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소교회와 가정교회의 차이점

2007.05.15 13:02

선지자 조회 수: 추천:

이름 : 중선     번호 : 77
선지자선교회 게시일 : 2004/03/28 (일) PM 05:19:47     조회 : 267  


■ 처소교회와 가정교회의 차이점-인보라 글



處所敎會와 가정교회를 혼돈할 수 있다. 처소교회는 가정교회와 비슷한 점이 많이 있지만 가정교회가 아니다. 처소교회는 1990년대 부터 중국에 나타나기 시작한 교회의 형태이다.

1990년대 초부터 중국 정부는  전국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가정교회들을 통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등록정책을 펴기 시작하였다. 등록정책은 가정교회들을 일일이 조사하여 종교집회 허가 조건에 부합되는 교회는 등록시켜 주고 나버지 교회는 폐쇄시키는 강압적인 조치였다.

그래서 상당수 가정교회들이 생존보장을 받기 위해 정부의 등록정책에 순응하였다. 이렇게 등록된 가정교회들은 합법적인 절차를 통하여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왔다.

그리고 대도시의 삼자교회들도 도시주변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많은 교인들에게 에배의 편의를 주기 위하여 도시주변에 교구형식의 집회장소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것이 곧 처소 또는 처소교회이다.

그래서 도시주변의 삼자교회 신자들은 필요시에는 중심교회에 나와 예배에 참석하지만 평상시에는 집에서 가까운 처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성경공부를 하였다. 도시 중심교회에서는 때때로 필요한 사역자들을 보내어 집회장소인 처소를 돌아보곤 하였다.

이러한 조치들로 인하여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처소교회들이 세워지게 되었다. 처소교회는 가정교회에 비해 유리한 점들을 많이 갖고 있다. 과거에 받았던 물리적인 핍박을 피할 수 있게 되었고, 경제력에 다라 합법적으로 예배당도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처소들간의 유대관계도 전보다 밀접하게 되었고, 필요한 신앙교육도 처소들간에 협력하여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처소교회들도 가정교회들의 일반적인 약점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안수받은 교역자가 없으며 필요한 일꾼들도 공급받기 어렵다. 성레식도 원활하게 집레하기 어렵다. 교회운영도 특정 개인이나 그 가족들에 의해 좌우되는 가부장적인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흑룡강성의 일부 조선족 가정교회를 제외한 대부분의 조선족 처소들은 삼자교회라고 보면 된다. 가정교회에서 등록을 하였든, 삼자교회에서 설립하였든지 조선족 처소교회들은 삼자교회에 속하였거나 삼자교회의 영향권 속에 있다고 보면 틀림없을 것이다.

그래서 조선족 처소교회를 보고 가정교회라고 간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조선족의 경우 가정교회 교세가 약한 편이고 거의 다 삼자교회라고 보는 것이 사실에 가까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