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2007.10.01 01:07

김반석 조회 수: 추천:

제목: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선지자선교회
본문: (마5:13-16)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서론>

○ 기독자는 안 믿는 사람들과 다름

우리 기독자는 안 믿는 사람들과 다릅니다. 안 믿는 사람들은 죄를 지어야 올라갑니다. 죄 실력으로 올라가고 죄의 실력으로 잘 삽니다. 안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법에 삐뚤어진 일을 해서 잘 삽니다. 그렇지만 그 결말은 멸망입니다. 홍수 후에 인간들이 바벨탑을 쌓았지만 그 결말은 멸망인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그 결말은 보지 않고 멸망하기 직전 높이 쌓은 바벨탑만 보고 성공이라 존영이라 하여 거기에 목표를 둡니다. 그러나 그 결말을 보아야 합니다.  

○ 기독자의 두 종류

기독자 가운데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성전 밖마당이 있고, 하나는 성전과 제단과 경배하는 자가 있습니다. 예수님 재림 때까지 하나님께서 간섭 안 하시는 성전 밖마당 같은 신자가 있고(시73:4-12) 또 성전과 제단과 경배하는 자같이 하나님께서 간섭하는 신자가  있습니다.(시73:13-14)

(시73:4-12) 저희는 죽는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 *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타인과 같은 재앙도 없나니 *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는 옷이며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저희는 능욕하며 악하게 압제하여 말하며 거만히 말하며 *저희 입은 하늘에 두고 저희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그러므로 그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극히 높은 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도다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이라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 하도다

(시73:13-14) 내가 내 마음을 정히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나는 종일 재앙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책을 보았도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간섭하는 신자가 있고 간섭하지 않는 신자가 있습니다. 믿는 자이지만 죄를 지어도 잘 되는 자는 성전 밖마당 같이 하나님께 아주 버림받는 사람입니다.

○ 믿는 자가 점점 존귀해지는 방편

정상적인 믿는 자가 점점 존귀해지는 방편이 무엇이냐 하면 세상의 빛이 되기 위해서 소금으로 녹아지는 것입니다. 기독자는 구속받은 자로 사는 여기에서 존귀해집니다. 이래서 구속받은 자로 살아도 늙어지고, 구속받은 자로 살지 않아도 육신은 늙어집니다. 구속받은 자로 살면 점점 가치 있는 자로 늙어집니다. 그러나 구속받은 자로 사는 것을 버리고 하루 살면 그 만큼 천하게 늙어집니다.

<본론>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우리에게 구속을 입혀주시고 진리를 알게 하신 것은 세상의 빛이 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빛이 없으면 사람이 넘어지고 갈 길을 모릅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환해집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전부 캄캄한 어두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남자로써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여자로써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또 부모로써, 노인으로써, 젊은이로써, 학생으로써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을 모르는데 예수 믿는 사람을 보고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독자를 잣대같이 먹줄같이 써서 인생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가리켜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신 것입니다. 옳고 바른 언행심사를 하는 것을 '세상의 빛이라' 하신 것입니다.

○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믿는 사람은 남을 속이는 것도 또 착한 일을 하는 것도 환하게 드러난다는 말씀입니다. 이래서 예수 믿는 사람은 자기의 언행심사를 숨기지 못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은 모든 언행심사가 잘 드러납니다. 믿는 사람은 그 언행심사가 모든 사람들에게 잘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우리 믿는 사람이 빛으로 살면 말 아래 두지 않고 등경 위에 두신다 하셨습니다. 빛이 밝히 비취도록 높이 들려 세우신다는 말씀입니다.

◎ 말(斗)

(마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말'은 용량을 재는 단위의 도량형기를 말합니다.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하는 말씀은 어두운 밤에 곡식이나 기름 등의 용량을 잴 때에 등불을 켜서 그 용량을 재는 말 위에 두어 밝히 보이게 하지 말 아래 두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등불을 켜서 용량을 재는 말 위에 두어서 용량 재는 것이 환히 잘 보이도록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등불을 켜서 그 등불이 집 안이 환하게 비취도록 등경 위에 두고 말 아래 두지 않는다고 하신 것입니다.

◎ 등불

(출27:20)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으로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불을 켜되

등불이라는 것은 등잔에 기름으로 어두움을 밝히는 불을 등불이라 말합니다. 등불을 밝히는 기름은 감람으로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이라 말씀하셨습니다.(출27:20)

감람나무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는 것을 상징하여 말씀하셨습니다.(삿9:9)

창8:11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하셨으니 영감대로 산 것이 감람이며 그 감람 기름으로 어두움을 밝힐 수 있는 것입니다.

(삿9: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창8: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

○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그러면 그 비취는 빛이 무엇입니까? 그 빛은 착한 행실입니다. 그러면 또 착한 행실은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 중심, 하나님 위주입니다.

돈도 있고, 재산도 있고, 권세도 있고, 배경도 있고, 지식도 있고, 기술도 있고, 배경도 있고, 등등이 많이 있지만 그런 것을 안 믿고 하나님만 믿습니다. 이렇게 하나님만 믿는 것을 세상에 보여 줍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사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착한 행실입니다.

내 건강도 내 목숨도 하나님께 맡겨놓고,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께 순종합니다. 이해 못할 일이 와도 하나님께 맡깁니다. 이것이 하나님 중심, 하나님 위주입니다. 이렇게 하나님 중심, 하나님 위주의 생활은 곧 구속받은 자로 사는 생활입니다.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착한 행실입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우리를 불러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좀 되고 나면 제가 열심히 하고 아껴서 그렇게 된 줄 알므로 인하여 빛이 되지 못하여서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빛의 생활 곧 착한 행실입니다. 이래서 우리에게는 빛의 생활 착한 행실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 축복 받지 못하는 원인을 찾아서 딱딱 회개하는 것이 죽자 것 공부하고 일해서 돈벌이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을 좋아하면 존영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을 하지 않으면 절단 나고 망합니다.

<결론>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우리 기독자는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그 빛은 착한 행실 곧 하나님 중심 하나님 위주로 사는 것입니다.

○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우리 기독자의 언행심사는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래서 우리의 언행심사가 하나님 중심 하나님 위주로 살 때도 환하게 드러나고 또 그렇게 살지 못할 때도 환하게 드러납니다.

○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우리 기독자가 하나님 중심, 하나님 위주로 살면 높이 세우십니다.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하셨습니다.

○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 기독자가 하나님 중심, 하나님 위주로 사는 것이 빛이라 하셨고, 이렇게 하나님 중심 하나님 위주로 사는 것을 착한 행실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 중심 하나님 위주 곧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자기의 목숨까지도 맡기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살면 환히 비취는 등불이 되고 또 등불이 되면 등경 위에 반드시 높이 들려 세웁니다.

세상의 빛 곧 착한 행실 곧 하나님 중심 하나님 위주 곧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고 맡기고 순종하는 자로 살면 영과 육 그리고 금생과 내세에 존영한 자로 높이 들려 세우십니다.

또 이렇게 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존영한 자로 세우시는 이 진리 이치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여 모든 사람들이 그 빛을 보고 밝은 빛의 생활을 하도록 하여서 그들도 세상의 빛 곧 착한 행실 곧 하나님 중심 하나님 위주로 사는 자가 되게 하여서 모든 이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입혀주신 구속의 구원입니다.  

◎ 백영희목회설교록(1987. 9. 17. 새벽설교) 참조/ 김반석목사 재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