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종의 권위

 

1985. 2. 22. 금야

 

본문 : 삼상 15:22-23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밤에 다른 반사 선생님들을 좀 세울려고 했는데 다음 주일 공과 때문에 제가  서게 됐습니다.

 오늘 봉독한 본문은 다음 주일 유치반, 중간반, 장년반의 공과입니다.

 공과의 서론에 보면,  기독교는 청종의 도이다. 청종한 사람은 믿을 증거를 보고 청종이 없는 자는  증거를 못 본다. 그렇게 간단하게 서론이 되어 있습니다.

 또 본론에,  첫째는 청종할 때 38년 된 병자가 나았고, 청종할 때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가  나았고,  둘째로는, 산 자가 청종할 때 썩은 나사로가 살아났고, 산 자가 청종할 때 상여에  메여 나가던 나인성 과부의 아들이 살아났습니다.

 또, 청종할 때 사자 입 막아 주심을 받았고, 청종할 때 풀무불 세력 막아 주심을  받았습니다.

 또, 베드로는 청종할 때 기적으로 고기를 잡았고, 또 청종할 때에 오병이어로 오천  명이 먹고도 남음이 있음을 받았습니다.

 또, 청종할때에 네 소년은 일반천재라고 하는 그런 사람들의 십 배나 뛰어난  재능을 받았고, 요셉이나 사무엘 같은 사람은 청종 하나 가지고 역사에 없는 지능의  정치가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께 대해서 청종보다 나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에도 청종 이상이 없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도 청종하는 것보다 더 섬기는  일이 없고, 하나님 대우에 대해서도 청종보다 더 대우하는 것이 없고, 하나님을  자기가 차차 알아가는 데에도 청종보다 더 하나님을 지식하는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데도 청종이 제일 위함이 되고 또 기쁘시게 함도 되고, 청종이  영화롭게 함도 되고, 청종이 하나님을 세상에게 알려 줄 수 잇는 전도도 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이 청종은 하나님과 밀접해지는 데도, 친밀해지는 것도, 하나님의 그  능력을 끌어서 가져오는 데도 제일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청종보다 주님의 형상을  자기가 갖추어 입는 방법이 없고, 청종보다 하나님의 영광의 찬미가 되어지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 문답에 있어서,  예수님을 믿는 표적을 받는 데는 어떤 방법이 제일좋으뇨? 청종이 제일 좋습니다.

 둘째로, 주님을 제일 잘 섬기는 방법이 무엇이뇨? 답에, 청종입니다.

 또, 셋째로, 자타의 구원 이루는 데에 제일 좋은 방법이 무엇이뇨? 청종입니다.

자기 구원이나 남의 구원을 이루는 데에 제일 좋은 방법은 내가 청종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네째로, 믿는 자가 존영하여지고 영원히 하나님과 만물에 대한 제일 큰 봉사가  무엇이며 또 그 자격을 이루는데에 제일 좋은 것이 무엇이뇨? 청종입니다.

 청종이라 하는 것은 자기가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신 것을 알고 그분을 모시고  그분 앞에서 그분의 비위를 상하지 안할라고, 뜻을 거슬리지 안할라고, 또 그분의  하는 역사에 대립이 되지 안할라고, 어쨌든지 그분에게 기쁨이 되어지도록, 그분이  자기를 만족히 여기고 신임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심해서 사는 모든 행동을  가리켜서 청종이라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청종이라는 청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들을 청(聽) 자요, 종자는 듣는 대로 그대로 좇아 행하는 좇을 종(從)자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기독교에는 청종이 제일 존귀한 것입니다.

 지나간 수요일 밤에 이 말씀을 증거 했는데 오늘 조금 더 말할라고 하는 것은,  우리 기독교는 합리의 도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합리의 도가 아니다 하는 것을  우리가 인식하고 있어야 됩니다. 합리의 도라 말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 이치에  맞는 도가 아닙니다. 이치에, 사람들의 이치에 맞아야 무엇이 된다고 자꾸 사람들은  이렇게 엉뚱하게 생각하는데 사람들의 이치에는 상관도 없는 하나님의 도입니다.

 또 이 하나님의 도는 과학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됩니다. 과학이라는 것은  인간들이 이렇게 저렇게 모든 물질이 움직이고, 이렇게 물질적 이치에 맞아 가지고  되는 그런 것을 가리켜서 과학이라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기에, 과학의 도도  아니요, 합리의 도도 아닙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도는 무슨 도인가? 하나님의 도는 계약의 도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이 서로 계약한 그 계약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도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계약만 지키면 하나님께서도 이 계약에 약속하신 대로 계약을 지켜서 다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여기 기록한 대로 삼십 팔년 된 그 병자가 나은 것이 그것이 인간  이치에 나을 만한 이치는 암만 찾아 봐야 하나도 없습니다. 또 과학으로 무슨 침을  놓든지 약을 쓰든지 주물든지 주사를 놓든지 수술을 하든지 해야 될 터인데 아무런  손도 대지 안했습니다. 그랬는데 그 삼십 팔년 된 병자는 완전히 나음을  받았습니다. 이러니까, 과학이 아닙니다. 또 인간의 그 이치에 맞지 않는  비합리적인 도입니다.

 또, 나면서 앉은뱅이가 나은 것도 그것도 암만 봐야 과학은 거기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것도 인간 이치에 맞은 것은 하나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람으로 더불어 계약하신 계약에는 보면 그대로 딱 들어맞습니다. 그  계약에 맞았기 때문에 그대로 됐습니다.

 또 산 자가 죽은 자를 위해서 하나님에게 계약한 대로 순종했습니다. 네가  순종하면, '믿으면' 하는 말은 '순종하면'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안했느냐' 이럴 때에 그 살아 있는 마르다가 죽은 나사로를 위해서 주님이  시키시는 대로 순종하니까 그만 죽은 나사로가 냄새 난다고 했는데 살아나왔습니다.

 상여에 매고 나가는 그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주님을 만나 가지고 참 비참한 걸  말할 때에 '내려놔라' 상여 내려놓으니까 다른 사람들은 보고 이거 매고 나가는  송장을 내려놓으면 살릴 건가 어짤 건가?' 비꼬우고 조롱을 하면서 '내려 놔 보자.'  내려 놨습니다. 내려놓으니까 예수님께서 떡 살려냈습니다. 이것도 과학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또 인간의 이치에도 절대 맞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계약에는  맞습니다.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주의 말씀은 죽은 자를 살린다고.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하는  그 하나님의 계약의 말씀에는 딱 들어맞습니다.

 또, 베드로가 그렇게 밤새껏 노력해도 고기 한 마리도 못 잡았는데, 주님이 '저  그물을 깊은 데 던져라' 이거는 참 고기 잡는 이치에는 아주 무식한 이치요, 대낮에  무슨 고기를 잡으며 또 깊은 데 무슨 고기가 잡힙니까? 깊은 데는 그물 내려가기  전에 저 밑에 다 도망 다 쳐 버리는데. 이러니까, 이치에 안 맞는데 그물 던지니까  고기가 배가 자무라질만치 쌀이 잡혀 왔습니다. 이것도 과학에는 상관도 없습니다.

또 인간 이치에도 맞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계약에는, 순종에는 능치 못할 것이  없다는 그 하나님의 계약에는 딱 들어맞습니다.

 또, 보리떡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로 이렇게 오천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앉혀 놓고 먹일려고 할 때에 '이거 가지고 나눠줘라' 이라니까 모든 사람들이 다  '어떻게 하는고?' 제자들은 하도 주님의 능력 크심을 봤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할라고 이라는고? 이거 눈꼽째기 만치씩 그래 나눠 줄 건가?' 이랬는데, 제자들에게  '나눠줘라.' 떼 주니까, 나중에 떼 주다 보니까 오천여 명 넘는 사람들이 다 배불리  먹고 남은 부스러기가 열 두 바구니나 남았습니다. 이것도 과학에 맞지 않습니다.

이것도 인간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비합리적이요 비과학적인  것입니다.

 또, 다니엘이 사자 구덩이에 들어갔으니까, 갇혀서 굶어 있는 사자가 사람  들어가면 그거야 바싹 깨물어 먹는 것이 정한 이치인데, 거기 들어갔는데 죽지  안하고 살아나 왔습니다. 불미 속에서도 죽지 안하고 살아나왔습니다. 그게 다  무엇이냐? '하나님께 순종하면 능치 못하심이 없다. 순종하는 자는 살리라. 다  이렇게 의인은 살리라. 또 그 지극히 큰 능력의 보호함을 입으리라' 이렇게  하나님의 계약에는 보면 하나님께 순종만 하면 사자 아니라 아무 데서라도  살아나온다는 그런 계약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것도 계약에 맞지, 계약대로 됐지  이거 무슨 과학대로 된 것이나 인간의 이치에 맞은 대로된 것은 아닌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기독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신앙 생활 할 때에 자기네들이  무슨 인간 이치에 맞으면 될 듯해 가지고 행동하니까 그 행동에는 하나님은 실상  같이 하실 수가 없는 믿음이 아닌 행동이기 때문에 저 혼자, 돼도 저 혼자 날뛰어  됐지 하나님의 능력이 온 것은 아닙니다. 또 '이것이 무슨 이렇게 하면 될 만한  그런 무슨 순서가 있고 그런 물리적인 무슨 과학적인 무슨 이치가 있어야 되지  이거는 과학에 도무지 맞지 안한 일이다' 해 가지고 사람들은 불신하나 기독교는  순전히 비과학적이요 비합리적이라 하는 이것을 우리가 언제든지 기억하고,  내가 당신의 말씀에 청종할 때에, 청종할 때에 이는 과학에 안 맞으면, 과학에 안  맞았는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하면 '과학에 안 맞으니 이거는 백 프로  틀림없다' 우리는 그렇게 생각해야 되지, '이거 과학에 안 맞으니 이거 되겠나?  인간 이치나 통계에 맞지 안하니까 되겠나?'이런 마음을 가지는 것은 전부 그것이  하나님의 지식으로 서서 있는 게 아니고 인간 지식으로, 마귀 뱀의 지식으로 돌아가  버리는 거라, 타락해 버리는 거라. 그러니까 거기는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모든 것을 성경에 기록하기를 표적이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표적이라고 말하는 그것은 그것이 볼 수 없는 것을 나타내 보인다 하는 그  말입니다. 표적. 자, 사람이 아주 인간병이 들어서, 인간의, 그 사람의 정신도  병들었고, 마음도 병들었고,생각도 병들었고, 사상도 병들었고. 모든 지식도  병들었고, 인간병 든 사람 그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만 하면 병이 당장 확  낫는다, 그거 뭣보고 알겠느냐? 그거 알 것은 삼십 팔년 된 병자와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가 청종할 때 나은 이것이 '보라, 청종할 때에 이 고기 덩어리 병신이 낫지를  아니하나? 이것은 표적이다. 이것으로서 정신 병자. 마음 병자, 인격 병자. 사람병  든 거 다 나을 수 있다는 거 표적으로 이렇게 보여 주고 있으니 이게 표적이  아니냐?' 이거 표적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는 것도 우리 살아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청종하면,  자기가 가정에 혼자 믿어 가지고, 혼자 믿으니까 믿지 않는 가족들이 이런 박해  저런 박해를 해서 참 죽인다 살린다 이렇게 하지만 그거 마귀가 들어서 다 그렇게  하는 것이니까, 너 한 사람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청종만 잘하면 죽은 남편도 죽은  가족들도 다 진리와 성령과 피로 살아나 가지고 아주 훌륭한 그런 그리스도인들이  될 수 있다. 어떻게 될 수 있느냐? 그거 뭣 보고 그래 될 수 있느냐? 뭣 보고  그렇게 믿을 수가 있겠느냐? 믿을 수 있는 것은, 그 마르다가 죽은 나사로를 위해서  청종하니까 살아나지 안했느냐? 나인성 과부가 주님의 말씀에 청종하니까 죽은  아들이 살아나지 안했느냐? 이게 표적이다. 이게 표적. 인간의 인격 죽은 것을  살려낼 수 있다는 이 표적으로 보여 준 것이다. 이뿐 아니라 사업이 죽었다, 명예가  죽었다, 권위가 죽었다, 그 사람의 경제가 죽었다, 인격이 죽었다. 뭐이든지 죽은  것을 살려낼 수 있다는 이 사실을 보이는 표적이 아니냐? 그래서 이것을 표적이라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라고, 사람들이 예수 믿으면 땅의 것도 부유하고 하늘의 것도 다 부유할 수가  있다. 아무리 그 사람이 참 어떤 가난, 진리의 가난, 성령의 영감의 가난, 성화의  가난, 참된 인격의 가난, 물질의 가난, 그 사람의 권위의 가난, 건강의 가난 무슨  가난이든지, 무슨 가난이든지 예수님에게 청종만 하면 당장에 부자가 된다. 무얼  보고 부자 된다 하느냐? 무얼 보고 그런 거 믿을 수가 있겠노? 주님이 표적을  보이지 안했느냐? 베드로가 고기 잡은 그게 표적이다. 주님 명령대로 순종하면  너희들이, 일생 동안 헛일하던 자가 주님 말씀에 순종만 하면 당장에 부자도 될  수가 있다. 또 너희는 조그만한 재산이지만 청종만 하면 조그만한 재산 가지고 여러  수십억 가진 사람보다도 더 풍부하게 부유하게 살 수도 있다. 영적 육적 모든 데  가난을 다 풍부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청종에서 다된다. 이 표적이 아니냐?  또, 네가 이 세상을 살아 나갈 때에 참 사자와 같고 아주 불과 같은 혹독하고  맹수와 같은 그런, 아주 맹수와 같은 그런, 악독하고 포악한 맹수와 불과 같은 그런  환경과 주위 속에 네가 있다 할지라도, 공산주의의 첩첩 속에 쌓여 있다 할지라도  상관없다. 네가 청종만 하면 사자 입을 막고 그 모든 공산주의도 다 막고 그것들이  다 너를 위하는 것이 되어 진다. 하나도 해하지 못한다. 그런 거 뭣 보고 믿겠느냐?  보라. 사자 구덩이에서 다니엘이 살아난 그게 표적이라 하지 안했느냐? 또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불 속에서 불 냄새도 나지 안하도록 살아난 게 표적이라 하지  안했느냐? 이런 것이 다 네 환경과 주위에 어떻게 잔인 악독하고 어떻게 혹독한 그  사회, 그 가정, 그 정치, 그 민족, 어떤 단체 속에서라도 너만 청종하면 그까짓 게  문제가 없다. 이러기 때문에, 주님 한 분이면 다 됐다. 주님 한 분 가지고 못할 거  없다. 주님 한 분 모시고 청종 하나만 하면 다된다 이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이  이 성경의 전 증거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우리가 여기서 좀 살펴서 알아야 될 것은 거기 삼십 팔년 된  병자가, 또 사자 구덩이에 들어간 다니엘이 그때에 그 청종 할 때에, 주님의 말씀을  듣고 청종할 때에 그 마음을 열 갈래 스무 갈래로 그 마음을 나누어 가지고, 십분지  일이나 오분지 일이나 백분지 일이나 그 마음을 나누어 가지고 주님에게 청종한  것은 아닙니다. 청종할 때는 그 베드로가 그물 던질 때에도 '되는 가 안되는 가  보자, 되는 가 안되는 가 보자' 그러니까 '주님이 말씀하시니 내가 한번 던져  보기는 던져 보지요' 이래도 던지면서 '되나 안 되나 보자' 하고, 어쨌든지 마음  다하고 힘 다하고 뜻 다하고 자기 전부를 다 쏵 기울여 가지고 청종한 그것은  단합됐습니다. 이래서 마음, 힘, 뜻, 목숨 이 네 가지가 똘똘 뭉쳐 가지고, 초점이  이 하나가 딱돼 가지고 청종할 때 그때에 이게 계약에 딱 맞아 떨어져가지고 큰  역사가 일어난다 하는 이것을 하나 우리가 또 기억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기독교는 과학의 도가 아니다. 또 이런 무슨 인간의 그  이치의 도가 아니다. 초인간 이치의 도요, 초과학의 도요. 다만 계약의 도다.

하나님이 계약하신 대로하면, 없는 가운데서 모든 걸 창조하시고 만 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주권의 하나님 되신 이분이 하시는 것이지. 인간들이 꼼작꼼작 해  가지고 인간 이치로 모든 물리로 가지고 되는 그런 지저분한 것이 아니다. 창조주가  창조의 능력으로 하시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청종만 하면 다 된다.

 그러기에, 청종보다 더 실력이 없고, 인간에게는 청종보다 더 큰 실력이 없고,  청종보다 더 승리의 능력이 없고, 청종보다 더 큰 수입, 수입이 없고, 또 청종보다  자기의 구원을 더 잘 이루는 방편이 없습니다. 청종이 자기 구원 이루는 데 제일  좋은 방편입니다. 자기 구원만 아니고 청종이 자기와 관련된 모든 사람의 구원도 잘  이루는 데 제일 좋은 방편입니다. 이러니까, 주일 학교 반사든지 이거 권찰이라든지  목사든지 자기가 이제 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렇게 저렇게 노력하는 거,  심방하고 권면하고 전도하는 거 좋기는 좋습니다만 그거보다 제일 좋은 거는  청종입니다. '네가 앞서 가면 그들이 다 따라온다' 이랬습니다. 앞서 가면 따라온다  이랬습니다.

 이러니까, 자타의 구원에 대해서도 청종보다 더 좋은 것이 없고, 또 시기가 이미  죽어서 할 수 없는 그런 걸 살리는 데도 그렇고, 주님을 사랑하는 것도 청종보다 더  사랑하는 법이 없고, 주님 섬기는 것도 청종보다 더 섬기는 법이 없고, 주님을  대우하는 것도 청종보다 더 대우하는 거 없습니다. 연보를 많이 하고 자기가 몸을  바쳐서 어떻게 한다는 그런 것도 좋지만 어쨌든지 주님의 계약에 청종하는 것이  주님을 대우하는 데도 제일 대우입니다.

 만일 청종에 비뚤어지게, 당신의 계약은 이랬는데, 이 계약에 당신이 이랬는데 이  계약에 맞지 안했으면 헛일이라. 안 맞으면 암만 해야 헛일이라. 이 계약이 딱  들어맞아야 돼, 딱 들어맞아야 이 계약이 딱 들어맞는데, 당신이 계약 선포해 놓은  그대로 계약에 딱 응해야 되는데 거기 하나는 무엇이냐? 무엇이 하나 들어맞아야  되느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라. 전부 다해서  복종하라 하는 이게 싹 들어맞을 때 딱 떨어지는 것인데 이게 안 들어맞으면 또  안된다 그거요.

 그러기 때문에, 자기가 성화 되는 것도 이 청종 이상 더 좋은 방법이 없고, 또  자기가 하나님의 영광의 찬미가 되는 것도 청종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고, 또  하나님의 형상을 입는, 그리스도의 형상, 그리스도의 모형이 되는, 그리스도와 같은  자가 되어지는 데도 청종 더 이상이 없습니다. 이러니까, 방편을 여러 방편을 주지  안하고 간단한 방편을 주셨습니다.

 이런데, 다만 청종을 하는 데 안된다는 것은 보기에 청종 같지만 실은 청종이  아니고 그 속에 자기가 왕이 돼 가지고 자기 중심 위주, 또 자기 주관에 맞은 것만  하고 맞지 안한 것은 안해. 이라니까, 전부 다 자기가 주장이 돼 가지고 자기가  선택해서 청종하지, 하나님을 따라 청종하는 게 아니고 제게 따라서 청종하기  때문에 그런 거는 다 가짜이기 때문에 뭐인가 청종이 잘못돼서, 계약대로 청종이 안  돼서 안 됐든지, 계약대로 청종이 됐다면, 됐다면 아깝게도 뭐인가 하나 안 된 게  있으니까 안 된 거는 뭐이냐? 다하라 했는데 다하지 안한 그것이 안 됐든지.

그러면, 청종이 되고 다했으면 이는 전능이요. 만능입니다.

 그런고로, 우리가 이것을 깨닫고, 우리는, 모든 일을 이렇게 다 관찰하고 비판하고  평가하고 모든 것을 다 처리해 나가는 사람이 이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요 승리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기에, 반사들도 심방 전도하면서, 그거야 주님의 계약에 순종이지요. 순종하는  거. 이렇게 '하늘에 있는 권세와 땅에 있는 권세를 다 내게 주었으니 너희들이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들에게 말한 말을 가르쳐서 지키게 하라 세상 끝날 까지 내가 너와 같이  하겠다' 하늘의 권세 땅의 권세를 다 가진 분이 나와 같이하니까 못할 게 뭐  있습니까 누가 그 일을 방해하겠습니까?  이런데, 여러분들이 아침에 추운데 그 학생들을 구원할라고 이렇게 심방 전도하러  가는 그 일이 하나님의 계약에 딱 들어맞은 것입니다. 맞았는데, 뭣 때문에 어떤  반은 생각보다도 그만 선생이 가니까 저 학생들이 먼 데 있는 학생들이 '아, 나도  그 교회 갈까요? 나도 그 교회 갈까요?' 이라면서 전도하지 안해도 줄줄 와 가지고  당장에 몇십 명 몇백 명 이러니까 또 분반을 해야 되고 또 모이니까 분반해야  되는데 어떤 반사는 암만 가도 '야, 가자.' 사정을 해도 '안 가요. 나는 아무데  교회 가요. 다른 교회 나갈 거요.' 왜 이렇게 하느냐? 청종은 하기는 하는데,  그렇게 청종하는데 권능의 역사로서 결과가 나타나지 않느냐? 그게 뭐인지 그거  하나 좀 진찰해 보라 말이오.

 그게 무엇이냐? 청종은 했는데 혹 이게 틀리지 안했는가 살펴보십시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라 했는데 다하지 안하고, 돌아다니며  다 쓸 대로 쓰고 나머지기 찌기, 찌꺼레기 그거 가지고 마지 못해서 형식적으로 가  가지고 툴툴거리니까 벌써 그 영은 안다 그 말이오. '이 귀신 새끼가 와 가지고  뭐라고 잔소리하고 있느냐? 난 안 가. 난 딴 데 가겠어' 이란다 말이오.

 그러니까, 그거 다하지 안했으니까 그것을 깨닫고 '아, 이제는' 그 자리에서도  그만 심방 가지 말고 서 가지고 '주여! 내가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이거 이리 저리  벌로 방종하고 지내서 더러워졌습니다. 하루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깨끗해질  수가 있다고 하지 안했습니까? 나 위해 피 흘리신 주님의 피가 있지 않습니까?' 딱  서 가지고 '주여! 십자가의 보배 피로 이 죄도 사하여 주시고 이 죄도 사하여  주시고 이 죄도 이 죄도 전부 다 사해 주옵소서' 하면 깨끗해. 다 사해 주셔.

'이제는 마음 다하고, 목숨 다하고, 힘 다하고 뜻 다하고, 내 소욕을 다해서  어쩌든지 이 학생들 구원하기를 내가 원합니다.

 진정 내가 이 학생들 구원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이여, 나와 같이해 주옵소서.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을 다 권세를 가지신 주님이 같이 해주시겠다고 하신 주님은  어디 계십니까? 나와 여기 같이 계십니까 안 계십니까? 내가 다했는데 어짭니까?  같이 계십니까? 같이 계시면 나와 같이 계시는 증표를 나 주옵소서.' 가 가지고  '얘', 떡 가니까 '아이구. 선생님 오십니까? 아무 아이도 갈라 해요. 아무것이 갈라  하는데 그 아이도 데리고 갈까요?' '데리고 가자.' 나중에 가서 보니까, 그라고  보니까 와서 떡 보니까 반이 막 꽉 차 가지고 앉을 자리가 없어. 알겠소? 이것도 다  계약이오. 계약으로 되는 것이지 과학이 아닙니다. 인간의 합리가 아닙니다. 이거  다 계약으로 되는 거요.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이래서, 이제 다음 주일에는 학생들에게 예수 한 분과, 예수 한 분과 청종 이  둘이면 만사 형통이라, 참 부자 방망이라. 못할 게 없어. 능치 못할 것이 없어.

주님 한 분과 청종 이거 둘이면 다 돼, 이런 학생들을 만들자 그 말이오. 이런  학생들을 만들어 놓으면 이 학생들이 세계도 구원할 것이고 다 구원할 수가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에게 무슨 사람이 수가 많으면 좀 모자라지겠습니까? 많을수록 이  얼마든지 주실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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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첫째아담 둘째아담/ 골로새서 3장 1절-6절/ 1989. 5. 11. 목전집회 선지자 2015.12.29
812 청종/ 신명기 28장 1절-6절/ 1985. 1. 27. 주일새벽 선지자 2015.12.29
811 청종의 권위/ 디모데후서 4장 14절-18절/ 1985. 1. 26. 토새벽 선지자 2015.12.29
» 청종의 권위/ 사무엘상 15장 22절-23절/ 1985. 2. 22. 금저녁 선지자 2015.12.29
809 청종의 권위/ 사무엘상 15장 22절-23절/ 1985. 3. 3. 주일새벽 선지자 2015.12.29
808 청종의 권위/ 사무엘상 15장 22절-23절/ 1985. 2. 20 주일학교 공과 선지자 2015.12.29
807 청종의 권위/ 사무엘상 15장 22절-23절/ 1985. 2. 20. 수저녁 선지자 2015.12.29
806 청종의 권위/ 사무엘상 15장 22절-23절 / 1985년 4공과 선지자 2015.12.29
805 청종의 실행/ 히브리서 11장 1절-2절/ 1985. 3. 2. 토새벽 선지자 2015.12.29
804 청종-전도사인허/ 디모데후서 3장 10절-17절/ 1985. 2. 27. 수저녁 선지자 2015.12.29
803 청지기/ 누가복음 16장 8절-13절/ 1974. 12. 1. 제48공과 선지자 2015.12.29
802 청지기 비유/ 누가복음 16장 1절~13절/ 1982. 6. 13. 주일오전 선지자 2015.12.29
801 청지기 비유/ 누가복음 16장 1절-13절/ 1984. 4. 17. 화새벽 선지자 2015.12.29
800 청지기 비유/ 누가복음 16장 1절-10절/ 1981. 4. 8. 수저녁 선지자 2015.12.29
799 청지기 비유/ 누가복음 16장 1절-2절/ 1982. 6. 12. 토새벽 선지자 2015.12.29
798 청지기 비유/ 누가복음 16장 9절-13절/ 1988. 2. 7. 주일오후 선지자 2015.12.29
797 청지기 비유/ 누가복음 16장 1절-13절/ 1982. 6. 8. 화새벽 선지자 201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