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왜 기독교 교육에 유대인의 자녀교육이 필요한가 (6)

 

▼ 아래의 글은 쉐마교육연구원> 현용수 교수> 쉐마칼럼>에서 발췌

    

어떤 이들은 “기독교인이 복음에 기초한 기독교육을 시켜야지 왜 복음도 없는 유대인의 자녀교육을 시켜야하느냐?”고 질문한다. 복음에 기초한 기독교교육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선민이 된 후 하나님의 형상 즉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하는 교육을 말한다(하나님의 형상은 곧 그리스도의 형상이다 고후4:4, 골 1:15, 히 1:3). 하나님의 선민은 누구인가? 구약시대에는 유대인이요 신약시대에는 복음(예수님)을 받아들인 기독교인이다. 따라서 신약의 기독교교인이 신약의 중심주제인 복음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선민이 되었으면, 구약의 중심주제인 유대인의 선민교육(쉐마)을 받아들여 가정과 교회에서 가르쳐야한다. 왜냐하면 복음을 받아들인 기독교인은 신약성경은 물론 유대인이 저술하고 자자손손 보존해온 구약성경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기 때문이다. 만약 신약의 기독교인이 유대인은 복음이 없기 때문에 유대인의 선민교육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유대인의 성경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해야 한다. 그럴 수는 없다. 따라서 신약의 기독교인들은 신약시대에 비록 복음을 거절하여 하나님의 선민에서 제외되어 있지만 구약 성경과 구약에 근거한 선민교육을 전해 준 유대인에게 감사해야 한다.

 

▼ 성경적 반증

 

1. 현용수의 쉐마교육연구원은 “복음에 기초한 기독교교육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선민이 된 후 하나님의 형상 즉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하는 교육을 말한다(하나님의 형상은 곧 그리스도의 형상이다)”라고 말한다. 여기까지는 맞는 말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선민은 누구인가? 구약시대에는 유대인이요 신약시대에는 복음(예수님)을 받아들인 기독교인이다.”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틀린 말은 ‘구약시대에는 유대인이요’하는 말이다.

 

그런 것은 구약 성경에는 ‘유대인’이란 말씀이 없기 때문이다. 구약성경에서 말씀하는 이스라엘 자손과 신약성경에서 말씀하는 유대인은 다르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의 백성을 말씀하는 것이지만, 신약에서 유대인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사도들을 죽이고 교회를 핍박한 서기관들, 바리새인들, 대제사장들, 백성의 장로들에 대한 총칭이다. 이 유대인의 자손들이 현대 정통파 유대인들이다.

 

2. 쉐마교육연구원은 “따라서 신약의 기독교교인이 신약의 중심주제인 복음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선민이 되었으면, 구약의 중심주제인 유대인의 선민교육(쉐마)을 받아들여 가정과 교회에서 가르쳐야한다.”라고 말한다. 이 주장은 복음이 무엇인지 율법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하는 궤변(詭辯)이다.

 

- 복음이 무엇인가?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다.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약속의 성령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엡1:7)를 믿어(엡1:13) 구원을 얻는(눅4:18) 복음이다.

 

- 율법이 무엇인가?

 

(롬13:9-10)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은 “율법”이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은 “율법의 완성”이다.

 

그렇기에 율법과 율법의 완성은 구분하여야 한다.

 

그러면 ‘율법의 완성’은 무엇인가?

 

(마22:37-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이 두 계명은 온 율법의 강령이다. 그러므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율법의 완성은 곧 율법의 강령이다.

 

그러면 ‘율법의 완성 곧 율법의 강령’은 무엇인가?

 

(요일5:1-2)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자라고 하셨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자녀 사랑 즉 이웃을 사랑하는 율법의 완성 곧 율법의 강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복음이다. 복음이 무엇인지는 위의 “복음이 무엇인가?”에서 설명하였기에 생략한다.

 

(마19:16-21)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율법”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율법의 완성”이다.

 

그러므로 율법과 율법의 완성은 구분하여야 한다.

 

위에서 ‘율법의 완성’ 곧 ‘율법의 강령’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복음’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므로 생략한다.

 

쉐마교육연구원은 신6:4-9에서 이스라엘아 ‘들으라’ 즉 히브리어‘ 쉐마’에 대하여 율법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율법의 강령 즉 율법의 완성이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신6:4-9)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이스라엘아 들으라(히브리어: 쉐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하셨다. 이 말씀은 앞에서 언급한대로 율법의 강령 곧 율법의 완성으로서 곧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복음이다.

 

그러므로 쉐마교육연구원이 신6:4-9에서 이스라엘아 들으라(쉐마)에 대하여 구약의 율법 즉유대인의 선민교육(쉐마)이라 말하는 것은 쉐마에 대하여 근본적 오류이다.

 

한 번 더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신6:4-9)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이스라엘아 들으라에서 ‘들으라’의 히브리어가 ‘쉐마’이다. 그러면 무엇을 들으라 하셨나?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하셨다.

 

그러면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어떤 계명인가? 곧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율법의 강령(마22:37-40)이다. 성경에는 또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롬13:9-10)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은 ‘율법’이다. 그리고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은 율법의 완성 곧 ‘율법의 강령’이다.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라’는 율법의 강령은 무엇이기에 율법의 완성이 되는가?

 

(요일5:1-2)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것이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라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이다.

 

그렇기에 쉐마교육연구원이 신6:4-9의 이스라엘아 들으라 즉 ‘쉐마’에 대하여 구약의 율법이라 하면서 기독교의 가정과 교회에 유대인의 선민교육(쉐마)을 가르쳐야 된다는 것은 비성경적으로서 율법적이며 유대교적이다.

 

성경은 신6:4-9의 이스라엘아 들으라 즉 ‘쉐마’에 대하여 율법의 강령 곧 율법의 완성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복음이라 말씀한다.

 

3. 쉐마교육연구원은 기독교인의 가정과 교회에 유대인의 교육(쉐마)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말하기를 “복음을 받아들인 기독교인은 신약성경은 물론 유대인이 저술하고 자자손손 보존해온 구약성경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이 주장은 비성경적이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구약성경을 유대인이 저술했는가? 아니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구약의 이스라엘 자손과 신약의 유대인은 다르다. 신약의 유대인은 곧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사도들을 죽이고 교회를 핍박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과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성경은 유대인이 저술했다고 말하는 것은 틀린 말이다.

 

(롬2:28-29)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오늘날 유대교를 믿는 현대 정통파 유대인은 표면적 유대인이지 이면적 유대인이 아니다. 그렇기에 표면적 유대인이 구약성경을 저술했다는 말은 허구이며 궤변이다.

 

둘째로, 유대인들이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 구약성경을 자자손손 보존해온 것인가? 아니다. 오늘날 현대 정통파 유대인은 구약의 율법을 단지 유대교의 경전으로서 자자손손 보존해온 것이다.

 

신6:4-9의 이스라엘아 ‘들으라’ 즉 ‘쉐마’는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이 계명은 앞에서 언급한대로 율법의 강령이며 율법의 완성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복음이다. 그런데 유대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고 십자가에 못박았다.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성경이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라 하셨다. 그런데 유대교의 유대인은 구약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는다. 그 증거는 신구약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기 때문에 구약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면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어야 한다. 그러나 유대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기 때문에 구약의 율법을 유대교의 율법적 경전으로 삼을 뿐이다.

 

4. 쉐마교육연구원은 “신약의 기독교인들은 신약시대에 비록 복음을 거절하여 하나님의 선민에서 제외되어 있지만 구약 성경과 구약에 근거한 선민교육을 전해 준 유대인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주장은 궤변이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유대인들이 복음을 거절하여 하나님의 선민에서 제외되었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불택자라는 것이다. 이런 유대인들은 구약성경을 유대인의 율법 즉 유대교의 경전을 삼을 뿐이다. 이런 유대교의 유대인에게 믿는 우리가 구약 성경과 구약에 근거한 선민교육을 전해 준 유대인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말은 궤변 중에 궤변이다.

 

(엡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라 하셨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유대인의 하나님은 우리 기독교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 아니다.

 

 

- 2017. 02. 22.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