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 (14장8절)

2009.08.08 17:51

김반석 조회 수: 추천:


선지자선교회 ●(계14: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다른 천사 곧 첫째는 주 하나님의 심판 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하는 그 큰 음성으로 외쳤고 그리고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하는 말씀입니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는 신29:23에 ‘그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또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옛적에 여호와께서 진노와 분한으로 훼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말할 것이요’ 하셨으니, 여호와께서 진노와 분한으로 훼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의 그 멸망을 말씀합니다

‘큰 성 바벨론이여’는 본 節 하반절에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하셨으니,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가 큰 성 바벨론입니다. 곧 큰 용과 짐승과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이 큰 성 바벨론입니다. 즉 세상 권세와 세상 영광을 말씀합니다.

• 큰 성 바벨론

1. ‘큰 성 바벨론’은 함의 손자 ‘니므롯(세상에 처음 영걸)’이 바벨 큰 성을 세웠습니다.(창10:6-12)/ 인간의 이름을 내려고 성과 대를 쌓아 그 대가 하늘에 닿아 흩어짐을 면하게 하려하다가 하나님이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으니 그 이름이 바벨입니다.(창11:1-9)/ 그리고 바벨론 왕 느붓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쳐서 불사르고 백성들을 사로잡아 간 곳이 바벨론입니다.(왕하25:8-12)/ 그러나 사14:1-23, 사21:1-10, 사46:1-2, 사47:1-5에서와 렘50장-51장에서 예언한대로 바벨론은 멸망하여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무너졌도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하는 그 바벨론은 하나님을 떠난 음녀를 말하고 또 그 음녀가 멸망 받는 것을 가리켜서 말씀합니다.

2. 인간들의 힘은 힘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 보이시는 그 이름이 바벨성의 바벨탑입니다. 개인의 힘, 단체의 힘, 나라의 힘, 전 세계가 하나로 뭉친 힘, 이 땅의 힘들이 힘이 아니라는 것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힘觀을 확실히 알아서 미혹을 받지도 말고 미혹을 주지도 말아야 합니다. 나라와 나라가 연합하는 힘, 단체와 단체가 연합하는 힘, 더 나아가 천하가 하나로 연합하는 힘, 이러한 힘이 인간 저희들 보기에는 큰 힘 같이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는 먼지만도 못한 것입니다./ 천하의 인간들이 하나로 똘똘 뭉친 뜻이라면 그 힘이 굉장히 크고 또 인간 저희들이 자랑 할 만하겠지만 하나님께서 불어버리시면 그까짓 것은 먼지 같이 다 날아 가버리고 소멸되는 것을 말씀합니다./ 인간들이 하나님의 뜻을 저버려서 물심판을 받았으면 회개를 해야 되는데도 회개는 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을 인간 저희들의 힘으로 면해보려고 벽돌로 견고히 굽고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해서 견고한 것 위에 더 견고하게 지었지만 그 힘은 힘이 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흩어버렸습니다. 무너뜨렸습니다.

3. 큰 성 바벨론에 대한 성구

(계14: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계16: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계18: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계18:10)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계18:21)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모든 나라’는 계13:7에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하셨으니, 짐승이 용에게 권세를 받아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린 그 모든 나라를 말씀합니다.

‘그 음행으로 인하여’는 훔3:4에 ‘이는 마술의 주인 된 아리따운 기생이 음행을 많이 함을 인함이라 그가 그 음행으로 열국을 미혹하고 그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하셨으니, 1)마술의 주인 된 아리따운 기생 곧 큰 음녀 곧 거짓말쟁이의 아비가 되는 큰 용 곧 사단이 음행으로 열국을 미혹하고 2)그 마술 곧 거짓말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하는 말씀입니다.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렘51:7에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 하셨으므니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치게 한 그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는 말씀입니다. 열방이 큰 성 바벨론이 취케 하는 그 음행의 포도주를 마시고 그로 인하여 미쳤도다 하셨습니다.

• 음행의 포도주와 진노의 포도주

<서론>

사5:7에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하셨으니,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포도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하셨습니다. 포도주는 포도나무 열매에서 짠 것입니다. 그런데 진노의 포도주라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포도나무 결실의 포도주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음행의 포도나무 결실의 포도주가 된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 권세와 세상 영광에 취하여 그 음행의 포도주가 되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포도주가 되지 못하고 도리어 진노의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본론>

1. 음행의 포도주

계14:8에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하셨으니, ‘음행의 포도주’는 큰 성 바벨론이 구속 받은 성도를 세상 영광과 세상 권세로 미혹하여 그 음행에 취케 한 것이 큰 성 바벨론의 음행의 포도주입니다.

2. 진노의 포도주

계14:10에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하셨으니, ‘진노의 포도주’는 큰 성 바벨론이 세상 권세와 세상 영광으로 구속 받은 성도를 취케 하므로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입니다.

<결론>

‘음행의 포도주’는 미혹하는 큰 성 바벨론과 음행의 포도주가 된 성도의 관계를 말씀합니다. 그리고 ‘진노의 포도주’는 심판하시는 주님과 음행의 포도주가 된 성도의 관계를 말씀합니다. 이래서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먹게 한 바벨론에 대해서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족속과 유다 사람 곧 구속 받은 성도들이 음행의 포도주에 취한 그 행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사5:1-30에 자세히 기록되었습니다.

<첨부>

1. 포도나무의 포도주

요15:1-6에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하셨으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곧 우리가 주님 안에 주님이 우리 안에 있는 그 주님과 동행이 포도나무의 포도주입니다.

2. 주님이 마시는 포도주

사62:8-9에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식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너의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으로 마시지 않게 할 것인즉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하셨으니, 우리가 주님 안에 주님이 우리 안에 있는 그 주님과 동행하는 자가 오직 추수한 자 곧 주님이 여호와의 성소 뜰에서 마시는 포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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