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신교 찬송가의 발행및 분열과 통합

2007.05.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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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중선     번호 : 4
선지자선교회 게시일 : 2001/12/16 (일) PM 04:04:41  (수정 2001/12/24 (월) PM 11:07:01)    조회 : 76  

■ 한국개신교 찬송가의 발행및 분열과 통합

    
1. 초창기의 찬송가

한국개신교 최초의 찬송가는 감리교에서 1892년 존스와일러가 공편한 <찬미가> 수형본으로 보급되면서 시작되었다.
그 후 1894년 장로교에서 <찬양가>가 언더우드에 의하여 일본 요코하마에서  인쇄되어 출판 되었다.
    
<찬양가>는 감리교에서 사용을 거절하였고, 1896년  아펜젤러와  존스가 공동편집하여 새로운 <찬미가>를 발행하였다.
1895년에 찬성시가 발행되어 북쪽 장로교에서 사용되었다.

    

2. 장로교와 감리교의 최초 통합 찬송가

1908년 장로교와 감리교가 연합하여 <찬송가>를 출판하게 되었다.

    

3. 장로교와 감리교의 찬송가 분열

장로교 총회는 1928년에 발행된 <신정찬송가>를 총회와 협의하지 않고 출판하였다는것과 교열이 없어다는 이유로 사용을 거절 하였으며 1935년에 <신편찬송가>가 발행되었다.
    
성결교는 1911년 [복음가]를 출판하였고, 1930년에는 다시30여곡을 증보하여 부흥성가를 출판하여 사용하였다.
    
부흥성가는 표준 찬송가보다 복음가를 위주로하여 편찬된  찬송가라고<부흥성가>서문에서 밝히고있다.

    

4. <합동찬송가> 발행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의 찬송가를 통합한 <합동 찬송가>가 1949년에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의 세교파가 찬송가의  통합에 합의하였다.


5. <개편찬송가>

개신교의 부흥과 성숙에 따라서 교회는 [합동찬송가]개편의  필요성을느껴 1963년 3월 5일에 합동찬송가 위원회는 [합동찬송가]개편작업에 착수하였다.
1967년에는 <개편찬송가>가 나왔다.
    
  
6. <새 찬송가>

고려파 총회와 합동파 총회의 찬송가 편찬사업을 벌이던중 1960년  12월13일 두총회가 합동을 보게 되었고 그 기념사업의 하나로서 1962년에 [새찬송가]를 편찬하게 되었다.


7.<통일 찬송가> 발행

1977년 2월 3일 찬송가 위원회와 합동 추진 위원회는 위원을 구성하고 제 11회 찬송가 통일 위원회를 발족 시켰다.
1982년에 발행을 예정하였으나 여러가지이유를 들어 지연되었다가 1983년에
발행되었다.


8, <찬송가> 발행

예수교 장로회 한국총공회 에서는 <새찬송가>를 사용하다가 1987년에 <찬송가>를 새로이 출판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를 <찬송가> 서문으로 대신한다.

<서문>
우리 믿는 성도에게 성경 다음으로 중요한 찬송가가 출간될 때마다 소원과는 달리 계속 변경되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책은 신편, 합동, 새찬송가, 개편, 통일찬송가 등으로 복잡하게 되어 있다.
그 중에는 이미 우리 입에 익은 좋은 가사들의 변경으로 생소함과 혼잡, 또 신조와 교리상 맞지 않는것 등이 있어 총공회 소속 교회와 교우들의 분분한 말들과 예배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런 가운데 이제 까지 우리가 늘 불러오던 찬송중 성경에 맞고 가까운 가사의 곡과 우리의 현실 생활에서 은혜가 되고 신앙에 도움이 되는 찬송들을 각 찬송가에서 뽑아 예배 찬송으로 하는 것이 편리하겠다고 전 교회와 교인들이 원하여 왔다.

이래서 이 후 단일의 완전한 찬송가가 나올 때 까지 예배의 편의를 위해 임시본을 비매품으로 발간을 하되 그 비용은 독지가들의 찬조금으로 하고 각 교회에 나누어 자기 교인에게만 무료로 주어 사용하기로 한 책임을 알려드리는 바이다.

                             주후 1987년 4월
                                예수교 장로회 한국 총공회
                                   찬송가 편찬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