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서해 너머에 있는 거대한 나라

얼마 전 유엔의 밀레니엄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있었다. 회담이 끝나면서 장쩌민(江澤民) 주석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젊게 보여 좋다"고 했다. 김 대통령이 화답으로 "장 주석도 젊어 보인다"고 하자, 장 주석이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하였다고 한다. 중국의 대표가 우리나라 말로 인사말을 할 만큼 양국의 관계가 가까워져 있는 것이다. 92년 한중 수교이후, 양국의 관계는 점입가경으로 진전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선지자선교회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시대의 흐름에 걸맞게 중국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중국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정상회담에서 우리 대통령은 중국어로 "셰셰(謝謝)"라고 하였을까? 중국은 우리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데, 우리는 혹시 중국을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여기에서는 소략하나마 중국이라는 이름과 땅 그리고 행정구역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라는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