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세상의 있는 것

2007.09.12 14:35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세상과 세상의 있는 것
선지자선교회
● (계18:2)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1.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을 하나님의 선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또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을 간부로 삼을 수 있고. 또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을 음녀로 삼을 수 있고 또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을 음행의 포도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을 우리 구원을 위해서 사용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이 됩니다. 또 세상과 세상의 것에게 매이면 그것이 간부가 되고 또 세상과 세상의 것에게 재미를 붙여서 빠지면 그것이 음녀가 되고 또 세상과 세상의 것에 미혹 받도록 하는 말이나 지식이나 주의나 사상은 음행의 포도주가 됩니다.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은 돈, 권세, 명예, 배경, 지위, 학식, 공부, 등입니다. 이래서 세상과 세상의 있는 것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서 우리가 구원을 이루는데 이용물로 삼을 수 있고, 아니면 음행의 포도주에 취해서 세상과 세상의 것을 음녀로 삼아 음행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고, 그 보다는 세상과 세상의 것을 간부로 삼아서 그것에게 흥망성쇠가 매인 것으로 상대 할 수 있습니다.

2. 세상과 세상의 것은 큰 성 바벨론

세상과 세상의 것은 큰 성 바벨론입니다. 큰 성 바벨론은 창세기의 바벨탑을 말합니다. 바벨탑을 쌓는 것은 인간들이 하나님이 주신 이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으로 자타의 구원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이 주신 선물에 매력을 느껴서 거기에 재미를 붙여서 음녀로 삼아 음행을 하며, 또 하나님 보다 그것을 더 의지하고 바라보고 소망하는 간부로 삼고, 또 인간들이 하나님이 주신 진리의 생애법칙으로 살지 않고 인간 저들에게서 나온 타락된 지식, 주의, 사상으로 살아 음행의 포도주에 취한 것이 곧 바벨탑을 쌓은 것입니다.

인간 저들의 주관과 자율과 사욕으로 마음껏 살자 하는 것이 바벨탑이며 또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하나 그것을 무시하고 인간 저들끼리 똘똘 뭉쳐서 만든 세상과 세상의 것에 영광을 돌리려는 것이 바벨탑입니다.

그러나 창세기 11장에는 하나님께서 바벨탑을 쌓는 인간들에게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온 지면에 흩으셨습니다. 이렇게 인간이 똘똘 뭉쳐봐야 하나님이 흩으시면 그 인간들도 또 그 인간들이 세워놓은 바벨탑도 단번에 멸망함을 받게 됩니다.

그러한데도 인간들이 사단의 미혹을 받아서 하나님을 떠나 인간 저들끼리 똘똘 뭉쳐서 인간 저들의 힘으로 얼마든지 문화나 예술이나 지식이나 건강이나 영광이나 권세를 언제까지나 누릴 수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죄악이 관영한 세상이며 이 죄악이 교회 안에도 관영한 말세의 형편입니다. 그런데도 큰 성 바벨론을 쌓았다고 인간 저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3. 큰 성 바벨론

그 큰 성 바벨론을 성경에서 말씀하시기를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라 하셨습니다.

3-1) 귀신의 처소

‘귀신의 처소’라는 것은 더러워진 악한 천사 곧 사단 마귀와 그 일꾼이 되는 악한천사가 거처 하는 곳이라는 말입니다. 세상과 세상의 것은 전부가 더러운 귀신의 처소가 되었습니다.

3-2) 각 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

‘각 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것이 사람의 영인데 하나님의 형상과 상관없이 육체로만 사는 자들로 똘똘 뭉쳐져 있는 곳이라는 말입니다. 노아시대에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육체가 되므로 홍수로 멸망 받았고, 말세 주님의 재림 때는 불로 심판하신다 하셨습니다.

3-3)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라는 말씀에서 ‘더럽다’는 것은 창조의 본질 본성에서 변질 된 것을 말하고, ‘가증하다’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할 짓을 한 것을 말합니다. 새는 이리 우- 몰려가 앉고 저리 우- 몰려가 앉듯이, 더럽고 가증한 것에게 더럽고 가증한 것들이 이리 우- 모이고 저리 우- 쫓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 (창18: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4.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라는 것은 세상과 세상의 것을 자타의 구원의 이용물로 삼는 하나님의 선물로 대하지 않고, 세상과 세상의 것에 빠지고 또 매이게 되도록 하는 미혹의 말이나 지식이나 사상이나 주의를 말합니다.

5.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하는 말씀은 땅의 왕들이라 했으니 하나님께 다스림 받지 않는 자는 전 부 다 땅의 왕들입니다. 그래서 인간 제 주관과 제 사욕과 제 주관으로 사는 자들을 말하는데 이런 자들은 음행의 포도주에 취해서 세상과 세상의 것으로 음행한다는 것입니다. 음행을 하면 필연적으로 간부를 삼게 됩니다.

6.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는 말씀은, 땅의 상고들이라 했으니 땅의 것의 이(利)를 위한 자들을 말합니다. 하늘나라의 소망은 없고 땅의 소망을 가진 자들은 음행의 포도주에 취해서 음행한다고 하셨습니다. 음행하면 그 다음 순서는 간부를 삼게 됩니다.

7.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하셨으니 세상과 세상의 것이 하나님의 심판 때에 무너지는 것을 말씀합니다. 계18:21에는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하셨습니다. 큰 맷돌 같은 돌을 바다에 던지면 다시는 물속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것같이 멸망시킨다는 말씀입니다.

8. 큰 성 바벨론

‘큰 성 바벨론’이라 하는 것은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이 큰 세력의 힘을 가지고 또 큰 방벽으로 보호를 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러면 어떤 것으로 큰 힘을 삼았으며 어떤 것으로 보호를 하였느냐 하면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으로 그들의 큰 성을 삼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죄악에 속한 것들이므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철벽 같이 깜깜한 큰 어두움이라도 자그만 빛 앞에는 무너지고 맙니다. 이와 같이 죄의 삯은 사망이라 말씀하신 대로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은 죄악의 덩어리이기 때문에 멸망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9.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을 하나님의 선물로 삼는 방편

그러므로 우리들이 세상과 세상의 것이 큰 성 바벨론이 되어 무너지는 멸망함을 당할 때에 거기에서 구원을 받으려면 먼저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지 않아야 됩니다. 음행에 포도주에 취하지 않으려면 그리스도인으로써 하나님께 통치를 온전히 받아야 하며 또 땅의 소망을 두지 말고 하늘나라에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지 않게 되고 그러면 또 세상과 세상의 것을 음녀로 삼아 음행하지 않게 되고 그러면 또 세상과 세상의 것에 매이는 간부로 삼지 않게 됩니다. 이럴 때에 세상과 세상의 것은 우리의 구원에 이용물로 삼는 하나님의 선물이 됩니다.

◎ 백영희목회설교록(1984, 8, 11 토 새벽설교) 참조/ 김반석목사 재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