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장막성전 유재열 사위 맞습니다  
선지자선교회
2012년 12월 04일 (화) 02:19:53 전정희  gasuri48@amennews.com  

(생략)

그래서 난데없이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에게도 최근 “싸이의 종교가 뭐냐?”고 묻는 상담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혹은 이단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싸이가 신천지냐?”고도 묻는다. 왜 이렇게 된 걸까? 도대체 그의 종교는 뭘까? 그가 종교를 갖고 있기는 한 걸까? 기자는 며칠 동안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단, 취재결과 싸이의 장인어른이 장막성전의 교주였던 유재열 씨(64)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 가수 싸이의 종교는 알려진 바 없지만, 그가 1960년대 대표적 사이비종교였던 장막성전의 ‘어린 종’ 유재열 교주의 사위라는 말이다. 장막성전은 오늘날 가장 사회적 해악을 끼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주 이만희)의 모태가 되는 사이비종교였다(2008년 4월 7일자, “‘해 아래 새 것 없다’ 신천지의 계보” 기사 참고).

그렇다면 이제 싸이의 종교가 더욱 궁금해진다. 혹은 그의 가족들은 종교가 뭘까? 그러나 사실 그분들의 종교가 현재 무엇이든 별로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유재열 교주는 지난 2002년 월간 <현대종교> 심우영 편집장과의 인터뷰(“20년 만에 입을 연 어린 종 유재열, 장막성전의 유재열은 이제 없습니다”)를 끝으로 더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싸이는 종교인이 아니고 연예인이다.

그러나 쓸데없는 논란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싸이측의 입장표명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