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 (1장13절)

2009.01.15 23:38

김반석 조회 수: 추천:


선지자선교회

●(계1: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촛대 사이에’는 딤전2:5에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하셨으니,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 되시는 대속의 주님을 가리켜서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하셨습니다./ 창17:7에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셨으므로, 주님께서 일곱 교회 사이에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그 일곱 교회의 주님이 되리라 하시는 말씀입니다.

‘인자 같은 이가’는 요6:27에 ‘썩은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하셨으니,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우리에게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를 인자라 말씀하셨습니다.

• 인자 같은 이

1. 마16:13-16에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하셨으니,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인자 같은 이입니다.

2. 요3:13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하셨으니, 인자는 하늘에서 내려 온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인자라고 하신 것은 창조주가 우리 구원을 위해서 피조물을 입기까지 지극히 낮아지시고 천해지신 것을 나타낼 때 인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자 같은 이가’는 요1:14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하는 말씀과 같습니다.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단10:5에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고’ 하셨으니, 발에 끌리는 세마포 옷과 가슴에 정금 띠 흉패를 말씀합니다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는 레16:32에 ‘그 기름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그 아비를 대신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는 제사장은 속죄하되 세마포 옷 곧 성의를 입고’ 하셨으니, 제사장이 입는 세마포 옷 성의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우리를 구속하시는 대제사장의 직분을 가지신 주님이신 것을 말씀하여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하는 말씀입니다.

‘가슴에 금띠를 띠고’는 출28:29에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하셨으니, 제사장이 입는 에봇의 가슴에 붙이는 판결 흉패를 가리켜서 가슴에 금띠를 띠고 하는 말씀입니다.

• 판결 흉패

1. 출28:15에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만들되’ 하셨습니다.

‘금실’은 벧전1:7에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불로 연단한 정금 같은 믿음을 상징합니다.

‘청색’은 잠11:28에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하셨으니, 하나님과 동행하는 의를 상징합니다.

‘자색’은 아3:10에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요 자리는 자색 담이라 그 안에는 예루살렘 여자들의 사랑이 입혔구나’ 하셨으니, 예루살렘 여자 곧 시온 성의 이기는 자를 상징합니다.

‘홍색실’은 아4:3에 ‘네 입술은 홍색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하셨으니, 계3:14의 충성되고 참된 증인을 상징합니다.

‘가늘게 꼰 베실’은 출16:14-15에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같이 세미한 것이 있는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하셨으니, 세미한 것은 여호와께서 주어 먹게 하신 양식 곧 진리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왕상19:11-13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있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하셨으니, 바람과 지진과 불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 그 성령의 감동대로 사는 신앙을 말씀합니다.

2. 출2816에 ‘장광이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하셨으니, 장광 곧 하나님을 의뢰하여 하나님의 인도대로 어디든지 따라가는 신앙을 말씀합니다.

3. 출28:17-20에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테에 물릴지니’ 하셨으니, 열두 보석은 보배로운 이스라엘 열두 지파 곧 구속 받은 성도 곧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말씀합니다./ 다 금테에 물렸으니 하는 ‘금’은 정금 같은 믿음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전부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구원입니다.

4. 출28:30에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으로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 가슴 위에 있게 하라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을 항상 그 가슴 위에 둘지니라’ 하셨으니, 하나님이 동하고 정하는 그 뜻대로 동하고 정하는 신앙을 말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