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주의 신학의 要旨

 

개혁주의 신앙의 요지(要旨)는 다음과 같다.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

개혁주의 신학의 요지(要旨)는 다음과 같다.

“오직 성경으로!”

성경은 오직 성경만이 성경을 해석한다.

신학은 참고만 할 뿐이다.

성경의 한 성구를 해석하려면 성경을 근거하여 해석을 한다. 그런데 성경을 해석하려고 하면 난해절이 있다. 이 난해절을 해석하다가 해석이 어려우면 가다가 멈춘다. 억지로 풀지 않는다. 숙제를 두고 있으면 몇 달이나 몇 년이 지나서 어떤 성구를 볼 때에 그 난해절을 해석해 주는 성구인 것을 깨닫게 된다.

성경의 난해절은 우리가 성경에서 해석해 주는 성구를 찾지 못한 까닭이다. 성경 자체에서 해석해 주는 성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말씀한 모든 성구는 성경에서 하나도 빠짐없이 해석해 주는 성구가 반드시 있다. 다만 우리가 찾지 못한 것이다.

해석해 주는 성구가 예를 들어서 1차원적, 2차원적, 3차원적, 더 이상의 차원적이 계속 있다. 그리하여 1차원적 성구는 찾기 쉽고 깨닫기도 쉽다. 그러나 2차원적 3차원적이 될수록 찾기가 어렵고 깨닫기가 어렵다. 그 까닭에서 우리에게 난해절이 되는 것이다.

평신도들이 가지는 난해절은 우리 목회들이 볼 때에는 난해절이 안 된다. 우리 목회자들이 가지는 난해절은 신학학자들이 볼 때에는 난해절이 안 된다. 신학학자들이 가지는 난해절은 성경학자들이 볼 때에 난해절이 안 된다.

성경에는 난해절이 없다. 그런 것은 성경의 모든 진리 도리는 성경이 모두 해석해 놓고 있다. 성경에서 난해절이라고 말씀해 놓은 성구는 두 군데로 알고 있다. 즉 다음과 같다.

(딤전3: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

(히5:10-11)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의 듣는 것이 둔하므로 해석하기 어려우니라

이 두 성구에 대해서도 성경이 해석해 주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해석이 둔해서 어렵다고 하셨다.

개인적으는 어린 신앙일 때에는 성경을 해석한다는 것이 절벽을 뚫고 들어가려는 것과 같았다. 절벽이 턱 가로 막고 있으면 어떻게 통과할 수 없다. 신앙이 조금 자라면 성경이 보일 때도 있고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눈이 나쁜 사람이 안경을 쓰면 보이고 안경을 벗으면 흐릿해서 안 보이는 것과 같다.

그동안 성경해석에서 제일 어려웠던 대표적 몇 가지는 다음과 같았다.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하여

사람의 영에 대하여

사람의 원죄에 대하여

위의 해석은 연구 숙제로 두고 궁구하다가 몇 년이 지나가서야 해석하는 눈이 뜨였다.

결론적인 말은 다음과 같다. 성경은 성경이 해석을 한다. 우리가 둔해서 해석이 어려운 성구는 두 군데이다. 그런데도 난해절이 많이 보이는 것은 해석해주는 성구를 바로 찾지 못한 까닭이다. 해석해주는 성구가 1차원적과 2차원적과 3차원적과 더 이상 차원적인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성경적으로 해석하는 성경적 원리를 1차로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해석해주는 성구에 대한 차원적인 깨달음을 계속 높여가야 한다. 첩경은 성경을 자세히 읽는 것이다. 그리고 진실한 신앙이다.

글: 2016. 3. 4.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