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받는 순서

 

1987. 9. 23. 새벽 (수)

 

본문:시편 1편 3절∼6절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기도합시다.

처음 만나는 이 첫날 새벽 시간을 주님 앞에 나아와서 주님을 바라보면서 받은 바 은혜를 생각하여 깨달아 감사하고 또 주님을 노엽게 섭섭하게 한 것을 찾아 회개하고 주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고 명하시는 바를 다시 들어 깨달아 고치며 실행하게 하시는 이 새벽 제단을 주님 앞에 쌓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에도 악령은 우리를 쉴 사이 없이 이모 저모로 삼킬라고 노리고 있습니다.

그 그물과 우리를 홀키는 그 방편이 한 두 가지가 아니고 수천 수만 종류의 것을 가지고 우리들을 사로잡아 삼키고 또는 이렇게 저렇게 탈선되게 할려고 하는 이 세상 속에서 주님의 간섭과 인도가 아니면 촌보도 바로 걸어갈 수 없는 것이 저희들인 것을 주님께서 잘 아십니다.

사는 것이 주께 있사옵고 죽는 것도 주께 있사오며 다 승리나 의의 길을 가는 것도 주님의 은총이라야 되지 이게 아니면 안 되는 것을 압니다.

이는 우리의 각양의 강퍅과 악독과 그 간교와 궤사의 온갖 더러운 욕심을 인하여 우리에게 적당하게 실패도 주시고 적당하게 탈선도 주시고 적당하게 모든 고난도 주시는 것을 압니다.

우리의 죄값으로 오는 것은 하나도 없고 주님이 이거는 다 담당하셨고 다만 우리가 이렇게 저렇게 되어 있는 그 우리 자체에 대하여 합당하게 모든 징계도 주시고 낭파도 주시고 수치도 주시고 실패도 주셔서 이렇게 견디지 못하여 저희들이 깨닫기도 하고 힘도 쓰고 회개도 하는 줄을 압니다.

주님에게 간구하옵나니 우리를 주님이 성전 밖마당과 같이 버리지 마시고 세밀히 간섭하사 탈선되지 안하도록 항상 붙들어 주시고 우리의 마음을 강퍅케 버려 두지 마시고 언제나 참 착한 양심을 써서 신앙 생활 해 나갈 수 있는 이 축복을 우리에게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우리는 매일 매일 생활만이 아니고 시간 시간마다의 생활 또 우리 전생활에 순서 순서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는 이 사실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됩니다.

혹 우리가 생각하기를 많은 세월을 거쳐서 하나님께서 가끔 이렇게 한번씩 심판하는가 이렇게 생각하면 그것은 오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속 우리를 심판하고 계십니다.

이래서, 악인이 망하는 것도 하나님이 비유하시기를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이랬습니다.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물론 바람이 안 불면 그 쭉정이 겨라도, 겨라 말은 쭉정이라 말입니다. 나락 겨. 쭉정이니까 바람 불면 날아갑니다. 물론 자체에게 과실은, 쭉정이기 때문에 바람이 부니까 날아가지 바람이 분다고 할지라도 알곡이 됐으면은 더, 알곡의 가치를 방해하는 먼지나 티나 못쓸 것들이 날아가고 알곡은 더 알곡이 되어서 가치가 돋아 올라가지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이러기 때문에 우리 자체에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이 있어서 자체에 나쁜 데에 하나님께서 나쁜 것을 절단나게 하기 때문에 절단나고 하나님이 하시는 그 일이 같은 역사라도 자체가 알곡이 되고 실력 있으면 도리어 그것이 큰 축복이 되는 요 비밀을 여게서 말씀해 놨습니다.

다니엘 같은 사람이나, 그뿐 아니고 우리가 잘 알기 때문에 다니엘을 늘 들어서 말하는데 다니엘에게 사자구덩이를 두고서 하루 종일 왕으로 더불어 서로 신강하게 된 그 일들은 다니엘을 망치는 일도 되고 다니엘을 존귀케 하는 일도 됐습니다.

만일 그때에 다니엘에게 알곡이 되지 못하고 실력이 없었다고 하면은 다니엘은 완전히 망쳐지는 그런 역사가 됐지마는 다니엘에게 실력 있으니까 다니엘을 망치는 것 같았으나 그 실력으로 인해서 심히 존귀하게 됐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모든 하는 일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하시는 일이 실력 있는 자에게는 더 복있게 되어지고 악인에게는 그것이 크게 불행하게 되어지도록 되는 것이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라 하는 것을 우리가 또 하나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믿는 사람이 모든 것을 총칭해서, 여게 자꾸 악인이라 그렇게 말했습니다. 악인이라 죄인이라. 죄인이라 말은 삐뚤어졌다 말이요 악인이라 말은 자기 중심이라 말입니다. 같은 말인데 악인이라 말은 그 중심이 자기 중심이라 말이고 죄인이라 말은 그러니까 삐뚤어졌다 하는 그 말입니다, 같은 말이오.

이렇게 항상 심판 받는다는 것을 생각을 하고, 하나님의 이 섭리가 꼭 같은 입장, 같은 처지,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꼭 같은 일을 만나도 그 자체에 따라서 복되는 사람도 있고 화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일 다니엘 같은 그런 시험을 당했을 때에 꼭 같은 일을 당했다 할지라도 자체에 실력 없는 사람은 사자구덩이 안 가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을 안 하겠다고 맹세하는 사람이 될 터이니까 그 사람은 그로 인해서 망할 것이고 다니엘은 실력이 있으니까 그때에 계명을 어기지 안하고 계명을 지켰으니까 그것이 화가 되지 안하고 도리어 복이 됐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꼭 같은 입장이라고 나쁜 건 아니고 꼭 같은 입장인데 다만 망하고 흥하는 것은 그 자체의 본질과 본성 여하에 따라서 결정된다 하는 것을 그것을 우리가 기억하고 항상 우리 생활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계속 따르고 있다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계속 따르고 있는데 만일 자기 양심에 가책되는 일이 있는데 징계가 났으면은 그 징계는 하나님의 징계가 없는 것 아니고 사랑하는 자는 즉시즉시 징계하고 사랑치 않는 자에게는 즉시즉시 징계해야 그런 징계는 모르니까 똘똘 뭉쳐 가지고서 나중에 아무리 강퍅하고 악독하고 교만하고 완고한 놈이라도 못 견디고 자글자글 녹도록 하는 그런 그 중량이 돼야 되기 때문에 그 중량을 지금 채우느라고 하고 있지 하나님의 징계가 없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은 쉬지를 않습니다.

그러기에 성전 밖마당은 하나님의 관리가 없는 것은 그것은 마지막 죽을 때에 그때 개글거립니다. 그때에 죽을 지경으로 그라고 난 다음에 참 죽음의 고통을 당합니다. 세상에 사람이 고통 중에는 죽음의 고통이 제일 심한 것인데, 의인은 죽음의 고통이라 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걸 하나 기억하고 여게 3절 봉독한 것은 이 말씀을 얼마나 좀 증거해야 될란지?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도다” 이러니까 이것은 순전히 객관 은혜라 하는 것을 여게 기록을 했습니다. 나무가 뭐 시냇가에 심어지고 싶다고 제가 시냇가에 심어지며 또 제가 시냇가를 찾아가서 그런 것입니까? 그런 것 아닙니다. 시냇가에 심어진 것도 주인이 시냇가에 심으니까 심어졌지 그것을 돌 위에 심으면 돌 위에 심겨집니다.

제까짓 게 아무 권리가 없습니다.

과실나무는 우리 성도를 비유한 것인데 성도 저는 이런 것 저런 것 아무 ‘내가 복있는 입장에, 복있는 처지에, 복있는 사업을, 복있는 직장을, 복있는 환경을, 복있는 결혼을 만났으면 좋겠다.’ 하지마는 그거는 절대 안 되는 것입니다. 요거 알아야 됩니다.

나무는 너는 ‘내가 어데 심기고 싶다’ 하는 권리가 없어. 너는 권리가 없고 주인이 물 속에 심으면 너는 물 속에 심어져야 되고, 너는 또 빠짝 마른 데 심어 가지고 말라 죽도록 그래 심으면 거기 심겨져야 되고, 너는 돌 위에 심겨져서 낼낼하이 하다가 나중에 그만 망하고 말도록 그라면 그리 되는 거고, 또, 시냇가에 심는다 말은 봇둥천에 심는다 그 말이요, 봇둥천. 보 압니까? 물 막아서 논에 물 대는 보 알아요? 보 아는 사람 손 한번 들어 봐요, 보? 이 도시 사람은 모를 거라. 보 아는 사람 한번 손 들어 봐요. 우리 ○○○씨 보 아나? 손 들었어요? 몰라? 인제 말이 이 사투리가 돼 놓으니까 그런 모양이라, 아마.

보라는 것은 이 물을 막아 가지고서 관수를 해서 그래 도랑을 쳐 가지고 저 토지 있는 데를 대는 그런 봇도랑을 가리켜서 그 말합니다.

여게 시냇가라 하는데, 도랑가에 심는다는 시냇가라 하는 이 시내가 냇물가에가 아니고 이 뜻이 관수로 한 그 둥천가라 그 말입니다. 봇둥천가라 하는 그런 뜻을 여게 가지고 있습니다.

시냇가에 심어지는 것도 그것은 순전히 주인이 심는 대로 제가 심어지지 저는 아무 권리가 없어. 이러기 때문에 ‘나는 이런 입장 저런 입장 좋은 입장을 취하면 좋겠다.’ 장사하는 사람은 ‘장소 좋은 곳을 취했으면 좋겠다. 사람 많이 내왕하는 데 갔으면 좋겠다.’ 또 농사 짓는 사람은 ‘물 좋고 태양볕 잘 쬐이고 그런 데 가면 좋겠다.’ 그것은 제가 할 일이 아니라. 주인이 하지 저는 이 과실나무는 ‘나는 시냇가에 심어졌으면 좋겠다. 여게 가고 싶다 저게 가고 싶다.’ 할 권리가 아무것도, 말도 못 해요. 말도 못 하는 것은 하나님에게 우리 인생들이 거게 통해지지 않는다 그 말이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과실은 제가 맺는 거 같지마는 땅에 있는 지기가 좋아야 되고, 또 이 태양빛이 잘 쪼여야 되고, 통풍도 잘 되야 되고, 전부 제게는 제가 아닌 모든 객관의 그 조건이 좋아야 그게 돼지지 조건 안 좋으면 저는 아무 소용 없어. 이게 전부 객관 은혜라 말이오. 주관 은혜 아니고 객관 은혜라.

또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도다”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 그것도 제까짓 게 안 마르고 싶다고 안 마르는 거 아니라 안 마르도록 그 모든 조건이 좋아야 안 마르고, 과일을 맺고 싶다고 맺는 게 아니라 과일 맺을 수 있는 조건이 좋아야 과일을 맺어요.

제가 거창 있을 때에 담장 있는데 거기 복숭나무를 심어 봤는데 심으니까 요래 심으는데 다른 위에는 꼭 같지만 밑에 돌이 받치는데 있고 이런데, 꼭 같이 심었어. 그래 돌 받치는 데는 이놈은 자라 가지고서 열매는 많이 맺는데 나중에 돌이 박혀 놓으니까 그게 맺어 가지고 전부 다 떨어지고 또 나무가 놀놀해 가지고서 하고 나중에 다른 나무는 가을이 돼야 낙엽이 되는데 이거는 가을도 되기 전에 벌써 낙엽이 돼 버려. 그거 나중에 가 죽어버리고 말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제가 암만 살고 싶다 한다고 되는 것 아니고, 살고 싶다 한다고 되는 것 아니고, 제가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 하겠다고 되는 것 아니고, 제가 열심이 있다고, 민첩하다고, 지혜 있다고, 또 무슨 계속성이나 인내 있어도 소용 없다. 계속성 있다고 되는 것 아니야. 그거는 꼭 객관 은혜입니다.

여게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서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다” 그러니까 “무릇 그 행사가 형통하다” 이거는 전부 객관 은혜지 주관 은혜는 아니다. 우리 인간이 모든 승패, 흥망 성쇠는 이 객관의 은혜지 주관의 은혜는 아니다 요걸 여기서 판정을 지워 놨어.

이러기 때문에 신랑을 가릴 때도 객관의 은혜를 있는 그걸 보고서 선택해야 되지 그까짓 놈 좋다 해 가지고 인물이 잘났다, 키가 크다, 뭐 코가 크단하다, 또 뭐 직장이 좋다, 아무 소용 없어.

꼭 인생은 다 제가 욕심은 꼭 같소. 다 되고 싶어. 부자 안 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어? 부자되기 싫은 사람은 그 사람은 성도들은 그런 데에 욕심 품지 안해.

그거 초월해서 그까짓 것보다 더 좋은 게 있기 때문에 그런 데는 생각이 없어.

장사하는 사람도 밥을 위해서 장사하는 사람은 밥에 항상 곤란합니다. 돈을 위해서 장사하는 사람은 돈에 항상 곤란해요. 자기는 그 고차원 그것보다 높은 차원의 것을 원하면은 그 밑에 것이 자기에게 이루어지는 거라.

이런데, 이거는 순전히 객관 은혜라 하는 요것을 단단히 여러분들이 기억하십시오.

자체가 마르지 안하고 자꾸 싱싱하고 하는 그것도 전부가 객관의 은혜라.

객관의 은혜인데 그러면 객관의 은혜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일 없으니까 가만히 있을까? 네가 잘되고 못되고 하는 그거는 객관 은혜이기 때문에 네가 잘될라고, 복될라고, 뭐 부자될라고, 권세 있을라고, 영광스러울라고, 존귀할라고, 평안할라고 그런 것은 네가 할 것 아니라.

네가 할 것은, 네가 할 것 아니라. 네가 할 일은 따로 있어. 네가 할 것 아니고 네가 할 일은 뭐이냐? 1절로 2절에 그거 네가 할 일이라. 그것은 우리가, 그거는 우리가 할 일이고, 그거 자기 입장과 처지와 형편이 복되고 화되고 또 자기가 자꾸 모든 일에서 성과를 거두고 모든 일에 자꾸 실패가 되어지고 자기 모든 일이 형통해지고 불통해지고 하는 그것은 순전히 객관 은혜다.

네가 할 일을 네가 해야지 네가 할 일은 네가 하지 안하고 네가 못 할 일을 자꾸 네가 하니까. 제가 못 할 일은 전부 욕심을 품어 가지고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일은 뭐이요? “복있는 자는 악인의 꾀 좇지 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안하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이것이 저 할 일이라.

이거 하면 되는데 이것은 하지 안하고 어짜든지 부자만 될라고 무엇을 성공만 할라고. 네까짓 게 암만 없는 돈을 짜라 가지고서 거짓말 얼마 해 가지고서 ‘아버지 어머니 지금 내가 조그매만 성공하면 지금 잘 봉양하겠습니다’ 하니까 이거 등신같이 그런 줄 알고 있는 것 다 짜라서 심지어 계를 모아 가지고 빚까지 다 내 가지고 공부시켰는데 공부한다고 됩니까? 일류대학 졸업 맡았다고 됩니까? 좋은 실업과를 공부했다고 됩니까? 아니오. 하나님이 심어 줘야 됩니다, 심어 줘야 돼.

아무리 잘난 놈이라도 하나님이 바로 심어 주지 안하면은, 심기지를 바로 심어지지 못하면 그놈 망하고 마요.

사람이 보지 못하는, 눈에 보이지 안하는 하나님의 그 응원, 하나님의 응원, 하나님의 협조, 하나님의 은혜가 둘러싸고 있어야 돼지는 것이지 그거 없이 제까짓 게 돼져요? 그렇기 때문에 잘났다고 날뛰는 자 쳐놓고는 안 망하는 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저도 여기 똑 부산 와서도 벌써 삼십육 년이니까 이 서부교회 교인들은 뭐 거의 제가 다 같이 지냈어.

이러니까 어짜든지 우리 흥망 성쇠, 존비 귀천, 이 생사 이거는 순전히 객관의 은혜로 되지 주관으로는 못 한다. 우리 주관으로 할 일은 뭐이냐? 네가 악인의 꾀를 좇지 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안하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라면 밥은 어데 나오고? 주인이 시냇가에 심으면 자기에게 복된 자리에 심궈 주면, 처녀라면 복된 자리에 시집을 보내 주면, 또 자기 아주 복된 환경을 주면, 복된 직장을 주면, 복된 사업을 주면, 제가 복된 사업 취하겠다고 돼지는 줄 압니까? 안 돼. 이거는 순전히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니까 우리 할 일은 몇 가지입니까, 손가락으로? 우리 할 일은 이 다섯 가지. 다섯 가지 이것만 우리가 할 일이라.

이런데 이 인간들은 이거는 하지 안하고, 이거는 하지 안하고 자꾸 제가 하지 안할 거 자꾸 자기 처소, 시냇가, 또 과일 맺는 것, 또 마르지 안하는 것, 마르지 안하는 것 이건 순전히 하나님이 하시는 것인데, 그러니까 다른 말로 말하면 형통 이거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인데, 제게 대해서 형통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인데 형통하지 안하고, 그 보면 알아요. ‘아이고, 조거는 아무래도 시원치 않다. 조게 하나님에게 그 모든 것이 주권돼 있는 걸 모르고 제가 그 주권하고 있는 것으로서 엉뚱한, 제가 못 할 일 거게만 막 전력 기울여 가지고 욕심을 품어 가지고 야단을 지기고 하나님이 하라는 일은 하지 안하니까 저거 망하겠다.’ 그러기 때문에, 점친다 말은ㅡ귀신 들린 점쟁이 점 말고ㅡ우리는 점친다 말을 계산한다 말을 점친다 말하는 거라. 요리 아직까지 미래에 있는데 요걸 요리 계산해 가지고서 요래 따져나가서 한다 말이오.

이래 점을 쳐보면 알아요. ‘저거는 안 되겠다.’ 떡 만나면 `이거는 망하는 원인이 여게 있다.' `이거는 아무것도 아닌 게 가치 있는 원인이 여게 있다.’ 그 원인을 찾을 수가 있어.

이러니까 저 할 일 제가 하고 하나님이 하실 일을 하나님에게 맡겨 둬야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제가 하고 저 할 일은, ‘네가 이거 해라’ 하는 저 할 일은 하지 안하고, 이러니까 다섯 가지는 우리 할 일, 모든 형통이나 불통이나 흥망 성쇠 생사, 누가 살고 싶다고 누가 살며 죽고 싶다고 누가 죽습니까? 죽고 싶다고 죽지도 못해요.

살고 싶다고 살지도 못해요. 그건 다 객관의 능력이라. 그분에게 있으니까 그분에게 있는 줄 알고, 그분에게 있는 줄 알고 그분이 시키시는 대로 하면 그분이 좋으면 좋은 거 줄 것이고 나쁘면 나쁜 거 줄 터이니까 그분이 하라는 거기에 전심 전력 기울여야 하는 순서가 바로 되는 것입니다.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주일학교 반사 선생님들은 공과를 꼭 외우고, 그라면 여러분들이 살아요. 공과를 외워 가지고서 자꾸 명상해서 생각하고 이라면 살아요.

오늘 아침의 말씀 가운데에 제일 중요한 것이 뭐이냐 하면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것이 그것이 제일 중요해. 주야로 묵상한다. 묵상해도 그 밑에 네 가지가 안 되면은 묵상이 아니라. 자꾸 말씀을 생각하면 자체가 하나님이 시냇가에 심을 수 있는 객관의 은혜를 주실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자꾸 성화돼 나가요.

주일학교 반사들은 공과를 꼭 외우도록 합시다. 그라고 지하철 일은 아마 지금까지는 잘돼 나옵니다. 잘돼 나오는데 암만 다 잘돼 나와도 소용 없어.

끄트머리가 어찌되는 게 그게 문제라. 다니엘의 일은 아주 ‘이제는 다니엘 망했다’ 했지만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 끄트머리 잘되니까 그 모든 것이 다 잘 된 게 돼 버리고 말았어. 아무리 우리가 잘됐다 해도 마지막에 끝장 가 가지고서 그것을 하나님이 빽 틀어버리면 아주 안 되는 원인이 됩니다.

지금까지는 잘됐는데 그라니까 계속해서 기도 많이 하시고, 오늘은 지금 위원들이 지금 인제 시장을 만나러 가 가지고서 가서 그런 얘기를 좀 의논을 할라고 하고 있는데 가 가지고 의논을 잘되도록 그렇게 또 기도를 하십시오.

하나님이 도와 주시면, 하나님이 돕는 일은 하면은 다 영웅이 됩니다. 바보라도 하나님 돕는 일만 하면은 ‘그 사람이 그렇게 실력이 있나? 하, 참 위인이다. 참 아주 지혜있는 똑똑한 사람이다. 아주 그 사람이 실력 있는 사람이다.’ 이리 돼지고, 바보가 그 실력 있는 사람 되고, 하나님이 하지 말라는 일만 하면 천하에 영웅이고 실력있는 놈이라도 그놈 마지막에 등신놈이 되고 말아. 자꾸 망하는 일만 하니 등신이라 할 것 아니라. 하나님에게 쓰여지면은 실력 있어져. 하나님이 하지 말라는 것 하면은 못난 사람 돼져요.

이러니까 하나님이 써 줘서 쓰여져서 실력 있는 결과를 맺으면 ‘하나님이 이같은 바보 같은 걸 써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래야 되지 ‘헤, 나 아니면 안 된다. 내가 이래 했다.’ 네까짓 거 없어 하나도 없어도 다 된다. 누가 없으면 안 돼, 안 되기를? 하나님이 없으면 안 되지 뭐 하나님 외에 어떤 자가 없으면 안 돼? 안 될 게 하나도 없어. 백 목사는 이런 배짱을 가지고 있는 걸 알아야 돼요.

요런 실력을 가지고 요런 믿음을 가진 줄 알아야 돼요. 그러기 때문에 아무라도, 어떤 사람 거석하면 ‘아, 이거 안 됐다.’ 그라면 거석해 버려. 자꾸 사람을 기르고 자꾸 복되도록 하기 위해서 그렇지 망하는 걸 그대로 냅두면 망할 것 아니야? 이러니까 요 주관의 할 일과 객관의 은혜와 요것을 오늘 아침에 구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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