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례에 대한 성구

1.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

(롬6:3-4)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육신의 사람 곧 옛 사람은 죽고 성령의 사람 새 사람으로 사는 것이 세례 받은 자이다. 이 세례 받은 자에게 그 표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이다.

2.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

(갈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자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 받은 자로서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자로 사는 그 행실이 그리스도의 옷을 입은 자이다.

3.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

(벧전3:20-21)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노아 홍수심판 때에 노아 여덟 식구만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그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성령의 사람이 되었다. 성령의 사람이 된 그 표로 물로 세례를 베푼다. 그리하여 세례를 받은 그 표를 받은 것은 구원받는다. 물로 받는 세례가 구원 되는 것이 아니라 물로 세례 받은 그 자체가 구원 받는다.

● 요한의 세례와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

1. 요한의 세례

1) (행18:24-25)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자라 *그가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은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었다.

2) (행19:1-3)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가로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가로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 *바울이 가로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로라

사도 바울이 어떤 제자들에게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물으니 요한의 세례만 받았다고 하였다.

2.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

(행19:4-7) 바울이 가로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저희가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요한의 세례를 받은 어떤 제자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 하였다.

● 침례냐 세례냐

(서론)

침례교 신학자가 쓴 ‘침례냐 세례냐’ 하는 책을 읽어보았다. 그 책에는 침례에 관련된 성구와 세례에 관련된 성구를 성경에서 총망라 되게 발췌해서 침례에 대한 근거를 삼고 있었다. 그러니까 침례교 신학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침례에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고 있었다.

그런데 침례가 성경적이면 침례를 증거 하는 성경이 될 것이고, 세례가 성경적이면 세례를 증거 하는 성경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침례교 신학자가 발췌한 성구들을 종합해서 보면 역시 세례를 증거 하는 것이 성경이었다. 그러함은 세례가 성경적이 때문이다.

(본론)

1.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요2:6-7) 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구약 유대인의 결례에 따라 두 세통 드는 돌항아리라 하셨다.

2. 요한의 세례는 결례

(요3:23-26)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주니 거기 물들이 많음이라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으로 더불어 결례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저희가 요한에게 와서 가로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자 곧 선생님이 증거하시던 자가 세례를 주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구약 마지막 선지자가 되는 요한의 물 세례는 결례이다.

3. 결례는 율법으로서 제사드릴 때까지의 결례의 만기

(행21:18-26)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봉사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고하니 *저희가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심 있는 자라 *네가 이방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가르치되 모세를 배반하고 아들들에게 할례를 하지 말고 또 규모를 지키지 말라 한다 함을 저희가 들었도다 *그러면 어찌할꼬 저희가 필연 그대의 온 것을 들으리니 *우리의 말하는 이대로 하라 서원한 네 사람이 우리에게 있으니 *저희를 데리고 함께 결례를 행하고 저희를 위하여 비용을 내어 머리를 깎게 하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대에게 대하여 들은 것이 헛된 것이고 그대로 율법을 지켜 행하는 줄로 알 것이라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 하니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저희와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드릴 때까지의 결례의 만기된 것을 고하니라

제사드릴 때까지의 결례의 만기라 하셨다. 그러므로 구약의 제사가 만기가 되면 결례 또한 함께 만기라는 말씀이다. 그러니까 요한의 물 세례는 구약의 결례로서 제사 드리는 때 까기가 만기이다.

(눅16: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구약의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이다. 그러므로 요한의 물 세례는 구약의 결례로서 요한의 때까지가 만기이다.

4.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행18:24-28)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자라 *그가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를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이르더라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하니 형제들이 저를 장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하여 영접하라 하였더니 저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거하여 공중 앞에서 유력하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일러라

아볼로는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가르쳤지만 구약 선지자 요한의 세례만 알뿐이라 하였다.

5. 요한의 세례를 받은 제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게 하고 안수

(행19:1-7)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가로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가로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 *바울이 가로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로라 *바울이 가로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저희가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요한의 세례를 받은 어떤 제자들에게 예수를 믿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였다.

(결론)

위의 성구에서 보듯이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하고 난 후에 요한의 세례를 받은 제자들에게 사도 바울이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게 하고 안수를 하였다. 그러므로 요한의 세례는 구약의 결례로서 제사드릴 때까지의 만기된 것을 유대인들에게 고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물에 잠기는 요한의 물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신약 교회가 물 세례를 하는 것은 구약 율법이 되는 결례를 지키는 것이 된다. 그렇기에 신약교회는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성령 세례를 받고 그 표시로 안수하는 것이 성경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