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예배

 

1984. 2. 15. 수야

 

본문: 에베소서 5장 15절∼21절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오늘 밤에는 광고한 대로, 늘 우리가 예배드리는 것은 찬송, 기도. 설교 그렇게  세 순서를 다 합해 가지고 예배를 드리는 것이 보통 예배입니다. 오늘 밤에 찬양  예배로 드리기로 그렇게 작정을 하고 광고한 것은 오늘 밤 예배는 특히 찬송하는  그 시간을 많이 잡아서 평소 때보다 찬송을 더 많이 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으로 은혜를 입으려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18절에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했습니다. 그  위에 보면 '성령의 충만을 받아라' 시도 이 사회에도 시가 있고 또 찬미도  사회에도 찬미라는 것도 있고 또 노래도 있고 그렇지마는 여기에 말씀하신 시는  세상에 없는 시요 또 찬미도 이방에는 없는 찬미요 또 신령한 노래도 이방에는  없는 노래입니다. 그러면, 간단하게 요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서 드리겠습니다.

 여기에 시라고 기록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 대속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구원된 이 은혜에 대해서 마음에 가득 차고, 또 뜻에 가득 차고, 성품에 가득  차고, 정서에 가득 차고, 지식에 가득 차고. 사랑에 이 가득 찬 것이 속에서  뜨겁게 역사하다가 그만 거기에서 견디지 못해서 폭발되어서 발생하게 되는 그  자기의 의사 발표한 것을 가리켜서 시라 그렇게 말합니다. 시는 이 이방 시도  내나 뜻은 같지마는 이방 시는 자기의 마음, 뜻, 생각 또 감정, 욕망 사랑, 지식  이런 것이 속에서 각각 다르면서 이제 함께 움틀겨려 역사를 해 가지고 견디지  못하는 마음의 발동에서 거기에서 폭발 돼 나오는 자기의 의사 발표된 그것을  가리켜서 시라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시는 아무리 읽어도 그 사람이  되지 않고는 그 시의 뜻을 잘 모릅니다. 심히 넓고 깊고 또 자기 주관에도 심히  가득 차 있는 모든 지정의의 온갖 부분이 함께 움직여서 그것이 한 마디로  축소돼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는 일반 학문과 다릅니다.

 여기에 시로 말한 것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그리스도의 대속을 자기가  마음으로 느끼고 지식으로 알고 생각으로 거기에 발동이 되고 또 정서로  억제하지 못하고 또 소망의 불이 붙고 그 지식으로 가득 차져서 그래 자기 속에  툭 튀어난 것이 그것이 시입니다. 시편을 읽어 보면 여러분들이 좀 알 것입니다.

 제가 오늘 오후에 손양원 목사님이 지은 시를 제가 하나인가 읽어 봤습니다.

그런데, 그 시는 참, 다, 아무라도 문서만 가지고는 잘 모릅니다. 그 속에 그  사람의 수준에 도달하지 안하면 그 사람의 기록한 시는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우리가 성령의 감동으로 인해서 그리스도가  날 사랑한 그 무한한 사랑과, 또 지극히 크신 분이 그로 인해서 나의 아버지  되심과, 또 지극히 큰 하늘의 소망과 모든 존재가 이 구속을 위해서 있다는 이  사실을 자기가 깨달을 때에 견딜 수 없는 그 속에 발언이 나오는 그 발언을  가리켜서 시라고 말했고, 찬미라고 하는 것은, 이렇게 자기 속에 물끓듯이  불타듯이 타오르는 이것을 말로 표현 할 때에 시라고 했고 그 은혜에 감격해서  견디지 못해서 노래 부르는 걸 가리켜서 찬미라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면,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이라, 신령한 노래라 말은 무슨 말인고 하니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안해서 영원 무궁토록 쇠하지 안하고 낡아지지  안하고 영원토록 그 노래가 살아서 영원히 움직이는. 영생하는 그 본질과 본성을  가진 것을 가리켜서 신령한 노래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명상이  필요하다, 성경보고 기도하는게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이 처음에 하나님 말씀을  생각하면서 기도하다가 또 기도로써 그리스도의 구속의 사랑을 생각하다가,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되심을 생각하다가, 내가 영원한 하늘나라의 소망을  생각하다가, 모든 존재가 우리 구원을 위해서 있다는 이 사실을 생각할 때에  그때에 우리에게는 없던 감사의 눈물이 나오고 또 금방 기뻐서 못 견디는 그  기쁨이 나와서 우리 입에서 토하여 나오는 그 말이 시입니다. 이런 시가  우리에게는 계속 있어야 되겠고 그러므로써 못 견뎌서 하나님의 이 은총을 참  감격해서 찬양하고, 찬성하고 찬양하는 그 노래가 나오는 걸 가리켜서 찬미라고  말했고. 신령한 노래라고 말한 것은 이런 노래들은 세상에서 수많은 노래가  있지마는서도 그 노래는 다 세상이 불탈 때에 타고 없어질 노래지마는 이런  노래는 영원히 타지 안하고 없어지지 안할 그런 영원성을 가진 노래임을  표현해서 신령한 노래들이라 그렇게 말씀했습니다. 이런 노래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시 지은 걸 내가 잠깐 적어가지고 왔는데 '흑암에 빛찼고' 깜깜한  어두울 때라야 빛이라. '흑암에 빛찼고 눈 밑에 봄 왔다. 파도야 외쳐라 대해는  잠잔다.' 아무리 파도가 외쳐도 그 큰 바다 그 밑에서는 잔잔하이 파도가 오는가  가는가 그게 아무 상관이 없다 말입니다. '고갈한 절벽에 생화는 웃고요 독군  독가는 정금을 빛낸다. 흉금의 바다에 소망의 돛달고 순풍에 맞어가니 세상아 잘  있거라' 하는 그런 시가 하나 있어서 내가 한번 배껴 봤습니다.

 흑암에 빛찼고 눈밑에 봄왔다  파도야 외쳐라 대해는 잠잔다  고갈한 절벽에 생화는 웃고요  독 군 독가는 정금을 빛낸다  흉금의 바다에 소망의 돛달고  순풍에 맞어가니 세상아 잘있거라.

 이것이 이제 시입니다. 그러면 이거는, 이 시로 말하면 세상에서 아무리 핍박을  하고 아무리 해도 그 눈보라같이 그렇게 왔지마는서도 눈 속에 새움은 터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청암 절벽에 비 한 방울 안 와도 기기에서 꽃은  피어서 향기를 날리고 있는 것을, 자기의 신앙 간증을 말한 것입니다.

 통성으로 잠깐 기도합시다.

 (찬양)  우리가 조용할 때나 앞으로 환난 때나 어떤 그 원수의 강한 세력 앞에서도  우리는 이 찬미를 계속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그러면서 찬미하면서  십자가지고 개가를 부르면서 주님 앞으로 가도록 합시다.

 다 같이 기도합시다.

 완전히 죄와 허물로 죽었던 저희들이 만유의 주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또  자유롭게 찬송할 수 있는 이런 영감의 깨달음과 권세를 주신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찬송한 것은 주님에게 저들이 대표로 찬송하였사옵고 앞으로 어떤 때 어떤  장소에서라도 여전히 이와 같이 찬미하면서 주의 뜻을 이루고 세상을 이기고  주님앞에 서려하는 저희들입니다. 긍휼히 여겨 주셔서 춥든지 덥든지 뒷 날이  어떻게 변할지라도 영광을 찬송하는 이 찬송이 끊어지지 않고 그대로 계속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밤에 주님 앞에 대표로 찬양드린  주의 사랑하는 남녀 종들 주께서 이미 은총을 베푸셔서 저들의 준비의 기도도  들으신 것을 압니다. 오늘 밤에도 함께 해 주신 것을 압니다. 끝까지 주님에게  영광 돌리도록 장중에 잡으시고 속화되지 않게 붙들어 지켜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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