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2007.10.14 00:26

김반석 조회 수: 추천:

제목: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선지자선교회 본문: 요한복음 4장20절-26절

(요4:20-26)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여자가 가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

<서론>

○ 예배는 장소가 상관없음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께 말하기를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할 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하셨습니다. 예배라 하는 것은 하나님 섬기는 것이 예배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 섬기는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자기와 관계된 일이므로 장소나 지역에 상관이 없다 것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모든 생활이 예배

우리의 모든 생활이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자고 쉬는 것도 예배요, 먹고 마시는 것도 다 예배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사마리아 여인 같이 우리들도 하나님을 섬기는 때가 따로 있고, 하나님을 섬기는 장소가 따로 있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따로 있다고 여길 수 있으나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어떤 때도, 어떤 장소도, 어떤 일도 상관없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본문>

○ 예배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

23절에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하는 이 말씀은 '아버지를 참으로 섬기는 자들은' 하는 말입니다. 그러면 섬긴다는 것은 자기가 잠을 자든지, 말을 하든지, 어떤 사업을 하든지, 어떤 직장 생활을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전 생활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어야 합니다.

○ 하나님을 섬기는 정도

하나님을 섬기되 얼마나 섬기는 일이 되어져야 하느냐 하면 주님을 따르려는 자들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할 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셨고 또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케 허락하소서 할 때에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하셨습니다.(눅9:59-62)

부모를 장례 하는 것이나 또 가족을 작별하는 것은 부모는 은혜의 기관 중에는 제일 큰 기관이기 때문에 그 은혜에 대해서 사은하는 일과 또 가족에 대해서는 가정 책임이 책임 중에는 제일 중한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은혜도 제일 많이 입은 사은도 있고, 또 책임도 제일 중한 책임도 있지만 구속을 입은 것보다 더 큰 은혜가 없고 또 이 구속을 증거 하는 일보다 더 큰 책임은 없다 하시고 부친을 장사하는 것이나 가족을 작별케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사은에 대해서와 책임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주님의 구속을 입은 자들은 주님이 명령하시는 그 명령을 따라서 부모도 공경하고 사은도 하고 또 가정을 책임지는 것도 주님을 섬기는 것으로 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그런 것으로 비교할 수 없는 지극히 큰 은혜의 대속의 피로 우리를 사셨기 때문에 이 은혜를 뒤로 두고 그 무엇도 앞세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구속을 받은 자들은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고후5:15)' 하셨습니다.

○ 우리의 전 생활은 예배생활

그러므로 우리의 전 생활은 예배생활이 아니면 안 되는 이것을 우리가 기억합시다. 우리는 쉬는 것이나 먹는 것이나 마시는 것이나 경영하는 것이나 공부하는 것이나 그 모든 생활에서 주님을 섬기는 일만 해야 합니다. 주님을 섬기는 일 외에는 그것은 다 죄가 됩니다. 왜냐 하면 우리들은 주님의 대속공로에 팔린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대속공로로 영원한 지옥에서 해방시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생활 전부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는 주일예배, 새벽예배, 등 그것만이 예배가 아니고 전체가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 신령과 진정

'참으로 섬기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하는 말씀에서 '신령'이라는 말은 성령의 감화를 받아서 예배를 드려야 된다는 말이니 성령의 감화를 받아서 하나님을 섬겨야 된다는 말입니다.

또 '진정'이라는 말은 영과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되어 자기의 전 인격을 기울여서 하나님을 섬겨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된다는 말입니다.

섬기는 행동은 하면서 마음은 따로 있으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안됩니다. 또 마음과 몸의 행동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한다 할지라도 그 속에 영이 죽어 있는 자는 하나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불택자로서 중생 함을 입지 못한 자는 하나님을 절대 섬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종교들이 하느님이니 한울님이니 말하면서 섬긴다고 하지만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를 입고 성령과 진리로 영이 살아나지 않은 자는 하나님을 섬길 권리가 없는 것입니다.

영과 마음과 몸, 이 셋이 합한 것이 완전한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써 하나님을 섬겨야만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되고 또 그래야만 하나님은 그 섬김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진정'이라는 것은 영, 마음, 몸, 이 셋이 하나가 되어 움직일 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인적요소로 갖추어지는데 이 인적요소가 갖추어진 거기에 더하여 성령의 감화 감동이 그 인적요소를 붙들어서 그 영감의 혜택을 입어야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것을 가리켜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신령과 진정은 성신의 감화를 입어 가지고 영, 마음. 몸, 곧 자기의 전 인격을 다 기울여서 하나님을 섬겨야 된다 하시는 말씀입니다.

○ 이 때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하는 말씀 중에서 '이 때'라는 것은 예수님께서 도성인신 하셔서 십자가의 대속공로를 베푸시기 이전에는 구약 성도들이 짐승의 피를 예수님의 대속의 피를 예표 해서 하나님 섬기는 일은 하였습니다.

○ 포도원 품꾼의 삯

마20:1-2에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 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주인과 같으니 *저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 보내고' 하셨으니 품꾼이 포도원에서 일을 할 때에 그 일한 삯을 예약적으로 받아서 때가 되면 그 삯을 받는 것과 또 일을 하면 그 삯을 즉시 받는 것과 또 미리 받는 것과 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도원에서 일한 성격은 같고 일한 수고도 같습니다. 다만 그 일한 삯을 예약적으로 받느냐, 아니며 즉시 받느냐, 아니면 미리 받느냐 하는 차이와 같이 예수님의 대속을 예약적으로 받느냐, 아니면 예수님의 대속 완성 시 그 때 받느냐, 아니면 예수님의 대속 완성 이후이니 미리 받느냐 그 차이는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대속의 완성의 때를 가리켜서 '이 때'라 하신 것입니다.

○ 품꾼이 포도원에 들어간 시간

(마20:3-6에 '또 제 삼 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저희가 가고 *제 육 시와 제 구 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제 십일 시에도 나가 보니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하셨습니다.

이래서 '이른 아침과 제 삼 시와 제 육 시와 제 구 시와 제 십일 시'라고 말씀하신 것은 에덴동산 아담 하와의 때와 노아의 때와 구약 때와 신약 때와 말세 마지막 때를 상징한 말씀으로 받습니다.

이래서 이른 아침과 제 삼 시와 제 육 시와 제 구 시와 제 십일 시 곧 에덴동산 아담 하와의 때와 노아의 때와 구약 때와 신약 때와 말세 마지막 때에 믿은 사람이 각 한 데나리온 씩 포도원에 들어가 일한 그 품삯을 받았습니다.

○ 데나리온 빚진 동관

마18:28-30에 '그 종이 나가서 제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관 하나를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가로되 빚을 갚으라 하매 *그 동관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나를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저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하셨습니다.

'데나리온' 빚을 갚지 못하면 옥에 가두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죄의 빚을 졌기 때문에 그 죄에 대한 빚을 예수님의 대속의 피로 갚지 못하면 지옥에 가게 됩니다.

이 데니리온의 빚을 갚기 위해서는 품꾼이 포도원에 들어가 일을 한 후 그 품삯을 예약적으로 받거나, 아니면 일한 그 즉시 받거나, 아니면 미리 일한 품삯을 받아서 자기가 지은 데니리온 빚을 갚아야 옥에 갇히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 '이 때라' 하신 것은

그러므로 '이 때라' 하신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대속공로를 이루시기 위해서 오셨으니 이 때라 하신 것입니다. 곧 대속 완성의 때입니다. 그런고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하신 '이 때는' 우리 신약성도에 있어서는 품꾼이 예약적으로 삯을 받는 것 그런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대속 완성을 이루신 그 때는 일한 품삯을 즉시 받는 때이며, 예수님의 대속 완성이 오래 전에 이미 지난 우리 신약 말 성도에게는 포도원에 일하기 전에 이미 과거적으로 품삯을 미리 받은 것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이래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셨으니 '예배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찾으신다' 하는 말씀은 하나님이 그 사람을 받으신다 말씀이며 하나님이 그 사람을 책임지신다는 말씀입니다. 예배가 하나님 찾는 것이며 또 하나님은 그를 찾게 될 수 있는 것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1장 6절에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그가 반드시 계시는 것과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자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려고 찾는 것이며 또 하나님은 예배를 드릴 때 그 사람을 찾습니다. 이렇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그 예배가 하나님을 참으로 찾는 것이며 또 참으로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를 하나님은 찾으십니다. 이래서 하나님과 우리와 만나서 하나님과 우리와 결합이 될 때에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영과 육으로 지음 받은 사람

우리는 영물로 되어 있는 영이 있고 또 물질로 되어 있는 심신의 육도 있습니다. 이래서 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을 우리의 육만으로는 접할 수 없고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육만으로 접하실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는 우리는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하는 말씀은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된다는 말씀이며,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야 된다는 말씀이며,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우리 마음만 가지고 만나지 못하며 또 우리 몸만 가지고도 만나지 못하며 또 우리 영만 가지고도 하나님을 전 인격적으로 온전히 만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생 된 영이라도 항상 하나님이 같이 하지만 그것으로는 미완성이기 때문에 영도 심신과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과 연결이 되어야만 완성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은 진정을 갖추어야 되고 또 진정을 갖추어도 성신의 감화가 아니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결론>

○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지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지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찾으시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하셨습니다.

이래서 '신령'은 성신의 감화를 말하는 것이고. '진정'은 인적요소 곧 영과 마음과 몸을 다 드려야만 비로소 하나님이 만나집니다.

○ 하나님을 만나는 법칙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시고 또 우리는 하나님 만나는 법칙이 있기 때문에 그 법칙에 따라서 만나지고 또 만나는 규범이 있기 때문에 그 규범 안에서 만나지는 것이지 그 법칙 그 규범 밖에서는 아무리 어떻게 해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이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서 그 후계자로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을 우리가 상속으로 받을 수가 있는 이 지극히 큰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우리의 구원입니다. 이것은 유식해도 좋고 무식해도 좋고, 가난해도 좋고 부요해도 좋고 다만 자기만 바치면 됩니다.

○ 사라

계3:18에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하셨습니다. 사라는 것은 영과 마음과 몸 곧 자기 전부를 다 내어놓아 라는 말씀입니다. 자기를 다 줘야 주님 당신을 우리에게 주시지, 나는 다하지 않고 찌꺼기 가지고 제 욕심대로 제 마음대로 섬기는 그 섬김은 하나님 앞에 해당치 않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섬기면 손해 간다는 것은

하나님 섬기면 자기와 자기에게 속한 것이 손해 가는 줄 알지만 하나님을 섬기면 자기와 자기에게 있어서 해가 될 것이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김으로 없어지는 것은 그것이 암병과 같은 것이므로 그것이 없어져야 내가 살기 때문에 그것이 없어지는 것이 좋고 또 하나님을 섬김으로서 생겨지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야 좋기 때문에 있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봐라, 네가 믿으니까 이것이 없어지지 않느냐? 환영받지 못하지 않느냐? 미움을 받지 않느냐? 핍박을 받지 않느냐?'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미혹하는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그것은 자기와 자기에게 속한 병이 치료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없어지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 핍박을 겸하여 받되

막10:30에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셨으니 주와 복음을 위해서 손해본 것은 백 배를 얻고 하늘나라의 구원을 얻지 못할 자가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핍박을 겸하여 받으리라' 하는 것은 예수 잘 믿으면 세상 성공도 하고 또 천국 성공도 합니다. 이래서 세상 성공을 하되 주(主)와 복음을 인해서 망한다 하는 그 순서를 통해서 세상 성공이 되기 때문에 핍박을 겸하여 받는다 말씀하신 것입니다.

◎ 백영희목회설교록(1984, 4, 2 월 새벽) 참조/ 김반석목사 재정리