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한국인선교사」2012년  11월호 기고문

  선지자선교회

제목: 주님의 증인된 사람들

: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선교사

 

중국을 선교지로 택한 것은 주님의 특별한 인도입니다. 1999년도 첫 중국 방문시 00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러 피켓 가운데 00’라는 이름이 보였습니다. ‘중국에도 梁氏 姓이 있구나하는데 뒤에서 이 땅에 어찐 일입니까?” 하고 상기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예전에 잘 알던 분인데 사업차 중국에 오셨고 00한인교회 장로님으로 시무하고 계셨습니다. 선교지 교회를 소개해 주셔서 초기사역에 발판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만날 확률이 거의 없는데 주님께서 이적역사를 베푸셨습니다.

 

10여 년 전 선교사역 초기에는 처소교회 사역자들과 청년들을 위해 지하신학교를 운영했습니다. 점차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목회자들에게 성경과 신학과 목회에 관한 교훈 및 문서를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중국 선교지에도 신천지와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등의 이단 사이비들의 활동이 매우 심합니다. 그리하여 이단 사이비에 대응하기 위해 성경적 반증교리를 집필 출간하여 강의하고 있습니다. 사모는 선교지 국제학교에 교사로 근무하면서 학생들의 신앙지도와 더불어 자비량 부분에 일조하였습니다.

 

중국은 종교의 자유가 아직은 없습니다. 중국 정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해서 순수 선교사역에는 관대하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20125월부터는 강제 출국 당하는 선교사의 소식이 종종 들립니다. 2001년도로 기억합니다. 중국 정부는 한창 파륜궁을 색출하려고 사람들의 모임에 경계가 아주 심할 때였습니다. 당시 사역자들이 모여서 아침 일찍 성경공부를 시작하려는데 정체불명의 사람이 쓰윽 둘러보고 나갔습니다. 아파트 6층에서 몇 십 명이 각자 가방 짐을 들고 계단을 후다닥 뛰어나와 황급히 피신했습니다. 진땀 흐르는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와 보호가 함께 하셨습니다.

중국 선교지에 개혁주의 신앙과 성경적 교리를 전하고자 하는 소망이 간절합니다. 주의 종들과 교회가 죄와 마귀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주님 안에 거하는 신앙이 되도록 푯대를 정하고 있습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된 우리들이 죽도록 충성하고 주님 앞에 무익한 종(17:20)으로 설 수 있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오늘도 주님은 선교사와 파송 본국교회에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10:40-42)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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