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구원된 만큼 타인 구원시킨다

 

1986. 8. 29. 금지권찰회

 

본문:고린도전서 9장 27절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우리는 주님의 일하는 다 권찰직을 맡은 사람들인데 우리가 주님의 일하면서 조심 안 하면 남의 구원 위해서는 염려를 하나 자기 구원 위해서는 염려하지 아니함으로 다른 사람에게는 구원이 되게 하고 자기 구원은 이루지 못하고 멸망하기 쉽습니다.

또 자기가 다른 사람 구원 이루는 데에는 이바지를 해서 다른 사람의 구원은 이루도록 하고 자기 구원은 이루지 못하는 것은 실상 아닙니다. 제가 아무리 맡아 가지고 그 사람을 인도한다 할지라도 제 구원 이루어 놓은 것만치만 자기 맡은 사람에게 구원을 이루어지도록 조력할 수가 있지 자기 구원이 이루어지지 안했으면 다 헛일하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에만 ‘내가 다른 사람을 구원을 해서 우리 구역 식구가 뭐 몇이가 되고 우리 교인수가 몇이 되고’ 이렇게 말을 하지마는 하나님 앞에 가서 보면 자기가 백분지의 일이 구원이 됐으면 백분지 일 이상은 다른 사람에게 구원을 절대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된 것만치 다른 사람에게 구원을 줄 수가 있습니다. 자기가 이루지 못한 그 구원을 다른 사람에게 주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먼저 자기 구원이 되도록 노력을 하고 자기 구원이 된 지 후에 다른 사람에게 자기가 이루어 놓은 자기 구원만침 다른 사람에게 구원을 전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안하면 다 헛일입니다.

어떤 사람들 보면은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온갖 노력을 하면서 자기 구원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 되기 쉽고, 또 다른 사람의 구원을 이룬다는 것이 순전히 육덩이의 욕심, 돈 욕심내는 것같이, 시기하면서 물질 욕심내는 것같이 순 악령, 악성, 악습 옛사람으로 된 그것이 목사 노릇하기 쉽고, 또 전도사 노릇하기 쉽고, 또 권찰 노릇하기 쉽고 반사 노릇하기 쉽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 몸을 쳐서 복종*하게* 한다고 하니까 잘못하면 자기 몸뚱이를 말하는 줄 알지마는 몸뚱이 말 아닙니다. 몸을 말할 때는 마음까지 합하고 마음을 말할 때는 몸까지 합합니다. 왜? 마음하고 몸하고는 쪼개지를 못합니다. 사람들이 마음은 저리 있어도 몸은 이리 한다고 하지마는 그것은 껍데기뿐이지 실은 마음하고 몸뚱이하고는 언제든지 함께 움직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남의 구원을 하면서 자기 마음을 단속지 안하면 잘못하면 시기심 가지고 일하기 때문에 그것도 마귀 일이지 남에게 구원을 주는 일은 못 합니다.

공연히 그렇게 공기만 파동을 하고 공간에서만 움직이지 실상은 못 주는 것입니다.

또 그 구원을 전파하면서 육체의 욕심과 같은 잘못된 명예욕이나, 무슨 권세욕이나, 세상의 다른 욕심 가지고 복음의 일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다 헛일입니다. 그럼으로 점점 자기 구원은 점점 멸망이 이루어지고야 마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이 복음의 일을 할 때에는 ‘내가 하나님 앞에 버림당하지 않나? 내가 이렇게 일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의 심판 앞에 가서 살아 있을 수 있는 일이냐? 이것이 그때 가면 정죄받을 일이냐?’ 그런 걸 잘 생각해서 깨끗하게 복음을 전해야 되고 깨끗하게 복음의 일을 해야 되지 복음의 일하는 것을 이 세상 일 하듯이 그런 만물보다 거짓된 썩은 마음 가지고 하면 안 됩니다.

잘못하면 복음의 일을 함으로써 도리어 배나 지옥의 자식이 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 권찰 안 됐던 사람을 권찰 내놓으면 그만 그 사람이 배나 못쓸 사람되고, 또 그 사람이 지권찰로 있을 때는 괜찮는데 분구해 가지고 구역장이 되면은 그만 아주 배나 나쁜 사람됩니다. 그런 것이 우리 교회도 많이 있습니다.

구역장 쳐놓고 아무리 자기가 바빠도 준비했다가 새벽기도에 참석하도록 그렇게 해야 되고, 새벽기도에 참석을 하다가 빠지면 자기는 ‘암만 심방 가고 전도해도 그거 다 헛일이라’ 이것을 깨닫고 마음에 반성하고 회개하는 그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오늘 아침에도 어떤 사람 만났는데 ‘내가 심방을 갈라 해도 심방 갈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자신 있게 심방했는데 심방해도 심방을 받는 그 사람들에게 은혜가 되지 안하고 덕이 안 될 것 같아서 심방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그 사람 내가 듣고 그랬어. ‘네가 살았다 그 마음이 있어서 뉘우치는 회개하는 마음이 있어야 되고 그런 마음 가지고 자꾸 깨닫고 또 조심하고 고치고 하면은 그 가운데서 참 심방할 용기가 나온 그것이 참 심방할 힘이다.’ 그렇게 내가 위로해 준 그런 것이 있었습니다.

이러니까, 우리가 전도하는 것은 꼭 성신의 감동으로, 진리로, 옳고 바르고 참된 마음, 사욕이나 거짓이나 시기나 쟁투나 이런 거 가지고 하면은 함으로써 그 어데, 예수님의 피공로의 역사인데 어데다가 거기다 대고 자기의 욕심을 부리고, 명예를 부리고, 거게서 시기를 하고, 질투를 하고, 그리 하겠습니까? 그런 것은 큰일납니다.

그러니까 그런 짓을 우리가 삼가서 자기 마음이 그런가? “내 몸을 쳐서 복종하게 한다” 그말은 내 마음에 그런 마음이 있으면 그런 마음을 쳐 가지고 영감에게 복종을 시켜야 됩니다. 진리에게 복종을 시키고 예수님의 피에 복종을 시켜야 됩니다.

그런 마음을 고쳐야 되지, 무슨 마음을 가졌든지 부지런히 일만 하면 된다 이래 생각하지마는 그 사람은 풀과 나무와 짚으로 짓는 집입니다. 이다음에 공력을 시험할 때 다 공력이 불타 버리니까 자기는 아무것도 없고 쭉덩이뿐이게 됩니다.

그러니까, 어짜든지 우리가 복음의 일을 하되 얼마나 할 것이냐? 소유와 몸과 생명을 다 바쳐서 죽도록 충성해도 모자랍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큰 구원을 주셨고 큰 희생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줬기 때문에 우리도 예수님이 내게 주신 것같이 그런 본질과 본성을 가지고 형제에게 복음을 전해야 되니까 뭐 죽도록 충성하고도 부족한 것뿐이지 뭐 있겠습니까? 그래 하되 아주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항상 살펴서 잘못됨이 없도록 그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사랑하는 종들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주님 간구합니다. 종들에게 이 사명이 얼마나 지대하며 이 사명의 효력이 얼마나 큰 것을 알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으로 인하여 하면 온 세계를 정복하고 움직일 수 있는 지극히 영광스러운 역사가 이루어지고, 이 이름을 가지고 자기 생각대로 자기 마음대로 자기를 위해서 하는 이 악에서 동기와 결과가 맺어진다고 하면 이보다도 더 비참한 심판받을 것이 없는 것인 것을 깨닫고 삼가 이 사명에 깨끗이 충성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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