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연구 3 단계

 

(서문)

이 글 제목은 ‘성경연구 3 단계’이다. 즉 성경 진리를 아는 연구에서 3 단계이다. 이것은 부족한 종이 성경 진리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이치이다.

그러면 성경연구 3 단계는 무엇인가?

처음 1 단계는 ‘신학’이다.

그다음 2 단계는 ‘백영희목회설교록’이다.

최종 3 단계는 ‘성경’이다.

(본문)

● 1 단계 ‘신학’

신학은 성경 진리를 아는데 윤곽을 제시한다. 신학은 성경에는 어떤 주제와 종별이 있는지를 가르쳐주는 과정이다.

신학은 성경에는 어떤 주제와 종별이 있는지를 가르치기는 하지만 진리의 도리를 가르치는 데에는 미흡하다. 그런 것은 진리의 도리는 성경이 자체가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학을 공부해서 성경에는 어떤 주제와 종별이 있는지를 대략 파악을 하고 난 다음에는, 성경에서 진리의 도리를 찾아서 알아야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신학은 성경 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초보 단계이기 때문에 막 바로 성경에서 진리의 도리를 찾기에는 아직 미숙한 것이다.

그러면 신학 다음에는 어떤 단계가 있는가? 그것은 성경에서 진리의 도리를 찾는데 안내자 역할을 하는 백영희목회설교록이다.

- 참고: 부족한 종이 신학을 공부한 과정에 있어 조직신학을 예로 들어 소개하면 이렇다. 즉 교계에 출간된 조직신학을 몇 종류 취합하여 각 책에서 보다 성경적 교리와 설명을 발췌하고 편집을 하였다. 이 책 제목은 「개혁주의 조직신학」이다. 그리하면 성경에서 말씀하는 주제와 종별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파악 할 수 있게 된다. 즉 조직신학 목차와 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을 가진 것이다. 그리고 2차, 3차 계속 보완과 보충과 교정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치면 조직신학은 세밀히 분석하고 공부한 것이 되는 것이다.

● 2 단계 ‘백영희목회설교록’

백영희목회설교록은 무엇인가? 일제 신사참배를 이기시고, 6·25 환란을 이긴 부산서부교회 백영희 목사님의 강단설교 모음이다. 분량은 1979년 7월부터 1989년 8월까지 10년간 5,000여 편의 설교이다. 주일 오전, 주일 오후, 수 저녁, 금 저녁, 새벽기도, 지권찰회, 교역자회 등의 설교 녹음본 테이프를 타자 쳐서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백영희목회설교록 5,000여 편 설교에는 성경의 주제의 종별에 대한 교리 설교가 거의 망라되어 있다. 부족한 종이 개혁주의 조직신학 목차에 맞춰서 해당하는 교리 설교를 찾았는데 그에 대한 자료가 부족함이 없었다. 그래서 개혁주의 조직신학 목차에 맞춰 자료를 발췌하고 요약하고 정리해서 조직신학을 집필하였다. 그 책 제목은 「성경적 조직신학」이다.

그 결과 백영희목회설교록 자료로 집필한 조직신학은 그동안 교계 전통적 조직신학에서 성경 진리의 도리가 명확하지 못하고 자세하지 못한 부분들을 명확하게 그리고 자세하게 알려주는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그러니까 백영희목회설교록에서 자료를 발췌하여 정리한 「성경적 조직신학」은 개혁주의 조직신학의 각 목차의 내용에 대해 성경 진리의 도리는 이것이라고 알려주는 안내잡이가 충분히 되었다.

이렇게 성경연구 1 단계 신학과 그다음 2 단계 백영희목회설교록을 가지고 성경 진리의 도리를 점차 알아갈 수 있었다. 그러면서 하나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 인간이 성경을 해석하거나 설명한 것은 아무리 영감이 충만한 주의 종이라 할지라도 성경 진리의 도리를 흐리게 하거나 훼손하는 것이 된다는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은 성경은 성경이 해석하는 것이며, 인간은 해석해놓은 성구를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조직신학 목차에 맞춰 그 교리에 해당하는 성구만을 발췌하여 나열하면 참으로 ‘성경적 조직신학’이 될 수 있겠다는 깨달음이 들었다.

● 3 단계 ‘성경’

성경은 성경이 해석한다. 즉 해석할 성구에 대하여 해석해 주는 성구가 성경에 반드시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성경 말씀에서 주제와 종별 즉 조직신학 목차에 있는 교리에 대해서 해석해 주는 성구가 성경에는 반드시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조직신학 목차에 맞춰 그 교리에 해당하는 성구를 성경에서 찾아서 나열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조직신학의 목차에 대한 교리에 대하여 성경 자체가 그 진리의 도리를 가르쳐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인간의 자의적 해석이나 설명이 일절 가미가 되지 않는 것이다. 순전히 성경 성구가 그 목차에 대한 성경 진리의 도리에 대하여 이것이라고 가르쳐주는 것이다.

그래서 부족한 종은 개혁주의 조직신학 목차에 맞춰 해당하는 성구를 성경에서 최대한 정확하게 발취하여 정리하였다. 이렇게 정리한 책 제목을 ‘성경적 조직신학’이라고 하려다가 「조직적 성경교리」라고 하였다. 그런 것은 조직신학 목차에 맞춰 해당하는 성구를 발취하여 정리한 그 성격을 부여하기 위함이었다.

(결문)

부족한 종은 1 단계로, 개혁주의 조직신학을 몇 종류 취합해서 보다 성경적 교리와 설명을 발췌하여 정리해 보았다. 그 책 이름은 「개혁주의 조직신학」이다.

그다음 2 단계로, 백영희목회설교록에서 교리 설교를 발췌해서 개혁주의 조직신학 목차에 맞춰 정리를 해보았다. 그 책 이름은 「성경적 조직신학」이다.

최종적 3 단계로, 개혁주의 조직신학 목차에 맞춰 해당하는 성구를 성경에서 찾아 나열하는 정리를 하였다. 그 책 이름은 「조직적 성경교리」이다.

「개혁주의 조직신학」 「성경적 조직신학」 「조직적 성경교리」는 선지자문서선교회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이렇게 성경연구 1 단계, 2 단계, 3 단계 과정을 가진 결과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하면 다음과 같다.

- ‘신학’은 성경 교리에 있어 목차가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되었고, 그리고 내용에서는 각 교리에 대해서 윤곽을 잘 제공해 주어서 이 시대 우리에게 그 실상을 명확히 알고자 하는데 연구 제목이 되었다.

- ‘백영희목회설교록’은 개혁주의 조직신학에서 윤곽만 제공하던 교리에 대하여 성경 진리의 도리가 설명하는 안내잡이 역할을 하였다.

- ‘성경’은 신학에서 교리에 대한 기초공부 한 것을 토대로 해서, 그리고 ‘백영희목회설교록’에서 성경 진리의 도리에 대한 교리 설교를 발췌 정리하므로 깨달은 성경 진리의 도리를 토대로 해서, 개혁주의 조직신학 목차에 맞춰 각 교리에 대한 근거가 되는 성구와 그 성구를 해석해 주는 성구를 발췌하였다.

위에서 언급한 신학> 백영희목회설교록> 성경이 성경연구 3 단계 과정이다.

이 글을 보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 다시 한 번 더 말한다.

개혁주의 조직신학 과정만으로는 성경에서 진리의 도리를 찾는데 아직 이르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혁주의 조직신학을 좀 깊이 공부하다 보면 각 교리 있어서 성경 진리로 깊이 있게 그리고 명확하게 들어가지 못하고 막혀서 연구 숙제가 계속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럴 때에 백영희목회설교록이 이에 대한 성경 진리의 도리가 무엇인지를 교리 설교가 설명을 하면서 성경으로 안내하는 안내잡이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성경 교리에 대해서는 신학에서 머물지 않고 이제는 전적 성경을 향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 교리를 체계화한 목차 즉 조직신학 목차에 대한 ‘교리 증거’ ‘교리 논증’ ‘교리 설명’은 오직 성경에서 해결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신학은 오직 참고만 하는 것이다.

- 2018. 8. 22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