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희 목사 시집

 

1955년-1987년

 

목차

1. 샤론의 수선화 2. 천지만엽으로 찢긴 맘 3. 덮은 눈 속에 4. 고요히 눈을 감고 5. 진리와 사랑 6. 영생하는 진리 7. 내 주님께 묻나이다 8. 출입금지 9. 내 마음에 자유출입 할 자 10. 암흑에 빛 찼고 11. 깨달은 내 할일 12. 기약이 찬 이방을 대한 나의 비관 13. 창조는 14. 무수한 돌틈 속 15. 사랑의 기도 16. 언제나 기쁨과 17. 일획이 천지보다 18. 풍설에 늙은 바위 19. 재미있는 모임 20. 깨끗하신 주님 21. 멸시천대 조롱받는 22. 산 넘어 강 건너 23. 과거에 찾던 젊음 24. 폭풍아 불어라 25. 완전 생활 내 생활 26. 신앙의 각오


선지자선교회


1. 샤론의 수선화

샤론의 水仙花 나는 줄 지는 줄 세상이 몰라도 은밀히 고요히 날리는 香氣 바람山 골고다에 가시밭 一生이 비록 괴로울지라도 造物主 한분의 認證으로 값없는 들꽃은 無上에 榮光이다 荒城옛터 어그러진 뜰 人間의 排折한 외로운 뜰 明月만은 차자와 가득히 가득히

(1955年 3月)

샤론의 수선화

샤론의 수선화 나는 줄 지는 줄 세상이 몰라도 은밀히 고요히 날리는 향기 바람 산 골고다에 가시밭 일생이 비록 괴로울찌라도 조물주 한분의 인증으로 값없는 들꽃은 무상의 영광이다 황성 옛터 어그러진 뜰 인간이 물리쳐 절단낸 외로운 뜰 명월만은 찾아와 가득히 가득히


2. 천지만엽으로 찢긴 맘

千枝萬葉으로 찢긴 맘 世上은 다 조롱하나 살찢고 피 흘린 主님의 慰勞

피땀이 얼킨길 멸시천대가 고인길 이길 걸어 主님 따라가려 하나이다

(1955年 3月)

천지만엽으로 찢긴 맘

천갈래 만갈래로 찢긴 나의 마음 세상은 다 멸시 조롱할 것이나 살찢고 피 흘린 이 주님은 내 중심에 충만한 위로로 찾아오셨도다 피땀이 얼킨 길 멸시천대가 고인 길 이길 걸어 주님 따라가려 하나이다


3. 덮은 눈 속에

덮은눈 속에 봄오고 强風에 심겨 움튼다 絶壁에 핀꽃 말없고 貞節만 직혀 香핀다

(1957年 5月 4日)

남쪽 바다

덮은 눈 속에

덮은 눈 속에 봄 오고 강풍에 심겨 움 튼다 절벽에 핀꽃 말 없고 정절만 지켜 향 핀다


4. 고요히 눈을 감고

고요히 눈을 감고 主님 앞에 안젓스니 지난 世上 모- 든 일이 꿈이요 後悔로다

이 눈을 감은 대로 기리기리 살고지고 꼴털닌 世上事를 탐한듯 무엇하리

이 몸이 다시 산다 하면 苦樂의 百年 하로 삼아 온유와 겸손으로 情死의 길을 가렴니다

十字架의 引力으로 나를 끌고 主의 줄노 나를 매여 無亂히 이 波濤를 건너게 합소서

고요히 눈을 감고

고요히 눈을 감고 주님 앞에 앉았으니 지난 세상 모든 일이 꿈이요 후회로다

이 눈을 감은 대로 길이길이 살고지고 꼴틀린 세상 일을 탐한들 무엇하리

이몸이 다시 산다 하면 고락의 백년을 하루로 삼아 온유와 겸손으로 사랑의 죽음 길을 가렵니다

십자가의 인력으로 나를 끌고 주의 줄로 나를 매어 무난히 이 파도를 건너게 합소서

 

5. 眞理와 사랑 (벧전 1:22~23)


1.      眞理의 싹은 사랑 사랑의 싹은 眞理 眞理의 뿌리는 사랑 사랑의 뿌리는 眞理


2.      眞理가 眞理로 나타나면 뿌리가 뿌리로 들나는 것이니 마르고 사랑이 사랑으로 나타나도 뿌리가 뿌리로 들나는 것이니 또 마른다 內包해야할 眞理와 사랑은 꼭꼭 무드두고 그기서 나는 싹으로 나태내다


3.      眞理에서 나오지 안한 사랑은 뿌리가 없는 꺽근 나무인 故로 마르고 사랑에서 나오지 안한 眞理도 뿌리 없는 꺽은 꼿같은 故로 마른다 나타내는 眞理로 사랑은 뿌리부터 몬저 막으야 한다


4.      行해야 할 사랑은 무드두면 줄기를 무든 것이니 썩고 行해야할 眞理를 증그 안하고 行치 안하면 줄기를 무든 것이니 또 썩는


5.      사랑에 불부터 소사나오는 眞理는 靑靑紅衣 結實하고 眞理에 뿔이 돋아 나온 사랑은 靑强光熱노 萬物을 녹인다

1958年 7月 23日


진리와 사랑


1.      진리의 싹은 사랑 사랑의 싹은 진리 진리의 뿌리는 사랑 사랑의 뿌리는 진리


2.      진리가 진리로 나타나면 뿌리가 뿌리로 드러나는 것이니 마르고 사랑이 사랑으로 나타나도 뿌리가 뿌리로 드러나는 것이니 또 마른다 내포해야할 진리와 사랑은 꼭꼭 묻어두고 거기서 나는 싹으로 나타내다


3.      진리에서 나오지 않은 사랑은 뿌리가 없는 꺽은 나무인 고로 마르고 사랑에서 나오지 않은 진리도 뿌리 없는 꺽은 꽃같은 고로 마른다 나타내는 진리로 사랑은 뿌리부터 먼저 막아야 한다


4.      행해야 할 사랑은 묻어두면 줄기를 묻은 것이니 썩고 행해야할 진리를 증거 않고 행치 않으면 줄기는 묻은 것이니 또 썩는다


5.      사랑에 불붙어 솟아 나오는 진리는 청청홍의 결실하고 진리에 뿌리 돋아 나온 사랑은 청강 광열로 만물을 녹인다


6. 永生하는 眞理

하나님 對하여는 다-하라는 것을 항상 힘스자 人 對하여는 갓치-하라는 것을 항상 힘스자 언제나 어데서나 엇덧것에서나 다하고 또 갓치하라 쉬지말고 永遠히 永遠히 계속하자 이것으로 나는 永生하리라

1958年 10月 14日

영생하는 진리

하나님 대하여는 다-하라는 것을 항상 힘쓰자 사람에 대하여는 같이- 하라는 것을 항상 힘쓰자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것에서나 다하고 또 같이하라 쉬지말고 영원히 영원히 계속하자 이것으로 나는 영생하리라

 

7.  내 主님께 뭇나이다


1.      天國에서도 사랑하는 者를 爲해 奉事할 길이 있음니가 ......

永遠히 있지


2.      天國에서도 사랑하는 者를 爲해 犧할 길이 있음니가 ......

약간 있지


3.      天國에서도 사랑할 수 있는 원수가 있으며, 또 원수를 爲하여 奉事하며 犧牲할 길이 있음니가 ......

永遠히 다시 없으


4.      主님 天國에도 十字架가 있습니가 ......

永遠히 한번뿐인 世上에 만들 것이라


5.      完全한 사랑도 主님뿐이시요 사랑이 最高의 榮을 누리신 이도 主님이시다 所願대로 사랑하섯다 ......

天-陰府-(昇天) 永遠까지 犧牲

1960年

내 주님께 묻나이다


1.      천국에서도 사랑하는 자를 위해 봉사할 길이 있습니까 ......

영원히 있지


2.      천국에서도 사랑하는 자를 위해 희생할 길이 있습니까 ......

약간 있지


3.      천국에서도 사랑할 수 있는 원수가 있으며, 또 원수를 위하여 봉사하며 희생할 길이 있습니까 ......

영원히 다시 없어


4.      주님, 천국에도 십자가가 있습니까 ......

영원히 한번뿐인 세상에서 만들 것이라


5.      완전한 사랑도 주님뿐이시요 사랑이 최고의 영광을 누리신 이도 주님이시다 소원대로 사랑하셨다 ......

천-음부-(승천) 영원까지 희생

 

8.  出入禁止

知能으로 내 마음에 못들어오고 ......

들어다는 볼지라도

强압으로 못들어오고 ......

괴롭게는 할지라도

감추어둔 罪를 두고도 못들어오고 ......

나를 속이기만 햇지

全投하지 않고도 못들어오고 ......

내게는 認證받을지라도

나를 蔑視하고도 (幼弱하게 보고는) 못들어오고 ...

나를 십게 십부게 깔만 보앗지

출입금지

지능으로 내 마음에 못 들어오고 ......

들여다는 볼지라도

강압으로 못들어오고 ......

괴롭게는 할지라도

감추어둔 죄를 두고도 못 들어오고 ......

나를 속이기만 했지

전부 바치지 않고도 못 들어오고 ......

내게는 인증받을지라도

나를 멸시하고도 (유약하게 보고는) 못 들어오고 ......

나를 쉽게 싶부게 깔만 보았지

 

9. 내 마음에 自由出入할 자

내(이웃) 罪로 因한 미움의 장벽을 깨트리고 自由出入은 容恕와 사랑의 能力으로만

내(이웃) 幼弱으로 因한 蔑視의 장벽은 矜恤 사랑의 熱로만

無關心하고 있는 내 마음으로 因한 冷情은 自己 義의 힘으로

남이기 때문에 남이 된 남은 全部를 기우림의 全力으로

1959年 청량리

내 마음에 자유출입 할 자

내(이웃) 죄로 인한 미움의 장벽을 깨트리고 자유출입은 용서와 사랑의 능력으로만

내(이웃) 유약으로 인한 멸시의 장벽은 긍휼 사랑의 열로만

무관심하고 있는 내 마음으로 인한 냉정은 자기 의의 힘으로

남이기 때문에 남이 된 남은 전부를 기울임의 전력으로

 

10. 암흑에 빛찻고

암흑에 빛찻고 눈밑에 봄왔다 파도야 외치라 대해는 잠잔다

고갈한 절벽에 생화는 웃고요 도꾼 독안은 정금만 빛낸다

훙금의 바다에 신앙의 돗달고 순풍 마즈가니 세상아 잘잇그라

1960年 4月 15日 쌍봉산의 암흑

암흑에 빛 찼고

암흑에 빛찼고 눈밑에 봄왔다 파도야 외쳐라 대해는 잠잔다

고갈한 청암 절벽에 생화는 웃고요 도꾼 독안은 정금만 빛낸다

흉금의 바다에 신앙의 돗 달고 순풍에 맞어가니 세상아 잘있거라

 

11. 깨다른 내 할일


1.  主님만 思慕하고 식히시는 대로만 할 것 主님은 穩全이니 모-든 穩全을 思慕함이 主님 思慕함이요 식히시는 대로 하니 믿음직힘이다


2.  이제는 내 所有도 내 家族도 내 몸도 내 生命도  나도 들을 爲할 法도 時間도 餘有힘도 總明도, 하나 없아오니 다- 主님께 맛김니다 信實케 하여 줍소서


3.  過去 現在 未來 永遠에 걸처 하나만 되는 참길은 차즛아오니 願함과 깁븜으로 언제나 하렴니다 千番 너머지면 千한번 이러섬으로 이길 가렴니다 나의 全 資源은 主님 한분임니다 主님 믿으 던던하고 배짱이 남니다

1960年 5月 13日

깨달은 내 할일


1.  주님만 사모하고 시키시는 대로만 할 것 주님은 온전이니 모-든 온전을 사모함이 주님 사모함이요 시키시는 대로 하니 믿음 지킴이다


2.  이제는 내 소유도 내 가족도.

내 몸도 내 생명도, 나도, 들을 위할 법도 시간도 여유 힘도 총명도, 하나 없사오니 다- 주님께 맡깁니다 신실케 하여 줍소서


3.  과거 현재 미래 영원에 걸쳐 하나만 되는 참 길을 찾았아오니 소원함과 기쁨으로 언제나 하렵니다 천번 넘어지면 천 한번 일어섬으로 이길 가렵니다 나의 전 자원은 주님 한분입니다 주님 믿어 든든하고 배짱이 납니다

 

12. 기약이 찬 異邦을 對한 나의 悲觀

새움같이 돗는 저 靈들의 살 길이 없는 黑暗을 보는 나

사랑하는 이 어린 靈들을 사랑하는 者를 원수의 손에 두고 가는 내 마음

사랑하지 못한 과거만 가지고 떠나는 나

사랑할내야 사랑할 수도 없고 또 사랑하는 者를 사랑할내도 사랑할수도 없게 떠나는 나

1960年

기약이 찬 이방을 대한 나의 비관

새움같이 돋는 저 영들의 살 길이 없는 흑암을 보는 나

사랑하는 이 어린 영들을 사랑하는 자를 원수의 손에 두고 가는 내 마음

사랑하지 못한 과거만 가지고 떠나는 나

사랑할래야 사랑할 수도 없고 또 사랑하는 자를 사랑할래도 사랑할 수도 없게 떠나는 나


13. 창조는

創造는 形以上 被造는 形以下

사랑은 形以上 自然法은 形以下 .......

1960年

창조는

창조는 형이상 피조는 형이하

사랑은 형이상 자연법은 형이하 .......

(자연법에서도 형이상의 사랑법을 미약하게 계시한다.  주는 자가 성하는 것이다)


14. 무수한 돌틈속

無數한 돌텀쏙 구멍 칭양 數많은 돌담에 소선 모 구경 천태만상 모한 海石 줏는 자 답山과 칭양의 탐경가들아 歲月은 지나고 진액은 헐너 幼狂의 취미는 사르지리

1960年 4月 20日  금정산

무수한 돌틈 속

무수한 돌틈 속 구멍 측량 수많은 돌담에 솟은 모난 것을 구경 천태만상 묘한 바닷 돌 줍는 자 답산과 측량의 구경을 탐하는 자들아 세월은 지나고 진액은 흘러 유광의 취미는 살라지리

 

15. 사랑의 기도

하고 또하고 맘대로 다하고 멧번이든지 하고 싶은대로 다한후 남은 것은 손실이요 후회뿐 해아래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랑은 순결해 희생을 맷고 사욕의 손익이 사르지며 믿음은 순진해 온전하여 끝없는 참쏙에 사르지리 겐고한 소망줄 같이잡고 무한의 우에를 바라보며 너와 萬物을 사랑함이 主님을 사랑함 되기까지 네靈과 人格 아가페사랑으로 至上의 命令을 일우워가리

사욕은 더럽고 정욕은 추해 愛情의 선물은 될수 없다 사모는 主님께서 옴길수 없으 붓그럽고 황송해 옴길수 없으 내가 主님을 사모할 때 그대가 그기 있기를 願하노라 그대가 主님을 사모하면 그기에서 나도 맛나보리 聖徒의 靈交로 하나되면 그리스도의 몸으로 永生이지

이제는 主님도, 同志도, 家族도, 兄弟도, 人類도, 萬物도, 아가페사랑으로 언제나, 어대서나, 무었에나, 사랑하기로 作定하고 始發하노라 世上아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끝까지 사랑에서 살고 사랑에서 죽으리라 主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모때나, 어대서나, 무었에나, 사랑인 나, 나의 本性 사랑으로 살고, 永永히 깁브하리 罪를 對하여도 내 本性은 變치 않고 惡靈을 對하여도 내 本性 사랑으로 永生하리

1960年 4月 20日  금정산

사랑의 기도

하고 또 하고 마음대로 다하고 몇번이든지 하고 싶은대로 다 한 후 남은 것은 손실이요 후회뿐 해아래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랑은 순결해 희생을 맺고 사욕의 손익이 사르지며 믿음은 순진해 온전하여 끝없는 참 속에 사르지리 견고한 소망 줄 같이 잡고 무한의 위를 바라보며 너와 만물을 사랑함이 주님을 사랑함 되기까지 네 영과 인격 아가페 사랑으로 지상의 명령을 이루어가리

사욕은 더럽고 정욕은 추해 애정의 선물은 될 수 없다 사모는 주님께서 옴길 수 없어 부끄럽고 황송해 옴길 수 없어 내가 주님을 사모할 때 그대가 거기 있기를 원하노라 그대가 주님을 사모하면 거기에서 나도 만나보리 성도의 영교로 하나되면 그리스도의 몸으로 영생이지

이제는 주님도, 동지도, 가족도, 형제도, 인류도, 만물도, 아가페 사랑으로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에나, 사랑하기로 작정하고 시발하노라 세상아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끝까지 사랑에서 살고 사랑에서 죽으리라 주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무 때나, 어디서나, 무엇에나 사랑인 나 나의 본성 사랑으로 살고 영영히 기뻐하리 죄를 대하여도 내 본성은 변치 않고 악령을 대하여도 내 본성 사랑으로 영생하리


16. 언제나 깁븜과

언제나 깁븜과 사랑으로 사모는 主님께 범사는 감사에서 조심과 良心으로 힘쓰 믿으리

1960年 4月 21日

언제나 기쁨과

언제나 기쁨과 사랑으로 사모는 주님께 범사는 감사에서 조심과 양심으로 힘써 믿으리

 

17. 일획이 천지보다

壹劃이 天地보다 무그운 權威를 가진 말슴 人生救援에 唯一이 되는 말슴 이 價値를 누가 알대로 알고 이땅을 通過한 者 있으라 다 알다아 갓고 다 알고 가신 분은 한분뿐이섯다

浪波에서 배우고, 죽음에서 배우고, 審判臺 앞에서 배우고, 하늘에서 永遠히 자로가면서 永遠히 배우리라

從前의 成敗에서 배울 수 있읏든 것은 다 배우지 못한 罪를 배워 간직지 못한 罪를 가지고 써먹지 못한 罪를 自白함니다 赦하십소서

오 主님이여 죽음과 審判에서 배울 것은 只今 배울 수 있는 靈感을 줍소서 主님의 말슴의 價値를 아는 것만치 人生의 幸福과 價値는 生겨지나이다

1960年 5月 13日

일획이 천지보다

일획이 천지보다 무거운 권위를 가진 말씀 인생구원에 유일이 되는 말씀 이 가치를 누가 알대로 알고 이땅을 통과한 자 있으랴 다 알다아 갔고 다 알고 가신 분은 한 분 뿐이셨다

낭파에서 배우고, 죽음에서 배우고, 심판대 앞에서 배우고, 하늘에서 영원히 자라가면서 영원히 배우리라

종전의 성패에서 배울 수 있었던 것은 다 배우지 못한 죄를 배워 간직지 못한 죄를 가지고 써먹지 못한 죄를 자백합니다 사하십소서

오 주님이여 죽음과 심판에서 배울 것은 지금 배울 수 있는 영감을 줍소서 주님의 말씀의 가치를 아는 것만큼 인생의 행복과 가치는 생겨지나이다

 

18. 풍설에 늙은 바위

풍설에 늙은 바위 충절에 굿게섯고 찰풍에 찢긴 고목 함구로 인내한다 갈길은 망각하고 할일만듯는 손님 탑승객 만큰만은 구면이 적섬니다.

1967年 9月 18日   청용동 금정상봉

풍설에 늙은 바위

풍설에 늙은 바위 충절에 굳게 섰고 찰풍에 찢긴 고목 함구로 인내한다 갈길은 망각하고 할일만드는 손님 탑승객 만큼만은 구면이 적습니다

 

 

19. 재미있는 모임

자미있는 모임이 열엿다. 년령 소개를 한다.


1.      재잴기 늙은 종달새 나는 세살임니다.


2.      멧후추리를 가진 은행목은 400세가 좀 넘읏슴니다.


3.      풍루객 찔찔맴이 세살인데 금년이 끝남니다.


4.      대군을 거나린 늙은 바위 6천 게울이 다되여 감니다.


5.      알롱달롱 고운 곳이 나는 숨어 넉달, 준비 넉달, 핀제는 이틀인대 오늘 끝남니다.

라고 다들 不滿없이 造物主의 方針으로 滿足하고 씩씩하엿다.


6.     나는 감니다. 安寧들 게서요. 初面이요.

이별임니다.

좀 쉬여가세요.

아니요. 받은 使命이 이것임니다.

라고 개울물은 가버렷다.


7.    오는 손님 많사오나 구면은 없음디다.

손님 年歲는 엇지 되엿소.

58세임니다.

서잇든 얽은 돌이, 헤를 끌끌 차며, 아까워라 한숨을 지우며, 人生은 너무 쩔버, 백발이로군요.

아...... 罪......

혼자말노 군담을 한다.

아차 깨여 다시 나를 소개한다.

죽은 나이는 58세이고 산 나는 34세인대 내 年歲는 永遠임니다. 라고 하엿다.

會席은 새로워젓다.

白髮을 위날니는 늙은 돌은 호령을 친다.

兄弟들이여 꿀어 겡배할지어다.

이는 우리 主 예수 그리스도로 救援받은 敎會요, 예수의 성전이요, 우리가 고대하는 永遠한 仲保일세 라고 나를 소개한다.

일제히  完全한 自由에 이러시기를 꿀어 기다림니다.

라고 탄식 포원을 부탁하엿다.

미안한 과거를 가진 나는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능히 이루시리로다.

라고 간신히 대답햇다.


8.    범친구와 노루총각은 어대갓지 잠간 外出하였음니다. 오면 전하겼음니다.

공손히 대답햇다.

오 主님이여 主님의 구속을 찬양하며, 永永히 찬양하나이다.

그리스도의 구속이여 아멘.

1967年 9月 20日  청룡동 계곡

재미있는 모임

재미있는 모임이 열렸다. 연령 소개를 한다.


1.      재잴기 늙은 종달새 ``나는 세살임니다."


2.      멧후추리를 가진 은행목은 ``400세가 좀 넘었슴니다."


3.      풍류객 찔찔매미 ``세살인데 금년이 끝납니다."


4.      대군을 거느린 늙은 바위 ``6천 게울이 다 되여 갑니다."


5.      알롱달롱 고운 꽃이 ``나는 숨어 넉달, 준비 넉달, 핀제는 이틀인데 오늘 끝납니다."

라고 다들 불만 없이 조물주의 방침으로 만족하고 씩씩하였다.


6.      ``나는 갑니다. 안녕히들 계세요. 초면이요.

이별입니다." ``좀 쉬여 가세요." ``아니요. 받은 사명이 이것입니다." 라며 개울물은 가버렸다.


7.      ``오는 손님 많사오나 구면은 없습디다.

손님 연세는 어찌 되었소." ``58세입니다." 서 있던 늙은 돌이, 혀를 끌끌 차며, ``아까워라" 한숨을 지우며, ``인생은 너무 짧어, 백발이로군요."

`아...... 죄......' 혼자말로 군담을 한다.

`아차' 깨여 다시 나를 소개한다.

``죽은 나이는 58세이고 산 나이는 34세인데 내 연수는 영원입니다." 라고 하였다.

회석은 새로워졌다.

백발을 휘날리는 늙은 돌은 호령을 친다.

``형제들이여 꿇어 경배할지어다.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구속받은 교회요, 예수의 성전이요, 우리가 고대하는 영원한 중보일세!" 라고 나를 소개한다.

일제히 ``완전한 자유에 이르시기를 꿇어 기다립니다" 라고 탄식 포원을 부탁하였다.

미안한 과거를 가진 나는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능히 이루시리로다." 라고 간신히 대답했다.


8.      ``범친구와 노루총각은 어디 갔지?" ``잠깐 외출하였습니다. 오면 전하겠습니다." 공손히 대답했다.

오 주님이여 주님의 구속을 찬양하며, 영영히 찬양하나이다 그리스도의 구속이여 아멘.

 


20. 깨끗하신 주님 (요 15:1~4)


1.     깨끗하신 主님을 깨끗이 바라보고


2.     깨끗한 眞理의 惠澤을 깨끗이 힘입으


3.     깨끗한 사람을 만들고


4.     깨끗한 言行心思로 고처가며


5.     깨끗한 일 깨끗한 生活 씨서


6.     텁텁한 世上 벗고 깨끗한 세상에서 살다가


7.     깨끗이 世上을 끗내고 깨끗한 내가 되여


8.     깨끗하신 主님 맞나 永遠히 깨끗한 永生을 깨끗한 피 공노로 주신 膳物받아 살니


9.     나는 어떻에 사라야 할까


10.     이웃과 나 사이도 깨끗한 길 닥고


11.     추한 과거도 깨끗이 씨슴 받고


12.     돈에도 깨끗이 정리하고


13.     事物도 깨끗이 씨서 딱고


14.     허영 허욕 유혹 만용에서 깨끗이 헤여나와 깨끗한 내가 되여 깨끗한 唯一 소망에 굳게 서서


15.     위 아래 전후 좌우 거리낌 없는 깨끗한 自由로 살니라

1976 8月 31日  금정산

깨끗하신 주님


1. 깨끗하신 주님을 깨끗이 바라보고


2. 깨끗한 진리의 혜택을 깨끗이 힘입어


3. 깨끗한 사람을 만들고


4. 깨끗한 언행심사로 고쳐가며


5. 깨끗한 일 깨끗한 생활 씻어


6. 텁텁한 세상 벗고 깨끗한 세상에서 살다가


7. 깨끗이 세상을 끝내고 깨끗한 내가 되어


8. 깨끗하신 주님 만나 영원히 깨끗한 영생을 깨끗한 피 공로로 주신 선물받아 살리


9.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10. 이웃과 나 사이도 깨끗한 길 닦고


11. 추한 과거도 깨끗이 씻음 받고


12. 돈에도 깨끗이 정리하고


13. 사물도 깨끗이 씻어 딱고


14. 허영 허욕 유혹 만용에서 깨끗이 헤여 나와 깨끗한 내가 되어 깨끗한 유일 소망에 굳게 서서


15. 위 아래 전후 좌우 거리낌 없는 깨끗한 자유로 살리라

 


21. 멸시천대 조롱받는

멸시천대 조롱받는 성도여 깨어라 만물고대 소망 가진 성도들이여 피와 성령과 진리의 약속받은 성도여 어서 깨오

예정창조 대기하네 성도여 깨어라 믿음은 폭발능력 전능의 솜씨니 믿으라 믿으면 승리의 영광을 보리라 보리라

흉흉한 파도 입고 고문고형 잔치 섭리고개 턱 너머 숨어 엿보시는 마중의 주님 생명을 전하고 주님께 가리라

 

22. 산 넘 강 건너

山 넘 강 건너 뵈는 幸福 찻다 한숨에 눈물담아 도라오고 그리워 맞나려고 동산에 올낫드니 나 먼저 明月은 딴 山에 옴겨 있네

산 넘어 강 건너

산 넘어 강 건너 뵈는 행복 찾다 한 숨에 눈물 담아 돌아오고 그리워 만나려고 동산에 올랐더니 나 먼저 명월은 딴 산에 옴겨 있네


23. 과거에 찻든 젊음

과거에 찻든 젊음은 찻지 않고 모- 든 사람이 버리는 늙음을 차자가노라 허비 유기하지 않고 모두를 선용으로 늙는자 차자가리

과거에 찾던 젊음

과거에 찾던 젊음은 찾지 않고 모- 든 사람이 버리는 늙음을 찾아가노라 허비 유기하지 않고 모두를 선용으로 늙는 자 찾아가리


24. 폭풍아 불어라

폭풍아 불어라 노암은 웃는다

폭우야 부어라 대해는 굴멋다

흑암아 외처라 반듸불 띄논다

1987年 8月

폭풍아 불어라

폭풍아 불어라 노암은 웃는다

폭우야 부어라 대해는 굶었다

흑암아 외쳐라 반디불 뛰논다

 

25. 완전 생활 내 생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과거 현재 미래 영원까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하나님과 화친과 하나님을 향한 소망에 대하여! 완성됐다!

예수님의 대속으로! 완성된 나는! 완전 생활이 내 생활이다! 완전 생활이 내 생활이다!

완전 생활하다가 더러워지면 즉시 주님의 피에 씻음 받아라!

이래서! 더러운! 자기로서는! 일 분도 머물지 말라!

하루 일흔 번씩 일곱 번 실수해도! 즉시 온전한 자 되어! 온전한 생활로 계속하라! 넘어지거든 다시 씻어라!

온 몸을 씻은 자는! 발만 씻으면 다 깨끗하여지느니라!

 

26. 신앙의 각오

나는 독립으로

무언의 용사로

주님만 모시고

어디까지든지

1987年 9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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