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사람 사랑-계명지킴


선지자선교회 1983년 9월 23일 지권찰회

 

본문 : 요일5:2-3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우리가 신앙으로 우리를 고치고 길러가는 그 목표는 뭣인고 하니 두  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고 또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방편은 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실상은 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 외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할  때는 공중을 보고 사랑하느냐? 자기 명상 가운데서 사랑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어떤 형상을 만들어 놓고 하나님을 사랑하느냐? 안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행위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다른 이종교에서도 어떤 그 물체를 사랑하고 섬기면 물체를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아니고 그 물체를 사랑하고 섬기는 그 행위는 물체 이면에 자기를 도울 수  있고 능력 있는 신이 있다 해서 그 신의 하나의 표시로 모형으로 해서 물체를  사랑한다 그렇게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 금으로 만들었든지 나무로 만들었든지 불교에 대한 좀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물질로 만들어 놓은 그것을 섬기는 것이 아니고 그것의 이면에  자기네들 말로 불(佛)이 있다. 불(佛)이라는 그런 존재가 있어 가지고 그  불(佛)을 나타내 표시한 것이 부처기 때문에 부처를 섬긴다. 부처 섬기는 것은  부처가 무슨 감각이 있어 섬기는 게 아니고 부처는 볼 수 없는 불(佛)을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부처를 섬기는 것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또 사람들이 어데 경치 좋은 곳이나 물이 좋은 곳이나 또 큰 바위가 있든지  하면 거기 가서 섬기는 공들이는 일을 합니다. 그것은 큰 바위라고 바위에게  공을 들이는 것이 아니고 큰 바위가 있으니까 '여게 나를 도울 수 있는 신이  여게 와서 계시지 않나?' 또 큰 나무가 있으면 '이 나무 있는 데 여게 나를 도와  줄 수 있는 그런 신이 와서 계시지 않나?' 아주 좋고 맑은 물이 있으면 '이 물에  나를 돕는 그 신이 와서 있지 않나?' 그래 가지고 거기 가서 공을 그들은 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에 그런 것을 아주 금했습니다. 그것 하는 것은 우상 섬기는  죄라고 정죄를 했습니다. 사람의 사진이든지 물건이든지, 사람이 살아있는  사람을 마주 보고 절할 수 있지 살아 있는 사람도 멀리 떨어져 있는 데 절을  하면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마주 보고 인사로 절할 수 있고 또 사람이 아닌  어떤 물질로 묘하게 만든 것이라도 그걸 보고 절을 하면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천주교에서 미사한다 하는 것은 저거가 아무리 변명을 해도 우상 섬기는  것입니다. 하루 아침에 칠십 명에게 절할라 하면 백사십 번 하고, 백사십 명을  사진 걸어놓은 데 절할라 하면 이백팔십 번 절합니다.

 절을 많이 할수록 공을 많이 들이고 천주교 잘 믿는 사람이라 하는 그렇게  삐뚤어진 말을 해도 사람들은 어리석어서 그것이 옳은 길이라 그래 가지고  천주교를 내가 이단이라 한다고 반발하는 그런 어리석은 사람들이 우리  서부교회도 있습니다.

 편지를 했어 천주교를 이단이라 한다고. '천주교가 교황청에서 잘못했다고 해서  뭐 오억만 신자가 하나님을 섬기는데 그게 이단일 수가 있습니까?' 천주교는  오억만이지마는 회회교는 팔억만이다. 회회교는 팔억만. 그러면 인구 많은  숫자를 말하면 회회교가 더 정통이겠지. 또 회회교는 팔억이지마는 안 믿는  사람들은 더 숫자가 더 많습니다. 심 령이 어두워 놓으니까 그렇게 어둡게  끌려갑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네들이 뭘 만들어 놓고 물만 좋아도 '여게 나를 도울 신이  있는가?' 해서 절하고, 불만 아주 큰 불이 나도 '여게 나를 도울 신이 있는가?'  해서 거게 절하고, 또 밤새도록 불을 켜 놓으면, 보름 이제 조금 있으면 또 인제  그거 올건데 정월 대보름 되면, 음력으로 십오일 되면 저 산마다 불을 켜놓고  거기 가거 밤새껏 '여기 나를 도울 신이 여게 이 불 켜놓은 데 오시지 않겠나?'  하는 그것은 전부 성경에 위반된 섬기는 일이요 사랑하는 일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무엇을 통해서 나타나느냐?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서  나타나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이 원형이요 사람은 모형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보이지 아니하는 분이시요 완전자기 때문에 그분을 우리가 사랑할래야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탁월하기 때문에 우리 불완전하니까 그분을  사랑할라 해도 거리가 멀어서.

 그러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을 때에, 사람을 사랑하면 하나님 사랑이  됩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하여서, 그 사람이 이 갑이라는 사람이 하나님이  사랑하고 싶어서 사람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갑이라는 사람이 사람을 통해서  사랑하는 그 사랑을 하나님이 받으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실지로 방편할 때는 사람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것 이것을  우리가 연습을 해서 어짜든지 하나님 사랑하는 일과 사람 사랑하는 일을 열심히  연습해 가지고 숙달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방편은 뭣인가? 그 방편은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는 것입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그 계명을 지키면 그것이 곧 인간을 사랑하는 게 됩니다.

 그러기에 인간끼리 서로 사랑한다고 해서 뭐 물질을 주고, 뭐 희희낙락하고,  서로 사랑한다고 연애를 하고, 애연을 하고, 사모를 하고 한 그것이 나중에 가서  보면 전부 자기의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게 되고 맙니다. 죽인 게 되고 말았기  때문에 지금은 이렇지마는 이 가죽 껍데기가 훌떡 벗겨지고 이 다음에 하나님의  심판 앞에 떡 나타나면 원수가 누가 제일 원수냐? '네 집안 식구리라' 원수가 제  집안 식구리라.

 나중에 '야 이놈아, 네가 들어서 내 일생을 망쳤다.' '야 이 계집아, 네가 들어  나를 망쳤다.' 저거끼리 이 세상에 사랑해서 죽을똥 살똥 몰랐던 그것이 전부  상대방을 멸망시킨 것이 됐기 때문에 '원수가 네 집안 식구리라' 주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그 계명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 사랑하는 것도 되고  사람 사랑하는 것도 됩니다. 그러면 그 계명을 지키면 어데다 대고 지킵니까? 그  계명을 사람에게 대고 지키는 게 아닙니까? 사물에 대해 지키는 것 아니요?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사랑하고 사람 사랑하는 일을 연습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혹 오늘밤에 증거하련지 모르는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 사랑해야  되는데 하나님 앞에 밉상으로 보이면 그만 다입니다.하나님 앞에 밉상으로  보이면 그만 헛일이라. 아무리 우리 부모가 제 자식을 무식하게 사랑한다 해도  자식이 되게 밉상스럽게 행동하면 부모가 그를 도울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 자꾸 돈을 가지고 다니면서 죄만 짓고 나쁘게 하니까 부모가  밤낮으로 소원하는 게 그겁디다. '저놈은 돈이 없어져야 되는데 돈이 없어져야  되는데.' 밤낮 소원이 그거라.

 하나님이 밉상스러운 그런 일 하면 하나님이 그것은 제해버립니다 하만이가  얼마나 권세가 있었지마는 하나님 앞에 밉상스러운 짓 하니까 하나님께서 그  권세를 하루 동안에 그만 싹 뺏들어서 아주 천한 물건 만들었어. 느부갓네살은  세계의 대왕인데 하나님이 밉상스레 보니까 당장에 짐승처럼 풀을 먹고 그렇게  천해졌습니다. 우리 한국에도 그런 일 많이 있지 안했소?  그러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그게 제일 중요한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그것입니다.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들을 주의 종으로 세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며, 죽은 자를 살리며,  생명으로 옮긴 자를 길러서 점점 생명으로 충만하여 앞으로 나타날 하늘과 땅의  것이 통일되는 그리스도의 왕국에서 영원무궁토록 중보의 제사장 선지자 왕의  직책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모든 피조물들을 존귀케 행복되게 충만케 할  수 있는 이런 자로 날마다 연성하고 양육하고 숙달돼 가기를 원하셔서 주님이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까지 해 주시고, 모든 부요도 우리에게 주셨고. 진리와  영감을 주셨사오니 이 지극히 크고 광대한 구원을 깨달아 어리석은 만물보다  거짓된 자기의 무서운 사욕에게 자기를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이것을  꺾어 죽이기를 힘쓰고, 주님에게 복종시키는 이 일을 숙달시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들이 오늘도 심방할 때에 어데 가든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해야 되는데 하나님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대로 사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이 없는 것인 것을 확실히 깨닫고 이 도를 형제들에게 전하여  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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