 순종 생활이오. 과거에는 제 주장대로 제 멋대로  사는 생활이었소. 영 다릅니다.

시키시는 대로 이렇게 떡 하니까 그게 뭐이냐? 하나 시키는 대로 하면 이만치  일어서고, 둘 시키는 대로 하니까 요만치 일어서고, 셋 시키는 대로 하니까  요만치 일어서고, 넷 시키는 대로 하니까 요만치 일어서고, 다섯 시키는 대로  하니까 요만치 일어서고, 시키는 대로 하니까, 시키는 대로 하고 하고 하니까  일어서고 일어서고 일어서고 자꾸 일어서는 거라 말이오. 그게 일어서는 거라.

시킨 대로 한 것이 일어선 것이요, 시킨 대로 한 것을 그 처지에서는 시키는  대로 했지마는 처지가 바꾸어지면 시키는 대로 못하는데 처지가 바꾸어져도  시키는 대로 하는 그것이 걸어가는 것이라 말이오.

자리 드는 것은 이제는 환경에, 환경에 속해서 살았지마는 환경을 제 자유 자재  한다 말이오. 그게 자리 들고 걸어가는 거라 말이오.

이러면 다 됐습니다. 요것만 가지면, 여섯 가지에다가 몇 가지 보탰소? 세 가지  보태서 아홉 가지니까 제일 천한 놈이 제일 존귀한 인물 됐어.

내가 보는 대로 참 자기 신세를 망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게 자기  신세를 망치는데, 그게 들어, 자기 습관, 습성, 버릇, 구습 그놈이 들어서  자기를 망치는데, 안된 연습, 안된 연습 그놈이 들어서 자기를 망치는데,  그놈하고 싸워서, 그놈하고 싸울 줄 모르면 허공하고 나는 싸움이라.

‘허공으로 더불어 싸우지 않는다.’ 원수를 보지 못하고 싸우는 것이 허공하고  싸우는 것이오. 자기는 그놈하고 싸워야 될 터인데 그놈하고 싸워야 될 줄  모르고, 싸워야 된다는 생각을 가졌다가도 이제 다시 그놈하고 화합해 붙고,  그것 버리기 전에는 자기 신세는 아무리 잘나도 소용 없어. 하나님이 같이 하지  않습니다. 끝은 망해요. 끝은 패망입니다. 끝이 좋아야 되지, 암만 좋아 봤자  끝이 안 좋으면 소용있습니까?  살아나요. 일어서고. 하나님 말씀에서 일어서고 살아나야 되지, 그것을 개적으로  와서 물으면 어쩔 것이며 또 그걸 개적으로 말하면 어쩔 것이오? 그러면 그만  기절해 죽지.

저 우리 ○○○ 목사님 늑막병이 들었어, 늑막염. 예배당 짓다가 너무 지나치게  먹지도 아니하고, 그런 건 다 죄요. 의도 지나치게 행하면 죄가 되는 거라. 뭐  예배당 짓는다고 뭐 먹지도 아니하고 기운 넘치게 이러니까, 이래 가지고 너무  과도히 해 가지고 그만 늑막염이 딱 걸렸다 말이오. 속에 물이 고였어. 그놈을  쭉 빼 버리면 그만 대번 될 것 아니오, 그까짓 거 주사기 넣어 가지고 쭉 빼  버리면? 빼면 되는데 그거 빼면 죽어.

이러기 때문에 빼지를 못하고 슬슬 약을 먹고 이래 가지고 지내서 건강이  회복되면서 이 물이 슬슬 빠져서 저절로 돌아 가지고 온 대로 다 쭉 빠져서  말라야 되는데 이제 거기서는 ‘이제는 희망이 없습니다.’ 일어서지도 못하고  한다고 소리를 들었다 말이오. 이제는 일어서지도 못하고 이제 죽는다 말을  들었는데, 가서 내가 기별하기를 ‘부산으로 오라 해라’ 이랬더니마는 그말  듣고는, ‘그렇지만 일어서지도 못하고 꼼짝도 못하는데 어떻게 부산을 갈 수  있습니까?’ ‘오다가 죽을 요량 하고 가 해 봐라’ 이러니까 ‘예.

가겠습니다’ 이러더니마는 그만 거기서 어떻게 해 가지고 일어나 가지고 걸어서  오더래요. 걸어서 왔는데 오는 거 보니까 다 죽었어.

요새는 팽팽해. 요새는 팽팽했는데 또 인제 죄병이 들었다 말이오. 또 죄병이  무슨 죄병이 들었느냐 하면 ‘나는 돕는 사람이 없으니’ 협조자 없는 낙망,  방해자 낙망 두 낙망이 들어 가지고 요새는 마귀 새끼 노릇을 하고 있어, 내가  언제 양성원에 가보니까. ‘원망 불평 그래 가지고 또 옛날 버르쟁이가 나왔다.

그 버르쟁이를 고쳐야 목사 노릇 할 거다.’ 내가 그러고 왔어.

그거, 지금 그놈하고 싸워야 될 터인데, ○목사님 그놈하고 싸웁니까? ○목사님,  그놈하고 싸우고 있소 지금 낙망 가지고 있소? 뭐하고 있어? 뭐라 하노? ○조사,  뭐라 해, 거기? 싸운다 해? 그래. 싸우면 되지. 정말로 싸우는가 몰라? 싸워서 ‘내 앞에는 그런 것이 문제되지 않는다. 그런 것 다 포기해라.’ 싸우는  것은 포기하려는 그 싸움이오. 뭐라 하든지 ‘주님은 그 모든 것을 능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 다 초월해서 능가할 수 있으니까 주님 한 분이면 됐다!’  하고 꼬박 꼬박 세 가지 순종만 하면 문제없지.

그러면 밑에 있는 여섯 가지 기초 공사가 잘못됐든지, 두 가지 기초 공사가  잘못됐든지, 그러면 여섯 가지인데 다섯 가지가 잘못 됐든지, 다섯 가지가 바로  됐으면 그 하나만 바로 되면 다 돼.

이렇게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주님이 주십니다. 환하게 알 수가 있지 않소?  더듬을 것 뭐 있소, 환한 믿는 이치를 가르쳐 주셨는데?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그러고 오늘 아침에 말이지요, 오늘 일하거든 저 흙을 거석해 가지고 여기 기초  있는 데를 좀 돋우고 그 위에 세멘 싹 하시이소. 앞으로 장마가 져 가지고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는데 우리가 비닐로 덮는다 말이지요, 거기 물 들어가면  큰일입니다. 이 긴 집이 말이오, 지주발이가 없습니다. 지금 이 긴 집이 반은  여기 딛고 양쪽에 딱 딛고 있는데, 이쪽에 이거 아무 밑에 기초가 없습니다.

기초가 안으로, 안으로만 들어와 있지 밖으로는 못 나갔소. 이러기 때문에  끄트머리 이것 내려오면 전부가 다 쓰러지면 뭘로 거석하겠소? 이거 큰일납니다.

이러기 때문에 공굴 벗긴 것 그것 딱 흙을 거석해 가지고 오늘 세멘을 싹 해  놔요. 싹 해 놓고, 남겨 둘 자리는 세멘 하고 남겨 두지 않을 자리는 세멘 하지  말고. 그래 놔야 우리가 안심하고 공사할 수가 있습니다. 소나기가 아니라 비가  오든지 어떻게 하든지 그 안에는 물 들어갈 일이 없으니까 든든해.

그리고 파기 시작하면 어쩌든지 지하에 옹벽은 해 놓고 가야 되지 안 해 놓고  가면 안될 겁니다. 보니까 총무도 ‘만일 비오기 시작하는 8월 집회 가기 전에  이것을, 지하실을 옹벽 해 놓고 가지 않을 것 같으면 집회 갔다 와서 파야 되지  그 안에 파면 안 됩니다’ 하는 말을 내가 들었는데 그렇게까지 염려는 하고  있기는 있는 줄 아는데, 어제 그만 포크레인 그 사람들이 주 긁어 버렸다  그말이오.

이러니까 고걸 그래 하도록 하고, 변소는 그대로 사용하도록 하고 기도를 자꾸  해야 돼요. 어제도 그 사람들이 와 가지고 이걸 다 실어 내려고 했는데 그만  화물차가 안 와서, 짐 싣고 다니는, 흙 싣고 다니는 차가 안 와서 이걸 못 실어  냈습니다.

그것도 뭐이냐? 이 관민 모든 사람들의 도움이 없는 것이라 그말이오. 알겠소?  운전수들의 마음이 감화 감동되었으면 다른 것 못 해도 다 그리 왔을 것인데  운전수들의 마음이 오기 싫고 딴데로 갔으니까 감동이 안되었으니까 그렇다  그말이오. 그러기 때문에 관민의 협조가 있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된다 하는  그것이 그것입니다.

원인은 보니까 너무 싸게 한 것이 원인이오. 너무 싸게 한 것이 원인인데 싸게  해도 그 사람이 하려 했는데 비싸게 하는 사람이 가 가지고 ‘우리는 이렇게 해  가지고 하는데 너거는 어째 그렇게 싸게 했노?’ 그만 요래 가지고 그 사람이  돌아다니면서 방해를 해 가지고 그 일이 안 되어 버렸어요. 이러니까 그런 것도  우리가 기도를 해서 잘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고 또 우리는 그저 정당한 가격에 하지 싸게 하려는 것 아닌데 싸게 한다는  그게 정당한 가격이오. 정당한 가격인데 그만 어떻게 그리 되었소. 그러니까  기도를 많이 하시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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