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왜 기독교 교육에 유대인의 자녀교육이 필요한가 (2)

 

▼ 아래의 글은 쉐마교육연구원> 현용수 교수> 쉐마칼럼>에서 발췌

위의 주제들은 모든 원론적으로 구약 성경에 근거한다. 유대인의 자녀교육은 자자손손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하여 영적 자녀로 키우는 구속사적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유대인이 자자손손 토라를 전수하여 현재 우리가 구약 성경을 갖고 있지 않는가? 만약 그들이 말씀을 전수하지 못했다면 하나님의 구속 역사는 중단되었을 것이다.

신약 시대의 기독교인도 말씀으로 거듭난 ‘말씀 맡은 자(롬 3:2)다. 따라서 우리는 구속사적 입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한 비밀을 연구하여 우리 자녀 교육에 적용해야 하지 않겠는가? 따라서 “성경적 유대인 자녀교육은 개혁주의 기독교교육의 새로운 패라다임이다.”〔김의환, 현용수의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 몫이다(부제: 유대인 자녀교육)‘ 서문, 1999년〕.

▼ 성경적 반증

1. 쉐마교육연구원은 “유대인의 자녀교육은 자자손손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하여 영적 자녀로 키우는 구속사적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 주장은 율법적이며 비기독교적이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1) 쉐마교육연구원이 말하는 “유대인의 자녀교육”은 구약의 율법 즉 유대교의 토라이다. 쉐마교육연구원에서 소개하는 유대인의 토라는 다음과 같다.

‘토라’는 세 가지 뜻을 포함하는데 첫째, 좁은 의미에서 모세가 저술한 모세오경 즉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및 신명기이다. 둘째, 전체 구약성경 즉 모세오경에 성문서 및 선지서를 더한 것이다. 셋째, 넓은 의미에서 탈무드를 포함한 유대인 교육 전체이다.

그러므로 유대인의 자녀교육 즉 구약의 토라로는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거하시는 연적 자녀로 키울 수 없다.

2) 쉐마교육연구원은 “자자손손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하여 영적 자녀로 키우는 구속사적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 성경에서 말씀하는 ‘영적’은 무엇인가?

(고전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한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영적은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거하시는 것이다. 

(갈3: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우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가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유대인은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는 자들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부인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령을 받을 수 없다. 그러므로 유대인에게는 자자손손 구약의 율법 즉 토라를 전수하더라도 영적 자녀가 결코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유대인에게 ‘구속사적’이라는 말을 적용하는 것은 궤변(詭辯)이다.

2. 쉐마교육연구원은 “유대인이 자자손손 토라를 전수하여 현재 우리가 구약 성경을 갖고 있지 않는가? 만약 그들이 말씀을 전수하지 못했다면 하나님의 구속 역사는 중단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주장은 허구적이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쉐마교육연구원은 유대인이 자자손손 토라를 전수하여 현재 우리가 구약 성경을 갖고 있다는데 이 말은 전혀 맞지 않는 말이다. 왜냐하면 유대인의 토라는 앞에서 언급한대로 유대인의 지혜서라고 하는 ‘탈무드’도 포함되어 있다. 탈무드는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이 아니다. 그렇기에 유대인의 토라는 기독교의 구약 성경과는 다르다. 만일 유대인들이 토라에 탈무드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하더라도 유대교의 토라와 기독교의 구약성경은 다르다. 왜냐 하면 유대인들은 성경이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기 때문이다.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우리 기독교는 구약성경에서나 신약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한다. 그런 것은 이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대인의 유대교는 성경이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였다.

3. 쉐마교육연구원은 “따라서 성경적 유대인 자녀교육은 개혁주의 기독교교육의 새로운 패라다임이다.”라고 말한다. 이 주장은 유대인의 자녀교육 즉 쉐마교육에 대한 프로그램만 생각하고 그 배경이 되는 유대인의 율법에 대해서는 간과한 것이다.

유대인이 자녀교육을 시키듯 우리 교회도 부모가 자녀교육을 시키자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유대인이 구약의 율법으로 자녀교육을 시키듯 우리 교회도 구약의 율법으로 자녀교육을 시키자는 것은 큰 문제가 된다. 그런 것은 유대인은 구약의 율법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성화가 된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유대인이 자녀교육을 자자손손 시키듯 믿는 우리도 자녀교육을 자자손손 시키자는 여기에 매료되어 우리 믿는 가정과 교회에 ‘쉐마교육’이라는 명목으로 목회 프로그램으로 도입하는 것은 유대교의 교육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된다. 예를 들어 어떤 이종교에서 유대인들과 같이 자녀교육을 하는 방식이 특별하다하여 그 명목으로 그 방식을 우리 교회가 도입한다면 되겠는가 말이다.

(롬9: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유대인의 유대교는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표면적 유대인이기 때문에 육신의 자녀로 저들의 자자손손을 삼는다. 그러나 믿는 우리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약속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이다. 유대인은 육신의 자녀로 자자손손 계대하지만 믿는 우리는 믿음의 자녀로 자자손손 계대한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갈5: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유대인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라는 말씀이다.

유대인은 구약의 율법을 자자손손 전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율법의 완성이 되고 율법의 강령이 되는 신6:4-5에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지키지 아니한다.

그렇기에 쉐마교육연구원은 “유대인이 자자손손 토라를 전수하여 현재 우리가 구약 성경을 갖고 있지 않는가? 만약 그들이 말씀을 전수하지 못했다면 하나님의 구속 역사는 중단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궤변(詭辯)이며 허구(虛構)이다. 그런 것은 유대인은 유대인의 율법 즉 유대교의 토라는 저들의 경전으로 삼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구약성경은 가지지 못했다. 또한 유대인은 신6:4-6의 ‘이스라엘아 들으라(쉐마)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율법의 강령을 지키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속역사에서 끊어진 자들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갈5: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 2017.02.20.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