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과 속성과 도리

2010.02.24 00:53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뜻과 속성과 도리
선지자선교회
<서론>

성경연구 두 번째 글에서 성경 자체가 성경에서 나타낸 모든 단어 어휘를 해석한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즉 ‘예수’나 ‘스랍’일 경우와 같이 그 성구 자체에서 해석을 해주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성경에 나타난 모든 단어 어휘는 그 단어 어휘가 기록된 제일 첫째 되는 성구에서 대체로 그 단어 어휘를 밝히 해석해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그 성구 자체가 그 성구에 나타낸 단어 어휘를 해석해 주는 경우가 있고, 그리고 단어 어휘가 제일 먼저 기록된 첫 성구에서 그 단어 어휘가 무엇인지를 뜻과 속성과 도리를 알려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조립하려면 그 조립하는데 필요한 여러 공구가 있습니다. 그러면 자동차를 조립할 때 그 공구에 대해서 먼저 쓰임새를 설명하여 알려줍니다. 그렇게 쓰임새를 한 번 설명하고 알려주고 난 다음에는 다시 그 공구에 대한 설명을 하지를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공구를 처음에 한 번 설명을 하여 알려주고 난 다음에는 그 공구를 사용하여 자동차를 조립하는 그 방법들을 순서적으로 알려줍니다. 그리함은 자동차를 조립할 때마다 그 공구에 대해서 두 번 세 번 계속해서 설명을 하게 되면 그 공구 설명이 이중 삼중 불필요한 것을 자꾸 말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성경에 기록된 단어 어휘도 그 단어 어휘가 기록된 첫 번째 성구에서 그 단어 어휘에 대하여 그 뜻과 속성과 도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후에 그 다음 성구에서 계속적으로 그 단어 어휘가 나타나더라도 아! 이 단어 어휘는 이런 뜻과 속성과 도리를 가지고 있구나 하고 숙지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성구가 나타내려는 뜻과 속성과 도리에 대해서 바로 깨달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 나타낸 단어 어휘는 그 언어가 구약은 히브리어로 또 신약은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어도 그 원어의 문자적 뜻을 원어적으로 풀이하지 않더라도 성경에 기록된 단어 어휘에 대해서 그 뜻과 속성과 도리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은 성경이 자체적으로 그 단어 어휘에 대해서 해석을 해주고 있고, 또한 그 단어 어휘가 기록된 첫 성구에서 대체로 그 단어 어휘를 해석을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성경은 성경이 자체적으로 해석하여 주고 있고 또 성경은 성경이 성경사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 단어 어휘가 성경 첫째 성구에서 그 단어 어휘에 대하여 뜻과 속성과 도리를 알려주는데 대해서 그 예시를 아래에 해보겠습니다.

<본론>

첫째로는 ‘간구’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간구한다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성경에는 간구에 대한 말씀이 여러 성구에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간구는 어떤 말일까요? 한글 사전에서 ‘간구(懇求)’를 찾아보면 ‘간절히 구한다’로 뜻풀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어 원어에서 ‘간구’를 찾아보면 (6279, 아타르)로서 ‘간절히 구하는 기도’를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간구’를 어떻게 말씀하는지를 그 간구가 기록된 첫째 성구를 찾아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창25:21) 이삭이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 아내 리브가가 잉태하였더니

간구(懇求)라는 것은 •창25:21에 ‘잉태치 못하므로 여호와께 간구 하였다’ 하셨으니, 그 잉태는 창1:8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신 말씀이 함축된 말이 잉태입니다. 즉 잉태를 해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또 땅을 정복하고,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잉태를 위한 간구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그 목적에 부합되는 사람으로 살게 해달라고 간구한 것입니다. 이래서 창25:21에 나타내신 간구는 그 간구의 간구성이 어떤 것임을 나타내 보이는 구원도리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간구가 기록된 성구는 창32:11입니다. •창32:11에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하옴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냄이니이다’ 하셨으니, 간구는 죽음에서 구원해주시기를 간절히 구하는 그 정도의 간구를 간구로 나타내셨습니다. 야곱이 에서에게 죽임을 받을까하여 그 죽음에서 구원하여 주시기를 하나님께 구했으니 그 구함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죽음에서 구원해주시기를 간절히 구하는 그 정도의 구함을 간구라고 성경은 자체적으로 증거 합니다. 그러므로 창32:11에 나타낸 간구는 간절히 구하는 그 정도성을 나타내 보이는 구원도리가 있습니다.

<결론>

이렇게 간구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한글사전에서 뜻풀이를 한 것을 살펴보고, 또 히브리어 원어사전에서 그 뜻풀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렇게 살펴보면 한글도 간구라는 뜻이 어느 정도인지 알게 합니다. 그리고 원어는 한글 보다 조금 더 명료하게 알려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 원어나 한글은 간구에 대한 윤곽적 표현은 되나, 간구라는 뜻과 속성과 도리를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언어 문자로서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성경 자체에서 말씀하는 간구와는 그 뜻과 속성과 도리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난다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뜻과 속성과 구원도리를 나타내고 있고, 원어나 한글은 그 성경을 기록한 문자에 한하고 있음을 알게 합니다.

지금 이렇게 설명하는 것이 성경을 해석하는 성경적 원리 중에 한 면입니다. 이 성경해석의 성경적 원리를 모르면 성경해석은 언제나 윤곽에 머물고 말지 실상의 구원도리에 까지 이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그 구원도리를 원어나 한글은 문자적으로 표현을 하는데 그 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어나 한글이 문자적 표현을 하면 그 표현에서 나타내는 뜻과 속성과 도리를 찾아서 그 단어 어휘에 대한 진리적 깨달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합니다. 성경은 성경 자체가 성경을 밝히 해석해 주고 있습니다. 성경이 바로 성경사전입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우리들은 성경 외에 그 어느 것도 사전을 삼아서는 안 됩니다. 성경 외에는 단지 참조입니다.

성경 단어 어휘는 그 단어 어휘가 기록된 성구에서 그 단어 어휘를 해석하고 있다는 것과 그리고 그 단어 어휘가 그 성구 자체에서 해석을 하지 않으면 반드시 그 단어 어휘가 기록된 첫째 성구에서 그 단어 어휘를 해석해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나타나는 단어 어휘들은 제일 첫째 기록된 성구에서 그 단어 어휘에 대해서 그 뜻과 속성과 도리를 나타내어 알려주고 난 그 다음에 그와 연관된 도리로 주신 말씀들입니다.

이렇게 성경 단어 어휘에 대한 뜻과 속성과 도리를 해석하는 원리가 있습니다. 즉 •사34:16에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하셨습니다.

그 첫 번째 성구에 나타난 단어 어휘에 대한 그 짝이 되는 말씀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역으로 말하면 각 성구에서 나타난 단어 어휘는 반드시 그 짝이 되는 말씀이 있으니 곧 그 단어 어휘가 기록된 첫 번째 성구가 그 짝이 되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또 여호와의 말씀을 자세히 읽어보라! 하셨습니다. 자세히 읽으면 난해절이 없고 또 난해 단어 어휘가 없습니다. 성경은 한 단어 어휘라도 우리 인간들이 임의적 해석을 하여 적용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근본적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며 또한 그 진리를 진리적 성경해석 원리를 주셨고 또 그 주신 것을 알 수 있도록 사34:16에서 밝히 알려주셨습니다.  

<첨부>

성경에 나타낸 단어 어휘가 때에 따라서는 그 단어 어휘가 기록된 첫 번째 성구에서 해석해주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한 예를 ‘계시’라는 단어 어휘를 통해서 아래에 예시해보겠습니다.

‘계시’를 한글사전에서는 열 ‘啓’ 보일 ‘示’로서 ‘나아갈 길을 가르쳐 알려준다’는 말로 뜻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어로 원어사전에서는 (2377, 하존)으로서 ‘여호와께로부터 오는 이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 헬라어로는 (602, 아포칼륍시스)로서 ‘드러내는 계시’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계시’에 대해서 •롬16:25-27에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셨으므로, 영세 전에 감취었던 주의 복음을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그 비밀을 열어서 나타내 보이신 것이 계시라고 말씀하여 주십니다.

성경에 나타낸 단어 어휘가 그 단어 어휘가 기록된 첫 번째 성구에서 대체로 그 뜻과 속성과 도리를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하였는데, ‘계시’라는 단어는 그 단어가 나오는 첫째 성구를 찾아보면 렘14:14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렘14:14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복술과 허탄한 것과 자기 마음의 속임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도다’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계시에 대해서 ‘거짓 계시’라는 어휘로 나타내 있기 때문에 계시에 대한 관련 성구이지 이 성구가 계시에 대해서 뜻과 속성과 도리를 나타내는 말씀이 아닌 것이 확인됩니다.

그러나 •사34;16에 ‘여호와의 말씀을 자세히 읽어보라’ 하신 말씀대로, 신구약 육십육 권을 자세히 읽어보면 •창15:1에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하셨으니, ‘이상(異常)’이 ‘계시’라는 단어와 같은 뜻의 도리로 나타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계시’에 대한 단어에 대해서 첫째 성구에서는 ‘이상’으로 나타내고 그 뜻과 속성과 도리를 나타낸 것을 한 번 더 확인하게 됩니다.

어떻게 구약성경에서 ‘이상’이 신약성경에서는 ‘계시’가 되느냐 하실 분도 계시리라 봅니다. 그러나 그러한 반문에 해답은 •겔1:1에 ‘제 삼십 년 사월 오일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더니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이상을 내게 보이시니’ 하셨고 또 •계1:1에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하셨으니 이 두 성구는 상통되는 말씀으로 확인되는바 구약성경에서는 ‘이상’으로 나타내시고, 신약성경에서는 ‘계시’로 나타내신 것임을 증명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여호와의 말씀을 자세히 읽어보라’ 하는 말씀을 성경연구에 반드시 적용해야 합니다. 성경을 자세히 읽지 않으면 성경해석은 할 수 없습니다. 그 길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다음에는 여호와의 말씀 성경을 자세히 읽는 그 방편을 ‘성경연구 여섯째 글’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