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돌아보라


선지자선교회 1982년 1월 26일 화새

 

본문 : 출 20: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이 계명은 모든 계명 중에  순위로는 첫째가 되는 계명이요 또 계명의 전부입니다. 1계명을 지키면 남은  계명은 저절로 지켜지게 됩니다. 그러나 2 계명으로부터 남은 계명을 다  지킨다고 해서 1계명이 지켜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계명을 다 지켜도 1계명을  지키지 못하는 자 될 수도 있습니다.

 어제 아침에 우리는 다니엘의 신앙에서 그가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시는 대로  자기로서 뜻을 정해 놓은 그 일을 시작해서 자기가 하나님 앞에서 정한 그 뜻을  그것을 빼앗기지 아니하려고, 그것을 또 어떤 것에게라도 꺾어지지 아니하려고,  정한 그 뜻을 살려 계속해 기르려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길지 않은 그 3년이라는  이 동안에 다니엘은 참 상상도 못할 만치 권위있는 사람이 되어졌고 담대한  사람이 되어졌고 또 진실한 사람이 되어졌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도 자기에게 부족한 것이 많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면서 '제일 첫째로 이것 하나를 작정을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것을  찾아 가지고, 어떤 것이든지 자기에게 하나님께서 제일 노여워하시는 것, 또  제일 원하시는 것, 제일 노여워하시는 그것이 곧 제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것입니다. 또 자기에게 제 일 필요한 것이요 자기에게 제일 손해를 보이는  그것입니다. 그런 것을 하나 찾아 가지고 '이것 하나를 내가 기어코라도  달성시키겠다.' 하는 입지를, 뜻을 세우자고 어제 아침에 말씀을 했습니다.

 그러면 그런 것은 자기에게 너무 엄청나서 뜻을 세우지 못할 그런 형편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것이 아닌 자기가 할 수 있는 무엇이든지 그것을 하나 뜻을  세워서 작정하고 한번 해 봐라 그렇게 우리가 어제 아침에 하나님 앞에서 인도를  받았습니다.

 자기로서는 '이런 문제는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시고 제일 염려하시고 내게는  제일 흠점이 되는 일이지마는 나로서는 이것은 당장에 해결을 지을 수가 없다.

이 결심은 할 수가 없다.' 그럴 때에는 그런 자기로서 감당 못하겠다고 생각이  되어지는 그런 결심은 뒤로 두고 자기가 하면 할 수 있는 것, 하려면 할 수 있는  것, 그것을 하나나 혹 둘 이런 것을 작정을 하고 자기가 실행을 출발해 보자  그렇게 어제 우리가 모두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면서 작정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제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내가 뜻을 정해 놓은 그것을 어떻게 했는가?  오늘 아침에 한번 그것을 다시한번 어제 하루의 생활을 반성해 봅시다. 그것이  과연 정한 뜻을 그대로 하루 동안 계속을 해 나왔는지? 어제 하루는 계속해  나왔는지? 그것을 계속을 혹은 못 하고 어느 시간까지는 계속하다가 어느 시간에  그것을 빼앗겼는지, 잊어버렸는지? 또 그것을 몇 번 잊어버렸다가 다시 찾고 몇  번 잊어버리고 몇 번 다시 찾았는지? 아주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한번 반성으로  찾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하나님 앞에서 작정한 것을 잊어버리고 그렇게 어제  하루를 끝을 마쳤는지 그것을 한번 오늘 아침에 다시 반성해서 자기가 어떠한  사람이라는 그것을 여기서 확정을 지웁시다.

 또 그것이 자기를 넘어지게 하는 것이요 실패케 하는 것이요 하는 것인데,  그러면 자기를 넘어지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하고 또 자기 갈 길을  잊어버리게 하고 엉뚱한 길을 가게 하는 그게 무엇인가 하는 그것을 한번 찾아서  확정을 지워야 할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봉독한 제1계명, 제1계명은 제1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제 1로  생각하는 것. 그러면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제1로 생각하고, 또 제1로 사랑하고,  또 제1로 제일 바쳐서 섬기고, 이렇게 1계명을 지키게 되면 어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작정한 그것도 절로 지켜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현실에서 '하나님과 그 계명을 먼저 생각하자. 그 다음에는  사랑하자. 그 다음에는 있는 걸 다해서 사랑하자.' 하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지나가기 전에 어제 우리가 각각 기도하면서, 다니엘이 이렇게  뜻을 정한 그 뜻을 빼앗기지 않은 것이 성공을 빼앗기지 않은 것이요, 권위를  빼앗기지 않은 것이요, 하나님과 친교를 빼앗기지 않은 것이요, 자기 영광과  승리를 빼앗기지 않아서 참, 포로로서 그 나라를 완전히 정복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했습니다.

 요셉 같은 사람도 그가 꿈을 꾼지 후에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그 위치 권위  그것을 빼앗기지 아니하려고 그대로 살려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그것을  기다리면서 나아갔습니다. 요셉이 자기의 형제들이 왔을 때에 그가 말하기를  '과거에 나에게 그 꿈을 주신 하나님께서 그대로 시행하신 것이기 때문에 형들이  나를 애굽에 보낸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를 앞서 보냈습니다.' 하는 말을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아주 보잘것없는 그런 뜻이라도 하나 정하면 그것을 살리십시오. 그것을  살려서 기르면 그것이 지극히 작은 것이지마는 그것을 살리려고 하다 보니까  하나님 생각하게 되고, 또 자기 부족을 알게 되고, 하나님과 관련을 가지려고  하게 되고 이러면 '이거 뭐 보잘것 없는 것이고 아무 필요도 없는 일이라'  이렇게 보여지는 그것이라도 그것이 나중에는 지극히 큰 의를 이를 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완성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지극히 작은 데 충성한 자는 큰 데도 충성하다, 지극히  작은 그것을 예사롭게 생각하는 그자는 지극히 큰 일에도 불의하다" 하는 것을  말씀했습니다.

 어제 아침에 각각 모두 하나님 앞에서 뜻을 정한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자기가,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어긴 것이 무엇인가?' 찾을래도 찾지  못해서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사도 바울은 그랬습니다. "마음에 자책할 것을 내가 알지 못하는고로  나는 죄인이다" 자기 마음에 정한 뜻은 다 이루고 다시 행해 나가고 하나님 앞에  거리긴 것을 찾으려 해도 무엇인지 못 찾는 그것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이는 참  하나님 앞에서 정한 뜻을 다 했습니다. 그러니까 사도 바울과 하나님과의 그  관계는 얼마나 굳게 맺어졌고 통했는지 그는 한 자욱 한 자욱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구원하는 그 큰 일을 했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당장 되려고  하지 말고, 또 어떤 사람은 자기에게 이것 저것 모든 것은 다 가책없이 됐지마는  자기에게 가책되는 일 이 혹 둘, 어떤 사람은 혹 하나, 그런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도 어지간히 자기의 생활을 정리한 사람이요 정돈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하나님 앞에 잘못된 것, 하나님을 노엽게 하는 것, 자책이  되어지는 것 그런 것을 찾으려고 하니까 뭐 한둘이 아니라, '하나도 아니요,  둘도 아니요, 열도 아니요, 스물도 아니요 전부이니 내가 이것을 어떻게 하나?'  낙망하지 말고, 좋습니다. 거기에 어느 것이든지 자기가 '이것이야 내가  하겠다.' 하는 쉬운 것 하나를 잡아서 결심을 합시다.

 하나를 붙들고 결심을 해서 '이것은 내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그것을 하나님 앞에서 작정하고 '주여, 내가 이것 하나를 내가  실행을 해 보겠사오니 주님이 도와주시옵소서.' 하고 그것 하나를 자기가 놓치지  아니하고 실행을 해서 하루를 실행을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생각하고, 또 자기가 조심을 하고, 계속을 하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것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 하나님 사모, 조심, 자기 결심, 자기 계속,  이것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서 그것이 자랍니다. 그것이 자라면  그것이 곧 뭣이냐? 그것이 자라면 마지막에 순교도 하고 순생도 하고 못할 것이  없는 그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하기 어려운 것을 작정하지 말고 하기 쉬운 것을 오늘  아침에라도 작정을 하고, 어제 아침에 작정한 사람은 어제 아침에 작정한 그것을  버리지 말고 그것을 오늘 아침에 다시 작정을 하십시오. 작정을 하고, '내가  어제 하루 동안에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거기에서 자기를 확정하십시오. '나는  이런 사람이로구나. 나는 나를 인도하는 능동의 존재는 하나 둘이 아니로구나.

나는 그저 환경과 주위에 닥치는 대로 그것은 나의 신이 되고, 나의 주가 되고,  나의 왕이 되는구나. 참 비참하고 가련한 자로구나. 그래도 어제 몇 시간은 계속  했다. 하루 종일을 계속 했다.' 자기를 똑똑히 거기서 시험해 가지고 정평  정가하고 낙망하지 말고 또 시작하십시오.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 하루 동안 해서 안 된다고 해서 낙망할게 아니라, 하루도 아니오. 이틀도  아니오. 사흘도 아니오. 그것 하나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모릅니다.

 그러면 어제 아침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작정한 그것을 어제 이행했는지 안  했는지, 까마득히 오늘 아침에 기도하고 난 다음에 그만 일어서서 나가 가지고는  다시 한번 생각지도 못하고 오늘 아침에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말씀해 주실  때에 '아!' 그렇게 작정한 것이 처음으로 생각나는 그런 사람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라고 낙망하지 말고, 왜? 그런 사람으로 내치 살아왔소. 10년도  살아왔고 20년도 살아왔기 때문에 그런 자인 줄 아는 것만 해도 그것이 참  생명의 빛이 가까이 온 것입니다.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권찰님 구역에 초상이 났습니다. 아홉시 까지 교회로 오시면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이분은 건강한 사람입니다. 나이도 아마 한 50 됐는가 마흔, 50 한  너머 됐는가 60이 됐는가 모르겠습니다. 아주 건강해서 한 3, 40되는 그런 청년  같이 건강하고, 저 화약 공장, 저 동대신동 저 위에 화약 공장 하는 그분인데 그  지역에서는 왕입니다. 아주 그 연립 주택을 그분 꼭 다 지었소. 비둘기 집같이  오목 오목하게 해 놓은 집 그것 다 그분이 지었는데, 경제도 상당한 사람입니다.

 그랬는데 그 권찰님이 늘 권하기를 '이제는 이만하면 먹고 살 수는 있으니까  이것 다 두고 신앙으로 모든 것을 기울이다가 가도록 하십시오. 자기도  건강하지마는 좀 혈압이 높은 그런 일이 있으니까 언제 어찌 될지 모릅니다.

기울이고 가도록 하십시오.' 이랬는데, 만날 때마다 그런 말 했더랍니다. 했는데  또 곳간을 새로 헐고 크게 지어 놓으니까 좀 못 차거든. 또 이놈 채우려고 새로  경영하다가 그만 그로 인해서 혈압이 높아서 가 버렸어.

 '그 사람 죽음에는, 나는 혈압이 높지 않으니까 상관없다' 하지만 죽음이란  그것뿐 아니오. 건강한 사람이 멀거니 가다가 저는 가만히 있었는데 어만게  떨어져 가지고 그래 가지고 입원해 가지고 죽는 사람도 있고 하니까, 죽음이  여러 수백 종류니 그 종류에 '나는 이 종류에도 해당 안 된다 저 종류에도 해당  안 된다.' 보면 해당되는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급살할 만한 그런 해당되는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그러니까 '늙어서 죽는다' 그 법칙에만 붙여보면  '나는 젊으니까 상관없다.' 이렇게 생각이 되지마는 그것뿐 입니까? 아홉시에  오면 그 장례식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잘 믿었는데, 참 오래 된 신자요 잘  믿었고 또 그 지방에서 빛을 나타냈고 그렇게 믿는 분인데 갑자기 죽었습니다.

 어제 아침에 하나님 앞에서 작정한 것이 없었으면 오늘 아침에 다시작정하고,  작정을 하되 자기가 할 수 없는 것을 작정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을 작정하고  공연히 여기서도 '이것을 할 수 없다' 싶은 그런 것 하지 말고 '이것이야 할 수  있겠다' 하는 그것을 작정하고,  기어코라도 그 일을 실시를 하도록 얼마든지 계속해, 며칠 동안 계속을 하면  그런 가운데서 우리는 더 큰 것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그러다 보면  자기의 모든 생활은 정리돼서 마지막에는 바울이 '내가 양심에 자책할 것을 찾지  못한다.' 하는 거기까지 나아가고, '찾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앞에 가게 되니 이것 겁이 난다.' 하는 그런 사람이 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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