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6 21:58
■ 천안기독교총연합회 목회자들 신천지에게 ‘공개토론하자!’
1. 다음은 ‘교회와신앙’의 언론기사입니다. 그 내용은 천안기독교총연합회 목회자들이 사이비교 천안(맛디아파) 신천지에게 '공개토론을 하자'는 제안을 하였고, 신천지측은 '붙어보자'며 응답을 했다는 것입니다.
2. 우리 정통교회와 사이비교 신천지의 성경교리에 대한 공개토론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기에 이 소식을 공지합니다.
3. 천안기독교총연합회 목회자들이 성경적 교리로 반증하여 사이비교 신천지의 참람된 거짓교리를 일격에 배격하기를 원합니다.
4. 사이비교 신천지의 교묘한 수법에 속거나 이용당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2019. 3. 26
선지자문서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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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총 목회자들 “그래, 공개토론하자”
24일 천안 신천지측 “한 번 붙어보자” 반응
교회와신앙 2019년 03월 25일(월) 13:20:59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 천안기독교총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이 신천지측 천안교회 앞에서 '공개토론' 내용증명이 인쇄된 현수막을 들고 있다. 천기총의 '공개토론을 하자'는 제안에 신천지측은 '붙어보자'며 응답을 했다.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천안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임종원 목사, 이하 천기총)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만희, 이하 신천지)측의 “공개토론하자”는 도전에 ‘응답’을 했다. 천기총 소속 목회자 10여 명은 지난 24일(주일) 오후 1시 신천지측 천안교회를 방문해 “그래, 공개토론하자”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신천지측은 “한 번 붙어보자”며 반응을 보였다.
24일 주일예배(11시)를 마친 천기총 소속 목회자들(남기홍 목사, 한익상 목사, 강윤식 목사, 민기영 목사, 박정수 목사, 이중연 목사, 정경모 목사, 정지로 목사, 김태복 목사, 유영권 목사)은 오후 1시 신천지측 천안교회 정문 앞에 모였다. 이미 지난 3월 21일 ‘공개토론에 응하겠다’는 입장이 담긴 내용증명을 등기우편으로 신천지측 천안교회에 보낸 이후다. 이에 내용증명을 받았는지에 대한 확인을 위해 방문을 하기도 한 것이다. 혹시 내용증명을 받지 않았다고 하거나 모르겠다고 한다면, 다시 한 번 직접 그 서류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는 천기총이 신천지측과 공개토론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일이다.
남기홍 목사(순복음천안교회)와 한익상 목사(든든한교회) 2명이 대표로 신천지측 천안교회 정문 안으로 들어갔다. 신천지측은 이미 천기총이 방문할 것을 알고 있었는지 비디오 카메라 등을 준비하며 문을 열어주었다. 그러나 CBS 등을 비롯해 기독교계 여러 언론사가 촬영하고 있음을 보고 다소 당황한 듯 “촬영하지 말아달라”며 긴장된 반응을 보였다. 2명의 천기총 목사가 안으로 들어간 후 다시 문은 닫혔다. 언론사 기자들은 문밖으로 나갔다.
▲ 3월 25일부터 천안시 전역 150여 곳에 내걸리는 현수막. 천기총의 '공개토론하자'는 요구에 신천지측이 어떻게 반응을 보일까?
안으로 들어간 한익상 목사는 신천지측 관계자와 대화하는 장면으로 휴대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했다. 한 목사는 “신천지측도 촬영을 하고 있었다”며 “그래서 나도 당당하게 휴대폰을 들고 촬영했다”고 언급을 했다. 신천지측 관계자는 ▲내용증명 보낸 것을 받았다 ▲우리도 내용증명으로 답을 하겠다 ▲4월 8일까지 기다려달라 ▲한 번 붙어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4월 8일은 천기총이 내용증명에 응답을 해 달라는 기한이었다.
신천지측은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공개토론하자’며 제안해 왔다. ‘자신이 있다면 왜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느냐’는 등으로 기독교를 향해 ‘도전’해 왔다. 천기총이 이에 처음으로 반응을 보였다. “그래 공개토론하자”며 적극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천기총은 지난 3월 21일 공개토론 관련 문서를 내용증명으로 발송했다. 24일 내용증명 수신 확인 차 신천지측을 방문하기로 했다. 확실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또한 25일부터 천안 전 지역에 공개토론 관련 현수막을 150여 개를 내 걸기로 했다. 그밖에 천안시 소속 각 교회가 개별적으로 800여 개를 제작 게시하기로 했다. ‘천안시 기독교총연합회는 신천지(천안)에 다음과 같은 주제로 공개적으로 토론할 것을 요청하는 바이다’는 이름의 현수막이다. 이미 시와 협의 하에 게시하기로 허락을 받아 놓았다. 천기총의 매우 적극적인 행보다.
▲ 신천지측 관계자가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을 하고 있다. 그는 신천지 천안교회 섭외부장을 맡고 있는 이명호 씨로 열려졌다.
천기총이 공개토론에 제시한 주제는 ▲씨와 비유 ▲사도신경 ▲삼위일체 ▲부활과 재림 그리고 천년왕국 ▲계시록은 편지인가? ▲이만희 씨가 편지를 보냈는가? ▲실상 ▲인침 ▲예수님은 하나님이신가? ▲말씀의 짝 등이다. 그동안 신천지측에서 비성경적인 방법으로 해석을 해 온 주제들 중 일부다.
유영권 목사(천기총 이단대책위원장, 빛과소금의교회)는 현수막을 내거는 이유에 대해서 “신천지 신도들이 공개토론의 사실을 모두 알기를 원하기 때문”이라며 “그들에게 참된 진리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유 목사는 “신천지측이 공개토론에 응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중간에 어떤 핑계를 대고 토론을 무산시킬지 모르는 일이므로 잘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만약 토론 주제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다면 우리측 50% 신천지측 50%로 협상할 수 있다”며 여유를 보였다. 유 목사는 “이번 토론을 통해 정말 누가 진리인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 성도들은 물론이고 신천지측 신도들도 모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기홍 목사(순복음천안교회)는 “천기총에 가입한 교회는 약 400개다”며 “우리는 이미 3년 전부터 이 일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 신천지는 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활동은 활발한 편이다”며 “최근 신천지 내부에서 적지 않은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공개토론을 통해 이번에 신천지측 신도들이 올바른 시야를 갖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천기총의 신천지를 향한 적극적인 공개토론 제안과 활동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갈 태세다. 이미 여수와 인천 기독교 단체에서 천기총의 준비 사항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천기총은 준비와 과정 그리고 토론 방법과 내용 등에 대한 그 노하우(knowhow)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은 천기총이 신천지측 앞으로 보낸 내용증명 전문이다.
공개토론 요청의 건
1. 하나님의 은혜로 수신인의 모든 성도들이 바른 복음으로 인도되길 기도합니다.
2. 그동안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은 “자신들의 공개토론 요청에 정통교회가 응하지 않는다”, “진리와 교리, 성경해석에 자신이 있으면 왜 응하지 않겠느냐?”, “자신이 없어서 응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거짓말로 내부 단결, 내부 단속을 해왔음을 숨길 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신천지 소속원 중에 전국 곳곳의 상담소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증언 혹은 항의성으로 하는 말입니다. 실제는 기성교회의 다양한 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번에 걸쳐서 공개토론을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을 감추고 신천지에 속해 있는 사람들에까지 속이고 있는 것은 무엇이 두려워서 입니까?
3. 이에 신천지예수교장막성전 총회장 이만희 씨의 공개토론에 응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영상과, 2011년 홍봉욱 씨가 신천지 공식행사 현장에서 사회를 보면서 공개토론을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과 관련하여 그동안 기성교회에서는 수차례 공개토론을 하자고 하였음에도 마치 공개토론을 기성교회에서 거부한 양 거짓 선전을 하고 있으므로, 이에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는 다음과 같은 주제와 방법으로 공개토론을 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함과 동시에 천안기독교총연합회의 공개토론 제안 사실을 사회적으로 공개하는 바입니다.
4. 또한 공개토론에 마치 응할 것 같이 하면서 세부 협의가 안 된다는 핑계 등으로 공개토론을 끝내 거부하는 것을 상호간 막기 위해, 아래 사항에 대하여 협의하는 전 과정을 기자들에게 공개하고 아울러 모든 협의내용과 진행사항을 녹화하여, 만약 공개토론이 끝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이를 세상에 공개하여 누구의 잘못으로 공개토론이 성사되지 않은 것인지를 낱낱이 세상에 공개할 것도 함께 제안하는 바입니다.
[공개토론 방법]
가. 공개토론 장소: 협의하여 결정(원하는 참석 수 참고)
나. 공개토론 일시: 협의하여 결정
다. 공개토론 시간: 협의하여 결정
라. 공개토론 공개 방식: 모든 가능 방법 동원(방송국 중, 기자 및 관심자 중)
마. 공개토론 참여 패널 수: 3-4명
바. 공개토론 참여 패널 자격: 각각의 선정 존중(다루는 주제에 대해 각각 소속된 단체의 대표성을 확보한 자)
사. 공개토론장 참석할 청중 대상: 가급적 균현을 맞추어서 한다.
아. 협의는 각각 준비협의위원 3인씩 하려 한다.
자.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연락 및 협의 담당: 남기홍 목사(010-6422-0077)
차. 공개토론에서 다룰 주제 제안
1) 성경에 등장하는 ‘씨’가 ‘말씀’ 혹은 ‘사람’을 비유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이것에 근거하여 ‘씨’가 등장하는 성경을해석하는 신천지의 성경해석
2) 사도신경에 대해 사실과 다른 거짓 내용으로 신천지인들을 가르침으로, 사도신경을 귀히 여기며 대표적인 신앙고백문으로 활용하는 교회를 부정적으로 보게 하는 신천지의 주장
3) 기독교의 주장과 전혀 다른 삼위일체에 관한 설명을, 마치 기독교의 주장으로 몰아 신천지인들로 하여금 기독교가 잘못된 삼위일체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비판하게 한 신천지의 주장
4) ‘인침’ 의미에 대한 신천지의 왜곡된 주장, ‘인침’의 의미는 무엇인가? 신천지에 신자들은 인침을 받은 사람들인가? 받을 사람들인가?
5) 신천지의 천년왕국에 대한 모순된 주장, 예수께서 재림하셨는가? 144,000명 부활하였는가?
6) 계시록은 예언이고, 절대 편지가 아니라고 하는 신천지의 잘못된 주장
7) 이만희 씨는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냈다고 하는 신천지의 주장은 사실일까?
8) 신천지가 가르치는 요한계시록의 실상은 사실이 아니든지, 사실과 다를 수 있는가? 이미 밝혀진 사실과 다른 실상 확인과 그 의미!
9) 죽은 사람의 육이 다시 살 수 없으며, 살아있는 육체와 죽은 순교한 성도들의 영과 합일한다는 신천지의 비성경적 부활에 대한 주장.
10)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는 신천지의 반성경적인 주장
11) 말씀과 짝이 있다는 비성경적인 신천지의 주장
2019년 3월 22일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임종원
이단대책위원장 유영권
이단대책위원회 서기 이중연
2019.03.26 22:00
2019.03.28 00:09
‘신천지 나와! 공개토론 하자’ 유튜브 제작
천안기독교총연합회 25일 영상 제작 배포
2019년 03월 27일 (수) 14:06:16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천안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임종원 목사, 이하 천기총)에서 신천지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에 ‘공개토론 하자’는 내용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만들어 지난 25일부터 배포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신천지측에서 직간접적으로 ‘공개토론 하자’고 제안해 온 것에 대해 ‘그래 공개토론 하자’며 반응을 보인 것이다.
▲ 이만희 씨. 그는 공공연하게 기독교를 향해 공개토론하자고 말했다.
배포된 유튜브 방송 첫 화면은 신천지의 이만희 씨가 “우리가 공개집회하자, 공개토론 하자, 한 사람도 오늘까지 응해 나온 사람이 없습니다”라고 공공연하게 언급한 부분에서 시작된다. 즉 ‘공개토론’은 신천지측에서 기독교를 향해 먼저 ‘도전’해 온 것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신천지는 마치 기독교가 자신이 없거나, 진리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홍보를 해왔다. 이에 천기총이 적극적으로 반응을 보이고 나선 것이다.
유튜브 방송에는 임종원 목사(천기총 회장), 민필원 목사(천기총 사무총장), 유영권 목사(천기총 이대위원장) 등 3명의 천기총 임원들이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이 됐다.
▲ 유튜브 동영상에서 신천지를 향해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있는 천기총 임원들. 왼쪽부터 민필원 목사, 임종원 목사, 유영권 목사
민필원 목사는 유튜브를 통해 “지금까지 신천지측에서 공개토론을 하자며 제안을 해 왔었다”며 “그동안에는 응답을 하지 않았다가, 이제는 그들의 방식대로 ‘공개토론을 하자’고 역제안을 하고자 한 것이다”며 공개토론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천안 신천지 신도들은 약 2천 명으로 보고 있다. 숫자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큼지막한 예배당이 있고 또 그들의 여러 가지 활동, 사회봉사, 포교 등의 활동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에 우리네 교회들이 신천지로 말미암아 미혹을 다소 받고 있다”고 말했다. 누가 참된 진리인지를 가리는 것이 교회를 보호하는 일 중 하나임을 언급한 것이다.
▲ 유튜브 동영상 한 장면
유영권 목사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저에게 상담을 받으러 오는 많은 분들이 계신다. 신천지에 빠진 자녀들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이 찾아온다”며 “가정이 무너지거나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공개토론을 통해 참 진리를 드러내 가정을 회복시켜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임종원 목사 역시 “신천지에 빠진 이들 상당수가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가슴이 아프다”며 “우리가 더 지켜주지 못했다는 책임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신천지가 이렇게 커진 데에는 기독교의 책임이 크다며 반성의 뜻을 표했다.
유튜브 영상은 중간에 신천지에 빠진 아들을 둔 한 아버지가 신천지 교육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장면을 넣었다. 신천지로 인해 무너진 가정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아버지 앞에 나타난 이는 바로 아들이다. 아들은 아버지의 시위를 방해하며 소리를 지른다. 아버지도 ‘네 모습이 예전과 다르다’며 반응을 한다. 안타까운 모습이다.
민 목사는 “신천지인들도 공개토론을 하자는 제안을 좋게 여기리라고 본다”며 “공개토론회가 참된 진리가 무엇인지 드러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지측이 자랑스러워하는 자신들의 교리가 정말 참인지 거짓인지 드러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여긴 것이다.
민 목사는 계속해서 다른 지역의 기독교 단체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천지측의 공개토론 요구에 천기총이 선구자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고 언급햇다.
유 목사는 끝으로 “자신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좌담회에 참석한 이들뿐 아니라 방송을 보고 있는 독자들의 귓가에도 강하게 울리게 하는 질문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자신있습니다”며 응답했다. 우리의 복음이 참된 진리임을 믿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언급했다.
천기총은 지난 3월 21일 ‘공개토론 하자’는 제안서를 내용증명으로 신천지측 천안교회에 보낸 상태다. 또한 24일 그 내용증명을 수령했는지에 대한 확인을 위해 신천지측 천안교회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공개토론 관련 현수막을 제작해 천안시 전역 약 150곳에 게시했다. 각 교회는 별도의 현수막을 만들어 800곳에 걸기도 했다. 이번 일이 기성교회 성도들은 물론 신천지측 신도들도 모두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천지측은 천기총 목회자들에게 4월 8일까지 내용증명으로 답을 주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공개토론 하자’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LNh84xMFWw
2019.06.27 00:22
“이제는 이만희 씨가 직접 나와라”
천기총, 신천지 본부 방문 공개토론 제안서 전달
2019년 06월 26일 (수) 11:43:20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이만희 씨가 이제는 직접 공개토론에 나와야 합니다. 신천지측은 그동안 기성교회가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았다는 거짓말을 해왔습니다. 천안 신천지측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없는 곳에서 이만희 총회장 얘기하는 게 가능하냐’며 저희의 공개토론 요구를 결국 거절했습니다. 이제 이만희 씨 나오세요.”
▲ 천기총 소속 목회자 8명이 과천에 위치한 신천지 본부를 찾아 이만희 씨에게 공개토론을 요청하고 있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임종원 목사, 이하 천기총)에 소속된 목사 8명이 지난 2019년 6월 22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신천지 본부를 찾았다. 신천지의 실질적인 대표로 있는 이만희 씨에게 공개토론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이만희 씨를 비롯해서 신천지측은 그동안 기성교회가 자신들의 공개토론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선전해 왔다. 이에 천기총 유영권 목사는 “그것은 거짓말”이라며 "이제 이만희 씨가 공개토론에 나와야 한다"고 반론을 했다.
▲ 신천지 한 신도가 천기총 목회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천기총 소속 목사들이 과천 신천지 본부를 방문하자, 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신천지측 한 신도가 나왔다. 이미 내용증명을 통해 보낸 공개토론 요청서를 받았는지에 대해 묻자 그 신도는 “확인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고 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준비해간 공개토론 요청서를 그는 받을 수 없다며 거절했다.
천기총이 내용증명으로 보낸 공개토론 요청서를 이만희측이 받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 또한 천기총이 방문하겠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천기총이 방문하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두려워서 숨은 것일까? ‘공개토론하자’며 공개적으로 떠들었던 이만희 씨의 목소리는 허풍이었을까?
천기총은 그동안 천안에 위치한 천안신천지측과의 공개토론을 시도해왔다. 지난 3월 21일 시작됐다. 천기총이 먼저 천안신천지측에 ‘공개토론하자’며 내용증명을 보낸 것이다. 역시 그동안 신천지 대표인 이만희 씨는 물론 신천지 관계자들이 ‘기독교와 공개토론하자’고 떠벌인 것에 대한 응답이었다. 이만희 씨는 공개적으로 “우리가 공개집회하자, 공개토론 하자, 한 사람도 오늘까지 응해 나온 사람이 없습니다”라고 공공연하게 언급한 바 있다. 즉 ‘공개토론’은 신천지측에서 기독교를 향해 먼저 ‘도전’해 온 것이었다.
▲ '공개토론하자'고 언급하고 있는 이만희 씨
천기총의 공개토론 제안에 천안신천지측이 응답을 해 왔다. ‘그래 공개토론하자’는 것이었다. 천기총은 반겼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천안신천지측이 천기총이 제안한 토론 주제 11가지가 아닌 새로운 주제 11가지를 들고 나왔다. 천안신천지측은 성경책 보지 말고 공개토론을 하자며 강짜를 부리기도 했다. 자신들이 외운 것만을 떠들겠다는 식이다. 천안신천지측은 ‘이만희 없는 이만희 사상 공개토론’에 부담을 느꼈던 모양이다. 천안신천지측과의 공개토론은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이제는 이만희 씨가 직접 공개토론에 나올 차례다. 나오지 못할 이유가 없다. 자신이 공개토론을 하자고 공공연하게 주장해 왔기 때문이다.
천기총은 이만희 씨에게 보낸 공개토론 요청 내용증명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아먹었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을 통달하였다고 하였습니다”며 “이에 천기총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께 직접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바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이만희 씨가 성경을 통달했다고 하니 성경에 대해 무엇이 진실인지 공개토론을 하자는 내용이다. 또한 천기총은 “천기총의 요청이 이만희 총회장을 불편하게 하는 것임을 잘 압니다.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으면 신천지인들에게 실망을 안길 것이고, 공개토론에 응한다면 그 동안의 거짓과 속임이 만천하에 알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며 “신천지천안교회와 같이 이런저런 핑계로 적당하게 피해가려고 한다면 스스로 이긴자이고, 보혜사인 총회장께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라며 공개토론에 응하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천기총이 이만희 씨에게 보낸 공개토론 요청 내용증명 전문이다.
내용증명
수신: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
주소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삭제했습니다- 편집자 주)
발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주소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삭제했습니다- 편집자 주)
제목: 공개토론 요청의 건
1. 하나님의 은혜로 이만희 총회장과 소속한 모든 신도들이 바른 복음으로 인도되길 기도합니다.
2. 그동안 신천지 측은 이만희 총회장과 홍봉욱 씨(신천지 공식행사 때 사회자였음)가, 그리고 그 밖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의 모든 기독교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공개토론을 하자고 말해왔습니다.
3. 기성교회의 목회자, 성도, 단체들도 여러 방법을 통해 신천지 측에 공개토론을 요청하기도 하고 응한다고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신천치 측은 최근까지도 기성교회 측에서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았다고 거짓을 말해왔습니다. 일례로, 2019년 3월 21일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천기총)은 신천지 천안교회 측에 공개토론 요청 내용증명을 발송하였습니다. 받았음을 확인하였고, 현수막과 언론을 통해 공개된 까닭에 숨길 수 없어 신천지 측 신도들에게도 충분히 알렸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 4월 9일 자로 신천지 측이 이만희 총회장의 이름으로 기독교 목회자들에게 발송한 서신에, “해서 신천지도 대화를 청하고 있습니다. 허나 아직 단 한 사람도 대화의 광장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라고 또다시 거짓을 써 놓았습니다.
4. 더욱 심각한 것은, 신천지 신자들에게 ‘선악과’라는 굴레를 씌워서 인터넷 검색조차 하지 못하게 하고 있어 신천지 신자들은 이만희 총회장의 거짓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을 이긴자로, 보혜사로 따르고 있는 충성된 신천지 신자들에게까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5. 이만희 총회장은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아먹었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을 통달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신천지는 성경만을 가지고, 성경대로만 육하원칙에 입각하여 가르친다고 하였습니다. 있지도 않은 사실을 꾸며내 순진무구한 신도들을 거짓과 속임으로 미혹하고 심지어 신천지화된 신천지인들에게까지 거짓으로 속이고 있는 행태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6. 2019년 3월 21일, 천기총은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에 관한 실상을 신천지인들과 한국 기독교 성도들 그리고 국민 전체에게 알려야겠다는 뜻과 계획을 가지고, 천안 지역 신천지 교회 측에 먼저 공개토론을 제안하였습니다.
7. 천기총은, 공개토론의 주제, 발제자의 예의, 발제 및 발언시간 제한 등 기본적인 부분만 사전 협의하고, 나머지는 상대를 향해 준비한 모든 것,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자유롭게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유는, 공개토론에 앞서 상대에게 여러 조건을 내세우게 되면 시작 자체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적당한 핑계를 삼아 공개토론을 무산시키려는 목적으로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일부러 내세우는 것이라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8. 신천지천안교회 측은 말로는 공개토론을 하겠다고 적극적으로 응하면서도, ‘이만희 총회장이 없는데서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대화가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하는가 하면, 이만희 총회장의 거짓과 속임에 대해 다뤄야 하는 토론장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비방을 하지 말자.’라고도 하였습니다. 또한, 성경을 근거로 상대 주장의 어떠한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확인해야 함에도, ‘토론은 성경과 자료 없이 하자!’라는 조건을 내세웠고, 협의로 미리 정한 주제에 대해 서로가 충분히 준비하여 발표하고, 서로 상대방의 논리의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 확인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제비뽑기로 주제를 결정하자! 복음서와 요한계시록에 국한하여 토론하자!’는 등 공개토론 목적에 적합하지 않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두 세 차례 주고받은 내용증명이나, 사전 협의를 위한 만남에서도 시시각각 말이 바뀌는 등 공개토론을 할 의지는 없어 보였고, 어떻게 해서라도 천기총 측에 핑계를 대고 공개토론을 무산시키고자 하는 모습만 보였습니다. 처음부터 이만희 총회장께 직접 요청함이 마땅함에도, 신천지천안교회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의혹을 책임감을 갖고 응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 속에 요청한 바였기에 천기총은 신뢰할 수 없는 신천지천안교회에 더 이상의 공개토론진행 불가를 알렸고, 동시에 이만희 총회장에게 토론을 요청할 것임을 표명하였습니다.
9. 이에 천기총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께 직접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10. 천기총의 요청이 이만희 총회장을 불편하게 하는 것임을 잘 압니다.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으면 신천지인들에게 실망을 안길 것이고, 공개토론에 응한다면 그 동안의 거짓과 속임이 만천하에 알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공개토론에 응해야 합니다. 이만희 총회장도 기성교회 측과 토론을 원한다고 말해 왔기 때문입니다. 신천지천안교회와 같이 이런 저런 핑계로 적당하게 피해가려고 한다면 스스로 이긴자이고, 보혜사인 총회장께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
11. 이에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7월15일까지 천기총 협의 담당 책임자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7월15일까지 답이 없을 시에는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고 모든 과정과 결과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릴 것입니다.
< 공개토론 방법 >
가. 공개토론 장소: 협의하여 결정(원하는 참석 수 참고)
나. 공개토론 일시: 협의하여 결정
다. 공개토론 시간: 협의하여 결정
라. 공개토론 공개 방식: 모든 가능 방법 동원(방송국, 언론기자, 관심자 중)
마. 공개토론 참여 패널 수: 3~4명(이만희 총회장 필히 참여)
바. 공개토론 참여 패널 자격: 양측의 선정 존중(다루는 주제에 대해 양측에 소속된 단체의 대표성을 확보한 자)
사. 공개토론장 참석할 청중 수: 가급적 균형을 맞추어 한다.
아. 준비협의위원: 양측 각 3인씩 한다.
자.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연락처 및 협의 담당: 남기홍 목사(010-전화번호)
차. 공개토론의 주제 제안
1) 이만희 총회장은 이긴자인가?
2) 이만희 총회장(신천지)은 왜 거짓말을 하는가?
카. 혹 이만희총회장께서 공개토론에 응할 의사가 있어 협의가 진행된다면 공개토론에 마치 응할 것 같이 하면서 세부협의가 안 된다는 핑계 등으로 공개토론을 끝내 거부하는 것을 상호간 막기 위해, 위 사항에 대하여 협의하는 전 과정을 기자들에게 공개하고 아울러 모든 협의내용과 진행상황을 녹화하여, 만약 공개토론이 끝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이를 세상에 공개하여 누구의 잘못으로 공개토론이 성사되지 않은 것인지 낱낱이 세상에 공개할 것도 함께 제안하는 바입니다.
-끝-
2019년 6월 20일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임종원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 유영권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 서기 이중연
“신천지는 반드시 공개토론에 응해야..”
천기총 임종원 목사, 유영권 목사 25일 성명서 발표
2019년 03월 26일 (화) 12:19:34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천안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임종원 목사, 이하 천기총) 회장 임종원 목사와 이단대책위원장 유영권 목사가 3월 25일 “신천지는 자신들이 제기한 공개토론에 반드시 응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 임종원 목사
임종원 목사(천기총 회장)는 “67만여 명의 천안시민과 10만여 명의 기독교인들을 신천지로 부터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공개토론을 제안한다”며 “이미 여러 단체, 여러 사람이 다양한 방법으로 공개토론을 요청하였지만, 자신들이 요청한 것만을 알리고, 정통교회에서 요청한 공개토론에 대해선 이런저런 이유로 숨겨왔다”고 언급했다.
임 목사는 계속해서 “동영상, SNS 망을 통하여 모든 과정을 알릴 것”이라며 “신천지는 더 이상 거짓말로 속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스로 ‘공개토론 하자’며 제안했던 신천지가 이런저런 핑계로 빠져나가지 말아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감사한 소식은 타 지역에서의 격려”라며 “힘을 합쳐서 이단을 타파하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는 의견들이 있다”고 말했다. 천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천기총의 노력을 다른 지역에서도 함께하겠다는 의견들에 대한 언급이다. 다른 지역 기독교 단체에서도 그 과정을 배워서 적용해 보겠다는 뜻이다.
▲ 유영권 목사
유영권 목사(천기총 이단대책위원장)는 “신천지는 공개토론을 거절해서는 안 된다”며 그 이유로 “신천지가 먼저 공개토론을 제안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목사는 ‘신천지가 기독교에서 공개토론을 요청한 적이 없다는 말은 거짓’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신천지는 어떠한 핑계와 변명을 하지 말고 당당히 응해야”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1일 내용증명을 보내고, 24일에 천안 지역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의도에 대해 유 목사는 “신천지의 그동안의 모습을 보면 내용증명을 받고도 받지 않았다고 발뺌할 수 있다는 예상을 어렵지 않게 하게 하기 때문”이라며 “이런저런 잡다한 핑계를 말고 정정당당하게 응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천기총은 지난 3월 21일 ‘공개토론 하자’는 제안서를 천안 신천지측에 내용증명으로 보낸 바 있다. 또한 24일 내용증명을 받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신천지측을 방문하기도 했다. 신천지측 관계자는 그날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4월 8일까지 자신들의 입장을 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임종권 목사, 유영권 목사 각각의 기자회견문과 성명서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천기총)49차 대표회장 임종원목사입니다.
3월21일 날짜로 천기총에서는 이단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신천지에 내용증명을 보내 공개토론을 제안하였습니다.
천기총에서 공개토론을 제안한 것은 천안을 비롯하여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을 이단 신천지로부터 지키고 보호하고자 함입니다.
신천지는 교회에 추수꾼을 보내어 잠입시킨 상황에서 각양다색의 속임과 거짓으로 성도들을 포교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와 한국교회의 모습을 거짓으로 왜곡시켜 성도들을 혼란케 하고,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고 욕심을 채워왔습니다.
이로 인해 수없이 많은 성도들의 가정이 파괴되고, 교회가 혼란을 겪고, 더 아나가서는 국가와 사회에도 나쁜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이에 천기총은 67만여 명의 천안시민과 10만여 명의 기독교인들을 신천지로부터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공개토론을 제안한 것입니다.
공개토론은 신천지가 신천지에 미혹된 사람들로 하여금 정통교회와 기독교를 부정하게 하고, 신뢰하지 못하게 하는 중요한 도구이며, 신천지인들을 신천지에 묶어두는데 지대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만희 씨를 비롯하여, 신천지 간부들은 자신들이 공개토론을 제안하였지만, 공개토론을 응한 교회와 목회자가 없다는 것을 홍보함으로 신천지가 진리이고, 다른 곳은 진리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세뇌를 시키고, 신천지에 미혹된 사람들은 신천지의 말이 거짓임을 알지 못하고 그대로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미 여러 단체, 여러 사람이, 다양한 방법으로 공개토론을 요청하였지만, 자신들이 요청한 것만을 알리고, 정통교회에서 요청한 공개토론에 대해선 이런 저런 이유로 숨겨왔습니다.
천기총은 이러한 신천지 사람들의 거짓과 속임을 알리고, 더 이상 거짓을 일삼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공개토론을 요청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실을 천안 전체 시민과 한국의 모든 성도들, 그리고 신천지 사람들까지 다 알도록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동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유튜브를 비롯하여 SNS망을 통하여 모든 과정을 알릴 것입니다. 특별히 천안시에서 관리하는 모든 현수막걸이에 현수막을 설치하여 신천지인을 비롯하여 모든 시민들이 알도록 하였습니다. 이미 곳곳에 현수막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더 이상 거짓말로 속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또 어떠한 거짓말로 신천지인들을 속일까?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아픈 예측을 해봅니다. 신천지인들에게 간곡히 부탁하고 싶은 것은 신천지와 본부의 거짓말에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 다수의 방송국과 신문사 그리고 인터넷신문사들에서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취재 및 방송을 하고 있어서 더욱 풍성한 결실을 예상해봅니다.
감사의 소식은 결정된 사항들은 아니지만, 타 지역에서의 격려입니다. 힘을 합쳐서 이단을 타파하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는 의견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타 지역에서의 활동 또한 기대해 봅니다. 전국적으로 신천지의 뿌리가 뽑혀지기를 소망합니다.
천기총 소속 모든 목사님들과 교회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공개토론을 요청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천지의 실상을 알리고, 더 이상 신천지가 거짓말로 속이지 못하게 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이뤄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연합회가 힘이 합쳐져야 하고, 후원이 있어야 합니다. 천기총에서의 이번 사역은 연합회 소속 교회의 협력과 후원 그리고 이단 타파에 헌신한 주의 종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019년3월25일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임종원목사
공개토론 전체 설명 및 다짐
공개토론을 진행함에 있어서 신천지는 공개토론을 거절해서는 안 됩니다.
신천지가 먼저 공개토론을 제안하였기 때문입니다.
신천지인들은 공개토론과 관련하여 신천지에서 거짓말로 속이고 있음을 알지 못하고, 기독교에서 공개토론을 요청한 적이 없고, 공개토론을 요청하지 않는 것은 진리를 갖고 있지 않고, 실력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공개토론을 제안하였다는 것은 거짓이 아니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신천지가 공개토론을 제안하였습니다. 신천지는 이단입니다. 신흥이단입니다. 신천지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고 공개토론의 현장에 나간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입니다.
신천지는 개인적인 공개토론 혹은 상담소에서 상담이 진행될 때 어떻게 피하고, 상대방을 몰아붙일 것이며, 상황을 벗어날 것인가! 방법을 교육시키기까지 합니다. 이런 집단의 정보를 알지 못하는 목회자들을 찾아다니며 요청하고, 응하지 않으면, 기독교계가 실력이 없고, 진리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는 것이라고 홍보용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만일 신천지가 진정성을 갖고 공개토론을 요청하는 것이라면 자신들의 홍보용을 활용하려는 수작을 버리고, 어떠한 공개토론에도 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금번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의 공개토론에 핑계와 변명을 하지 말고 당당히 응하여야 할 것입니다.
저희가 21일에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24일 주일에 천안신천지를 방문한 것은 의도적입니다.
신천지의 그동안의 모습을 보면 내용증명을 받고도 받지 않았다고 발뺌할 수 있다는 예상을 어렵지 않게 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천기총에서 공개토론을 제안하였다는 것을 뽐내기 위해 찾은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습성처럼 이번에도 숨기고, 거짓으로 일삼을까 염려돼서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한 것입니다.
다행히 24일 방문했을 때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인정했고, ‘붙어보자’는 천안신천지 섭외부장으로 알려져 있는 이0호씨의 말을 듣고 왔습니다. 이런 저런 잡다한 핑계를 말고 정정당당하게 응하기를 다시 한 번 요청합니다.
25일에부터는 천안 127곳과 교회마다 천기총에서 제안한 공개토론 제안 홍보 현수막이 붙습니다. 제작된 동영상 역시 이미 배포하였습니다.
천기총은 신천지가 공개토론에 응하는 경우, 상식적인 선 안에서 많은 부분을 신천지에 양보할 계획을 천명했습니다. 어떠한 내용을 빌미로 공개토론 불발을 우리 쪽 탓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신천지는 일시와 날짜를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단순하게 응할 것인지, 응하지 않을 것인지 답을 하고, 응할 것이면, 양쪽에 협의 대표들을 구성하여 공개토론 일정을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우리는 이 모든 과정을 녹음 공개, 혹은 관심을 갖는 기자들을 합석을 통하여 공개적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만일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으면, 신천지의 거부 이유를 담아서 다시 한 번 다양한 방법을 사회에 알릴 것입니다.
지금도 신천지에 의해 가정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젊은 청소년들의 인생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평화를 소리치며 청와대에 민원을 넣고 있습니다. 각종 지역 행사에 평화 추구 단체명으로 지역주민들을 속여서 포교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보고 넘길 수 없습니다.
신천지는 사이비 이단입니다.
성경을 거짓되게 가르치는 이단입니다.
신천지로부터 벗어난 많은 사람들에 의해 신천지에 있었을 때의 참담함을 반성하고 후회하는 소리가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신천지로 말미암아 가족 붕괴로 인한 수없이 많은 가정의 통곡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국내의 포교의 한계로 이하여 외국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국가적인 문제가 일어날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천기총은 단호하게 임할 것입니다.
2019년 3월25일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 유영권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