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8: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이 일 후에’는 계17:16에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하셨으니,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는 이 일 후에 하는 말씀입니다.(계17:16 주석 참조)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는 계17:1에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하셨으니,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되는 큰 권세를 가진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하는 말씀입니다.

○‘큰 권세를 가졌는데’

계5:7에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니라’ 하셨고, 또 계8:2에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시위한 일곱 천사가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하셨고, 또 계15:7에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세세에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에게 주니’ 하셨으니, 1)처음에 어린 양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셨고, 2) 그 다음에 하나님 앞에 시위한 일곱 천사가 어린 양에게 일곱 나팔을 받았고, 3) 그 다음에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있는 네 생물 중에 하나가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에게 준 그 큰 권세를 가졌는데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담은 대접을 가진 천사의 큰 권세는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권세를 받아 가진 것을 말씀합니다.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그의 영광으로’는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 어린 양을 통하여, 그리고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를 통하여, 그리고 네 생물을 통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대접을 쏟는 큰 권세를 행하는 일곱 천사의 영광으로 하는 말씀입니다.

‘땅이 환하여지더라’는 잠13:9에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하셨으니, 이 땅 세상에 있는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더라 하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