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위주에서 말씀을 깨닫게

1984. 10. 26. 지권찰회

본문 : 요한계시록 2장 7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요한계시록 2장 11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일곱 교회마다 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는 이 말씀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그 모든 그 충만을 우리에게 주실 때에 현물로 주시지  안하십니다. 현물로 주시지 안하시고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우리에게 주실 때에는  말씀으로 주십니다. 그 말씀을 주실 때에 그 말씀대로 행하면 그것이 실상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 하나님의 무한하신 그 충만을 우리에게  주시는데 무엇으로 주시느냐? 현물로 실물로 주시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언제든지 말씀을 주십니다. 말씀을 주실 때에 그 말씀대로 행하면 그 실상이  되어집니다. 그래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믿음은 하나님께 대한 모든  소망 어떤 소망이든지 고대로 순종만 하면 실상이 된다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온갖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실 때에 말씀으로 주시기 때문에 말씀을 들어 깨닫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설교 말씀을 들어서 깨닫든지 또 성경 말씀을 읽어서 깨닫든지 어쨌든지 들어  깨닫는 거, 보아 깨닫는 거 이게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교인들을 구원하려고 하면 구역장이 어디다가 힘을 써야 되느냐?  교회에 츨석하도록 힘쓰는 거 그거는 출석하도록 힘쓰는 그것이 뭣 때문에 그  출석을 하도록 힘을 쓰느냐? 교회 나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도록 하기 위해서 힘쓰는 것입니다.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안하면 뭐 힘쓸 필요 하나도 없고 올 필요도 없습니다. 와도 아무 소용  없습니다.

 우리가 교인들을 교회 나오도록 그렇게 하는 것은 교회 나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도록 하기 위해서 교회 나오도록  그렇게 우리가 하는 것이지 하나님 말씀이야 듣든지 말든지 교회나 왔다 갔다  하면 된다 하면 그거는 다 껍데기요 아무 소용없는 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처음에는 구역 일을 볼 때에, 그저 열심히 다니면서 심방하면서 교회나  나오라고 그렇게 권유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인도한 교인이 차차 차차 시간이 있어서 오래되면 시간이 차차 많이  걸려서 한 달 믿는 것보다도 일 년 믿고 일 년 믿는 것보다도 이 년 믿고 이렇게  믿어 갈수록 그것이 믿음이 자라서 굳게 서야 될 터인데, 처음에는 열심히  나오더니마는 그만 한 달 되니까 믿음이 좀 식어지고 두 달 되니까 더 식어지고  일 년 되니까 더 식어지고 이 년 되니까 더 식어집니다. 그러면 죽자껏 애써서  심방하고 전도해서 교회 인도해 놓고 나니까 고만 좀 있다가는 딴 데로 달아나  버립니다.

 그거 왜 그러느냐? 그것은 인도하는 것에만 힘을 쓰고, 와 가지고 자기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 좋고 가르치지 못할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교회에 나와  가지고 하나님이 말씀해 주실 때에 그 말씀을 듣는 데에 그 귀를 열어 주십시오.

귀를 열어 주셔서 하나님 말씀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을 차차 만들면 그만 세월이  가는데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들었고 하나님 말씀이 그 속에 더 많이  있고 그러면 그 말씀이 곧 그 사람을 붙들고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그  능력입니다.

 그러기에, 나라도 우리가 해방 직후에는 어떤 사람이 돈을 벌었느냐? 해방 해방  직후에는 어떤 사람이 돈을 벌었느냐? 해방 직후 돈 번 사람은 그때는 나라가  아주 갈라질 대로 갈라지고 망할대로 망해 가지고 아주 곤고한 지경에서 이제  해방이 됐기 때문에 그때부텀은 나라가 자꾸 조금씩 커 나가는 그런 때입니다.

모든게 정리 정돈하는 때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때는 장사하는 사람 중에 어쩌든지 뒷일도 생각하지 안하고  생각지 안하고 마구잡이로 자꾸 시작만 하고 벌려트리기만 하고 시작만 하고 간  크기만 하면은 대성공을 합니다. 그러니까 그때는 뭘 하되 수지 계산을 맞춰  가지고 이렇게 참 얕게 조심 있게 이래 하는 사람은 별로 그 돈을 못 벌고  성공을 못 했습니다. 그저 마구잡이로 끄떡끄떡하이 시작만 하고 간만 크면 돈을  벌고 부자가 됐습니다.

 그러나 차차 차차 나라가 정비 정돈이 되고 안정이 돼 가면 모든 일이 다 안정  되기 때문에 그저 그렇게 마구잡이로 간 크게 아무나 따나 뭐 기회도 없어도  그저 크게만 날뛰면 돈 번 그것을 가지고, 그 식으로 나가는 사람은 전부 다  망해. 그거 다 망하요.

 그러면, 어째야 되느냐? 차차 차차 나라가 안정이 되고 모든 것이 다 정상화가  되면 자기가 장사하는 것도 아주 과학적으로 해야 됩니다. 이치에 딱 들어맞게  법에 맞게 이렇게 정상적으로 해야 되지 잘못하다가는 법에 걸려 가지고서 톨톨  털어 바쳤지. 잘못하다가는 남한테 꼬이고 속혀서 절단나지 잘못 사고 잘못 팔면  절단나지, 처음에는 뭐 마구잡이로 그저 하기만 하면 돈이 벌리는데 조금 나라가  안정되고 난 다음에는 아주 형편이 달라집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제일 처음에는 '아, 교회 나오십시오. 나오십시오.' 하면은  그거 가지고서 열심히 심방만 하면 돼지는데 나중에는 심방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되고 죽자껏 심방 해놨는데 그 사람이 나는  생각하기를 '이 교회 여기에서 좀 생활에 좀 어렵게 지낸다 할지라도 진리를  배워 가지고 구원 잘 이루는게 좋지 않느냐?' 이렇게 말 하고, 또 나는 좋은 줄  알지마는 그 사람은 들어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오면 '테레비를 보든지 세상  얘기를 하든지 하면은 잠이 안 오고 재미가 있지마는 하나님의 진리를 말하니까  잠만 오고 뭐 다른 데는 잠이 안 오는데 이 교회는 오면 잠만 온다.' 하고서 딴  교회로 가버립니다. 그 뭐이냐? 그 사람에게 귀를 뚫어 주지 못해 그래. 귀를  뚫어 주지 못해서. 그러면은 나중에 가 공 실컷 들일 대로 들이고 내가 그 교인  때문에 진액 빠질 대로 다 빠지고 난 다음에 그 사람 딴 데로 가버립니다. 왜?  암만 그래 해봐 제게 수입이 아무것도 없고 안 되니까 실상으로 유익이 없으니  그 사람이 그래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좀 인도하는 수가 적어도 차차차 인도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자꾸 이래 가르쳐서 그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서 깨닫는 것이  생겨지면 천천히 자라도 그 구역은 한번 나와서 진리를 들은 사람은 요동하지  안하기 때문에 갈수록 부흥이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자기 맡은 식구에게 하나님 말씀을 어쩌든지 그저 말로  '들어라. 하나님 말씀을 들어라.' 하는 그것도 안 하는 거보다는 낫지요.

'들어라. 들어라.' 이래만 해 가지고는 그만 귀찮스레 여기고 듣기 싫어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 말씀을 듣도록 하는 데에는 하나님 말씀의  맛을 보여야 된다 말이오. 맛을. 맛을. 보여야 되니까 그 사람에게 미리  말하기를 한목은 다 못하니까 어떤 식구 하나에게 가 가지고서 '내일 오전  예배에 무슨 말씀을 했는지 내가 와 가지고 물어 보겠다. 아는가 보자.' 그래  놓으면. 그 사람이. 그만 돈 벌 생각이나 그런 것뿐이지 그런 생각이 있습니까?  없는데, 주일날 아침에 또 전화합니다. '오늘 오전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을  통해서 말씀하신 그 말씀을 무슨 말씀하는고 네가 한번 들어봐 알아봐라. 내가  가서 시험을 칠거다.' 어쩌든지 이렇게 노력 해 가지고 '그래 오늘 말씀 잘  들었나? 졸았나? 들었나?' '오늘은 졸지 안하고 듣기는 들었어요.' 떡 가 가지고  그 사람이 알 만한 것을 말해 주면서 그 사람이 안 그것을 말할 때에 '네가 잘  알아 들었다.' 그라면서 거기에다가 조금 해석을 가미해 주고 차차 차차  요라면은 하나님 말씀을 깨닫는 재미가 있고 깨닫는 맛이 있고 깨닫고 그대로  행해 보니까 맛이 더 있고 이래 가지고 예수를 믿는 것이지, 그냥 나오라고만  하는 그 사람은 실컷 일 년이고 이태고 교회 나오라고 등골 빠지게 이렇게 애를  써 가지고 인도했는데 이 년 지나고 나니까 절로 실실 기어 들어갑니다. 절로.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도 깨달음이 없기 때문에 절로 간다 말이오. 그때 '절로  가면 안 된다. 망한다.' 그래 봐야 소용 있습니까? 미리 여기서 배울 때에  '우상에게 절하면 다 망한다 했지? 우상이 뭐이지? 그러면 부처는 뭐이지?' 이런  걸 미리 그 사람에게 그런 일 없을 때 자꾸 여러 면을 가르쳐 줘 놓으면 그  사람이 나중에 낙심이 돼 그냥 낙심이 되지 불교나 그런 데에 기어 들어가지는  안한다 그거요.

 그러기에 꼭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노력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서기관들이나 바리새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귀가 가리어져서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나 너희들은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는 그 긍휼을 입어서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입장을 가지고 들을 수  있도록 그런 소속을 가졌고 또 들어서 깨달을 수 있는 은혜를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사람들이 다 듣고 깨닫는 것이 아니라 듣고 깨닫는  자는 복이 있는데 너희들이 듣고 깨달으니 복이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듣고  깨닫는 이 은혜를 온 식구들에게 주셔서 하나님 말씀을 들음으로 깨달음으로  확실히 깨닫고 소원을 가지고 욕망을 가지고 이대로 실행할 수 있는 그 깨달음이  있게 하시고 실행할 때에 또 실지로 체험해서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한 이 믿음의  그 결과가 얼마나 좋다는 것을 저희들이 맛볼 수 있도록 인도하는 능력을  종들에게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