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제정 유래

2007.05.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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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 제정 유래  
선지자선교회

부활절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절기로서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과 함께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절기이다.

부활절은 신ㆍ구 교회가 같은 날에 지키는 가장 오래된 절기이기도 하다. 절기의 제정은 니케아공의회에서 비롯된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역시 서로 다른 날에 부활절을 지키는 일을 통일시켰던 것이다. 모든 공의회들 중 최초의,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공의회로서 주후 325년 5월 20일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소아시아의 아스카니아호 동부 연안에 위치한 니케아(터키 이스닉시)에서 소집되었다. 318명의 주교들이 초청되었고 두 명의 장로들과 세 명의 시종들이 수행하게 되었다. 주교들 가운데는 박해의 표시로서 두 눈이 뽑힌 사람, 양손이 불구가 된 사람도 있었다. 이 공의회는 8월까지 계속됐다.

니케아 공의회는 부활절을 춘분 직후 망월(보름달) 바로 다음 주일로 고정하였다. 춘분은 항상 3월 21일에 있게 된다. 그렇다면 부활절은 3월 22일 보다 빠를 수 없으며 4월 25일 보다 늦을 수 없다. 부활절이 3월 22일에 오는 경우는 망월이 춘분날인 3월 21일에 오게 된 때이다.

김희돈  기자  등록일 200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