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인 문화) 49. 행서

2014.08.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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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서

[ 行書 ]

행서는 해서와 초서가 흥성한 뒤에 형성된 자체이며, 해서와 초서의 장점을 겸비한 중간적인 성격을 지닌 자체이다. 해서는 한 획 한 획 또박또박 써야 하기 때문에 빨리 쓸 수 없는데 반해, 행서는 자형의 원래 모습을 잃지 않는 범위 안에서 초서의 필획을 연이어 쓰는 장점을 취하여 서사의 편리를 실현한 자체이다. 문자의 변별력과 서사의 재빠름을 모두 구현한 행서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필기체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