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1984. 7. 23. 월새벽 

 

본문 : 베드로전서 5장 5절∼9절 상반절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선지자선교회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그 말은 허리를 동이라 말은 네가 힘 있도록 힘을  집중시키라.

 사람이 허리띠를 실하게 띠면 그 힘이 잘 보존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허리띠를  안 띠면 그 사람의 그 힘이 퍼져서 없어집니다. 개구리는 보면, 우리가 어릴 때  그런 걸 해 봤는데 개구리 그 홍문에다가 파이프를 넣어 가지고 공기를 쏵 다 빼  놓으면 그만 그 힘이 없습니다. 그만 힘이 없어서 아무 힘이 없습니다. 또  거기다가 공기를 배에다가 탄탄하게 불어넣어 놓으면 힘이 있어서 아주 멀리  띕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이 씨름하는 사람이나 이런 사람들 그리 아니면  짐을 지는 사람들이 그 허리띠를 실한 것을 띠면 그 띠 힘을 자기가 힘입을 수  있고 아주 힘을 마음대로 든든히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짐을 지고 가던  사람이 허리띠가 툭 터진다 고 하면 그 사람 반 짐을 지고 가던 사람도 그만 왁  꺼꾸러져 버립니다.

 인제 '허리를 동이라' 그 말은 네 힘을 잘 보존해라, 힘있게 해라. 힘을  보존해라. 힘있게 해라 하는 그 말인데. 사람들은 자기를 힘있게 하기 위해서,  이거 무슨 물질로 가지고 자기를 힘있게 만들고, 또 자기의 무슨 의복이나 그런  걸 가지고 힘 있게 만들고. 또 자기가 자기를 자랑함으로 힘있게 만들고, 자기가  교만함으로 자기를 키우고 아주 간판을 높여서 힘있게 만드는 그런 것이 대개 이  세상 사람들이 쓰는 그런 방편입니다.

 사람을 만나 보면 그 사람이 허리를 힘있게 하는 것을 겸손으로 힘있게 하는  사람 있고, 다른 방편을 가지고 힘있게 하려고 하나 있으면 한 둘이나 있는 줄로  또 하나 있으면 한 열이나 있는 것으로 자기를 자랑하고 또 뭐 지식이든지  무엇이든지 그래 가지고 자기를 키워 가지고, 자기를 키워서 자기를 힘있게  만드는 그런 방편을 취하는 사람들이 대개 많습니다. 그 사람은 실속이 없는  사람이니 그 사람은 아주 조심해야 됩니다. 조심하고 그런 사람은 같이 손잡고  일하면 큰일납니다. 그런 사람은 그저 멀리 하고 조심해서 걸리지 안하도록 해야  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자기를 살펴서 아주 자기의 실력을 바로 판단하고, 또  사회에서 자기를 어떻게 인정하고 있는 것도 바로 판단하고, 또 자기의 과거가  어떻다는 것도 똑똑히 기억하고, 또 자기가 앞으로 살면 어느 정도의 생활밖에는  못할 것이라 하는 그런 것도 잘 알고, 과거. 현재, 미래의 자기를 잘 알고 또  자기에게 있는 모든 단점, 부족점, 미달점 이런 것을 잘 알아서 차기에게 합당한  걸음, 자기가 걸어갈 수 있는 걸음, 자기가 또 걸을 수 있는 걸음 이 걸음을  걷는 사람은 겸손으로 허리를 동인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실수함이. 실족함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이 겸손이라 하는 것은 자기를 바로 알고, 자기가 옛날 자기도 알고  지금 자기도 알고 또 앞으로 자기가 어떻게 될 것도 잘 알고, 그렇게 자기를  똑똑히 아는 사람으로 사는 사람이 그 사람이 겸손한 사람입니다.

 뭐 잘못하면 겸손이라 하는 것이 둘 있으면 하나 있는 양으로 하고, 또 높은  것을 낮은 양으로 해서 그렇게 자기를 지나치게 적게 과소평가하는 것이 그것이  겸손인 줄로 이렇게 사람들은 생각하기 때문에 그 겸손이, 겸손한다 하는 것이  도리어, 겸손은 아름다운 것인데 겸손이 도리어 똥칠 같은 그런 겸손이  있습니다. 그저 남한테 머리나 숙이고 자꾸 이렇게 뭐 굽신거리고 이라면  겸손이라 하는데, 그 겸손을 겸손의 모양을 하는 사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속은  굉장히 교만한 사람입니다. 그래 가지고 어떤 기회에 자기가 한번 어떻게 자기를  어떻게 한다고 하면, 해치든지 한다고 하면 거기에는 굉장한 하늘같은 것이  나옵니다.

 그러기 때문에, 겸손은 자기를 과소평가하는 것. 자기를 지나치게 적게  평가하는 그것을 겸손으로 다 사람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겸손한 행위라 하는  것을 그런 외식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겸손은 지능적인 교만입니다.

그 겸손은 지능적인 아주 지능을 가지고 교만한 교만이기 때문에. 자기를 더  높이기 위해서 그런 방편을 외식으로 써서 다른 사람을 미혹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그거는 지능적인 교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겸손은 자기를 과소평가하는 것이 겸손이 아니고, 교만은 자기를  과대평가하는 것이 교만이 아니고, 과소평가도 과대평가도 아니고 자기를 정평  정가하는 것이 겸손입니다. 자기를 정평 정가하는 거 이것이 겸손입니다. 자기의  현재의 실력도 자기가 알고 자기 실력에 합당하게, 자기 실력과 자기가 나타내는  것을 같이 나타내고, 자기의 또 과거와, 과거를 그만 다 잊어버리고, 과거는  자기는 예를 들면 무슨 비유컨대 똥 같은 자기가 이제 오늘 당장 금덩이 같은  일을 했다고 해 가지고. 금덩이 같이 나타나는 그것이 과거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또 과거는 자기가 아주 이제까지는 정금덩이 같은 사람이 현재  똥덩이 같은 일을 했다고 해 가지고 자기는 전부 똥덩이인 줄로 알고 하는  그것도 겸손이 못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겸손이라 하는 것은 자기를  똑똑히 바로 알고 사는 것이 겸손이라 하는 것을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겁니다.

 그래서 이 겸손한 사람에게는 은혜를 베풀어주시지만 겸손치 안 하고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물리쳐 버립니다. 대개 보면 사람들이 그저 사람 앞에 머리나  숙이고 굽신거리면 겸손한 줄 아는 사람 있는데, 그게 아닙니다. 자기의 과거를  환하게 알고, 다른 사람은 자기를 따라다니지 안하니까 과거를 모르지만 자기의  과거를 자기는 알고 있기 때문에 자기의 과거를 가지고 그런 사람으로 다른  사람에게 말은 하지 안해도 그런 사람으로 나타나야 되고, 또 자기의 외부는  다른 사람들이 알지만, 껍데기는 알지만 내용은 모릅니다. 다른 사람이 그 사람  내용을 어찌 압니까? 다른 사람은 자기의 내용을 모르지만 자기는 자기의 내용을  잘 알고 있다 그거요. 이러면, 자기 내용을 다른 사람은 모를지라도 자기는 자기  내용을 아는 사람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그것이 겸손인 것입니다.

 사람은 안도 있고 겉도 있고, 또 과거도 있고 현재도 있고 미래도 있고 또  사람은 물질 면에 대한 면도 있고, 또 사건 면에 대한 면도 있고 또 사람에게  대한 면도 있고, 하나님에게 대한 면도 있으니 이런 모든 면을 생각하고 모든  면에 자기 있는 것 만치 크고, 자기 큰 것 만치 크고. 자기 작은 것 만치 작고,  또 자기가 실수하는 것 만치 실수하고, 자기가 또 장점이 있는 것 만치 장점  있고. 자기를 똑 바로 알고 자기대로 행동하라는 것을 가리켜서 겸손이라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 그 사람은 환영을 받습니다.

 왜? 그 사람은 별로 덤비지 안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사람을 취급할  수 있지만 사람이 교만한 사람은 자기의 과거를 벌써 잊어 버렸고. 또 자기가  미래에 뭐 지금 떠들어 쌓지만 내일 어떻게 될 사람인지 모르는데 또 그걸  그렇게 사는, 과거. 현재. 미래를 자기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 자기의 안과 밖을  모르는 사람. 자기가 물질에 대해서 과거, 현재, 미래에 어찌 되며, 또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하며, 또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하며. 하나님에 대해서 어떻게  하는가? 자기에게 대해서 어떻게 하며 남에게 대해서 어떻게 하는가? 대개 보면  그 사람이 어떻다 해 도 자기에게 대한 것은 금덩이 같고 남에게 대한 것은  똥덩이같이 아는 사람은 그 사람은 하나님 앞에 쫓겨남을 당할 사람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겸손은 그 사람이 자기를 바로 아는 사람 그것이 겸손입니다.

 그러기에, 쉬운 말로 말하면 겸손은 어떤 사람인가? 겸손은 조심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겸손은 조심하는 사람이라. 겸손은 자기를 살펴서. 자기를  살펴서. 자기 아닌 다른 사람이나 모든 사건이나 물질이나 하나님이나 상대할  때에 자기를 잘 살펴 가지고 자기로서의 합당한 언행심사를 하려고 이렇게 자기  마음을 풀어놓지 안하고 자기 마음을 동여 가지고 조심해서 그렇게 사는 사람이  겸손한 사람입니다. 벌써 겸손이 떠났으면 그 사람은 희망이 없습니다.

 비유컨댄 겸손이라 하는 것은 이런 식물로 말하면, 이런 뭐 화초들 기른 다든지  무슨 곡식을 기른다든지 채소를 기른다든지 기를 때에 그 채소가 부들부들하면  그만 겸손입니다. 부들부들한 그거나 겸손이나 같은 것입니다. 또 그것이 벌써  빳빳하이 세 가지고 있으면 그것은 교만입니다. 농사 안 짓는 사람 몰라요.

 자기 채소밭에 가 가지고 '채소가 어떻더냐? 채소가 무슨 영양이 모자라지  않더냐?' 그래 물으면 뭘 보고 대답해야 됩니까? 저 ○○○선생 영양이  모자라는지 풍부한지 뭘 보고 압니까? 예? 모르지? 모르면 모른다 해. ○○집사,  잎사귀가 어쩐데? 잎사귀가 부들부들하면 '밑에 영양이 있구나.' 앞으로 자라갈  희망이 있다 그 말이오. 또 잎사귀가 벌써 무우 같으면 가시가 엉성한 것이  빳빳하이 세서 이래 이러면 밑에 영양이 없는 것이라 그 말이오. 벼농사도  그렇습니다. 벼농사, 아침에 떡 가서, 가보고 와 가지고 그렇게 걱정합니다.

'아무데 있는 그 논은 아무래도 좀 말려야 되겠어.' 제가 농사지을 때에 우리  아버님이 하는 소리를 들었어. '좀 말려야 되겠어.' 그래 내가 있다가 '와  그렇습니까?' '아, 이슬밭에 가서 보니까 전부 벼 잎사귀가 다 싹 쓰러져 가지고  이렇게 뭐 이래 가지고 있는 거 있으니까 아마 병이 들겠어.' 그러니까. 좀  말린다 말은 영양을 쫙쫙 빨아먹도록 그렇게 영양 섭취에 절제를 한다 그거요.

말리면, 말리면 병 안 나요. 말리면 병 안 나는데 그걸 조절하지 못하면  '부들부들 하다가 잘 큰다. 좋겠다.' 이렇게만 생각하면 안 돼. 조절해야  되는데.

 겸손은 식물로 말하면 부드러운 것이요 연한 순입니다. 연한 것이고, 연한 순은  자라가지만 그만 연약성이, 연한 그 연약성이 없으면 안 자라가요. 그 사람이  벌써 자기의 과거 현재를 알고, 모든 면을 알고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면 그  사람은 스스로도 자라갈 수 있고. 또 하나님은 그 사람을 얼마든지 길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모르는 자에게 길러 주면 그 사람이 탈이 난다 그거요.

 제가 연경과라고. 처음에 성경을 가르칠 때 연경과라고 이름을 붙여 가지고  성경 연구를 시켰는데, 성경 연구시키던 사람이 그때 ○○○, ○○○, ○○○,  ○○○. 또 뭐 그때 모두 그런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그 다음에 있는데  내가 다 못 외우겠소. 그 연경과에 성경을 연구하는데. 첫 학기를 지나고 둘째  학기를 지나고 나니까 벌써 사람들이 그만 교만해. 이래 놓으니까, 뭐 성경  지식은 알아지고 설교하는 요령은 알고, 이래 아니까 그만 사람들이 교만해져서  내가 모아 놓고 말했어. '너거 연경과 공부를 그만 중단하겠다. 왜? 너희들이  교만해 가지고 있으니까 조금 더 배우면 너희가 너거를 모르고 아주 지극히  과대평가해 가지고 높은 나무 올라갔다 가서 떨어지면 즉살되니까.' 조그만  나무에 올라가도 덤비는 거 보니까 떨어질 상이 뻔한데, 한 반 길이나 되는 데  올라갔다가 떨어지면 떨어져 봤자 뭐 죽지는 안하고 상하지는 안하지만 한 백  길이나 올라 갔다가서 떨어지면 그 사람은 박살 될 것 아닙니까? 그래 가지고  성경과를, 연경과를 그만 중단해 버렸습니다. 했는데, 그때 그 사람들은 다져  가지고 해서 조금 다르지만 지금도 그만 몸이 조금만 건강하면 교만합니다.

교만해요. 교만해서 '저거 교만한 거 보니까 저거 또 이제 한 대 맞겠다.'또  조그매만 하나님의 은혜가 같이 해서 교회가 조금만 부흥되면 또 교만합니다.

'저거 또 맞겠다. 그러면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겸손한 것은 하나님에게  은혜를 받지만 교만하면 헛일입니다.

 교만이라 하는 것은 그저 사람 앞에 이래 뒤로 저뻥하는 그거 교만 아니오.

암만 저뻥해도 관계없어. 또 겸손이라는 것은 사람 앞에 머리 숙이고 허리  굽히는 그게 겸손, 그거 겸손 아니오. 그런 겸손은 해 봤자 인간은 속여 먹을 수  있지만 하나님은 못 속입니다.

 이러니까 자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고 살라 그 말입니다. 자기의 과거를  알면 뭘 알라 말이오? 자기의 과거의 물질에 대한 과거도 알고, 사건 처리에  대한 과거도 알고, 또 사람에게 대한 과거도 알고. 자기에게 대한 과거도 알고.

남에게 대해서는 네가 어떻게 하며 네게 대해서는 어떻게 하더라 또 하나님에게  대한 과거도 알고. 또 자기가 신앙생활을 지키는데 이 시대는 어떻고 저 시대는  어떻고, 그러면. 신사참배에 패전한 사람은 평생, 나는 신사참배에 진  사람이라.' '신사참배에 진 사람이라.' 하는 그걸 알고 신사참배에 패전한 자로  알고 날뛰어야 되지 벌써 그 시기가 지나갔다고 자기가 잊어 버렸지, 인간들이  잊어버리지 하나님이 잊어버립니까? 그런 것을 다 말랍니다.

 과거를 알라면 과거 그거를 알고 또 현재를 알고, 이래서 사람들은 모두 과거를  끊어 버릴라 합니다. '과거는 과거로 청산하고. 아주 좋은 소리 같지만 무서운  소리입니다. 과거는 과거로 청산이 안 됩니다. 과거 가 과거로 청산됩니까?  과거를 자기는 평생 가지고 나가야 됩니다. 영원히 가지고 나가야 됩니다.

그래야 겸손한 사람입니다. 현재도 그러합니다. 그러므로 될라 하면 교만해  가지고 사람들이 실패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겸손하면 사람들은 그만 비겁한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겸손에 악령이  와 가지고, 겸손한 사람은 그만, 겸손 가진 사람은 비겁을 가지게 됩니다.

겸손한 사람은 담력을 가져야 됩니다. 겸손한 사람은 담력을 가져야 됩니다.

반드시 겸손과 비겁이 함께 하기 쉽고, 교만과 담력이 함께 하기 쉽습니다.

 그러니까 교만도, 그것도 망하는 것이고, 교만한 자가 담력을 가지는 그 담력도  망하는 것입니다. 교만한 자라면 그 사람이 비겁을 가지면 그래 도 희망이  있습니다. 겸손한 자가 비겁하면 망해 버립니다. 겸손한 자는 담력을 가져야  그것이 바른 겸손입니다. 겸손은 가질수록 담력이 가져집니다. 왜? 겸손을  가질수록 모든 걸 바로 하고 바로 정리하고 이렇기 때문에 속이 아주 탄탄한  사람이 되어집니다. 그러나 겸손이 없는, 교만한 사람은 허약한 사람이 되기  때문에 헛일이라 그 말이오. 허약한 사람이 되기 때문에 헛일이라.

 그러기 때문에 교만한 자는 멀리 해야 되지. 교만한 자는 사람도 물리치고  교만한 자는 멀리 해야 되지. 제가 절 모르고 날뛰는 그 자를 모르고 같이  했다가는 큰 낭파를 당합니다. 저를 모르고 말하고. 저를 모르고 행동하고 저를  모르고 생각하고 하는, 저를 모르고 뛰고 굴리고, 저를 모르고 기뻐하고, 저를  모르고 날뛰는 그 사람은 멀리 해야 되지, 그 사람이 무슨 재를 저질는지 어떤  일을 할란지, 어쩌든지 그런 사람들은 멀리 하는 게 제일 수지 그 사람을 가까이  하면 안 된다 그거요.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도 교만한 자는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기를 알고 살아야 됩니다. 벌써 왜정 말년 일을. 왜정 말년  일을 말하면 살아 있는 사람이 그리 많이 없습니다. 왜정 말년 일을 말하면 거의  다 죽었소. 다 나이가 모두, 머리가 희끗희끗하이 회고 그런 사람들입니다. 다  다른 진영으로 말하면 정년퇴직을 만난 그런 목사들이요 그런 장로들입니다.

그런데, 정년퇴직을 만난 그런 사람들이 과거에 신사참배 때 어떻다 하는 그것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을 못 봅니다. 그거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이  굉장히 겸손한 사람이요, 굉장히 찬찬한 사람이요. 굉장히 자기 과거 현재  미래를 저울로 달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은 넘어지지 않습니다. 힘 있는 것이오.

그러나 벌써 그거는 지나가니까 모른다 그 말이오. 또 좀 젊은 사람으로서는  6.25때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없어. 모두 6.25때는 다 잊어 버렸습니다.

자기가 처음에 어떤 사람이었다는 것을. 그걸 기억하고 있지 못하고 있어.

 그래 내가 가끔가다 말하기를 '나는 국민학교 오 학년 밖에 안 했다.' 나는  그걸 모자라지만 내가 처음에 어떤 사람이었으며. 국민학교 오 학년 밖에 안  했고 또 어떤 사람이고, 내가 술장사했고. 그러니까 그대로 나 갔으면 지금 어떤  사람이고 개구리가 올챙이 때를 생각지 못하는 그 사람이 교만한 사람입니다.

개구리가 올챙이 때를 생각하는 것이 그것이 겸손한 사람인데 개구리 그놈은  짐승이기 때문에 올챙이 때를 생각을 한다 그 말이오. 사람은 아무리 올챙이가  개구리가 됐다 할지라도 과거의 올챙이 때를 생각하는 그것이 사람인 것입니다.

그걸 생각지 못하는 사람은 희망이 없어. 아무리 그 사람이 정권을 잡았다  할지라도 정권 잡은 제가 과거에 어릴 때부터 자랄 때의 자기의 형편 사정 처지,  죽 자기의 과거를 알고, 과거를 아는 자기로서 행동을 하면 그 사람이 실족하지  안하지만 과거는 벌써 잊어버리고. 과거를 말하려 하면 부끄러워하고 과거는 다  떠 내버리고 과거 없는 제가 돼 가지고 날뛰면 얼마 안 가서 팍 꺾어져 버리고  부러져 버리고 실패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  앞에서 '능하신 손아래 겸손하라.' '하나님은 전능자이기 때문에 네가 너를 알고  하나님 앞에서 행동해라.' 그러면 하나님이 버리지 안해요. 자기를 모르고  날뛰는 사람은 하나님이 버려 버려요.

 우리는 요새 보면 힘을 어디서 잃어 버렸느냐? 서부교회 교인들은 보면 겸손을  버려서 다 교만해서 힘을 잃고 있습니다. 교만해서 힘을 잃고 있고, 교만해서  아름다운 미를 잃고, 교만해서, 교만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아름다운 아주 세마포  옷을 입었던 것을 다 벗어버리고 미치광이 옷을 입고 있다 말이오. 제 딴에는  아주 뭐 참 색깔을 내고 아주 저걸 뽐낸다고 하고 있는데 눈이 밝은 사람이 볼  때는 미치광이 옷을 입고 있다 그거요 다 교만해서 다 실패하고 있어요.

교만해서 기쁨도 잊어버리고 교만해서 담력도 잊어버리고 교만해서 그 모든  용감도 잊어버리고 교만해서 준비도 잊어버리고 교만해서 지혜도 잊어버리고  교만해서 승리 준비할 준비도 다 잊어 버렸어. 이러니까 교만하면 그 사람은 그  다음에 이제 꺼꾸러져서 부러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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