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진영 찬송가에 대하여

  선지자선교회

우리 진영 총공회가 예전에 사용했던 찬송가는 새찬송가이다. 즉 고려파 등의 보수 진영에서 사용하던 찬송가이다.

 

고려파 진영 등의 교파는 새찬송가를 발행하기 이전에는 장로교 합동측 등의 교파에서 1949년에 발행하여 사용하던 합동찬송가를 사용하지 않고 1935년도에 발행한신편찬송가를 사용했었다. 그러다가 신편찬송가를 중심으로 새찬송가1962년도에 발행하였다.

 

합동찬송가를 사용했던 합동측 등의 교파는 합동찬송가를 중심으로 1967년도에 개편찬송가를 발행하였다.

 

교계의 당시 찬송가의 대략이 이와 같아서 새찬송가에는 합동찬송가개편찬송가의 페이지를 함께 수록하였다. 그래서 예배 시 찬송가를 부를 때는 새찬송가 몇 장’ ‘합동찬송가 몇 장’ ‘개편찬송가 몇 장으로 장수를 불러 주었다.

 

그 당시에는 몇 개 교파를 중심으로 몇 종류의 찬송가가 발행되어 사용했었다. 이러다가 1983년도에 통일찬송가가 발행되고, 그 이후 21세기 찬송가가2006년도에 발행해서 한국 교회가 극히 소수 외에 대부분이 현재 사용하고 있다.

 

위에 언급한대로 우리 총공회 진영은 통일찬송가가 발행되기 전에는 새찬송가를 사용했었다. 그런데 통일찬송가를 발행하면서 본래 가사를 변경하는 변개가 많았다. 그리하여 우리 진영 총공회는 새찬송가를 몇 년 더 계속 사용하다가 1987년도에 201곡이 수록된찬송가를 발행하게 되었다. 그 까닭에 대해서는 다음의 찬송가 서문에서 자세히 말하고 있다.

 

찬송가 서문

 

우리 믿는 성도에게 성경 다음으로 중요한 찬송가가 출판될 때마다 소원과는 달리 계속 변경되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책은 신편, 합동, 새찬송, 개편, 통일찬송가 등으로 복잡하게 되어 있다. 그 중에는 이미 우리 입에 익은 좋은 가사들의 변경으로 생소함과 혼잡, 또 신조와 교리상 맞지 않는 것 등이 있어 총공회 소속 교회와 교우들의 분분한 말들과 예배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가운데 이제 까지 우리가 늘 불러오던 찬송 중 성경에 맞고 가까운 가사의 곡과 우리의 현실 생활에서 은혜가 되고 신앙에 도움이 되는 찬송들을 각 찬송가에서 뽑아 예배 찬송으로 부르기로 하는 것이 편리하겠다고 전 교회와 교인들이 원하여 왔다.

이래서 이후 단일의 완전한 찬송가가 나올 때까지 예배의 편의를 위해 임시본을 비매품으로 발간하되 그 비용은 독지가들의 찬조금으로 하고 각 교회에 나누어 자기 교인에게만 무료로 주어 사용하기로 한 책임을 알려 드리는 바이다.

 

주후 19874

예수교장로회 한국총공회

찬송가 편찬위원회 일동

 

지금 이 글에서 말하자고 하는 바의 뜻은 다음 같다.

 

우리 진영 총공회는 한국 교계에서 대체로 통일되게 사용하고 있는 21세기 찬송가를 사용하지 않고 총공회가 발행한 찬송가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관계로 외부 진영 교인들이 우리 진영 교회에 출석하면 교계에서 사용하는 찬송가와 다르기 때문에 이상하게 여겨서 한번 교회에 출석했다가 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201곡 외에 찬송가를 추가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진영 목회자 가운데는 우리 진영 찬송가 201곡에서 추가로 보충하는 개정찬송가를 발행하자는 제안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역제안을 드리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우리 진영이 교계에서 사용하는 21세기 찬송가를 사용하지 않고 총공회가 발행한 찬송가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위에 언급한 찬송가 서문을 잘 알려서 이해를 시키는 것이다.

 

참고로, 지금 교계에서는 ‘21세기 찬송가에 대한 문제성을 지적하는 분들이 많고 또한 교파마다 교파의 신앙노선에 따른 찬송가를 발행해서 사용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

 

둘째는, 다른 진영에서 처음 출석하는 교인들이 우리 진영 찬송가에 대하여 오해를 가지지 않도록 예배당 출구 쪽에 예전에 사용했던 새찬송가를 몇 권 배치해 놓자. 그러면서 우리 진영은 문제점이 있어 개편하자는 21세기 찬송가보다, 그 근간이 되는 즉 가사를 본래보다 많이 변개한 통일찬송가보다, 그 이전이었던새찬송가를 중심으로 은혜로운 곡을 선별한 찬송가라는 것과 또한 가사는 본래 가사 즉 신편찬송가에 있는 대로 수록한 찬송가라는 것을 잘 이해시키자. 그리해서 성경을 개역 한글판을 보수하듯이 찬송가를 지금 보수하고 있음을 잘 이해시키자.

 

처음 출석한 교인들이 있으면 예배를 마치고 모이게 하여 우리 진영의 신앙노선과 성경과 찬송가에 대한 안내를 하자.

 

셋째는, 우리 진영 201곡 외에 찬송가를 추가하고 싶으면 그 찬송가를 복사하여 사용하면 될 것 같다. 만일 201곡 찬송가를 풀어서 찬송가를 추가하게 되면 우리 진영의 신앙노선에서 발행한 찬송가가 훼손되기 싶다. 한번 풀어 추가하면 또 추가가 되고 또 추가가 되면 그만 너절하게 된다.

 

교계에서 개역 개정판성경을 발행하여 사용할 때에 우리 진영은 개역 한글판보수를 천명하였다. 이와 같은 성격으로 보수하고 있는 것이 우리 진영의 201곡 찬송가이다. 이후 단일의 완전한 찬송가가 나올 때까지 예배의 편의를 위해 임시본을 발간하였다.

 

주후 201617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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