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선교회 4가지 도리

 

1987. 1. 23. 밤 (금)

 

본문:누가복음 5장 1절∼11절 무리가 옹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호숫가에 두 배가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짓하여 와서 도와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이는 자기와 및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을 인하여 놀라고 세배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일러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기독교는 믿는 그 도리를 이 신구약 성경에 다 기록해 있습니다. 사람들이 수많은 사람의 수많은 형편 사정들이 있는데 어떻게 믿어야 되는 것을 단 그렇게 조그만한 신구약 성경 책자에다가 기록해 가지고 어떻게 될 수 있겠느냐 하면서 의혹을 가진 그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다 기록할라 하면 온 세상에도 다 두지 못할 만한 그런 많은 양을 하나님께서 간추려서 신구약 성경에 간단명료하게 기록해 주셨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어떤 성구든지 이 성구는 한 성구마다 여러 수백 권으로도 해석을 다 기록하기가 어려울 만한 그런 복잡한 것을 간단 명료하게 우리에게 기록해 주신 구원 도리인 것을 알고 깊이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성령님께서 가르쳐 주시기를 간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성경에 있는 것을 그저 세상 책 보듯이, 또 성경에 있는 어떤 역사적인 그 사실을 세상 역사 공부 하듯이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의 배에 올라 가지고 거게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가르치다가 그 가르치는 말씀을 끝내고 난 다음에 시몬에게 이제 ‘고기 잡아라’ 하면서 명하셔 가지고 고기를 많이 잡았습니다.

이것이 그저 그렇게 그때에 형편과 사정이 그렇게 됐다 이렇게 우리가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한 토막의 사건이라도 이 사건은 수백 권의 책에 기록할 만한 그런 내용의 중요성이 이 안에 포함된 것을 우리는 미리 예비 상식을 가지고 성경을 연구해 가야 합니다.

왜 하필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셔 가지고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시고” 이랬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시몬의 배에 낙심하고 있는 시몬을 찾아갔습니다. 시몬을 찾아가셔 가지고 지금 시몬의 배에 올랐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그에게 찾아갔기 때문에 시몬은 끄는 능동이 됐고 예수님은 시몬에게 끌려서 배에 오르신 피동이 된 셈입니다. 시몬은 예수님을 오도록 한 능동의 역사를 했고 예수님은 시몬 있는 데로 찾아가 가지고 시몬에게 따라서 피동돼서 그 배에 오르게 됐습니다.

그랬는데 여게 기록하기를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시고” 육지에서 조금 띄우기를 청하셨다. 여기에 우리에게 도리의 또 깊은 한 토막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안 믿는 사람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해야 되고 또 신앙 앞선 사람이 신앙 어린 사람을 찾아가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그것이 복음의 원리입니다. 그것을 예수님께서 시몬의 배를 찾아가 가지고 예수님이 배에 오르신 것은 예수님이 시몬에게 찾아갔습니다.

그러면 기독교는 잘 믿는 사람이 못 믿는 사람에게 찾아가서 가르치고 권면하고 또 믿는 사람은 큰 사람이 작은 사람에게 찾아가 가지고 가르치고 또 무엇을 이렇게 접선을 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복음 진리라 하는 것을 여게서 우리가 배워야 합니다.

세상 일은 큰 자가 작은 자를 찾아가지 않고 작은 자가 큰 자를 찾아가고 큰 자는 작은 자가 찾아오도록 기다리는 것이 그것이 세상의 전이치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렇지 않고 큰 자가 작은 자를 찾아가는 것이 기독교의 도리라 하는 것을 요게서 깨달아서 굳게 잡아야 합니다.

그랬는데 예수님께서 찾아가기는 찾아가셨지마는 시몬에게 “배를 육지에서 조금 띄워라” 띄워라 명령하니까 시몬이가 ‘예’ 하고서 순종해서 배를 육지에서 조금 띄웠습니다.

기독자는 큰 자가 작은 자에게 구원하기 위해서 찾아가기는 찾아가지마는 끝까지 큰 자가 작은 자에게, 앞선 자가 뒤선 자에게, 믿음이 장성한 자가 믿음 어린 자에게 항상 피동으로 돌아다니면 성경적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여게 대한 도리를 배우지 못해서 세상 일과 같이 교회 안에서도 큰 자는 작은 자가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작은 자가 큰 자를 이렇게 위해서 먼저 솔선적으로 노력하는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세상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방법으로 전도도 하고 목회도 하고 하는 그런 방편을 취하는 일들이 교회에 많이 있습니다. 그것이 잘못돼 가지고 교회에 부작용과 또 복음이 그렇게 영광스러워지지를 못하고 가리워지는 일 많이 있습니다.

또 이 큰 자가 작은 자를 찾아가서 복음을 전한 그것을 끝까지 항상 큰 자가 작은 자에게 그저 줄줄 따라서 끌려갑니다. 자녀를 기를 때에 아주 얼러 키운 호로자식이라고 말이 있는데 그와 같이 그래 기르면 항상 부모는 자녀의 소원대로 따라가야 되고 피동해야 되고 순종해야 되고 저에게 끌려가야 되는 이것으로써 그 가정 교육 나가는 그런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만 교회도 언제든지 목사는 교인에게 끌려서, 권찰은 지권찰에게 끌려서, 지권찰은 교인에 끌려서 이렇게 끌려가는 이것으로써는 예수 믿는 도리의 성경적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되면은 그 구원을 시키지 못하고 도리어 그 사람을 망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처음에는 찾아갔지마는 그 다음에는 시몬에게 피동되지 안하고 시몬을 이제는 순종시키는 그 일을, 조그만한 순종이라도 순종시키는 그 성질의 일을 출발했습니다. “시몬아 배를 좀 띄워라” 하니까 그때 ‘예’ 하고 띄웠습니다.

`예' 하고 띄우니까 그때 주님께서 거기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러기에 기독교는 처음에는 약자를 어린 자를 찾아가고 그를 봉사하고 그를 위하고 또 그에게 종 노릇하고 이렇게 기르지마는, 시작을 하지마는 언젠간가 신앙은 자기 신앙의 스승된 자기는 하나님에게 순종하고 또 자기 밑에 있는 어린 신앙은 자기에게 순종해서 이렇게 순종으로 나아가는 요것을 가르쳐서 요 성격을 가지도록 해야 되지 고거 가지지 안하면은 헛일입니다. 요게서 오묘한 도리가 있습니다.

주님이 그 배에 찾아가신 것과 찾아가셔 가지고 “시몬아, 이 배를 좀 띄워라.” 거게 찾아간, 찾아가 가지고 그만 거게서 설교하고 그만 이래 자꾸 해 버리면 헛일이라 그말이오. 찾아가기는 찾아갔는데 찾아가 가지고 이 설교할 때는 시몬을 주님에게 순종하는 사람을 만들어 놓고 그래 거게서 가르쳤다 그거요. 요거 잘 알아야 됩니다.

반사들이 학생들 하고자 하는 대로 따라서 학생들 하자 하는 대로 하고 또 찾아가고 또 먼저 봉사하고 그들에게 수종을 들고 이렇게 하기는 하지마는 이것은 시작이고 시작은 이렇게 해 놓고 언젠간가 그것이 반사에게 제자가 순종하도록, 또 평신도가 권찰에게 순종하도록, 교인들이 목사에게 순종하도록, 목사직은 봉사직입니다. 섬기는 직이요, 위하는 직이요, 교인들의 모든 형편 사정을 따라서 피동되는 직이 목사직입니다. 교인이 울면 같이 따라 울고, 교인이 웃으면 같이 웃고, 교인이 또 슬픈 일이 있으면 또 같이 슬퍼하고 온 교인들에게 피동되는 것이지마는 항상 그 일만 하면은 진리가 아닙니다. 그리 하면은 교인 망쳐버립니다.

그럴 때는 그리 하나 언젠가 이제 그 교인이 신앙 지도자에게 순종하도록 피동시키는 그 일을 속에다 가지고 피동을 시켜야 이것이 옳게 배우고 바로 자라갈 터이니까 이제 순종하고 피동하도록 하기 위해서 찾아가 가지고 이렇게 하는 것이지 끝까지 항상 순종만 하고 종노릇만 하고 이렇게 하면은 안 됩니다.

그래서 가르치면은 반드시 교권이라는 것이 있어야 됩니다. 가르침에 대해서는 가르치는 권세가 있어야 됩니다. 그 권위가 없으면 안 됩니다. 교권, 가르치는 권위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가르치는 권위도 잘못된 교권, 교회가 망하는 것은 잘못된 교권으로 망합니다. 교회에 목사가 잘못된 교권을 부리고, 장로들이 잘못된 교권을 부리고, 은사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잘못된 교권을 부리면 그 잘못된 교권은 교회를 망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옳은 교권은 꼭 있어야 교회가 되지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거게서 우리가 요걸 또 배우자 그말이오.

반사들이나 권찰들이나 목사나 교인을 찾아 봉사하고 그저 그를 따라서 이렇게 움직이는 그 피동과 봉사하는 이 일을 언제든지 먼저 하고 시작하나 그렇게 하는 것은 목적이 뭐이냐? 그렇게 피동되고 봉사하는 것은 그 교인으로 하여금 신앙 지도에 복종하는 자가 되도록 만들기 위해서 그와 같이 하는 것이지 그게 뭐 사랑이고 일인 줄 알고 그렇게 해 놓으면 그 교인을 못쓰게 버려버리고 맙니다.

그것을 여게서 하나 배우고,

또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잡으라” 또 요게서 우리 믿는 도리를 또 배워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이 하나님이 배우라 하시는 그 시간도 있고 또 일하라 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이걸 혼돈하면 안 됩니다.

시몬이가 주님의 말씀을 배우지 안하고 밤새껏 고기 잡는다고 야단을 지겼지마는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은혜 받을 때에는 은혜를 받고, 말씀을 공부할 때 말씀을 공부하고, 예배 드릴 때는 예배를 드리고, 또 하나님이 일하게 할 때는 일을 하고 이렇게 구별을 지워서 해야 되지, 사람들이 ‘오늘은 바빠서 주일 지킬 여가도 없다. 오늘은 또 바빠서 뭐 성경 공부할 여가도 없다. 집회 갈 여가도 없다.’ 이렇게 하나님이 말씀을 배우라 해서 하나님이 가르쳐 주실 때에는 그저 사업이고 뭐 직장이고 뭐이고 다 내버리고 하나님이 말씀을 배우라 할 때는 그저 말씀만 배우십시오. 주님이 말씀을 가르칠 때에는, 가르치실 때에는 그만 배워야 됩니다. 배우면 가르치시는 주님이 다 요량하고 계십니다.

말씀을 다 가르치시고 난 다음에 “말씀을 마치시고” 다 가르쳤다 말이오. 다 가르치고 난 다음에, 가르치고 난 다음에 ‘집에 가거라’ 그렇게 하지 안하고 가르치고 난 다음에 ‘시몬아, 이제 고기 잡아라.’ 했다 말이오. `고기 잡아라’ 할 때에 고기 잡아 가지고 고기를 아주 많이 잡아서 어부 노릇 한 일생 동안에 그렇게 많이 잡은 고기는 못 잡아 봤습니다. 요게서 우리가 또 예수 믿는 이치를 꼭 배워야 됩니다. 주의 말씀은 한 마디도 헛되지 않습니다. 꼭 꼭 그대로만 해 나가면 됩니다.

말씀을 배울 때는 배우고, 또 말씀을 공부할 때는 공부하고, 기도할 때는 기도하고, 예배 드릴 때는 예배 드리고, ‘그거 다 하고 나면 일 어찌 할라고?’ 또 주님이 고기 잡으라 했습니다. 일 하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진리를 배우든지 또 성경을 공부하든지 예배를 드리든지 하나님이 그렇게 자기 신앙 양심으로 생각하면은 ‘내가 지금은 좀 성경을 읽어야 되겠다. 지금은 예배를 봐야 되겠다. 오늘은 주일을 지켜야 되겠다. 오늘 삼일예배를 드려야 되겠다. 좀 기도를 해야 되겠다.’ 하나님이 시키시는 그 일을 하면 ‘다른 일 다 어짤라고?’ 이러나 시키시는 대로 하면 또 하나님이 일도 시키십니다. 일도 시키요. ‘고기 잡아라. 야, 공부해라. 야, 가게 문 열고 물건 좀 팔아라.’ 이렇게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이 있으니, 사람이 하나님의 이 말씀을 받는 이 은혜를 받는 이 은혜 받는 일과 자기 사업하는 이 사업과 그것을 혼돈해 가지고 은혜 받는 것을 사업하는 데다가 다 투자해도 망하는 거, 또 사업해야 되는 것을 사업은 하지 안하고 은혜 받는다고 거게다가만 또 치우쳐서 투자해도 망하는 것.

이래서, 하나님의 도리의 은혜를 받는 것과 또 자기가 이런 일 저런 일 하는 그런 것을 다 주님이 말씀 배우라면 말씀 배우고, 예배 드리라 하면 예배 드리고, 성경 읽으라 하면 성경 읽고, 또 주님이 일하라 할 때 일하고, 이렇게 우리는 우리가 이 육의 사업, 이 세상에서 육의 사업이 하나 있고 또 신앙에 관련된 거 하나 있고 이 두 가지인데 신앙에 관련된 것과 육의 할 일과 혼돈을 해 가지고 육의 할 일을 안 하고 신앙으로 치우쳐도 헛일, 또 육의 할 일만 다 치우쳐 버리고 신앙 할 일 안 해도 헛일. 이러니까 꼭 우리는 신앙 양심을 써서 하나님이 일 하라 할 때에 일하고 또 신앙의 은혜를 받으라고 할 때에 은혜를 받고 요렇게 우리가 구별해야 되겠고, 또 ‘이거 은혜 받고 나면 일은 언제 하고 돈벌이는 언제 하고?’ 그런 마음 드는 사람 많습니다. ‘아, 이거 보니까 또 뭐 삼일예배라고 또 교회 가야 되지, 허, 참.’ 또 좀 있으니까 ‘또 새벽에 또 새벽예배 또 가야 되지. 또 오일예배 봐야 되지, 또 삼십 분 기도 하라니까 기도해야 되지, 아이구 또 주일 닥쳤네.

언제 이라다가 뭐 빌어먹고 살기는 어데 살겠노? 못 살겠다.’ 그렇게 망령부리는 자가 있는데 요런 데서 똑똑히 성경을 보고 배워야 됩니다.

여게 보니까 말씀 배울 때는 말씀 다 배우고 나니까 주님이 ‘이제 고기 잡아라’ 할 때에 고기 잡으니까 배가 가라앉을 만치 고기가 많이 잡혔습니다.

제가 주님 떠나서 뭘 해 보겠다고 이렇게 하고 밤새껏 노력해도 한 마리도 못 잡았다 이랬어.

밤새껏 노력했는데 여게 밤이라 하면은 뭣을 밤이라 하느냐? 이 세상살이 하는 생활을, 전부 일생 동안을 밤이라 이랍니다. 여기 밤이라는 것을 일생 동안 세상살이 하는 것을 다 한 말로 말해서 밤생활, 하룻밤 나그네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죽는 날까지 이 세상에서 하나님 섬기는 일 다 제쳐놓고 바쁘게 한다고 해도 너는 한 내끼도 수입 못 본다 그말이오. 한 내끼도 수입 못 본다.

수입 못 봤는데 주님이 말씀 들으라 하는 대로 말씀 듣고 ‘하, 이거 오늘 또 고기 못 잡았네, 말씀은 듣고.’ 말씀 듣고 나니까 “고기 잡으라” 할 때 잡으니까 순식간에 그렇게 배가 가무라지게 잡았습니다.

여게서 우리는 구별해서 하나님 앞에서 은혜 받는 시간과 또 우리 사업하는 시간과 둘로 나눌 수 있는데 은혜 받을 때는 은혜를 받고 ‘그러면 사업은 어짜고?’ 사업은 또 주님이 하라 합니다. 주님이 하라 해요. 주님이 “고기 잡아라” 할 때 고기 잡아서 그렇지 만일 말씀을 다 마치시고 난 다음에 주님이 고기 잡으라 소리 안 하면은 가만히 배 위에 있어야 되지 제가 암만 날뛰어 봤자 하나도 못 잡습니다. 요걸 우리가 꼭 믿어요.

주님이 놀라 할 때는 일 년이라도 노십시오. 일하라 할 때는 또 일을 하고 은혜 받으라 할 때 은혜 받고. 그저 주님이 시키시는 대로 하면 전지자가 시키시는 일이기 때문에 실수가 없고 우리를 사랑하셔서 생명까지 애끼지 안하고 바치신 그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책임지고 지도하시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을 믿는 일을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오늘 저녁에 내가 설교 준비한 것은 시아버지하고 동침해 가지고 아들 낳은 다말에 대한 설교, 또 이중 생활 해 가지고 낳은 룻의 설교, 또 창기가 낳은 예수님의 조상, 또 아주 음행자 우리아의 아내를 통해서 난 솔로몬 거게 대해서 설교를 할라고 했는데 너무 길고 이래서 이 말씀을 또 하나님이 증거하라 해서 증거합니다.

고거는 여러분들이 그 제목만 가지고 가 가지고, 마태복음 1장에 있습니다, 1장에.

초두에 있으니까, 가서 ‘이게 뭐인가?’ 그런 것을 보면 주님은 뭘 귀하게 여기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은 뭘 귀하게 여기는가? 인간들이 평가하는 거와 영 달라. 인간들이 평가하는 거와 달라, 당신이 평가하는 것은. 뭐? 뭣만 좋아하는지? 그것만 높여, 뭐.

여게서 이제 몇 가지 배웠습니다. 자, 처음에 것은 뭐 입니까? 처음에는 기독자의 먼저된 자가 나중된 자에게 종노릇 하고 수종들고 언제든지 이래 봉사하고 하지마는 그것이 목적은 그로 하여금 내가 증거하는 하나님의 도에 복종하는 그 피동자를 만들기 위해서, 피동자를 만들기 위해서 내가 그에게 피동된다는 요 사실을 바로 파악을 하고 요걸 굳게 잡아야 합니다.

또 하나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과 이 세상 모든 이런 저런 사업을 하는 것과 두 가지 있는데, 두 가지인데 그 두 가지를 잘 구별해 가지고 은혜 받을 때는 생각하지 말고 은혜만 담뿍 받으면 하나님께서 또 세상 사업하라 할 때는 사업을 합니다. 공부하라 할 때는 공부하면 됩니다. 일하라 할 때 일하면 됩니다.

요것을 둘을 구별하지 못하고 자기가 하면 되고 안 하면 안 되는 줄로, 일본 사람들은 말 그래 해. ‘하면 되고 안 하면 안 된다’ 그라는데 그거는 불신자들 말이지 기독자는 절대 작대기입니다. 안 돼요.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되게 하시면 되고 안 되게 하시면 안 된다’ 요것이 진리입니다.

그래서 주님에게 대해서 은혜 받는 일을 첫째로 하고 은혜 받는 일에 은혜만 받으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일 하는 것은 그저 하라 할 때에 그때에 내가 뭐 ‘뭐 할까요?’ 하지 안 하고 하라 할 때에 피동으로 하면 돼. 은혜 받는 일만 하면 이 세상 일은 그것이 ‘이거 잊어버렸다. 이거 해야 되겠다.’ 싶을 때 하면은 그만 딱 들어맞습니다. 그라면 그만 성공이라.

예수 믿어 가지고 이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뭐 이 신앙 생활하는데 은혜 받는 데만 그만 몰두하고 이 세상 일은 다 잊어버려 버리는데, 잊어버렸는데 주님이 이거 해라 한 거, 가끔 가다가 하나씩 하니까 그게 성공이라.

그러면 사람은 보면은 안 할 일을 해 가지고 망쳐지지 일을 안 해서 망하는 것 아닌 것입니다. 안 할 일을 많이 해 가지고 망쳐지요. 할 일만 하면 얼마 안 해도 그 하는 일에 하나님이 축복하시니까 다 돼요.

이러니까 공부도 하나님 앞에서 은혜 받을 때는 예배보는 거 성경 보는 거 기도하는 거 요것을 착실히 하고 하나님께서 공부하라 할 때에 공부해야 한 시간 공부가 다를 때 뭐 한 달 공부한 것보다 낫지, 한 달 공부한 것보다 나아.

그런 거 다 경험 있을 건대요. 자기가 이 머리가 안 열릴 때는 암만 공부해야 고통뿐이오. 또 기억해도 그게 유익도 없어. 그러나 하나님께서 머리를 착 열어 주면은 순간에 다 돼 버리는 거라. 모든 발명가들이 일생 동안 발명한다고 연구한다고 되는 줄 압니까? 암만 연구해야 되지 않아. 하나님께서 그 순간에 머리를 착 열어 주면 그만 아, 이거라 발명해 가지고 발명가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니까 하나님 앞에서 은혜 받는 시간과 자기 사업하는 시간을 혼돈하면 안 된다. 이리 치우쳐도 안 되고 저리 치우쳐도 안 된다. 은혜 받는 일 하면은 하나님게서 사업하는 것은 가르쳐 주신다. 가르쳐 주신다.

언제 내가 ○○○목사님 테이프를 똑 ○○목사님이 다섯 개를 갖다 줘서 그 다섯 개를 내가 들어 봤어요. 다른 건 들어 보지 못했어. 다섯 개만 들어 봤는데, 거기 보니까 자기 교회에 참 불쌍한 사람이 하나 있는데 그 사람이 그저 자꾸 은혜만 받고 이라는데 뭐 집에서 어째 빌어먹을라고 이라느냐고 야단을 지기고 이래 쌓아도 자꾸 은혜 받고 신앙 생활만 하는데, 그 목사님이 걱정이 좀 되더래요. ‘저거 식구는 많은데 자꾸 성경만 읽고 기도만 하고 은혜만 받고 사업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저거 문제다’ 이래 좀 걱정이 돼서 ‘뭘 하든지 해야 안 되겠나?’ 이라니까 ‘주님이 하라 할 거 아니겠습니까? 목사님이 기도하셔 가지고 주님이 뭐 하라 하는지 좀 가르쳐 주십시오. 목사님을 통하든지 나한테 말하든지 주님이 하라 할 거 아니겠습니까?’ 그말에 그만 그 목사님이 딱 눌려버렸어, 그만. 눌려졌다 말이오.

‘참, 이게 믿음이다.’ 이랬는데, 그래 ‘저 사람이 저렇게 말하니 하나님이 혹 나를 통해서 가르쳐 줄 게 뭐 있습니까?’ 그라니까 뭣을 대수롭지 않은 거라. 뭐더라? 뭐 수건 만드는 건가 뭐인가 내가 그 종류를 잊어버렸어. 아주 몇닢푼치 안 돼. 대수롭지 않은 거라. 이런데 그걸 한번 해 보라 이렇게 한번 그 마음이 나더래요. ‘야, 내가 기도 가운데에 그걸 한번 해 보면 싶은데 그거 한번 해라.’ ‘아, 하지요. 주님이 하라 하면 돼지요.’ 그거 해 가지고 다 돈 못 버는 거라.

이런데 그걸 해 가지고 자꾸 발전이 돼 가지고 얼마나 돼 놨던지 그뭐 현재는 세계에 다 수출을 하고 여러 수백억을 가지고 있답니다. 수백억 재산이 됐어.

그거 내가 테이프를 들었어요.

이러니까, 우리가 어찌 됐던간에 신앙 생활에 전심 전력을 기울이고 은혜 받는데 전심 전력을 기울이면 당신의 가르침 받아 가지고 당신 기뻐하는 사람, 당신 앞에서 온전한 사람 될라고만 애를 쓰는 그자를 굶어 뒈지구로 하면 자, 하나님 우사요, 하나님 실패요 성공이요? 우리 이 냉정한 우리 인간들도 자기가 시키는 대로만 뭘 이래 순종하고 ‘야, 너?’ 그라면 ‘예, 뭐 괜찮습니다.’ 자꾸 시키는 대로 하면, 나 시키는 대로 하면 내가 책임이 안 있소? 나 시키는 대로 자꾸 하면 그 사람 먹여 살릴 책임이 내게 있을 줄 알고 사람도 책임을 집니다. 이런데 당신 앞에 은혜만 받고 어찌 됐던간에 올바른 신앙 생활 할라고만 애를 쓰고 있는 그자를 자꾸 그라면 하나님께서 ‘이거는 뭐 열 시간 노동해 가지고 먹고 사는 거 줘 가지고는 안 되겠다. 이러면 이거는 한 시간 노동해 가지고 그만 먹고 살 수 있도록 그런 걸 줘야 되겠다.’ 주님이 당신이 요거 해라 해 가지고 그거 하면 그만 돼.

여게도 보니까 고기 잡으라 하니까 밤새도록 한 마리도 못 잡았는데 얼마나 많이 잡혔는지. 이러니까 이제 은혜 받는 데만 주력을 하고 이 세상 일 하는 것은 정말로 양심을 써서 자기가 은혜 받는 데만 주장을 하고 어찌 됐든가 주님이 하지 말라는 건 안 하고 하라는 건 하고 자꾸 고쳐요. 뭐이든지 자꾸 고칠 것만 고쳐요. 자꾸 고칠 것만 고치고, 밥 먹을 거는 준비 안 하고 자꾸 고칠 것만 고치고 시키는 대로만 자꾸 준비하는데 주님은 그 사람 굶어 뒈지구로 냅두겠소? 안 그렇습니까? 이렇게 하면 주님이 “야, 시몬아, 이제는 고기 잡아라.” 고기 잡으라 하는데도 시몬이가 들을 때에 뚱딴지 같은 소리 하지 않습니까? ‘대낮에 무슨 고기를 잡으며 또 깊은 데는 또 뭐 깊은 데 가면 고기 많은 줄 아는가?’ 이래 가지고 그 시몬이가 비웃었다 말이오. 비웃으면서 코빵 한번 줄라고 이 그물을 던져 봤소. 그러기 때문에 나중에 그물에 고기 잡힌 거 보고 그만 통곡을 하고서 그 앞에 떨면서 울었지요. 그렇지 안했어요? 이러니까,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도를 받아 가지고 내가 하나님 앞에 올바른 사람, 인간 앞에 올바른 사람,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올바른 사람, 사물에 대해서 잘못한 것을 고쳐서 올바른 사람, 이렇게 자꾸 고쳐서 고쳐서 자꾸 온전한 사람만 될라고 전심 전력을 기울이면 하나님께서 할 걸 가르쳐 줍니다. 제가 앞서 가지고 날뛰지 말고.

게을부리면 안 되고, 꾀를 파면 안 되고, 또 조그만한 수고해 가지고 많이 얻을라 하는 그것도 안 되고, 하나님이 죽는 일 시키면 죽는 일 하고 또 이익이 없는 일 하라면 이익이 없는 일 하고 시키는 대로, 그거 할라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은혜만 받고 은혜만 받고 있어, 뭐.

은혜만, 자꾸 은혜만 받고 성경이나 연구하고 기도나 하고 회개나 하고 자꾸 이라면은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시키지 안 하거들랑 굶어 있어요, 시키지 안 하거든 굶어 있어. 그러면 “시몬아, 고기 잡아라.” 하는 때가 온다 그말이요.

그라거든 ‘이거 하랍니까? 이거 하면은 수지가 안 맞는다는데요?’ 그라면 어찌 돼요? 그라면 ‘이놈아, 네가 나를 믿지 안하고 네 주관대로 하는 놈이로구나.’ 그만 안 돼 버려. 그저 망할 일이든지 뭐이든지 죄되지 안하는 일은 하라 하는 대로 그만 합니다. 하고 보면 이렇게 이 시몬도 깜짝 놀래는 이 큰 수입을 봤습니다.

요것도 꼭 작정을 해요. 두 가지 있는데 은혜 받는 일 사업 하는 일 둘 있는데 은혜 받는 일에 몰두하고 사업하는 일은 “시몬아, 이거 해라.” 할 때에 그것만 하면 돼요. 알겠습니까? 이거 참 간단한 생활입니다, 간단한 생활.

나도 왜정 말년 때 이거 뭐 참 은혜 받는 데만 거석하고 뭐 이 세상 일 안 했어요. 일주일 내내 뭐 전도나 다니고 성경이나 보고 산에 가 기도나 하고 또 첫째 주일도, 둘째 주일도, 셋째 주일도 장 그렇습니다.

이랬는데 누가 와 가자고 ‘뭐 한번 해 봐라’ 이래. 그래 나는 안 할라 했어. 안 할라 하니까, 내가 안 할라 하니 그 사람이 자꾸 하라 해. 안 할라 하니까 그 사람이 와 가지고 만들어 줘요. 다 만들어 주면서 ‘이거 하라’ 만들어 줘.

만들어 줘서 할 수 없어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인제 밑천 든 거는 내가 돈을 주고 했지.

이랬더니마는 그거 가지고 왜정 말년에 다른 사람은 모두 밥을 못 먹어 그런데 우리집에는 뭐 쌀가마니가 가뜩 재였어, 어떻게 쌀부자가 돼 놨는지. 그때 정미소를 하라 해서 했는데 그만 그때 쌀부자가 돼 버렸어.

또 이래 있다가 그때 농사 짓는데 모두 좋은 논에 삼 갈면 농사 굳힌다고 삼을 안 갑니다. 안 가는데 이놈 요 ‘삼 갈면’ 삼을 갈 마음이 있어. 내가 삼을 갈라 하니까 삼 갈면 논 버리는데 삼 갈면 농사 굳힌다고. 삼 그거 수입 없다 이래요.

그 삼이 갈고 싶어서 삼을 한번 갈아 놨다 말이오.

갈아 놨더니마는 그해 삼 갈아 가지고 삼 그거 가지고 길쌈도 안하고, 삼 갈아 가지고 어떻게 삼이 잘 됐는지 모든 사람이 갈라먹기 하자 해. 갈라먹기 하자 해서 다 삼을 주면서 삼을 달아 주면서 인제 베하고 이렇게 놔 가지고 바꿨는데 전부 가는 데마다 다 놓았어. 다 열석새, 낮은 게 여덟새, 열넉새까지 놨어.

이랬는데 그 베를 삼 주고 갈라먹는 베를 얻어 가지고 파니까 그해 산 논인데, 그 골짜기에 제일 좋은 논인데 그해 샀는데 논값이 훨씬 넘었어. 저 개명교인들 많이 왔네. 저 길동배미 알지? 길동배미 몰라? 전나무배기 그 길동배미 몰라? 알아? 그 논에 내가 삼 갈아 가지고 그 논에 아마 과거에도 그런 삼은 안 됐을 거고 앞으로도 주님이 올 때까지 그런 삼은 안 돼요. 그 사람들이 다 놀랬어. 삼 농사 찍해야 반 넘어 갈았어. 반 넘어 갈았는데 그거 가지고 그해 논값을 치르니까 치르고 돈이 남았어. 그거 똑 거짓말 같지? 그것도 아마 몇십 배 수입은 된 거 같애. 이삭은 백 배 수입을 백 배 추수를 했다 하는데 나는 그 백 배는 안 되겠고 아마 몇 십 배는 한 거 같애. 삼 농사가 몇십 배 됐기 때문에 그 논값이 다 됐지.

여러분들, 어짜든지 우리 할 일은 둘입니다. 은혜 받는 일 이 세상 사업하는 일 둘뿐인데 은혜 받는 데에 전심 전력 기울여 가지고 은혜 받고 자기 고치고, 은혜 받고 고치고, 깨닫고 자꾸 은혜 받고 회개하고, 은혜 받고 회개하고, 은혜 받고 회개하고 ‘일은 언제 하고?’ 은혜 받고, 은혜 받고 회개하고, 은혜 받고 회개하고 이라면, 이라다가, 제가 모르면 다른 사람이 ‘야, 이것 좀 해 봐라.’ 이라든지 그리 안 하면 자기 마음에 ‘그것 좀 해 보고 싶다’ 하거든 해요.

허욕을 빼 버리고 그래 하면 그 어수롭지 않은 것이 뒤에 큰 성공을 하게 됩니다.

그거 하나 인제 배웠고 두 가지 배웠습니다. 똑 요대로 실시를 해요. 실행을 해야 돼요. 실시를 해야 돼.

또 셋째는 5절에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도록 수고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시몬이가 말하기를 ‘우리가 밤새도록 고기 잡아도 하나도 잡지 못했는데’ 그 시몬은 어릴 때부터 어부 노릇을 해서 고기 잡는 데는 아주 능숙한 사람이오.

고기라는 것은 없을 때는 싹 가 버리고 없습니다, 모일 때는 모이고. 그러니까 저 함경도 명태 모일 때는 내가 그때 한번 사진을 보니까 산더미라. 명태 이놈들이 와 가지고 밑에 또 자꾸 뚫고 들어가니 위에 있는 놈이 들리고 들려 위에 거는 물도 없는데 그만 산 같이 수북하이 명태가 돼 버리고 밑에는 자꾸 밑에 뚫고 들어오니까 자꾸 올라오고 그래요. 그래 가지고 모일 때는 모이지마는 그 명태가 흩어지면 한 마리도 없을 때는 한 마리도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고기 잡는 그 철이 있다 하는 거라.

이러니까, ‘지난밤에 밤새껏 잡아도 고기가 한 마리도 없었는데 지금 고기가 다 어디로 몰려가 버리고 여기는 없는데 그것도 모르고 선생님은 여기 고기 잡으라 하네. 또 그뿐 아니라 밤 같으면 혹 나올란가 기다리지마는 낮에는 고기는 다 깊은 대로 들어가 버리고 안 나오는 건데.’ 제 생각에는 도무지 안 될 그런 일이라 그말이오.

그러니까, ‘밤새도록 수고했으되 하나도 얻은 게 없지마는 선생님이 말하니까 던집니다.’ 우리 마음에 고기가 잡힐까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선생님이 이렇게 말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말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물 던지지 달리 던지는 게 아니오. 이 그물 던지는 거 이거는 선생님이 책임져야 됩니다 그말이라 그만, 노골적으로 말하면. 이랬는데 나중에 보니까 고기가 그렇게 많이 잡혔거든.

이러니까 시몬이가 그만 대성통곡을 하면서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왜? 이제까지 배우기를 이스라엘이기 때문에 죄인은 멸망인데, 죄인은 멸망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죄인이라 소리 하지 안합니다. 죄인이라 소리 하기 싫어해요. 죄가 있으면 얼른 사함 받지 죄인이라 소리 하기를 싫어해요, 죄인이면 대번 멸망이기 때문에. 죄인이면 멸망이니까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나는 멸망할 자입니다.’ 왜 했겠소? 주님이 그렇게 깊은 데 그물 던져 잡으라 하니까 ‘낮에 뚱딴지같이 고기 잡으라 한다. 또 깊은 데만 또 고기 있는가? 고기는 얕은 데로 그래 가지고 다녀야 그물이 내려갈 동안에 그놈들이 밑에 걸려 가지고 들어가지 깊은 대는 가면 그물은 스르르르 내려가고 고기는 빨리 달아나니까 그물 내려가자 고기는 벌써 수십 리 달아나 버렸는데 깊은 데 가서 그물 던지라 한다.’ 이라면서 하도 저거 이치에 맞지 안하니까 우습다 그말이오.

우스워서 떡 따지기를 ‘이거는 우리가 될상발라서 지금 그물 던지는 거 아닙니다. 선생님 말 따라서 지금 그물 던집니다.’ 그래 가지고 고기가 안 오면, 하도 선생님 말하는데 따라다니니까 그만 염증이 나서 말이지, 안 되면 ‘선생님, 고기 하나도 없습니다.’ 얼마나 코빵 주는 것이요? 한번 이 선생님 코빵 줘서 한번 냉면을 한번 줘야, 자꾸 뭐 이래라 저래라 되지도 안 하는 소리를 해쌓지.

이제까지 하는 소리 되지도 안 하는 소리만 해 놨거든, 시몬이 들어볼 때 말이지.

이러니까, 오늘 때는 잘 맞췄다. 어짜든지 고기만 안 잡히면 ‘선생님 고기 안 잡혔습니다.’ 말은 안 해도 ‘선생님은 어째 안 될 말만 자꾸해서 말만 하면 다 됩니까?’ 이렇게 코빵 한번 딱 줄라고 했는데, 고기가 이렇게 많이 잡히고 보니까 그만 시몬이가 주님의 말씀은 말하면 다 되는데, 주님이 고기가 막 어글어글해도 한 마리도 없구로 할라면 없구로 하고 고기 한 마리도 없는 데도 막 고기 산더미가 되구로 할라면 할 수 있고, 또 주님이 말씀하는 건 다 되는 것이고.

이런데, 주님의 말씀을 오늘까지 내가 믿지 안하고 이렇게 권위 있어서 말씀대로 다 되는데 이 말씀을 믿지 못하고 오늘까지 거역해서, 그동안에 주님 말씀을 믿었으면 뭐 주님 말씀한 것이 얼마나 보배로운 말씀으로서 의인되고 성자되고 이렇게 귀한 말씀을 많이 했는데 이제 주님의 말씀을 내가 순종했더라면 이게 뭐이 될지 모르게 굉장했을 터인데, 가만히 생각하니까 이 주님의 말씀대로 이대로 되는데 주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믿지 안하고 의심하고 거역하고 업신여긴, 업신여겨도 저만 망했어. 업신여긴 것이 저만 손해봤어.

이러니까 주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믿지 안하는 자기가 얼마나 미워놨든지, 얼마나 미워놨든지 ‘주여, 이놈은 망해야 됩니다.’ 이스라엘은 죄인이면 망하는 줄 압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놈은 망해야 됩니다. 주님 뭐하러 찾아오셨습니까? 저를 떠나십시오. 떠나십시오. 이놈은 망해야 됩니다.’ 자기에게 대해서 얼마나 미웠든지.

이라니까 주님이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가 요 심령만 가지고 있으면 지금부터는 사람 수입 본다.” 시몬이가 ‘주님의 하신 말씀대로 했으면은 내가 다 성자가 됐고 성녀가 됐고 이렇게 거룩한 사람이 다 됐을 터인데 주님이 이렇게 사람 되라고 하신 말씀을 나는 그 말씀을 전부 부인해서 내가 그 말씀대로 순종했으면 내가 지금 어떤 사람이 참 참사람이 됐을지 모르는데 내가 순종하지 안하고 이 거역해서 이꼴이 됐다.’ 주의 말씀을 믿지 안하고 의심한 자기가 어떻게 미운지, 미워서 못 견뎌서 ‘주님이여, 이놈은 멸망해야 됩니다. 이거는 망해야 될 죄인입니다. 이거는 망해야 마땅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악한 자가 어데 있습니까?’ 자기가 얼마나 미웠든지 ‘나는 멸망할 자이기 때문에 구주여 떠나시고 이것을 멸망하도록 내버려 두십시오.’ 자기를 그렇게 미워했습니다. 이라니까 주님이 그에게 위로를 해 주셨습니다.

이래서, 여게서 하나 더 배울 것은 뭐이냐? 우리가 주님의 시키시는 대로 하면, 주님 시키시는 대로만 하고 보면 주님은 이렇게 높아지고 ‘주님은 과연 이런 분이시로구나’ 이렇게 높아지고 자기는 어찌 됩니까? 자기는 천하고 낮아지고 자기에 대해서는 괘씸해서 미운 사람이 되고 맙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순종한 그 결과가 나타나니까, 결과가 나타나니 ‘과연 주는 하나님이시로소이다. 이 주님은 어떤 분이시냐? 어떤 분이시기 때문에 이러냐?’ 순종하면 주님은 점점 크심이 자기에게 알려지고, 높으심이 알려지고, 완전하심이 알려지고, 권위 있음이 알려지고, 진실하심이 알려지고, 위대하심이 알려지고 감히 쳐다보지도 못할 이렇게 주님은 점점 크심이 드러나고, 순종하는 사람은 주님의 크심이 드러나고 자기는 아무것도 아닌 자라 하는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순종하면은 자기는 점점 죄인 중에 죄인이 되고 무능자고 아무것도 아니게 되고 주님은 점점 위대하고 크신 분이 되어서 주님은 하늘같이 높고 자기는 땅속에 있는 구더기같이 천한 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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