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중앙교회 주일학교 교사 최무열 병장 지금은 부산장신대 총장


선지자선교회 최무열 부산장신대 총장은 1976년도부터 1979년도까지 서울 용산에 있던 육군본부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수고를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김반석 주일학교 총무와 거의 같은 시기에 입대를 해서 제대를 했습니다.

2010년 올 초에 육군본부교회 주일학교 선임 총무 되는 서영석 총무(목사)와 신규태 총무(목사)는 군대를 제대하고 30여년이 지나서 적극 추진하여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 때 최무열 교사(목사)도 연락이 되었으나 갑자기 연락이 되어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 모임 계기로 바로 직후에 최무열 목사님과 몇 분이 더 연락이 되어서 모임을 가진다고 연락이 왔는데 선교지 출국일과 맞물려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육군본부교회 주일학교 시절 최무열 목사님은 성격이 온화하시면서도 맡은 일에 적극적이셨습니다. 그 당시 부산신학교 2학년 재학 중에 입대를 하셨다 하셔서 목회를 제일 소망한 종으로서는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디서 목회를 하시는지 늘 그 소식이 궁금하였는데 올 초에 연락이 되어서 보니 부산장신대에 근무하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근간 소식을 들으니 부산장신대 총장이 되셨다는 교계 뉴스가 있었습니다.

지난 번 전화로 목소리는 들었습니다만 얼굴은 보지 못해서 귀국 시 꼭 한번 만나려고 합니다. 군대에서 3년간을 주의 일로 함께 수고를 했으니 주 안에서 잊어버릴 사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육군본부교회 주일학교 교사 출신 중에 늘 기억에 두고 있는 분 중에 한분이 최무열 목사님입니다.

선교지에 온다고 살림을 시골 아이 외갓 집에 갖다 놓았는데 한번 가면 그 당시 육군본부교회 주보와 주일학교 주보를 한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주보에 보면 그 당시 수고하셨던 주일학교 교사의 명단도 있고 또 야외 예배 때 찍은 사진도 있는데 그것도 한번 소개 할까 합니다. 큰 아들이 올 1학년 마치고 내년에 군 입대를 할 계힉인데 주의 무한하신 긍휼과 크신 은혜를 입어서 군 복무 동안 신앙을 굳게 지키고 나아가 더욱 신앙이 자라가기를 이 기회를 통해 간절히 간구를 드립니다. 주의 아들들 모두를 위해서 간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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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 줄 왼쪽에서 3번째가 최무열 목사님, 중앙에 코트입으신 분은 홍영찬 군목 (육군중앙교회 주일학교 교사 일부 1978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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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줄 왼쪽에서 두 번째 웃는 분이 최무열 목사/ 중간 줄 오른쪽에서 첫 번째 웃는 분이 신규태 목사/ 앞 줄 왼쪽에서 첫번째 김반석 목사 (육군본부 신우회 모임에서 1978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