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정한 다니엘


선지자선교회 1982년 1월 25일 월새

 

본문 : 단 1:8-9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다니엘이 뜻을 정한 것이 어떤 뜻을 정했을까 하는 그것을 우리가 바로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뜻을 정했다 하는 이 말씀과 또 그 뒤에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지 않겠다, 그것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겠다 이것만 보면 다니엘이  왕의 진미 안 먹고 포도주 안마시기로 그렇게 뜻을 정한 것으로 그렇게 보기  쉽습니다. 그러 나 그러면 성경을 연구하는 그 범위가 심히 좁은 것입니다.

 그 뒤에 3년이 지낸 지 후에 그의 실력이 어떻게 갖추어졌으며 하나님과 그  교제가 어떻게 익숙해졌고 또 정확해졌으며 서로 대화하는 것이 익숙하고  정확하게 된 것, 또 그들이 그 어려움을 만났을 때에 나타난 그 인격의 모든  태도와 언행심사 그런 것을 보아서 다니엘이 그때 뜻을 정한 그 뜻이 어떤  것이라 하는 것을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이 뜻을 정한 지  후 3년 되는 때에 느부갓네살 왕의 꿈에 대한 해석의 일이 생겼고 또 그때에  동창생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에게도 이 뜻을 정한 지 3년 만에 금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면 불에다 넣어서 사뤄 죽이는 이런 어려움을 당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이 뜻을 정한 지 3년 만에 이렇게 놀랄 만한 그런 인물들이 됐고  이런 권위를 가졌고 영의 교제가, 하나님과 영의 교제가 심히 친밀해졌던  것입니다. 그분들이 물론 그 전 평소도 신앙이 없는 사람이라 그렇게 볼 수는  없지마는 그들이 포로되어 온 이전과 온 이후는 판이하게 신앙이 달랐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신앙이 장성해지고 권위 있어지고 하나님과 친밀해져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는다고 말씀하심같이 사건 사건을  만날 때마다 그들은 귀한 결과를 맺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자기가 뜻을 정해 놓고 그 뜻을 빼앗겨 버리든지, 제가 던져  버리든지, 어떤 세력에게 꺽여져 버리지 아니하고 그것을 계속해 나가 자라는  데에는 참 측량하기 어려울 만치 가속도로 자란다는 것을 우리가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3년이라는 세월이 허둥지둥 지나가면 날아가듯이 지나가고 또 세상 죄악에 취해  가지고 지나가면 참 날아가듯이 지나갑니다. 자기가 돈에 도취가 됐든지, 무슨  출세에 취했든지, 명예나 또 자기의 어떤 그 종류의 욕심에 취했든지, 뭐  지식욕이나 권위욕이나 또 자기가 무슨 복수욕이나 허영욕이나 이렇게 죄악에  속한 그것에게 몰두되어서 나아갈 때는 세월이 참 빠르고 어떻게 지나가는지를  모르게 지나갑니다.

 제일 사람들이 자기 욕심과 자기 주관, 자기의 개인의 개성 이것은 제게 알맞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취해서 살아가는 그 시간은 아주 빠릅니다. 어느듯 10년도  지나가고 20년도 지나가고 일생도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성령의 감동의 뜻을 정한 것이라면 어떤 뜻을 정했든지  뜻을 정하고 그 뜻을 버리지 아니하고 꺾어지지도 아니하고 어떤 것에게  빼앗겨지지도 아니하고 그 뜻을 계속 세워서 길러 마침내 결과를 맺기까지  이렇게 나가는 데에는 참 시간이 심히 지루하고 그것 또 그 시간이 깁니다.

 왜? 자기가 힘이 들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정한 그 뜻을 저버리지 않고 세워  나가는 데에는 모두가 다 자기 죽는 일이요, 자기가 꺾어지는 일이요,  희생당하는 일이기 때문에 자기가 가장 싫어하는 일이 계속되는 것인고로  '이제는 내가 얼마 동안이나 일을 했는고? 이 뜻을 살려서 지켜 나가는 일을  얼마나 했는고?' 하고 보면 겨우 하루 지나갔고, 또 아주 참 지겨울 만치 힘들여  하고 나서 보니까 '한 1년이나 안 됐는가?' 하고 헤아려 보면 또 며칠 지나갔고  이렇게 아주 시간이 지루하고 힘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신없이 날아가는 세원로 지나간 그 시간이나 자기가 또 이렇게 힘들여  지나가는 시간이나 그 시간은 뭐 다 같이 늙고 같이 지나가는 시간이지 별시간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렇게 3년이라는 그 세월이라면 길다면 길지, 우리가 허탄하게 땅에  있는 자기 욕심이나 세상에 속한 것을 하면서 지나가는 세월은 3년이라는 그  세월이 뭐 뻐뜩거리면 참 언제 지나간지 모르게 지나갑니다.

 마귀란 놈이 이 수일을 시켜서 우리의 시간 도적을 하려고 우리 시간을  허비하고 남용하게 하려는 그것이 악령이 우리에게 쓰는 아주 중요한  방편입니다. 그러기에 이 시간을 뺏기지 아니하려는 이것이 우리에게 참 싸울  만한 싸움이요 가치있는 중요한 일입니다.

 또 어거스틴은 말하기를 '죄가 무엇이 죄냐? 죄는 자기가 뜻을 정해 놓고 그  정한 뜻을 버리거나 빼앗기거나 꺾어지는 그것이 다 죄라, 그것이 죄라.' 그는  죄에 대해서 내린 정의를 그렇게 내렸습니다. '의지를 꺾는 것이 죄라' 그렇게  말했습니다. 물론 그것만으써 다 하면 그건 아니지요.

 다니엘이 이렇게 뜻을 정한 것은 어제 말씀하신 대로 자기 열조들이 하나님에게  온갖 약속을 다 받았는데 이 약속을 지키지 아니하고, 애굽에서도 약속을 지키지  아너하고 두려워함을 바꿔고, 사랑함을 바꿔고, 바라봄을 바꿨고, 의지함을  바꿨고, 피동됨을 바꾼 이것으로써 그렇게 비참한 학살을 당했고, 그래도  거기에서 부르짖어 회개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버리지 아니하시고 구출한 것을  그들이 성경을 통해서 알고,  또 자기의 근대에 있어 자기들의 모든 선조들이 하나님에게 대해서 이렇게  변해진 이것 때문에 바벨론에 포로된 것, 그중에도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하심을 앗수르 군대 18만 5천명 몰사로 자기가 체험한 지가 얼마  되지가 않았는데 그 뒤에 바벨론에서 온 사람에게 당장 변해 가지고 망령을 부린  그 일에 대한 하나님이 얼마나 진노하심으로 이스라엘들에게 선포한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잘 다니엘은 알고 있기 때문에,  다니엘이 여기에서 뜻을 정한 것은, 우리가 아무리 포로되어 왔지마는 주님이  능력이 얼어 그럼이 아니고 우리가 주의 말씀을 범했기 때문에 주님이 약속을  선포하신 그대로, 범한 자에게 하나님이 복수하시는 그대로 복수된 것이라는  것을 그들이 믿었기 때문에,  '이들은 강하고 하나님의 이름은 없지마는 나는 두려움을 바꾸지 않습니다.

내가 내 하나님 당신만을 두려워하지 내가 바벨론의 이 세력이나 느부갓네살  왕을 내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두려움을 내가 바꾸지 않겠습니다. 내가 섬기는  일도 당신만을 섬겨 당신을 섬기는 그 일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어떻게 하는 일이  되면 내가 하지, 섬기는 것도 당신 섬기지 내가 다른 것을 섬기지 않겠습니다.

섬기는 것도 바꾸지 않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도. 우리 여호와 하나님  당신만을 사랑하지 내가 여기에서 어떻게 우리에게 필요하고 요긴하고 무엇을 할  수가 있다고 해서 내가 사랑도 바꾸지 않겠습니다. 또 당신이 안 주고  느부갓네살 왕이 나에게 벼슬을 줘서 어떤 높은 자리를 줘도 내가 그것 바라지  않습니다. 당신이 주는 것 외에는 내가 바라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의 뜻대로,  당신의 인도대로 함으로 나에게 어떤 벼슬이 오든지 어떤 성공이 오든지 오면  당신이 주는 것인 것을 알고 당신이 주는 것만 받지 다른 것들이 주는 것을 내가  받지 않습니다. 내가 지혜와 총명이나 건강도 당신이 주는 것을 내가 받지 이  식물이 준다는 것 내가 그것 받지 않습니다. 내가 소망을 바꾸지 않습니다.

아무리 내가 포로돼 왔지마는 내 죽고 사는 것을 당신을 의지하지 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무슨 주권이 있다고 내가 왕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의지하는 걸 내가  바꾸지 않겠습니다. 내가 사는 생활도 당신에게 복종하는 이 생활을 내가  변개하지 않습니다.' 이런 뜻을 다니엘이 정했던 것입니다.

 이 뜻을 정하고 매일 그는 계속해서, 바꾸지 아니할 것과 또 하나님으로 자기는  전부를 삼아서 사는 일 이 일을 하려고 하니까 그 3년이라는 세월에서는 온갖  악령의 사이비한 그런 유혹들과 그런 모든 침노들이 왔을 것입니다. 이러니까  그는 거기에서 학을 연구하는 것보다 이 투쟁이 심했을 것입니다.

 다른 데에 미혹받아 바꾸지 않기로 작정하고 하나님만을 상대하려고 하는 이  일을 하지 못하게 하니까 이것과도 싸우고 저것과도 싸우고, 보이는 싸움 보이지  않는 신령한 싸움, 또 주님 앞에, 다른 사람은 모르지마는 주님 앞에서 실수된  것 또 이것 또 주님 앞에 자복하고 고침 받고,  이렇게 전투생활, 3년이라는 그 3년 동안에는 그는 하나님과 관계도 밀접해졌고  하나님 음성도 정확하게 들을 수가 있었고 또 그들은 하나님과 교제해서  하나님에게 어떻게 교제를 하며, 어떻게 상대를 하며, 무슨 말을 하며, 버릇없이  벌로 날뛰지 아니할 그 조심하는 모든 생애가 다 수정되고 연단되고, 금을  연단하는 것처럼 잡것이 태워지고 연단되고 이렇게 돼 놓으니까,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말하는 그런 것을 벌써 말할 때에 즉시 그 자리에서 '주님, 내가 지금  가면 이것 때문에 오라 하는데 뭐라고 합니까? 그 해석을 해 주겠다 하랍니까  모른다 하랍니까?' '해 주겠다 해라.' '예' 가 가지고 안심하고 '네, 하나님께서  이 해석을 해 주실 것입니다.' 또 지금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됐는데 가르쳐  주지도 않고 꾼 꿈을 말하는데 이 꿈은 무슨 꿈입니까?' '이렇고 이렇고  이렇다.' 의심없이 '왕이 꿈꾼 것은 이런 꿈입니다. 이게 정확합니다. 이 해석이  정확합니다.' 하는 이런 하나님과의 밀접한 그 관계가 3년 동안에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제가 늘 말하기를 '물질이니 육체의 성공이라는 것은 그것은  3년도 안 간다. 아주 느리게 게을하게 해도 3년 안 가고, 한 달 동안만 해 봐라.

당장에 하나님의 역사의 효력이 돌아오는가 안 돌아오는가?' 만일 자기가 자기  직장에서 한 달 동안을 이렇게 다니엘처럼 어떤 뜻이든지 정해 놓고 그 일을 해  나가려고 할 때에 한 달 동안이면 자기의 허무한 것도 충분히 알 것이고, 자기의  허무한 것도 '나는 이렇게 허무한 줄을 몰랐다. 이렇게 변덕스러운 인간인 것을  몰랐다 이렇게 약한 자인 것을 몰랐다. 이렇게 거짓부리인 줄을 몰랐다.' 하나를  표준을 해야 자기 생애가 그 표준에 이탈되는 걸 알지 이것도 아무것도 없으니까  여기에 가도 맞고 저기 가도 맞고 이러니까 자기는 의인되고 자기의 죄인된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한 달 동안만 해도 자기의 단점과 자기의 미워할 못쓸 점과 자기의 모든 거짓된  점, 자기의 약한 것, 자기의 어리석은 것, 자기에게 밉상스러운 것 이것을 한 달  동안만 발견하는 것만 이것을 자기가 고쳐 나가려고 애를 써서 이것을 미워할  때에, 이것을 미워하는 사람이 한 달 동안에 발견한 걸 미워하는 사람이 될  때에는 제삼자가 볼 때에 그 사람에게 감화를 받을 것이고, 한 달 동안에 발견된  것을 이것을 고쳤다고 하면 그 회사에서 감독도 존경을 할 것이고 사장도 존경할  것이고, 한 달 동안이면 봄이 돌아오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돌보심이 환하게  자기에게 나타날 것이고 또 거기에 혜택이 뚜렷이 드러나게 될 것인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이 원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능한 그런 뜻을, 복잡한 그 참 무겁고 가치 있는 뜻을 정하지  못할지라도, 오늘은 음력으로 초하루인데 양력 초 하루에 설교와 비슷한데,  우리가 무엇인가 뜻을 정합시다. 자기가 평소에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면서  '나는 무엇보다도 이것 하나를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신다. 하나님이 이것을 제일  미워하신다.' 참고 계시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벌이 없어, 하나님이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오래 참는 것은 그릇이 크기 때문에 그 그릇이 차면 오는 징계가  큽니다.

 이러니까 하나님이 제일 노여워하시는 것이 내게는 무엇인지? 또 내가  신앙생활에 일관되지 못하고 내 마음을 이렇딱 저렇딱 흔들어서 쓰지 못하게  미친 자와 같이 이렇게 날될 때는 날뛰어지게 하는, 나를 이렇게 변질시키고  요동시키는 것 중에 많이 있지마는 그 중에 제일 강하고 힘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것을 찾으면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시는 그놈이 자기를 제일 흔들고 넘어뜨리고  괴롭히고 못쓸 인간 만드는 그것일 것입니다.

 그것을 여럿을 못 해도 그것 하나를 잡고 '내가 이놈을 기어코라도 나는 내게서  꺾고 뽑아서 이것을 버려 뿌리를 뽑아 캐내 버리겠다.' 하는 이 한 가지를  자기가 뜻을 세우고, 뜻을 정하고, 이 한 가지로 뜻을 정하고 이 한 가지를 해  나가려고 할 때에 자기는 약한 것이 발견될 때에 주님 앞에 구하고, 거짓된 것이  발견될 때에 용서함을 구하고, 또 강한 세력이 자기를 대항하고 있는 그것을 볼  때에 주님에게 구하여 그놈으로 더불어 싸울 그 모든 전력을 기울이고 이렇게  하면, 그 한 가지로 인해서 첫째로 자기가 자기에게 대해서 정평하는 사람이  되어지고, 또 자기가 자기에게 대해서 원수가 무엇이라는 것을, 자기가 자기에게  대한 정말 원수가 무엇이라는 걸, '이놈이,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이것  하나를 정해 놓고 보니까 이놈이 와서 방해하는구나. 제일 방해하는 놈이  이놈이로구나' 이래서 "원수가 네 집안 식구리라" 말씀했습니다.

 원수도 발견하게 될 것이고 거기에서 하나님이 필요한 것도 깨닫고 하나님에게  두려운, 하나님에게 참 매를 맞아야 될 자기인 것도 알아 하나님 앞에 두려움도  생겨지고 또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인간은 일보도 의의 길을 걸어갈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 하여 전적 당신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사람도 되어지는 것입니다.

 땅의 죄악의 것을 뜻을 정했으니까, 죄악의 것을 정했으니 그것이야 제게 비위  맞은 것인데 재미있고 힘있게 잘 나갑니다. 그러나 그것은 멸망을 정하고 멸망의  길을 가는 것이오.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고요히 오늘 아침에도 생각하면서  '내게는 하나님이 노여워하는 점이 많이 있지마는 그 중에 제일 노여워하는 점  이것 하나' 이것을 찾아 가지고, '그것이 또 나를 이 신앙심을 요동케 하고 내  인격을 흔들리게 하는 그놈은 어떤 놈인가?' 그놈을 또 찾고, 그놈을 찾으면  그놈이나 하나님이 제일 노여워하시는 놈이나 한 놈입니다. 그놈이 그놈이오.

그것을 찾아 가지고 주님과 함께 힘을 써서 이것을 기어코라도 뽑고 꺾기를 오늘  아침에 뜻을 정합시다. 이 뜻을 정하고 나아가는 그 짧은 기간에 우리의 성화는  측량 못할 만치 성화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허영을 가지면 안 됩니다.

 그러고 여러분들이 여기에 다니면서 다른 무슨 신앙잡지나 그런 것들을 벌로  보면 안 됩니다. 왜? 여러분들은 아직까지 볼 만한 그런 실력이 없습니다. 마치  신앙에 여러분들이 주님과 밀접하게, 여러분 제 나름대로 주님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가서 테레비 한번 보면 그만 주님과의 그 관계가 확 후퇴돼 버려서  없습니다. 아주 확 후퇴가 돼 버립니다. 그와 꼭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여기에서는 여러분들에게 자며 들어도 되는 그런게 아니고 아주  잡기가 어려운 것, 양심을 써서 자기가 더듬어 찾고 할 때에 보여지고 잡혀지고,  그렇지 않으면 자기에게 하나님이 징계를 줘서 이제는 참 기막히게 비참하게 된  그 역경이라야 비로소 깨달아질 수 있는 이런 진리이기 때문에, 자기가  지식적으로 암만 외워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 안에 있는 그 실감을 가지고  거기에 영감을 받아야 되는데 그걸 안 받으면 몇 십 년 돌아다녀도 헛일입니다.

 그러기에 ○목사라 하는 분이 이 동남아, 요새는 선교협회가 많은데 동남아  선교부로서 제일 유력하게 선교하는 선교부에 동남아 부책임자로 됐습디다.

원책임자는 미국 사람이고 그때 두 사람이 한국을 왔었는데 한국 와 가지고  '한국서는 제일 먼저 찾아볼 이가' 그 사람들이 그렇게 해석을 그리 했어요. 백  목사님이라고 이러면서고 목사님이 안내해 가지고 왔습디다.

 왔는데 나는 거기 대해서 그렇게 느끼지도 못하고 또 그렇게 호감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저, 왔으면 굉장히 환영했으리라고 그분이 생각하고 또 이렇게  했는데 나는 그와 반대였습니다.

 이러니까 그분들이 '여기에서 오후예배를 보고 가겠습니다.' 하고 오전예배  마치고 나서 나 만났는데 두 시간 동안을 그분들이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오후예배 드릴 때에 설교가 한 3분지 1쯤 가니까 그만 둘이 아무 말도 안 하고  일어서서 가 버리고 다시는 소식이 없습니다.

 그분이 능한 사람입니다. 그때 대전 있을 때에, 대전서 얼마 되지 않은  개척교회서 제일 많이 모였고 그때 그분이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역사할 때는 뭐  ○○○목사님 이런 분들은 참 활동하고 있는 것이 아주 미약했습니다. 그런  분들은 활동이 컸습니다.

 컸는데, 그분이 말하기를 '진리는' 그때 우리는 개교회로 발족될 때인데, 한  지금으로부터 한 25 년 전입니다. '진리는 이 개교회에서 배우고 불은 다른 데서  받아야 된다.' 그것을 그분이 공공연하게 주장을 했던 것입니다. 그 결국은  그분은 이 진리는 모르고 진리는 잃어버리고, 진리 알았으면 그분이 거기에  돌아다닐 리가 없습니다. 진리는 희미해져 버리고 결국은 불에 끌려가 가지고  불파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고로 아예 여기에 있으면서 다른 것을 이래 받고 이렇게 하면 이 진리가  자기에게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 진리가 자기에게 확고하게 서서 이 진리에게  붙들리고 진리를 붙들고난 다음에는 온 세상을 다 휩쓸어도 관계없습니다. 다  봐도 됩니다.

 그를 먹어서 소화하지마는 그렇지 않으면 그만 거기에 삼켜지고 말고, 이거는  자꾸 어두워지고 그것은 자기와 가깝기 때문에 자꾸 깨달아지고 알아지고 이것은  자기와 먼 교훈이기 때문에 자기에게 가까운 것은 자기와 하나되고 먼 교훈은  자기와 하나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이 교훈을 동냥하듯이 들어 가지고  마지막에 이 교훈을 팔아먹는 그런 불쌍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이러니까  얼마동안 여러분들이 그런 걸 삼가야 될 것입니다.

 이래서 교역자들도 주석을 보지 말고 얼마 동안 이 진리에 확고히 서도록,  서고난 다음에 다른 외서를 봐라 그걸 말하는데 그대로 한 사람들은 이 진리에  굳게 선 사람은 요동치 않습니다. 요동치 않고 자기 갈 길이 얼마든지 환하게,  죽자껏 가도 갈 길이 남아 있는데, '어디로 갈꼬?' 하는 갈 길을 몰라서  방황하는 이런 뭐 지시파니 불파니 예언파니 하는 이런 그런 불건전한  신비주의로 이렇게 흔들리지를 않습니다.

 또 이적이나 기사나 그런 신유의 은혜라 하는 그걸, 그걸 아주 그렇게 크게  여기지 않고 그것은 있어도 감사하고 그저 안 믿는 사람에게 있는 증거로 알고  자기 앞에 예언한 하나님이 예언해 주신 그 예언을 따라서 성취해 나가려고  달음질을 합니다.

 그러기에 마태복음 7장에 보면 거짓 선지자가 누가 거짓 선자자입니까? 그 밑에  거짓 선지자를 말해 왔습니다. 거짓 선지자를 말했는데 '내가 주의 이름으로  능한 일도 하고 선지자 노릇도 하고 병도 고치고 귀신도 쫓아내지 않았습니까?'  '악을 행하는 자들아.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내게서 물러가라.' 그  거짓 선지자로 쫓김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옳은 선지자는 원이냐?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뜻이  뭐입니까? 껍데기는 신구약 성경이요 알맹이는 성신의 감화 감동입니다.

베드로에게 '내가 열쇠를 천국 열쇠를 준다. 네 위에 터를 세우겠다.' 그것 뭘  말합니까? 모든 사람은 다 예레미야나 요한이나 어떤 선지자 중의 하나라  예수님을 그렇게 본다고 모든 사람은 그렇게 봤는데 '너는?' 말하니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니이다.' '이것을 네게 알게 한  것은 네 심신이 알게 한게 아니라 네 안에 계시는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가  너에게 알게 했다.' 그 영감 이라 말이오. 네가 영감 받아서 그대로 지식하고  그대로 발표하고 그대로 행동하는 이것이 교회의 기초라 말이오. 이것이 교회의  기초라. 내나 그말이오.

 이것이 교회의 기초인데, 이런 무슨 하나님의 역사가 와 가지고 이루어 놓은  결과, 여기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 저기 일어났다. 그것은 우리에게 생명의  도가 안 됩니다. 그것 안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이래 계신다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

 그게 아니고 그것을 일으킬 수 있는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인 그 이치, 내가  하나님을 어떻게 관계를 가지며 내가 인간을 어떻게 관계를 가지며 어떻게 내가  사는 그 이치, 그 이치, 그 이치를 우리가 배우고 그 이치에 영감의 도우심으로  자기에게 감동이 강해지고 행해질 수 있도록 하는 그것이 우리에게 생명의  도입니다. 그런고로 자기 죄에 빠지면 안 됩니다.

 이 청년도 그 둘이 같이 거처하는데 그 사람에게로 안 하면 달리 거처하든지,  거기 한데 있으면 거기에서 자기들의 주관에 맞기 때문에 잘되어지고 이 세상은  나온 것이기 때문에 잘되어지고 이것은 어려워지니까 암만 와 봤자 결국은 이  도인은 못 됩니다.

 그러니까 아예 그리 가려면 그리 따라가 버리고 안 가려면 거기를 끊고 이  진리를 바로 깨닫고, 지금 진리를 받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둘  중에 하나로 갈림길에서 가지고 머뭇거리지 말고 가면 가고 오면 오고 그걸  확정을 지워야 됩니다.

 그러고 저 순복음교회서 온 저 청년, 오늘 여기 4층에서 권찰회가 있는데  거기에 좀 참석하시이소. 그러면 내가 뭣 좀 말할게 있으니까.

 아주 거기에서 중역을 가지고 일하던 분인데 여기에 와 가지고는 내가 보니까  이 진리를 처음에는 좀 깨닫는 것 같아서, 그것은 세상 말로 하니 깨닫는 그것은  깨닫는데 요새는 증거하니까 그 진리가 뭐인지 도무지 깨닫지 못하는데,  깨닫기가 그렇게 쉬운 것 아닙니다. 여기에서 배우던 사람도 딴데 가서 한 3년  있다 오면 그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습니다. 왜? 자꾸 우리는 걸어가기 때문에.

한참 동안 있어야 깨달아지지 못 깨달아져요. 이 설교한 것 다 어제 한 시간에  다 말한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말한 것도. 또 이것을 이래 말하는 것도 시간이  없으니까 자꾸 껍데기 이래 말하는 것이지 알맹이는 더 강합니다.

 뜻을 정했는데 3년 동안에, 3년 동안에 그런 사람이 된 것. 자기가 무엇이든지  뜻을 정해 놓고 그 뜻을 저버리지 않고 그것 하나를 달성시키려 하다 보니까  자기가 사람이 돼 버리고 그것 하나를 달성하려 하다 보니까 하나님과 자기와의  밀접해지고 이런 것입니다.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한 10분 기도하고 권찰회 모입니다.

 그 권찰회에 다 참석을 해요. 중간반 반사 중에도 그만 참석을 안 하고 잠깐  어디, 추우니까 저 방 안에 있다가 참석한다 하는 그게 미혹이라. 그놈도  미혹시키는 놈이고, 그놈도 원수인 줄 알고 박차서 그런 것도 꺾어 죽여 버려야  됩니다. 그건 내가 아니고 내 속에 내 구원을 절단내는 옛사람 그것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각각 자기로서 제일 원수된 놈 하나씩을 발견해 가지고 이것  하나라도 뜻을 정합시다. 그러면 그 하나되면 다른 것이 따라 됩니다. 일파동  만파동이라, 한 물결이 일어나면 많은 물결들이 일어나. 지극히 작은 데 성공한  자는 지극히 큰 데도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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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을 정한 다니엘/ 다니엘서 1장 8절-9절/ 820125월새 선지자 2015.10.29
173 뜻을 정하여 일하라/ 다니엘 1장 8절-9절/ 840702교역자회 선지자 2015.10.29
172 떡 빌리는 비유/ 누가복음 11장 5절-13절/ 860108수새 선지자 2015.10.29
171 등용받는 영광/ 데살로니가전서 5장 1절-2절/ 811208화새 선지자 2015.10.29
170 등산운동이 제일이다/ 베드로후서 1장 1절-11절/ 860314금새 선지자 2015.10.29
169 들은 것과 받은 것/ 요한계시록 3장 1절-6절/ 820509주후 선지자 2015.10.29
168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요한복음 5:24-25 / 801207주전 선지자 2015.10.29
167 듣기를 속히 할 것/ 야고보서 1장 19절-27절/ 800801금야 선지자 2015.10.29
166 듣고 행해야 깨달음/ 누가복음 2장 13절-14절/ 861217수야 선지자 2015.10.29
165 드리는 자의 복/ 로마서 12장 1절/ 810119월새 선지자 2015.10.29
164 둘째 아담의 형상을 입는 방법/ 고전 15:47-49 / 880629수새 선지자 2015.10.29
163 둘째 사망의 해/ 요한복음 17장 3절/ 870509토새 선지자 2015.10.29
162 둘째 사망/ 요한복음 13장 18절/ 791008월새 선지자 2015.10.29
161 둘째 빛/ 마태복음 5장 14절-16절/ 880831수야 선지자 2015.10.29
160 둘째 빛/ 마태복음 5장 14절-16절/ 880904주새 선지자 2015.10.29
159 둘로 구별 할 것/ 레위기 11장 3절/ 870615양성원경건 선지자 2015.10.29
158 두아디라 교회의 책망요소/ 요한계시록 2장 18절-29절/ 820406화새 선지자 2015.10.29
157 두루파고 거름주는 역/ 요한계시록 13장 1절-18절/ 821010주전 선지자 2015.10.29
156 두루파고 거름주는 역/ 누가복음 13장 1절-9절/ 830313주전 선지자 2015.10.29
155 두려워할 것 몇가지/ 히브리서 12장 14절-17절/ 871208화새 선지자 201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