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 (20장12절)
2009.08.08 22:59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또 내가 보니’는 또 사도 요한 내가 보니 하는 말씀입니다.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는 계11:18에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 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하셨으니, 1)죽은 자들을 심판하시며 2)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 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주시고 하는 말씀입니다.(계11:18 주석 참조)
‘그 보좌 앞에 섰는데’는 계20:11에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하셨으니, 크고 흰 보좌 앞에 섰는데 하는 말씀입니다.(계20:11 주석 참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책들이 펴 있고’는 단7:9-10에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붙는 불이며 *불이 강처럼 흘러 그 앞에서 나오며 그에게 수종하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 시위한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하셨으니,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하는 그 심판책들이 펴 있고 하는 말씀입니다.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는 심판을 베푸는 심판책들이 아닌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하는 말씀입니다.
‘곧 생명책이라’는 계3:5에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하셨으니, 곧 이기는 자 곧 흰 옷을 입은 자의 이름이 기록된 생명책을 말씀합니다.(계3:5 주석 참조)/ 시69:28에 ‘저희를 생명책에서 도말하사 의인과 함께 기록되게 마소서’ 하셨으므로, 의인이 기록된 책이 생명책입니다.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는 계11:18에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 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하셨으니,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그 죽은 자들이 자기의 행위를 따라 하는 말씀입니다.(계11:18 주석 참조)
‘책들에 기록된 대로’는 본 節 전반절에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하셨으니, 심판책들에 기록된 대로 하는 말씀입니다.
‘심판을 받으니’는 겔7:8에 ‘이제 내가 속히 분을 네게 쏟고 내 진노를 네게 이루어서 네 행위대로 너를 심판하여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네게 보응하되’ 하셨으니, 행위대로 심판하여 모든 가증한 일을 보응하는 그 심판을 받으니 하는 말씀입니다./ 유1:15에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 생명책과 행위록책들
본문: (계20:12-15)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서론)
본문 계20:12-15 말씀에 보면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져있다고 하셨다. 그리하여 다른 책은 ‘생명책’이라 하셨고, 책들은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하셨으니 곧 ‘행위록책들’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하셨다.
그러면 ‘생명책’이 무엇인가?
그리고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고(행위록책들)’는 무엇인가?
그리고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지우더라’는 무엇인가?
(고전3:11-15)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고전3:11-15 말씀은 ‘생명책’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을 받고(행위록책들)’는 무엇인지, 그리고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지우더라’는 무엇인지를 자세히 해석해주는 성구이다.
(본론)
1장 생명책
계20:12-15에 ‘생명책’은 고전3:11-15에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씀과 같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가 생명책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터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자들이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이다.
2. 생명책은 단수(單數)
그러면 ‘생명책’은 단수(單數)로 말씀하시고, ‘행위록책들’은 복수(複數)로 말씀하셨는가?
(롬3:21-24)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은 하나님의 의로서 모든 믿는 자에게 차별이 없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생명책은 단수이다.
2장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고(행위록책들)
계20:12-15에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 받고(행위록책)’는 고전3:11-15에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라는 말씀과 같다.
그러면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나는 것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고(행위록책들)가 되는 것이 무엇인가?
1.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세우는 공력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세우는 공력이다. 그리고 이것이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이다.
그러면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무엇이며,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것은 무엇이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세운 공력이 되는가?
1) 그 안에서 또한 믿어(믿음)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믿음을 말씀한다. 즉 ①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것이며, ②하나님 뜻대로 사는 자로 사는 것이며, ③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2)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①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요14:16-17), ②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③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며,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의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①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②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③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이렇게 예수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신 3가지와 주의 성령의 임하심 3가지가 곧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①금이나 ②은이나 ③보석으로 세우는 공력이다.
2. 나무와 풀과 짚으로 세우는 공력
(창3:6-7)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하셨다. 즉 선악과를 따먹고 ①그들의 눈이 밝아 ②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③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다. 이것이 ①나무나 ②풀이나 ③짚으로 세우는 공력이다. 그리고 이것이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이다,
(롬5:6-10)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기 전에는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이며,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이며,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이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이후에도 옛 사람 곧 ①육신의 연역한 자 ②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 ③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로 사는 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세우는 공력이다. 그리고 이것이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이다,
3장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계20:12-15에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고전3:11-15에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는 말씀과 같다.
그러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무엇이며,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는 무엇인가?
1. 생명록에 기록되지 못한 자
(계20: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하셨다. 그러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자는 생명책에 기록된 자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지 못한 자는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지 못한 불택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불신자들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로서 불못에 던지움울 받는다.
2.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고전3:15)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하셨다. 그러면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는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자(엡1:7)의 자기는 구원을 받았다. 그러나 행위가 되는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세우는 공력은 불타 해를 받는다. 그렇기에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자기는 죄 사함을 받아 생명책에 기록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나무와 풀과 짚으로 세우는 공력의 행위는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아 불에 타 해를 받음으로서 자기는 구원을 얻되 행위의 공력은 불에 타 해를 받는다는 말씀이다.
(결론)
문1 ‘생명책’이 무엇인가?
답: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자들이 기록된 책이다.
문2: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고(행위록책들)’는 무엇인가?
답: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세우는 공력과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세우는 공력을 말씀한다.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세운 공력은 그대로 있어 상을 받고,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세운 공력은 불에 타 해를 받는다.
문3: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는 무엇인가?
답: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지 못한 불택자 곧 믿지 아니하는 불신자를 말씀한다.
문4: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답: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자는 구원을 얻었다. 그러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세운 공력의 행위는 불에 타 해를 받는다. 그렇기에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는 것 같다고 하셨다.
- 2019. 4. 30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